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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장 Archives - 뉴스벨

#비상대책위원장 (103 Posts)

  • 與, ‘두달짜리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상임고문 지명...범야권, “변화·혁신 포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총선 이후 20일 동안 표류하던 국민의힘이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세워 총선 참패 위기를 돌파하기로 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이틀 후인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 상임고문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지명 후 기자들과 만나 “세 가지 기조를 가지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했다”며 “첫째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건강상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 거절한 한동훈 : 이러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를 염두에 두고 ‘국민 편’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과는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으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정중히
  • "저 같으면.." 이준석이 공무원 그만 두고 정치판에 뛰어든 한동훈에게 추천한 '직업'은 의미심장하면서도 아리송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무원 그만두고 정치판 뛰어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추천한 직업이 있다. 그건 바로 '변호사'다. 이 대표는 변호사로 활동할 지역까지 조언했다. 이 대표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 같으면 한동훈 위원장이 정치 활동하면서 많이 가보지 못했던 지역이라든지 아니면 하지 못했던 공익적 활동이라든지 저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인의 전문성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 (안 가봤던 지역 호남) 가서 마을 변호사라도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법조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커리
  • 범보수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2위 응답' 보니 1위 한동훈도 다른 정치인들도 바짝 긴장하게 하는 답변이다(여론조사) 범보수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랐지만, 응답률 2위를 차지한 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지지도는 22.7%를 기록했다. 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총선 패배에 대한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여론조사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
  • "한동훈 기다리는 동료시민" 국회에 모여든 응원화환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17일 국회 헌정회관 앞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국회 헌정회관 앞 도보에는 전국에서 온 한 위원장 응원 화환이 모여들었다. 공간이 부족해 더 화환을 세울 수 없자 리본만 따로 떼어 모아두기도 했다. 한 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앞에 속속 세워져 왔다. 화환 리본에는 한 위원장이 즐겨썼던 '동료시민'과 각 지역이 함께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대치동 동료시민', '일산 동료시민', '경기 용인 동료시민', '부산 해운대구 동료시민' 등이다. '시애틀 동료시민', '두바이 동료시민' 처럼 해외에서 응원을 보낸 이들도 눈에 띄었다. 지지자들은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한동훈 위원장님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 "한동훈과 함께라서 행복한 봄이였고 또다시 함께할 행복한 봄을 기다립니다" 등 저마다 다른 응원 문구를 리본에..
  •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전혀 생각 않고 있어"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6~7월 중 열리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올 의사가 없는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지호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어벤저스 전략회의'에서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의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이 위원은 "최근 행보를 제가 취재해보니 한동훈 위원장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 육체적으로 꽤 많이 힘들어서 요즘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몸이 많이 상해서 당분간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겠다는 그런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나온다는 그런 말이 있는데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우선은 본인이 100일 간 소진한 육체를 다시 정상적으로 만드는 데 집중을 하겠다고 들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 대해서, 많이 마음 아파 하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신 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신평 변호사..
  • 김경율 "한동훈 정치에 남을 것…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0"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본인의 의지를 벗어난 부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다.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당사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향후 정치 행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전 비대위원은 다만 차기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한차례 비대위를 거쳐 이르면 6~7월, 늦어도 8월 중순 전에는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선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며 "전체 책임..
  • "강형욱 정확히.." '한동훈 책임론' 홍준표에게 답변할 수 있는 사람? 김경율이 단 한 사람 지목했고 이건 또 무슨 의미인가 싶어 혼란스럽다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입에서 동물훈련사의 이름이 나왔다. 왜 정치 이야기에서 강형욱이라는 세글자가 나온 것일까?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 발언에 이렇게 반응했다."홍준표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저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진행자가 '개통령(개+대통령) 강형욱 씨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김 전 비대위원은 "홍준표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 씨가 제일
  • 한동훈, 새벽에 남긴 퇴임사 "제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희망"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새벽 당직자·보좌진에게 "제가 부족했다. 여러분 노고가 컸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며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고 했다.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는 한 전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검사를 그만둘 때도 동료들에게 남겼던 말이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 한동훈 "모든 책임은 제게…100여일 모든 순간 감사했다"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 더불어민주당은 175석,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얻으며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이 이어지게 됐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연말 비대위원장 취임 후 함께 뛴 동료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 위원장은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 한동훈 "국민의힘 뽑은 사람, 민주당 뽑은 사람 다 같이 잘 사는 나라"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우리는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파이널유세 무대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4·10 총선 하루 전까지 야당을 향해 날선 공방을 이어왔지만, 선거 후에는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다. 각 진영의 갈등과 반목에 지친 중도, 무당층을 향한 메시지로도 읽힌다. 건강한 당정 관계를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00일간 정부·여당에 대해 여러분께서 불편해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바로 바꾸고 반응해 바로 잡았다"며 "앞으로 더욱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다. 저희가 그럴거라는 거 100일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는가? 힘을 주시면 약속을, 그 이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의 결과가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진을 결정한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420여 년전에 충무공..
  • “김건희 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 모두 보게 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밝힌 목표 의석 수는 딱 두자리 숫자고 눈이 땡그래진다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을 내세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밝힌 목표 의석 수는 비례대표 '10석'이다. 조 대표는 8일 "목표 의석수를 바꾼 적 없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200석 확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200석 저지를 호소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성 지원 유세에서 "(야당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개헌
  • [현장] 또 PK 찾은 한동훈, 김준혁 언급하며 여성 유권자에 호소…"'여성혐오당' 뽑을 건가" 부산 강서·사하·해운대·경남 양산 등 PK 험지 주로 찾아 "이재명, 김준혁과 잘 맞는 영혼의 단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PK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등을 집중 조명하며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6일 경남 거제·진해를 시작으로 부산 강서, 사하, 해운대, 경남 양산 등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PK 험지들을 주로 순회하며 표심 확보에 몰두했다. 한 위원장은 최인호 민주당 후보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부산 사하를 찾아 '여심' 몰이에 포문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성적 발언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혐오 정당'"이라며 "박원순·오거돈·안희정… 그 이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생각을 전혀 바꾸지 않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김준혁을 내치지 못하는 이유는 주류의 생각이 김준혁과 같아서 그렇다"며 "그 머릿속 쓰레기 같은, 변태 같은 생각을 자기들은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사람을 우리 대표로 보낸다는 것은 막아줘야 한다. 이 대표는 이것을 못 막는다"라며 "왜냐하면 이 대표도 똑같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김준혁과 너무 잘 맞는 영혼의 짝"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 위원장은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여성 안심 정책과 법안 추진 상황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민주당과 비교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조두순 같은 사람이 대학생·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에 사는 걸 막고 싶었다. 형기를 종료해도 여성·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에 극악무도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살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라며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어서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스토킹 피해 반의사불벌죄를 없앤 일,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 성범죄 양형 강화 추진, 형기 출소 전자발찌 감시 인원 증가 등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김준혁 같은 사람이 여러분의 선택을 받으면 '이래도 된다'고 허가받았다고 착각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귀 더러운 음담패설을 희희덕 거리면서 여성 정책과 인권 정책을 주무를 것이다. 불쾌하지 않느냐"라고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김미애·주진우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해운대를 찾아서도 "그들은 모든 것을 음담패설로 연결하는 사람들"이라며 "2024년에 그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쫓겨난다. 그런 사람을 내보낸 정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그 당의 본색이 '여혐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통 '우리랑 뜻이 다르다' '죄송하다. 앞으로 이러지 않겠다' 하는 게 정상 주류 정당이다. 근데 판세에 영향이 없으니 괜찮다고 한다"라며 "판세에 영향 없으면 나라라도 팔아먹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일제 샴푸·초밥·법인카드·형수욕설 녹음…사전투표소 지참 가능할까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받는다"…이재명 발언 [현장] 정진석 공주 산성시장 찾아 "아들·딸 미래 위해 찍어달라"…김흥국·김병찬·최준용 총출동 [현장] 박수현, 공주 산성시장에서 "불쌍한 척 아니라 불쌍한 사람…동정표 달라"
  • "모여서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그래요" 홍준표가 선거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국민의힘 '초보 대표' 한동훈에게 몇 마디를 남겼다 "선거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 대표에 초선 사무총장, 정치도 모르는 공관위원장까지 모여서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그래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4.10 총선의 선거 운동을 이끄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싸잡아서 호통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현역 의원이자, 보령시서천군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인 장동혁 사무총장, 판사 출신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정영관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한 저격이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내가 한동훈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던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며
  •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마이크에 대고 뱉은 말을 보니 '이젠 진짜 막말 아니면 유세 못 하나' 싶어 한숨 팍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유세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쓰레기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을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부천시 지원유세에서 “김준혁 후보의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는 말이냐.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분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런지 아느냐. 자기는 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신촌 집중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
  • "이조심판 하고 민생개혁으로"…한동훈, 첫날 마포서 "범죄자 세력" 격렬 성토 마포을 함운경 후보 망원역 출정식 찾아 지원 유세 "4·10 총선, 대한민국 전진과 후퇴 가르는 선거" "우리는 일 잘할 결기 갖고 있어…일하고 싶다" "이·조 권력 잡으면 복수하고 자기방어만 할 것" 4·10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세력 심판과 민생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함운경 서울 마포을 후보 출정식을 찾아 총선 첫 마이크를 잡고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현장에 자리한 조정훈(마포갑)·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면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선거운동 하면서 첫 마이크를 잡는데, 그곳이 바로 마포"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과 동료시민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절실하게 생각해주셔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전진할 것인가, 후진할 것인가. 융성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는) 그 일을 제대로 해낼 것이란 결기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다. 정말 일하고 싶다. 힘을 모아달라. 우리가 정말 잘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의 구태정치를 종식시키는 상징으로 여의도 국회를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민주당에서는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라는 식으로 퉁치려고 넘어가려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도 정조준했다. 이어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우리가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 그 정치개혁을 통해 여러분의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 전제조건으로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그것(이·조 비판)은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라며 "그분(이·조)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고 그 권력으로 복수를 하고, 권력으로 자기들의 잇속을 채우고, 자기들의 (사법) 방어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여러분, 조정훈이 어떤 사람이냐. 우리가 자랑할만한 경제전문가이고 실천가다. 나는 지난 국회에서 조정훈만큼 비전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바로 그 조정훈이 마포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 국민의힘이 마포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함운경은 여러 가지 인생 역경을 가진 분"이라며 "함운경은 선동가가 아니라 진짜 실천가이고 생활인이다. 마포에 필요한 사람은 함운경"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운경을 우리의 후보로 내기 위해 삼고초려하려고 노력했었다"며 "드디어 국민의힘이 함운경과 같이 할 준비가 됐다. 여러분, 함운경을 기억해달라"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함운경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명분을 가지고 실속 있는 추진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중요정책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단 걸 말씀드린다"라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의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함운경 후보는 "입시 비리 부정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 거꾸로 독재정권이라고, 이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얼마나 황당한 일이냐"라며 "이런 무도한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고 법치라는 것이 오히려 거꾸로 이용당해, 법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이 다시 국회에 등장하려 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냐. 막아야 한다. 물리쳐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인사말을 한 조정훈 후보도 "이번 선거는 중요한 선거다. 그냥 이기고 지는 운동경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경기"라고 했다. 조 후보는 "여러분, 한쪽은 무슨 세력이냐. 무능하고 신뢰가 없고 자기가 부끄러운 걸 아무것도 모르는, 그리고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그런 세력들"이라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반대엔 누가 있냐. 우리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력을 갖춘 세력이 우리"라고 자처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다음 장소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집중유세를 위해 이동하기 전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았다. 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떠나기 전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다"며 "이번 선거는 대단히 쉽다. 투표장에 들어가서 그냥 국민만 보고 찍으면 세상이 바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럼 함운경이 국회에서 할 일을 하고 조정훈이 마포를 더욱 멋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딩동~용인 예산폭탄이요" 이원모, 선거운동 첫날 우체국 찾은 이유는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천안갑' 신범철,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은 '민생' [현장] 이재명, 공식선거운동 첫날 출근인사에 계양역 '대혼잡' 박선원 오차범위밖 우세…朴 46.3% 이현웅 30.4% 홍영표 11.2% [D-13 부평을]
  • [현장] 한동훈, 인천 청년 표심 공략…"여러분 마음 헤아리는 정책할 것" 韓, 심재돈·윤상현과 인하대 앞 거리 인사 나서 대학생 포함 수백명 앞서 "저희 선택해 주실 때" "저희 정책은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책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십시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찾은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앞 거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인하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 위원장 방문 소식에 몰려들었고, 한 위원장은 이들을 향해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4·10 총선을 14일 앞둔 27일 오후 인하대 앞 인하문화의거리에서 거리 인사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의 이름을 연호했고, 학생들은 "우와 신기하다" "대박"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위원장이 거리 중앙에 마련된 연단에 오르기까지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한 위원장은 웃으며, 이 자리에 동행한 심재돈 동미추홀갑·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와 함께 학생들의 요청에 응했다. 한 위원장은 두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연신 "고맙다"라는 말을 하며 허리를 숙였다. 그는 "저희가 주로 시민들을 뵐 때 낮 시간에 뵙다보니까 시장이나 이런 곳에 가게 되는데, 여기 오니까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평일 낮 시간대에 대학가에 온 만큼, 이전의 거리 유세에 참석했던 시민들보다 연령대가 한층 낮아졌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저희가 자주 청년 여러분을 찾아뵙고 청년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하겠다"라고 말하는 한 위원장을 향해 지지자들은 "기죽지 말고 잘해요" "사랑해" 등의 발언을 덧붙여 응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말을 마친 뒤 윤상현 후보를 소개했다. 윤 후보는 "인하대가 인천의 심장"이라며 "인하대 연구교수 출신의 윤상현이다. 특별연구원이었다. 인하대와 나하고는 동지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인하대 정치학과 학생을 연단에 오르게 했다. 그는 이 학생과 손을 잡고 "인하대의 발전은 윤상현의 발전이다. 인하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 후보도 "한 위원장과 함께 인천을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인천을 가장 힘차게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한동훈과 윤상현·심재돈이 같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 소개를 마친 한 위원장은 "드디어 봄이 왔다. 여러분이 저희를 선택해 주실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 발전을 책임지겠다. 지금까지 인천이 발전해 왔나. 인천이 가진 역사와 전통, 대한민국에 해온 일들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라며 "저희가 바꾸겠다. 윤상현과 심재돈이 인천을 위해서 뛰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인하대 앞 거리 유세에 앞서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 방문해 손범규 남동갑·신재경 남동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지금의 구조로는 전통시장 지원하는 방법은 우리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우리는 열심히 해서 그때그때 해결하는 방편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중앙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지원 근거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그게 되면 직접 도와드릴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인천 찾은 국민의힘…한동훈 "민주당 외교 정책으론 강대국에 셰셰" '의대 증원 규모' 중재 가능성 열어둔 한동훈…"의제 배제 안 해" 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여의도·마포 등 규제 풀어 적극 개발" [인터뷰] '세 결집 가속도' 정연욱 "수영에 뼈 묻겠다…한동훈이 꼭 이기라 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 한동훈, 이재명 '셰셰' 발언에 "중국 굴종 재확인…머리 조아리면 국익 좋아지나" 韓, 李 '경기분도 추진하면 강원서도 전락' 발언에 "망언" 금투세 폐지 관련해 "민주당이 반대…반드시 해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 셰셰'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대(對)중국 굴종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그냥 웃기려고, 아니면 피곤해서 실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그냥 구경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블록화되는 세계 정세에서 그걸 구경만 할 수 있느냐. 국익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전 세계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지지하는 세력, 국가는 중국, 북한, 그리고 이 대표의 민주당뿐"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이 가장 크게 망가뜨린 게 외교"라며 "중국인들이 한국이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질 않는다.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두 손을 맞잡는 동작을 해보이며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있나"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한 일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지난 여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굴종의 모습을 보였다"며 "(이 대표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가서 외교부 국장급에 불가한 싱하이밍 대사에게 훈시에 가까운 일장연설을 15분간 고분고분 듣고 왔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같은 시기에 법무부 장관이었던 저는 싱 대사로부터 만찬 요청을 받고 적절하지 않다고 봐서 사양한 바 있다"며 "어떤 것이 국격을 지키는 행동이고 어떤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행동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머리를 조아려 주면 국익이 좋아지는 게 있나.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기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망언"이라며 "경기특별자치도민에게 사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해 통과되지 않고 폐기될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1,400만 개인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 전 취재진과 만나 정영환 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최대 170석' 전망과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이 지난 22일 "최대 170석은 돼야 않겠나"라고 말하자, 장 사무총장은 "당의 상황 인식과는 괴리가 있고, 공천을 마무리한 공관위원장으로서의 희망 사항"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대로…2,000명 증원, 변경 없다" 한동훈 "오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현안 논의" 尹·韓, 총선 19일 앞 '천안함 화해'…'종북세력 응징' 공감대 속 당정 갈등 일축 尹 "北, 도발 시 반드시 더 큰 대가…한미동맹·한미일 안보 협력 더욱 강화" 尹, 분양형 실버타운 부활·노인 공공임대주택 年 3000호 약속
  • '당정관계 이상없다'…尹·한동훈, 천안함 앞에서 "민심에 순응하자" 결의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나란히 참석한 뒤 천안함 앞에서 "모욕·조작·왜곡·선동 세력 반드시 막아내자" 한뜻으로 뭉쳐 이재명은 불참…조한기 후원회장 자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어뢰 습격으로 폭침당한 천안함 앞에서 '민심에 순응하자' '서해 영웅들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을 막아내는 정치를 하자'는 결의를 함께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운이 걸린 4·10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각 행정부와 집권여당의 영수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의 틈을 벌리려는 이간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지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두 사람이 호국영웅 앞에서 결의를 새로이 다지면서 당정관계가 이상없이 봉합됐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관측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22일 오후 경기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서해 영웅을 기리는 날"이라며 "그들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그런 부분을 막아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뜻을 대통령, 최원일 (천안함) 함장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뒤, 최원일 함장과 셋만 따로 이동해 피격된 천안함 앞에 섰다. 현장에서 최 함장으로부터 천안함 피격 당시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 한 위원장이 먼저 "영웅들을 이렇게 모욕하고 조작하고 선동하고 왜곡하는 세력들이 계속 그런 일을 하고 있다. 반드시 막아내야겠다"고 분개하자, 윤 대통령도 즉각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조작·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이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하필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음모론 논란' 조한기 후원회장 힘실어 윤 대통령·한동훈, 정치 현안 관련해선 "민감한 시기, 민심에 순응" 입장 공유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모두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했다. 대신 이 대표는 같은날 충남 서산을 찾아 서산태안 총선 후보로 출마한 조한기 민주당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겠다고 자청했다. 조 후보는 천안함 폭침 직후였던 지난 2010년 7월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이라며 "집단적 담합이자 심각한 여론 왜곡"이라고 음모론에 가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대표가 서해수호의 날에 이러한 조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겠다고 자처해 되레 힘을 실은 셈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북한에 의해 피격된 천안함 앞에 서서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서해 영웅에 대한 모욕·왜곡·선동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그런 부분을 막아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진 것은 이러한 측면에서 의미심장하다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총선 악재가 된 정치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민심에 순응해야 한다'는 한 위원장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가 논의됐다는 질문에 "(이종섭 대사가) 귀국했다"며 "민감한 시기에 민심에 순응하자는 입장을 가진 것은 서로가 같다"고 답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조국·황운하·이재명, 감옥 안 가려 몸부림치며 손잡아" '채상병' 찾는 이재명의 가증스러움 [기자수첩-정치] '조수진 들불' 이재명에 번진다…"李도 모녀살인범 '데이트폭력'이라 변호"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이재명, 한민수 '친명 공천' 질문에 발끈…"참 한심한 얘기"
  • 대구·경산 찾은 한동훈 "우리의 원칙, 무소속 출마자들 복당 불가.."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약 3주 앞둔 21일 여당 '텃밭' 대구·경북(TK)에서 세몰이에 나섰다.그동안 험지나 격전지를 집중적으로 방문했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TK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하는 TK 무소속 후보들을 대해 '견제구'도 날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산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우리의 원칙은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저는 정치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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