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으로 비상계엄 명분 쌓기?…군 "도발 유도 안해"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에 맞서 우리 군도 대북전단을 띄워 보냈다는 군 내부 증언이 제기됐다.윤석열 정부가 강조해 온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조치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군 수뇌부가 비상계엄 명분으로 '북풍'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군사 작전 시행의 사실관계 확인은 관련 주장들의 진위 여부를 떠나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앞서 조선일보는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군 관계자 입장을 전한 …
“애국동지 여러분!” ‘내란 혐의’ 김용현이 끝까지 싸우겠다며 옥중 서신을 보냈다‘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일 옥중서신을 통해 “애국동지 여러분,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이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은 하루 24시간을 오직 국가와 국민, 민생만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부하 장병이 불법 수사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반미 주장 단체는?우리는 지금 나라가 좌·우로 갈려 대립하는 가운데 사상적으로도 혼돈의 시기를 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가장 큰 이유로 '종북 세력' 척결과 '자유 헌정질서 보호'라고 천명했다. 현재 정치적 혼란과 국회의 마비가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며 반미(反美, Anti-American)를 주장하고 있는 단체들을 살펴보고자 한다.현재 보수 성향 시민 사이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지지한 연예인 등 유명인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는
검찰, '내란 중요임무 종사' 여인형·이진우 구속기소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병력을 투입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국군수도방위사령관이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 인물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이들이 두 번째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31일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김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0여명에 대한 체포·구금을 지시받고 이를 실행에 옮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여 전 사령관은 이 외에도 김 전 장관 지시로 중앙선관위를 장악하고 선거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방첩사 병력 115명을 중앙선관위로 보내 점거 및 불법적인 압수수색을 한 혐의도 있다. 이..
[12·3 비상계엄] “묶어두고 야구방망이 준비하라”... 고문까지 계획됐다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하고 선관위 직원들을 고문해 부정선거 진술을 강요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 대통령 측 “내란죄 성립 안 돼…비상계엄 문제없어”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수사에 불응하며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 탄핵 심판을 통해 대통령직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다.
한동훈·이재명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내란주도’ 김용현 : 혐의는 ‘계엄법 위반’이었다‘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이 비상계엄에 따른 포고령을 위반(?)했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주장이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이하상·유승수 변호사)은 29일 한 전 대표와 이 대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오는 30일 계엄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발령한 포고령 제1호 제1조는 ‘국회와 지방의
"총, 도끼..!" '내란일지'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무기들: 내 머릿속이 초토화 된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이 27일 작성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구상과 선포 당일 행적이 상세히 담겼다. 윤 대통령 쪽은 “체포의 ‘체’자도 꺼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전 장관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군 지휘관을 채근한 발언이 담겼다. 정치적 위기를 일거에 반전시키기 위해 최소 올해 3월부터 ‘비상대권’ 행사를 꿈꿨다는 정황도 함께였다. 윤 대통령과 직접 대면·통화한 당사자들의 진술을 수사
“용산 이무기가 XX발광”…비상계엄 비판 '김대건 후손' 신부에게 갑론을박김용태 신부가 비상계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정치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은 야권에선 찬사, 여권에선 반발을 샀다.
시민단체, 尹대통령·김용현 전 장관 등 외환죄 고발…“한반도 전쟁 유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4명을 외환죄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자주통일평화연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은 26일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내란 주도자 4인에 대한 ‘한반도 전쟁 유도’ 외환죄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내란 주도자들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 ‘오물 풍선’ 원점 타격
김용현 측 “계엄포고령 김용현이 초안, 대통령이 통행금지 삭제“ (전문)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이 그가 작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정했다고 밝혔으며, 계엄은 국민을 향하지 않도록 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장군 되려고 장군봉 다녔다는 말도 있었다” 노상원 육사 동기들 전격 폭로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전 모의 혐의로 구속되자, 그의 지인들이 권력욕과 개명 배경을 폭로하며 충격을 전했다.
26일 첫 기자회견 예고한 ‘내란 피의자’ 김용현 : 그런데 MBC·JTBC 취재는 거부했다‘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26일 첫 기자회견을 연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MBC·JTBC 등 특정 방송사의 취재는 거부했다. 김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은 25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장관 측은 “초청하는 기자들은 이 단톡방에 속한 분들로 제한하고, 다른 언론사나 기자는 와도 참여할 수 없다”고 안내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취재가 허락된 방송사는 SBS와 일부 종편
'비정상회담' 다니엘이 비상계엄 접하자마자 떠올린 질문: 윤석열 대통령이 좀 들었으면 좋겠다'독다니엘'(독일+다니엘)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2008년부터 한국에 거주했으며 '비정상회담'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지난해에는 한국인 연인과 결혼한 다니엘. 그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계엄령에 대해 "아무래도 이것저것 역사 방송을 했었기 때문에, 어떤 뜻인지 알고 있었다"라며 계엄 선포 소식을 접하자마자 크게 당황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떠올렸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번 계엄령이 (헌정사상) 17번째 계엄령이지 않았나. 우리 집에서는 헬기 소리까지 다 들려서, 선포 소식을 접한 바로
이재명이 애타게 찾던 '맨몸으로 군용차 막은 시민' 등판...“영상에 나온 본인” (전문)이재명 대표가 찾던 군용차량을 맨몸으로 막은 남성이 등장,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민주주의 수호의 의지를 다짐했다.
김건희 성형외과 이름 어디 3시간 방문 이유 위치 박동만 원장 누구 정말 놀랍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를 3시간 동안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김 여사의 병원 방문이 단순 미용 시술이 아니라 계엄 상황과의 연관성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가 저녁 6시 25분에 병원에 들어가 9시 30분까지 머물렀고, 이후 계엄 선포 1시간 전에 황급히 관저로 복귀했다”며 “이는 김 여사가 비상계엄 상황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
'비상계엄 때 누굴 사살하려고 했나' 묻는 취재기자 노려본 노상원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검찰에 송치되며 침묵을 지켰다. 그의 수첩에는 정치적 숙청 계획이 담겨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을 바처럼 개조하려 했다고?? 안전바 올리고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다줄여서 '안가'라고 부르기도 하는 '안전가옥'은 사람이나 물건을 위험으로부터 숨기고 보호하는 용도의 보안시설을 말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1960년경을 기점으로 대통령 보호를 위해 안가를 사용해왔다. 최근 대통령 안가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장소로 안가가 지목되면서다. 그런 와중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정권 초기부터 삼청동 안가를 술집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드러났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
명태균 휴대폰에서 정치권을 발칵 뒤집을 녹음파일 나왔다... 꽤나 민감하다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의 통화 녹음 파일이 발견됐다.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계엄 당일 성형외과 갔다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측 반박은 듣자마자 웃음기 싹 사라진다윤석열 대통령 측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 당일인 12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성형외과에 들어가 계엄 선포 1시간 전인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목격자 제보가 열흘 전 들어왔고, 제보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라며 "목격자에게서 받은 제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25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3시간가량 서울 강남구 소재 '000 성형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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