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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장 Archives - Page 2 of 6 - 뉴스벨

#비상대책위원장 (110 Posts)

  • "모여서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그래요" 홍준표가 선거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국민의힘 '초보 대표' 한동훈에게 몇 마디를 남겼다 "선거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 대표에 초선 사무총장, 정치도 모르는 공관위원장까지 모여서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그래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4.10 총선의 선거 운동을 이끄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싸잡아서 호통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현역 의원이자, 보령시서천군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인 장동혁 사무총장, 판사 출신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정영관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한 저격이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내가 한동훈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던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며
  •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마이크에 대고 뱉은 말을 보니 '이젠 진짜 막말 아니면 유세 못 하나' 싶어 한숨 팍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유세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쓰레기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을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부천시 지원유세에서 “김준혁 후보의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는 말이냐.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분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런지 아느냐. 자기는 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신촌 집중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
  • "이조심판 하고 민생개혁으로"…한동훈, 첫날 마포서 "범죄자 세력" 격렬 성토 마포을 함운경 후보 망원역 출정식 찾아 지원 유세 "4·10 총선, 대한민국 전진과 후퇴 가르는 선거" "우리는 일 잘할 결기 갖고 있어…일하고 싶다" "이·조 권력 잡으면 복수하고 자기방어만 할 것" 4·10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세력 심판과 민생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함운경 서울 마포을 후보 출정식을 찾아 총선 첫 마이크를 잡고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현장에 자리한 조정훈(마포갑)·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면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선거운동 하면서 첫 마이크를 잡는데, 그곳이 바로 마포"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과 동료시민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절실하게 생각해주셔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전진할 것인가, 후진할 것인가. 융성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는) 그 일을 제대로 해낼 것이란 결기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다. 정말 일하고 싶다. 힘을 모아달라. 우리가 정말 잘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의 구태정치를 종식시키는 상징으로 여의도 국회를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민주당에서는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라는 식으로 퉁치려고 넘어가려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도 정조준했다. 이어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우리가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 그 정치개혁을 통해 여러분의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 전제조건으로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그것(이·조 비판)은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라며 "그분(이·조)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고 그 권력으로 복수를 하고, 권력으로 자기들의 잇속을 채우고, 자기들의 (사법) 방어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여러분, 조정훈이 어떤 사람이냐. 우리가 자랑할만한 경제전문가이고 실천가다. 나는 지난 국회에서 조정훈만큼 비전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바로 그 조정훈이 마포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 국민의힘이 마포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함운경은 여러 가지 인생 역경을 가진 분"이라며 "함운경은 선동가가 아니라 진짜 실천가이고 생활인이다. 마포에 필요한 사람은 함운경"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운경을 우리의 후보로 내기 위해 삼고초려하려고 노력했었다"며 "드디어 국민의힘이 함운경과 같이 할 준비가 됐다. 여러분, 함운경을 기억해달라"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함운경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명분을 가지고 실속 있는 추진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중요정책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단 걸 말씀드린다"라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의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함운경 후보는 "입시 비리 부정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 거꾸로 독재정권이라고, 이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얼마나 황당한 일이냐"라며 "이런 무도한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고 법치라는 것이 오히려 거꾸로 이용당해, 법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이 다시 국회에 등장하려 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냐. 막아야 한다. 물리쳐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인사말을 한 조정훈 후보도 "이번 선거는 중요한 선거다. 그냥 이기고 지는 운동경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경기"라고 했다. 조 후보는 "여러분, 한쪽은 무슨 세력이냐. 무능하고 신뢰가 없고 자기가 부끄러운 걸 아무것도 모르는, 그리고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그런 세력들"이라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반대엔 누가 있냐. 우리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력을 갖춘 세력이 우리"라고 자처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다음 장소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집중유세를 위해 이동하기 전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았다. 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떠나기 전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다"며 "이번 선거는 대단히 쉽다. 투표장에 들어가서 그냥 국민만 보고 찍으면 세상이 바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럼 함운경이 국회에서 할 일을 하고 조정훈이 마포를 더욱 멋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딩동~용인 예산폭탄이요" 이원모, 선거운동 첫날 우체국 찾은 이유는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천안갑' 신범철,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은 '민생' [현장] 이재명, 공식선거운동 첫날 출근인사에 계양역 '대혼잡' 박선원 오차범위밖 우세…朴 46.3% 이현웅 30.4% 홍영표 11.2% [D-13 부평을]
  • [현장] 한동훈, 인천 청년 표심 공략…"여러분 마음 헤아리는 정책할 것" 韓, 심재돈·윤상현과 인하대 앞 거리 인사 나서 대학생 포함 수백명 앞서 "저희 선택해 주실 때" "저희 정책은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책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십시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찾은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앞 거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인하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 위원장 방문 소식에 몰려들었고, 한 위원장은 이들을 향해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4·10 총선을 14일 앞둔 27일 오후 인하대 앞 인하문화의거리에서 거리 인사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의 이름을 연호했고, 학생들은 "우와 신기하다" "대박"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위원장이 거리 중앙에 마련된 연단에 오르기까지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한 위원장은 웃으며, 이 자리에 동행한 심재돈 동미추홀갑·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와 함께 학생들의 요청에 응했다. 한 위원장은 두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연신 "고맙다"라는 말을 하며 허리를 숙였다. 그는 "저희가 주로 시민들을 뵐 때 낮 시간에 뵙다보니까 시장이나 이런 곳에 가게 되는데, 여기 오니까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평일 낮 시간대에 대학가에 온 만큼, 이전의 거리 유세에 참석했던 시민들보다 연령대가 한층 낮아졌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저희가 자주 청년 여러분을 찾아뵙고 청년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하겠다"라고 말하는 한 위원장을 향해 지지자들은 "기죽지 말고 잘해요" "사랑해" 등의 발언을 덧붙여 응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말을 마친 뒤 윤상현 후보를 소개했다. 윤 후보는 "인하대가 인천의 심장"이라며 "인하대 연구교수 출신의 윤상현이다. 특별연구원이었다. 인하대와 나하고는 동지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인하대 정치학과 학생을 연단에 오르게 했다. 그는 이 학생과 손을 잡고 "인하대의 발전은 윤상현의 발전이다. 인하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 후보도 "한 위원장과 함께 인천을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인천을 가장 힘차게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한동훈과 윤상현·심재돈이 같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 소개를 마친 한 위원장은 "드디어 봄이 왔다. 여러분이 저희를 선택해 주실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 발전을 책임지겠다. 지금까지 인천이 발전해 왔나. 인천이 가진 역사와 전통, 대한민국에 해온 일들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라며 "저희가 바꾸겠다. 윤상현과 심재돈이 인천을 위해서 뛰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인하대 앞 거리 유세에 앞서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 방문해 손범규 남동갑·신재경 남동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지금의 구조로는 전통시장 지원하는 방법은 우리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우리는 열심히 해서 그때그때 해결하는 방편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중앙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지원 근거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그게 되면 직접 도와드릴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인천 찾은 국민의힘…한동훈 "민주당 외교 정책으론 강대국에 셰셰" '의대 증원 규모' 중재 가능성 열어둔 한동훈…"의제 배제 안 해" 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여의도·마포 등 규제 풀어 적극 개발" [인터뷰] '세 결집 가속도' 정연욱 "수영에 뼈 묻겠다…한동훈이 꼭 이기라 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 한동훈, 이재명 '셰셰' 발언에 "중국 굴종 재확인…머리 조아리면 국익 좋아지나" 韓, 李 '경기분도 추진하면 강원서도 전락' 발언에 "망언" 금투세 폐지 관련해 "민주당이 반대…반드시 해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 셰셰'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대(對)중국 굴종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그냥 웃기려고, 아니면 피곤해서 실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그냥 구경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블록화되는 세계 정세에서 그걸 구경만 할 수 있느냐. 국익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전 세계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지지하는 세력, 국가는 중국, 북한, 그리고 이 대표의 민주당뿐"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이 가장 크게 망가뜨린 게 외교"라며 "중국인들이 한국이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질 않는다.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두 손을 맞잡는 동작을 해보이며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있나"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한 일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지난 여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굴종의 모습을 보였다"며 "(이 대표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가서 외교부 국장급에 불가한 싱하이밍 대사에게 훈시에 가까운 일장연설을 15분간 고분고분 듣고 왔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같은 시기에 법무부 장관이었던 저는 싱 대사로부터 만찬 요청을 받고 적절하지 않다고 봐서 사양한 바 있다"며 "어떤 것이 국격을 지키는 행동이고 어떤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행동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머리를 조아려 주면 국익이 좋아지는 게 있나.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기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망언"이라며 "경기특별자치도민에게 사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해 통과되지 않고 폐기될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1,400만 개인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 전 취재진과 만나 정영환 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최대 170석' 전망과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이 지난 22일 "최대 170석은 돼야 않겠나"라고 말하자, 장 사무총장은 "당의 상황 인식과는 괴리가 있고, 공천을 마무리한 공관위원장으로서의 희망 사항"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대로…2,000명 증원, 변경 없다" 한동훈 "오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현안 논의" 尹·韓, 총선 19일 앞 '천안함 화해'…'종북세력 응징' 공감대 속 당정 갈등 일축 尹 "北, 도발 시 반드시 더 큰 대가…한미동맹·한미일 안보 협력 더욱 강화" 尹, 분양형 실버타운 부활·노인 공공임대주택 年 3000호 약속
  • '당정관계 이상없다'…尹·한동훈, 천안함 앞에서 "민심에 순응하자" 결의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나란히 참석한 뒤 천안함 앞에서 "모욕·조작·왜곡·선동 세력 반드시 막아내자" 한뜻으로 뭉쳐 이재명은 불참…조한기 후원회장 자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어뢰 습격으로 폭침당한 천안함 앞에서 '민심에 순응하자' '서해 영웅들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을 막아내는 정치를 하자'는 결의를 함께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운이 걸린 4·10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각 행정부와 집권여당의 영수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의 틈을 벌리려는 이간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지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두 사람이 호국영웅 앞에서 결의를 새로이 다지면서 당정관계가 이상없이 봉합됐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관측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22일 오후 경기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서해 영웅을 기리는 날"이라며 "그들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그런 부분을 막아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뜻을 대통령, 최원일 (천안함) 함장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뒤, 최원일 함장과 셋만 따로 이동해 피격된 천안함 앞에 섰다. 현장에서 최 함장으로부터 천안함 피격 당시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 한 위원장이 먼저 "영웅들을 이렇게 모욕하고 조작하고 선동하고 왜곡하는 세력들이 계속 그런 일을 하고 있다. 반드시 막아내야겠다"고 분개하자, 윤 대통령도 즉각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조작·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이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하필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음모론 논란' 조한기 후원회장 힘실어 윤 대통령·한동훈, 정치 현안 관련해선 "민감한 시기, 민심에 순응" 입장 공유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모두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했다. 대신 이 대표는 같은날 충남 서산을 찾아 서산태안 총선 후보로 출마한 조한기 민주당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겠다고 자청했다. 조 후보는 천안함 폭침 직후였던 지난 2010년 7월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이라며 "집단적 담합이자 심각한 여론 왜곡"이라고 음모론에 가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서해수호의 날에 이러한 조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겠다고 자처해 되레 힘을 실은 셈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북한에 의해 피격된 천안함 앞에 서서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서해 영웅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그런 부분을 막아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진 것은 이러한 측면에서 의미심장하다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총선 악재가 된 정치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민심에 순응해야 한다'는 한 위원장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가 논의됐다는 질문에 "(이종섭 대사가) 귀국했다"며 "민감한 시기에 민심에 순응하자는 입장을 가진 것은 서로가 같다"고 답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조국·황운하·이재명, 감옥 안 가려 몸부림치며 손잡아" '채상병' 찾는 이재명의 가증스러움 [기자수첩-정치] '조수진 들불' 이재명에 번진다…"李도 모녀살인범 '데이트폭력'이라 변호"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이재명, 한민수 '친명 공천' 질문에 발끈…"참 한심한 얘기"
  • 대구·경산 찾은 한동훈 "우리의 원칙, 무소속 출마자들 복당 불가.."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약 3주 앞둔 21일 여당 '텃밭' 대구·경북(TK)에서 세몰이에 나섰다.그동안 험지나 격전지를 집중적으로 방문했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TK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하는 TK 무소속 후보들을 대해 '견제구'도 날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산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우리의 원칙은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저는 정치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흐
  • 국민의힘 한동훈이 4.10 총선 앞두고 만나는 사람은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고 이건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라 두 동공이 커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과거 '조선 제1검'이라 불린 검사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이끌었던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수층 표심 잡기에 나선 걸까? 국민의힘은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생일을 맞은 박 전 대통령을 위해
  • 몸 낮춘 與, 총선체제 전환…한동훈 "정부여당, 오만하면 큰 위기" 선대위 출범…나경원 "더 낮은 자세로" 안철수 "정치의 기본은 봉사" 당부 공천장 수여식…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맞춤전략' 전달 국기에 경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출진 채비를 갖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나.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민주당에 맞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치가 경제와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뒷받침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라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의 주체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달라"고 말했다. 대화하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전략으로 '일하는 민생여당론'을 앞세워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는 동시에 정치개혁 어젠다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민주당의 '당대표 사법리스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수도권 격전지에 출전하는 공동선대위원장들도 "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나경원), "정치의 기본은 공익과 사회를 위한 봉사"(안철수), "민생 세력이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야"(원희룡) 등을 강조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단상 아래서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당 정책위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제공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주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공약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유경준 의원이 오랜 시간 준비한 빅데이터 자료"라고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한 위원장이 30·40세대 후보 5명에게 주요 공약 자료를 담은 택배 상자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 위원장은 이후 비공개로 후보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국민의 미래를 배송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민의 미래를 배송합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19 uwg806@yna.co.kr minaryo@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 “공수처가 즉각 통보하고…!” 한동훈이 ‘호주행’ 이종섭과 ‘회칼 테러 논란’ 황상무에 칼을 빼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와 임명·출국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수처는)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따로 얘기할 생각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 한동훈 "민주당 내리 5선 오산, 저희가 바꾸겠다"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경기 오산을 찾아 "저희가 오산을 바꾸겠다"고 외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산오색시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만나 "오산은 민주당이 내리 5선을 한 곳이다. 그걸로 인해 오산이 좋아졌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산에 '영입인재' 김효은 전 EBS 영어강사를 공천했다. 한 위원장은 김효은 후보를 소개하며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오산의 국회의원이 누가 있느냐. 저는 자신있게 김효은을 여러분께 제시한다"며 "함께 오산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내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진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절실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전진(前進)을 이끌기 위해 4월10일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산은 국민의힘이 20년째 깃발을 꽂지 못했던 수도권 초험지 중 하나다. 선거에 반복해서 진 탓에 지역 조직은 물론 4·10 총선에 낼 후보..
  • 한동훈 "대한민국 전진"…이재명 "정권응징"(종합)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25일 앞두고 수도권 격전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경기 남부 오산과 평택을, 이 대표는 하남·용인에서 각각 "대한민국의 전진"과 "정권심판을 넘어 응징"을 외쳤다. 한 위원장은 16일 평택 평남로 유의동 정책위의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後進)하게 할 것인가 전진(前進)하게 할것인가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합진보당 아류 세력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반드시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며 "우리의 승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의무"라고 했다. 이어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하진하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사명 같은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염두한 듯한 발언..
  • 한동훈 "물가 너무 올라 죄송스러워" 하루만에…당정 1500억원 투입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정덕수 기자 =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가격 상승을 잡기 위해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현행 사과, 감귤 등 13개 품목에서 배, 포도 등 21개로 확대한다. 지원단가도 최대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여개 유통업체에서 농축산물 구입시 최대 1만~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등 축산물 30~50% 할인행사도 연중 확대 시행한다. 한우는 기존 연 15회를 25회로, 한돈은 기존 6회를 10회로 확대한다. 상반기 계란 납품단가 할인 규모도 500원에서 1000원(30구 기준)으로 늘렸다. 닭고기 할인지원 기간 확대도 1주일에서 연중으로 확 넓혔다. 특히 할인 지원으로 즉각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음주부터 바로 실행하기로..
  • '불모지' 호남 찾은 한동훈 "정말 당선되고 싶다" 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여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호남을 찾아 "진정성을 갖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 아랫장을 찾아 순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과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저희가 만약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호남 더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상인회장이 비가림막과 아케이드 설치 부족을 문제로 꼽자 그는 "현재로서는 국비지원 방법은 없지만,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은 공공 필요성이 충족되거나 요건이 되면 직접 국비를 지원하는 법안 발의를 계획하고 있다"며 "저희가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 한동훈, 조국 직격 "비례대표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 추진"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례정당 후보가 유죄 확정된 경우 다음 순번으로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2심까지 유죄 확정을 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김해시 학부모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신 법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조국 대표가 형이 확정되면 황운하 의원이 이어받고 이런 것 아니냐? 그런 식의 정당 운영에 비례 제도가 악용되고 있어서 그걸 법률로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게 6번째 정치 개혁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시리즈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 △당 귀책으로 인한 재·보궐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의 방안들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의..
  • 反이재명·운동권 청산 시들…중도확장 '반전카드' 시급한 與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에선 반(反)이재명·운동권 청산을 이을 중도확장 총선 전략 발굴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직후 내세웠던 운동권 심판론 프레임이 더불어민주당 86운동권 비명계 물갈이 공천으로 크게 희석된 데다, 반이재명 정서는 이미 지지율에 반영돼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더욱이 민주당이 공천 내홍을 딛고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운만큼, 국민의힘도 야당의 실책에만 기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12일 여권 고위 관계자는 본지에 "과거 손학규 전 대표의 '저녁이 있는 삶'처럼 중도층을 겨냥한 울림 있는 메시지가 국민의힘에서 나와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의 부조리를 조목조목 비판하는건 이미 충분히 보여줬고 운동권 심판론은 임종석 전 실장의 컷오프와 함께 힘을 잃은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총선 승리시 반도체 원샷법을 추진하겠다고..
  • 달변가 이재명·한동훈 '말의 전쟁'도 스타트…리스크 줄이기는 과제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4·10 총선을 30일 앞두고 여야 대표들의 '말의 전쟁'도 본격 대결을 앞두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조와 구분짓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는 스타일인 반면, 이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주로 쓰는 표현에 밝고 임기응변에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말의 전쟁이 주목을 받는 건 유력 대권주자인 두 사람의 경쟁 구도로 이번 총선이 흐르고 있어서다. 다만 투표일까지 한 달간 수없이 쏟아질 말의 대결에서 양쪽 모두 '리스크 줄이기'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의 전투 본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토론회 등에선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과거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시험대라고 할 수 있는 두 차례의 '대장동 국감(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자신의 강점으로 약점을 보완해 결국은 위기 국면을 탈피하는 언변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전투형 달변가인 이 대표도..
  • 한동훈 "감동 없는 공천? 조용한 게 감동"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일각에서는 (공천 과정이) 조용해서 감동 없다고 하는데 저는 조용한 게 감동이라고 생각해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최근 승복한 분들의 헌신이 있어서 감동적이라고 보거든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청주 상당구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되자 '감동 없는 공천'이란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한 위원장은 "저는 그분들께(승복한 분들) 고맙게 생각하고, 선거에 나가는 우리 모두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분들 몫까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추천, 우선추천, 경선 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경선에 패배하거나 배제(컷오프)된 예비 후보들이 본선에 나설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컷오프된 김성태 전 의원이 서울 강서을에 우선추천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돕겠다고..
  •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550m 남짓한 거리, 41분간 걸어 천안시민들 한동훈에 기대감 표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대통령 나와도 될 분"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 지난 월요일 오후 5시 19분. 평소 같으면 한산해야 할 천안중앙시장 일대가 스탠딩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오는 4월 총선 관련 지역 '동료시민' 방문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천안 시민들 앞에서 연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주요 선거마다 '스윙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에 가장 먼저 지지를 호소하자 천안 시민들은 환호와 기대감으로 화답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고 귀띔했다. "동훈이형, 여기 20대 있어요!" "싹쓸이! 싹쓸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한 위원장의 천안중앙시장 방문 일정은 상인회 간담회와 시장 방문 순으로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550m 남짓한 거리를 41분간 걸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며 한 위원장 곁으로 다가가려 애썼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안전사고 우려를 배제할 수 없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스크럼을 짠 경호 인력들의 얼굴엔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밀지 마시라"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라"는 외침이 이어졌지만, 시민 환호성에 파묻혔다. 일부 주민들은 시장 상가 계단이나 가판대 위로 올라가 스마트폰을 들이밀기도 했다. 혼란스러움에 혀를 찰 법도 했지만, 시민들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했다. 한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나자 시장을 가득 메웠던 인파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여느 전통시장의 월요일 저녁이 다시금 찾아온 모습이었다. 한산해진 시장에서 마주한 상인 및 시민들은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시장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는 이창열(70)씨는 "내가 볼 때 대통령 나와도 될 분"이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으로 40년가량 살아왔다는 김종훈(68)씨는 여야 공천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은 좀 시끌시끌한데 국민의힘은 좀 잘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비호감이라 (민주당 출마자들도) 같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해왔다는 변영옥(69)씨와 신영숙(65)씨도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본다"며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 때만 와서 말만 어쩌니 저쩌니하면 뭣하느냐"며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총선에서 천안 3개 지역구를 모두 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묻자, 변 씨는 "민주당이고 국민의힘이고 한쪽으로 쏠리면 안 된다"며 "(의석수) 많다고 자기들끼리 무조건 통과시키고 그러면 정치가 안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력에 따라 지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의대 증원도 관철시키지 못하는 정부에겐 힘을 보태줄 수 없다는 취지다. 신 씨는 "의대 증원은 너무 잘한 것 같다"며 "박수쳐주고 싶다. 정부가 그걸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대처를 보고 선거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씨 역시 "의사를 늘려야 한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천안중앙시장 상인과 이용객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지만,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시장 내 유일한 30대 상인이라는 A씨(익명 요구)는 한 위원장을 "말씀을 잘하시는 분"이라고 평가하며 "인기가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분식집 인근에서 마주친 성모(18)씨는 "한 위원장을 지지하는 편은 아니다"면서도 "비리도 없고, 지금 상태로는 깨끗한 이미지라 지켜보게 된다. 새로운 개혁안을 제시해 주면 그때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씨와 함께 시장을 찾았다는 이모(18)씨는 "4~5살 때부터 할머니 손을 잡고 시장에 다녔다"며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게 아니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국회의원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첫 지역 동료시민 일정', 왜 충남 천안이었나 [인터뷰] 정황근 "천안 바꾸려면 능력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현장] '큰절' 올린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시대와 국가가 나를 불렀다" 김영주, 국민의힘 공식 입당…한동훈 "더 유능·유연한 당 될 것"
  • 한동훈 '첫 지역 동료시민 일정', 왜 충남 천안이었나 "충청, 치우침 없는 냉정한 민심 충청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선거 출발하는 우리 마음과 같아" 오는 4월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을 방문해 '동료시민'들을 만나는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연초 시·도당을 돌며 신년인사회를 한 적이 있지만 당시 시·도당 인사회는 당원대회였다. 이번 지방 순회 일정은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인데 그 중에서도 충청도가 '스윙보터'로서 주요 선거 승패를 좌우했던 만큼, 한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모양새다. 한동훈 위원장은 4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 창조관에서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편향된 입장이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의 상식적 생각을 담는 정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국 순회 일정 가운데 충청을 가장 먼저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충청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이번 선거를 출발하는 우리 마음과 같다고 생각해 충남 천안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은 치우치지 않은 민심을 보여준 곳"이라며 "그동안의 선거 과정을 보면 대단히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오셨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타운홀미팅 이후 천안시장 상인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선거 국면에서 지역을 다니기 시작한 첫 번째 일정이 바로 이곳 천안"이라며 "충남은, 그리고 천안은 치우치지 않은 냉정한 민심을 보여주는 곳이다. 잘할 때는 잘한다고 평가해 주시고, 못할 때는 가차 없이 비판해 주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국민의힘)는 충남의 마음을 얻고 싶었다"며 "그러기 위한 방법은 한가지다. 충남에 잘하고 천안에 잘하는 것이다. 충남과 천안에서 잘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1328표 차이로 석패한 천안갑 지역구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선 "어떤 정당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지, 천안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지 주민들이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와 (천안갑에서 공천받은) 신범철 후보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천안갑 지역구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현역 의원)에게 1.42%p차로 석패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공천 논란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천안 유권자의 선택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하는 것을 보면,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을 뽑아도 망가져도 '어차피 우리 찍을 것 아니냐' '국민의힘으로 가겠느냐'고 생각하는 집단 같다"며 "우리(국민의힘)가 국민을 위해서 더 잘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당선되더라도 그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김영주, 국민의힘 공식 입당…한동훈 "더 유능·유연한 당 될 것" 한동훈 "이재명, 정책·현안 가지고 1대1 토론하자" 윤정부 지원이냐 심판이냐…'스윙보터' 충청의 선택은 '후광' 없이 '인물론' 정면승부…신범철·문진석, 천안갑 공약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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