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후보 명단 발표에 제3지대서도 잡음… 순번 두고 이견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서도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에 따른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개혁신당은 20일 오후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회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명단에는 1번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전 최고위원, 3번 문지숙 차 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 곽대중 대변인, 5번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7번 정지현 변호사, 8번 곽노성 교수, 9번 박경애 전 공군 소령, 10번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철근 사무총장과 김용남 정책위의장, 양정숙 의원 등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준석 개..
나란히 '1번 女 장애인' 배치…野 실형받은 인물 등 무용론도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정덕수 기자 =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비례후보 35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미 명단을 발표한 야당을 포함해 여야의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미래와 야권 비례연합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나란히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여성 장애인을 배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각당의 비례 후보 명단을 살펴보면 야권에선 반미 운동 전력 후보 논란에도 진보당 출신 인시들이 또 다시 포함된 것을 비롯해 조국혁신당에선 조국 대표 등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인물들이 전진 배치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각에선 위성정당 논란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에서 후보 면면마저 국민 기대를 저버리는 공천 결과는 결국 정치 불신 확산은 물론 비례 대표 무용론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추천할 비례대표 후보 3..
시민사회, 비례후보 재추천으로 민주당과 갈등 봉합 시도여성 후보 2명 대체…1순위에 운동권 인사 대신 시각장애인 추천 '양심적 병역거부' 임태훈 컷오프는 여전한 불씨 서미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14일 시민사회 몫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 2명을 재추천했다. 최근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위성정당 '대주주'인 민주당과 벌어졌던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민사회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에 내세울 시민사회 몫 여성 후보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선정해 통보했다. 이들은 앞서 시민사회가 진행한 국민오디션에서 여성 1·2위에 올랐다가 논란 끝에 사퇴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에 이어 차순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당초 3위는 이 변호사였지만, 시각장애인인 서 전 상임위원에게 앞 순번을 양보하면서 서 전 상임위원이 1순위로 추천됐다. 이 같은 순위 조정은 그간 민주당이 시민사회에 요구해온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 위원과 정 회장 추천 당시 정당 활동 색채가 강한 인사들이 선정된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하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도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만큼 정당에서 활동한 인물보다는 장애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인사가 시민사회 몫 후보로 추천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범야권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비례 후보 이력을 두고 '종북', '반미'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도층 표심 이탈을 우려하는 민주당의 입장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민주당이 비토했던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고, 정 회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남은 문제는 민주당 측에서 시민사회의 비례후보 재추천을 수용할지다. 이 변호사가 매향리 반미구국농성단 서울대 단장 등을 지낸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반미 전력 논란이 또 일 수 있어서다. 그는 제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고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등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다산 소속이다. 다산은 이재명 대표 김혜경 씨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관련 사건을 맡은 김칠준 대표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이다. 남성 2번 후보로 추천됐다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탈락(컷오프)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관련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도 갈등의 뇌관으로 남아있다. 시민사회는 이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제가 제도화한 상황에서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연합에 강한 항의의 뜻을 전한 상태다. 이들은 반대의 뜻으로 다른 남성 후보를 아예 재추천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hye1@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다" 아동학대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野, 시민사회몫 종북논란 후보 사퇴에도 비례후보 진통 지속윤영덕 "부적격 사유 있으면 재추천 의뢰…검증 과정서 후보변경 가능성도"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12일 진통을 이어갔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의 이력이 논란이 돼 민주당이 재고를 요구하는 과정이 있었던 탓에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사회 간 선거 연대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은 시민사회 몫으로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몫으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정됐다. 이들 중 전 위원을 두고 더불어민주연합의 최대 주주인 민주당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비정규직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인물이 추천되길 기대한 민주당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권이 이들의 이력을 구실로 민주당에 '종북', '반미' 등의 프레임을 씌우면 총선 전략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서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2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2 hama@yna.co.kr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긴급히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사실상 전 위원을 공천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전 위원은 이날 연합정치시민회의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했다. 전 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긴 했지만, 후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분위기다. 정영이 전농 구례군농민회장의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알려지며 '반미' 후보라는 공세를 받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사의를 표한 전 위원에 대해선 대체 후보를 찾겠지만, 정 회장의 경우 교체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 회장의 경력 등이 향후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역시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주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민주당 출신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보자의 전문성, 각 분야 대표성, 지지율 상승 견인을 비례대표 후보 심사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적격 사유가 있으면 각 추천 단위에 재추천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자체적인 공천 관리 기준에 의해서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한다. 철저한 심사 과정에서 (후보가) 변경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해 공천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후보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kjpark@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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