"노소영·노재헌, 이것도 노태우 비자금이냐""노태우 위인 만들기 사업에 동원되고 있는 막대한 자금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시민단체 군사정권범죄수익 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8일 "노태우를 대한민국의 위인으로 포장하는 노태우 일가의 천인공노할 뻔뻔함에 치 떨리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최근 한 일간지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위인으로 포장하는 내용의 위인전기 만화책을 홍보하는 전면광고가 실렸다. 환수위는 여기에 사용된 비용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일부라는 입장이다.환수위는 "조선일보 전면광고, 노태우 위인전기 만화 등 노태우 일가의…
죄의식도 망설임도 없는 노태우 미화…다시, 소년이 온다 [데스크 칼럼]"그걸 쏘아 보낸 총구를 생각해.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 (본문 57쪽 중에서)한강은 이렇게 '소년이 온다'에서 자신이 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설로 썼는지 보여준다.소년이 온다는 1980년 5·18 당시 계엄군 총탄에 맞아 숨진 광주상고 1학년 문재학 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군홧발로 짓밟으며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산산조각 낸, 그렇게 잔인성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명령했을 지휘관들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다.1…
904억 → 214억+α→ 147억 → ?…캘수록 나오는 '노태우 비자금'의 비밀'유산은 아버지가 쓰던 담요 한 장'이라더니 +알파(α)가 있었다.검찰의 봐주기 수사로 노태우 불법비자금이 환수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소영 씨가 법원에 제출하면서 확인된 김옥숙 씨의 904억 비자금 메모, 2007년~2008년 적발했지만 덮은 214억+α,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노재헌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로 기부된 147억, 2023년 노태우센터로 출연된 5억 등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8년, 검찰과 국세청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300억 메모'…"불법 비자금 가능성 높다" 70.2%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열 명 중 일곱 명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메모를 통해 밝혀진 300억원이 '은닉 추가 불법 비자금'일 것으로 바라봤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0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300억원을 포함해 904억원이 은닉하고 있던 추가 불법 비자금이라고 생각하느냐'를 물어본 결과, 70.2%가 "불법 비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불법 비자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6.4%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
'부관참시' 빌미 노소영 300억 메모…21세기에 '노태우 비자금' 유령이 떠돈다"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1848년 2월 24일 영국 런던 거리에 이런 문구로 시작하는 팸플릿을 뿌렸다. 이른바 '공산당 선언'. 그런데 2024년인 지금도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노태우 비자금'이라는 유령. 역사적 전염병처럼 무서운 이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수면으로 올라왔다. 항소심 재판에서 노 관장의 어머니이자 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의 '메모…
"김옥숙 메모 속 '노태우 비자금' 몰수해야"…野 장경태, 관련법 발의정치권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가 비자금' 환수에 나선다. 최근 드러난 김옥숙 여사의 메모 속 비자금이 불법 자금이라면 재산 분할 대상에 넣어서는 안 되고, 환수 조치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면서다.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1일 '고(故)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몰수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일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헌정질서 파괴 범죄자'가 사망해 공소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범죄 수익을 모두 몰수하고…
‘57억 비자금 조성 혐의’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 구속영장 기각【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허위 거래 등으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장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기각 이유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지금 단계에서 피의자에게 방어권 행사를 넘어서는 현저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이다.앞서 장 전 대표는 지난 2011년 4월∼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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