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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Archives - 뉴스벨

#비명횡사 (5 Posts)

  • ‘비명횡사, 친명횡재’공천에 신음하는 민주당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41% vs 더불어민주당 36% 총선 공천 공정성 평가, 국민의힘 공정 40% 〉민주당 27% ‘비명횡사, 친명횡재’ 빅데이터...긍정 감성 각각 12%, 11%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신음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의 가장 민감한 인물이 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끝내 공천하지 않았다. 경쟁자들을 모조리 다 거세하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임 전 실장이 지난 2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명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구갑에 대한 전략공관 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회에 묻고 싶다”며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재명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하나일 때 승리했다”며 “명문(明文)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공천 논란은 한 두 사람이 아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와 공개적으로 각을 세워왔던 비명계 5선 설훈 의원도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한다.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은 모두 쳐내며 이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만 곁에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를 조선 시대 최고 폭군인 ‘연산군’에 비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피범벅’이 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전에서 “남의 가죽 벗기다가 피칠갑 된다”, “왜 당신 가죽은 안 벗기나” 등의 발언을 한 홍영표 의원이 “선거 참패 전망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굉장히 안이하다”고 규탄했다. 홍영표 의원은 “지금 민주당 공천의 진행을 보면 하위 평가 20%가 약 31명으로 3분의 1 정도가 커밍아웃을 했다. 그런데 31명 중에 28명은 친문이나 비명 의원들”이라며 “민주당 안에서 이재명 대표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비판하는 사람들. 친문·비명을 비롯한 반대 세력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식의 공천이 진행되다 보니까 우려가 큰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장 민주당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의 의뢰를 받아 지난 2월 22~23일 실시한 조사(전국 1015명 무선가상번호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P 응답률 11.8%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보았다.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36%로 나왔는데 주목할 점은 같은 조사에서 지난 8월 이후로 국민의힘에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민주당이 선거를 40여 일 남겨 둔 시점의 조사에서 ‘크로스(지지율에서 우선순위 자리가 뒤바뀌는 결과)’를 당했다. 서울은 국민의힘 43%, 민주당 31%로 12%포인트나 국민의힘이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다. ‘낙동강 벨트’가 이번 선거에서 중요하다는 분석을 많이 하고 있는데 부산울산경남(PK)지역은 국민의힘이 48%로 17%포인트나 앞서는 결과로 나왔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공천 파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역대 선거를 돌아보면 민주당이 낙동강 벨트에서 무너졌을 때 전체 선거를 승리한 적이 없었다. 민주당 위기설이 단순히 엄살이 아니라 치명적인 타격으로 보이는 이유다. 박용진 의원과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을 하위 평가하면서 친명과 비명의 반목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로 민주당이 얼룩지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 법률 대리인으로 활약했던 인사들이 대거 공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장동 공천’이라는 혹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과 서울경제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잘했다고 보는지. 잘못했다고 보는지’ 물어보았다. 긍정 전체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공천을 공정하게 했다는 평가는 40%, 더불어민주당은 27%로 13%포인트 국민의힘이 더 공정성에서 앞선다. 특히 이번 총선의 핵심 지역인 서울에서 두 정당의 공천 공정성은 국민의힘 47%, 민주당 24%로 꽤 큰 차이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공천 탈락자들의 폭탄 발언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확대되고 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이 전략지역구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했다. 선거에서 가장 큰 위기는 아군이 적군으로 돌변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위기론이 제기되는 이유는 단순히 묵살하고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상태다.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와 긍부정 감성 비율은 어떤 결과일까.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로 지난 2월 19~28일 기간 동안 비명횡사와 친명횡재에 대해 파악해 보았다. 비명횡사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논란’, ‘반발’, ‘비판하다’, ‘갈등’, ‘정체불명’, ‘체포’, ‘범죄’, ‘불만’, ‘즐기다’, ‘우려’, ‘반발하다’, ‘위기’, ‘합리적’, ‘의혹’ 등으로 나타났고 친명횡재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논란’, ‘비판하다’, ‘갈등’, ‘반발’, ‘정체불명’, ‘불만’, ‘즐기다’, ‘달다’, ‘위기’, ‘허위’, ‘괴담’, ‘의혹’, ‘불만’ 등으로 나왔다. 극도로 부정적 내용이 도배된 결과다. 공천 파장으로 일그러진 민주당의 민낯이다.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에서 비명횡사는 긍정 12%, 부정 87%로 나타났다. 친명횡재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긍정 감성 비율이 11%, 부정 비율은 86%로 나와 압도적이었다(그림). 결국 공천 파장과 영향은 이번 선거의 프레임이 되고 있는 두 인물로 수렴되고 있다.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에 대한 평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쪽으로 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막장 공천 양상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로 연결되고 있다. 한국갤럽과 서울경제의 조사 결과 한 위원장의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직무 평가는 사뭇 달랐다. 긍정 평가가 36%로 나왔다. 민주당이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신음하고 있다. 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소장·정치컨설턴트(mikebay@naver.com)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정부 지원이냐 심판이냐…'스윙보터' 충청의 선택은 이상민의 탁견, “민주당 저 지경은 기득권 공범자들 탓” '참신' 박정훈 vs '4수' 조재희…'보수강세' 송파갑 관전 포인트는 [서울 바로미터 이곳 ⑲] '만세'가 힘겨운 당신...50대 아니어도 의심 필요한 '오십견' 찬 바람에 서늘한 3·1절...추운 날 심장질환 주의해야 하는 이유
  • "민주당 어디로 가나" 공천 파열음에 광주 민심도 술렁 실망·우려 뒤섞여…지역 시민단체까지 민주당 비난 성명 더불어민주당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갈등 파열음이 당 정체성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민주당의 텃밭 광주 표심도 술렁이고 있다. 중앙당에서 연일 들려오는 날 선 친명 비명 갈등에,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와 예상 밖의 경선 결과, 가산·감산점 부여 반발이 잇따르면서 '시스템 공천'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힘을 실어준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있지만, 민주당 경선이 경쟁자 제거와 줄세우기 공천의 장이 돼버렸다는 성토에 가깝다는 우려도 있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 8개 선거구 중 5곳의 경선 투표가 끝났으며 광산을 한 곳을 제외한 4곳(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에서 현역 의원이 패배했다. 현역 물갈이 바람과 현 민주당 체제에 대한 실망, 친명·비명 계파성, 지방선거와의 역학 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과 함께 광주도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원외 도전자가 친명으로 꼽히는 동남갑·동남을에서는 지지율 선두 주자가 컷오프된 채 친명 도전자와 현역의 1대1 경선이 이뤄졌고, 서구을·광산갑은 친명인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들이 20%의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됐다. 광주 유일 재선 의원이자 비명계인 송갑석(서구갑) 의원이 '현역 하위 20%'에 포함된 것도 잡음을 낳았다. 광주시-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광주시 제공] 불공정 경선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허울에 가려졌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광주지역 27개 사회단체들의 협의체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까지 민주당 현 지도부를 향해 강한 우려를 쏟아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낸 성명에서 "민주당 경선이 당 대표와 누가 더 친한 사람인가를 뽑는 대회가 됐다"며 "사천·줄서기 행태 등 민주당이 보이는 오만과 무능을 참아내기 힘들 정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역 지역구 의원들에 대한 시민의 실망이 컸던 만큼 광주에서는 공천 학살이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호남 출신 비명계와 대권·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물들에 대한 컷오프 등이 전국에서 잇따르면서 민주당에 대한 광주 여론도 급속히 악화하는 추세다. 15년 이상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활동해온 A(63)씨는 "박용진·임종석 등에게 노골적으로 불이익을 준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 승리보다는 단 한 명의 당권 경쟁자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것으로, 공정·포용 정신이 사라진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맞는지 회의가 든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택시 기사 B(55)씨는 "개인적으로는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당이 아니라 민심이 선택할 문제"라며 "광주는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라는 인식이 특히나 강한데 예비후보들이 지도부나 쳐다보는 일 없이 제대로 경쟁하도록 해줘야 민심과 유권자를 어려워할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경선 심사 결과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 hama@yna.co.kr 일부 지역민들은 "이러다가 진짜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남 출신인 이낙연 전 당 대표의 탈당·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대부분 냉담하게 외면하며 '원팀' 민주당을 응원하던 지역민들조차 최근에는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주부 C(61)씨는 "이재명 대표의 언사가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탈당이나 분신까지 거론하며 경선에 승복하지 않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며 "공천 전에는 당내 민주주의에 대해 아무 문제 제기도 안 하다가 떨어지고 나서 저러는 것도 씁쓸하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직장인 D(33)씨는 "제1야당 대표가 구성원들을 품기 위한 노력은 보여주지 않고, '입당도 탈당도 자유'라거나 '동료 평가 0점 의원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낙연계에 이어 친동교동계·친문까지 공천에서 배제되는 양상이 나타나자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열성 지지층은 쉽게 돌아서지 않겠지만 대안이 없어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한 민심의 실망과 피로감이 정치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areum@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민주당 의원들 자신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 의도 각종 단규 개정은 이 대표 하위평가에 대비한 조치 하위 20% 31명 가운데 비명계 28명, 90%에 달해 ‘친명단수, 비명경선’·‘친명횡재 비명횡사’, 결국 외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그 말이 단순한 정치적 발언인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보니 그가 말했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무슨 의미였는지 짐작이 간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한 지 3개월도 안 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서 거대 야당의 대표직까지 거머쥐었다. 일정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전의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그 이유는 뻔하다. 대선 유세 중에 “선거에서 지면 감옥 갈 거 같다”라고 한 그의 말에서 유추해 보면, 공천권을 담보로 삼아 민주당 의원들을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하려는 의도였으리라. 그리고 그 의도대로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방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 대표의 처지에서는 앞으로도 자신을 결사적으로 옹위해 줄 방패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22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른바 친명들이 최대한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그런 구도가 된다면 올해에 실시될 당 대표 선거에서 연임되는 것은 떼놓은 당상이고, 사법리스크에 맞서는 최선의 방탄벽이 될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런 준비가 착착 진행됐음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지난해 5월에는 ‘후보자선출규정’을 개정해 1심에서 유죄를 받더라도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표가 총선 전에 유죄판결 받을 것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1월 31일 자 본란 참조). 그리고 현역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기 약 1달 여 전쯤인 9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분야 및 방법’의 내용을 수정해 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조정이 가능하게 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의정 활동 평가 부문에서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위원회 수행 실적, 본회의 질문 수행 실적의 평균 점수를 가산’하도록 한 것이다. 당무로 바쁘기는 원내대표나 사무총장 등도 마찬가지일 텐데 당 대표에게만 혜택이 부여됐다. 이 대표가 하위평가를 받을 것에 대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특혜가 없다면 이 대표는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하위 10%의 평가를 받은 박용진 의원의 경우,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은 95%, 90%이고, 대표발의 법안은 82건이었다. 이에 비해 이 대표의 국회 출석률은 각각 35.56%와 86.67%였고, 법안 발의 건수는 6건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이 대표 자신도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고 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이른바 비명계가 철저히 배제되는 구조다. 보도에 의하면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31명 가운데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28명으로 90%에 달한다. 또한 상당수의 비명계 의원들은 친명계 정치신인들과 경선에 부쳐졌다. 정치신인에게는 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다. 반면에 친명계 인사들은 대다수 단수 공천받았다. 오죽하면 ‘친명단수, 비명경선’이란 신조어까지 생겼겠는가. 불공정 공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성남시 용역을 수행했던 여론조사 업체가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지역 활동 평가와 경쟁력 조사에 참여했다거나 비선조직의 공천개입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이라며 곳곳에서 갈등이 분출하고 있지만, 이 대표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공천’이라는 입장이 확고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2대 국회에서의 민주당 내 의석 구도는 친명계 일색이 될 것이 자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대표는 당 장악력과 대여·대정부 투쟁을 더욱 강화하고, 사법리스크 국면을 넘어 차기 대선에 대비하려 할 것이다. 물론 그 힘이 얼마나 클지는 전적으로 의석수에 달려있다. 어떤 방법으로 누구를 공천할지는 정당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 하지만 선거에서 지지를 얻으려면 국민들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체로 정체 또는 하향 추세다. 공천 잡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마련이다. 글/ 이기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 與 "野 공천기준 '친명횡재, 비명횡사'…국민 뜻 안중에 없어" "국민의힘은 오직 선민을 유일한 공천 잣대로 삼겠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 “착하면 비명횡사”... ‘신성한, 이혼’ 조승우, 차화연 뒤늦은 추모에 분노[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승우가 차화연의 경고에 분노했다. 19일 JTBC ‘신성한, 이혼’에선 성한(조승우 분)과 금희(차화연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금희는 성한을 찾아 주화가 잠든 곳이 어딘지를 물었다. 금희는 성한의 여동생인 주화의 시어머니. 당황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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