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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Archives - Page 3 of 5 - 뉴스벨

#비례대표 (95 Posts)

  • 시민사회 "임태훈 컷오프 철회" 요구…민주연합 "번복사유 없어"(종합) "거부시 총체적 대응" 엄포…민주연합 "정권 심판 위해 힘 모아달라"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윤주 기자 =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시민사회 박석운 공동운영위원장(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은 이날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진행된 자체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연합에 임 후보에게 내린 부적격 결정을 철회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오늘 중으로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시민사회 몫 1석을 비워놓는 수준을 넘어서는 매우 총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성정당 참여 등 연대 자체를 파기할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저녁 시민사회가 비례대표 4순위 후보로 올린 임 전 소장에 대해 '병역 기피'를 사유로 들어 컷오프를 통보했다. 이 결정에는 위성정당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 측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긴급회의 참석한 김상근-박석운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김상근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장과 박석운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3.14 kjhpress@yna.co.kr 임 전 대표는 자신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은 '병역 기피'가 아닌 '병역 거부'라고 주장하며 즉각 공관위에 이의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다가 이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국민후보추천 심사위 간사인 주제준 위원은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조차 대체복무를 도입하고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다"며 "이제 와서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기피로 규정되는 것은 국제적 인권 기준, 헌법적 판단, 시대 정신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연합은 부적격 결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철회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임 전 소장 컷오프에 대해 "정해진 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사안으로,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규정에 따르면 부적격 사유가 발생했을 때 예외를 적용하려면 공관위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 전 소장이 양심적 병역거부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업적은 사회적으로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면서도 "국민들의 사회활동, 인권활동에 대한 평가 기준과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는 것이 정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무능한 폭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서로 합의에 이르러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한 만큼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hye1@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 [현장] 박용찬 "전과4범 당대표 당 '1당' 되고, 조국은 교도소 아닌 국회 가게 생겨" '300명 운집' 선대위 발대식 개최하고 선거전 본격화 "돌아가는 상황 보면 정말 방심할 때 아니다" "위험한 세력, 정치 주요무대 등장할까 위기감" "막중한 역사적 사명 띠고 영등포서 활동하고 있어"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선전을 저지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고 천명했다. 박 후보는 이들을 '위험한 세력'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미연합훈련과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이들이 국회 입성을 노리는 데 맞서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박용찬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그는 영등포을 선대위·지역 관계자 약 300명이 운집한 현장에서 야권의 이재명·조국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박 후보는 빨간 당 점퍼를 입고 등장, '영등포 동료구민과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백드롭(뒷걸개) 앞에 섰다. 현장에 모인 이들은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5년간 지역에서 신발끈을 동여매고 뛴 박 후보를 박수로 환영했다. 박 후보는 이들을 향해 "전과 4범이 당대표로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또 대한민국 국회 제1당이 되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욱 위험천만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교도소에 가야 할 사람이 지금 국회로 가게 생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소한 이것은 아니다"라며 "한미연합훈련에 반대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고,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분들이 내년에 국회에 대거 들어올 수 있다. 정치 상황이 지금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막 뜨고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정말 방심할 때가 아니구나' '이대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선거운동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박 후보의 발언은 '사법 리스크'에 연루돼 있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각각 비판하는 것뿐 아니라,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반미·연북(連北) 활동 전력이 있는 인사를 잇달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또한 통합진보당의 후신으로 알려진 진보당은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지속해 모색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민주당계 계열 비례정당을 자처하면서 사법 리스크에 연루된 이들이 속속 합류, 비례대표를 노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부분이 '이번 선거에서는 우리 국민의힘이 압승을 해야 되겠다'는 말씀들을 정말 많이 하신다"며 "그 열망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이제 압승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받을 정도"라고 했다. 또한 박 후보는 경쟁 상대인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김민석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586 운동권을 이제 퇴장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도 말했다. 다만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 위험한 세력들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 주요 무대에 등장할 수도 있다. 정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내가 한 몸이 아니구나, 내가 참 막중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지금 영등포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양창영 전 의원, 박용찬 선대위 의장 위촉 이재명·조국 대표 향해서 '십자포화' "죄수들이 통치하는 나라와 같은 상황… 그런 분들이 의회권력 가지면 나라 망해" 이날 부로 박용찬 캠프는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자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양창영 전 의원을 선대위원회 의장으로 위촉했다. 이를 비롯해 △김춘수 부의장 △최병열 선대위원장 △김지향·도문열 선대본부장 △ 우경란·이성수·차인영 선대본부본부장 등 4·10 총선을 대비한 선대위 주요 진용을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박 후보가 공천 확정된 후 열리는 캠프 차원의 첫 대외 행사이자, 앞서 1월 '왁자지껄 축제 개소식'이 성료한 후 약 2개월 만의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등포를 찾아 경부선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며 박 후보를 지원사격, 박 후보가 금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선대위원회 의장으로 위촉된 양창영 전 의원은 "의회 권력을 쟁취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롭다"면서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지금 이 시점처럼 절박한 때가 없다"면서 "비록 권력은 잡았다고 하지만,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않으니 어떻게 죄수들이 통치하는 나라와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집권을 한다든가, 그런 분들이 의회 권력을 갖게 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언론계의 중진으로서 역할을 하고, 앵커로서도 많은 역할이 있었고 당에서도 그동안 기여한 바가 많다"며 "이번에는 정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택, '돈봉투 의혹'에 끝내 공천 취소…'용산 출신' 서승우 전략공천 고민정, '진보당 박대희'와 광진을 단일화…"尹 폭정 심판" 정봉주, 거짓 해명 사실상 인정…선거운동·방송 중단 이재명 "정봉주 '목발' 발언 심각성 인지…윤리감찰 사안은 아냐" 이재명 "2번 찍든지, 집에서 쉬라…쉬는 것도 2번 찍는 것과 같아"
  • [에듀플러스] 총장 리스크가 불러온 혼돈의 경북대…총장 선거 앞당길 수도 경북대가 총장 리스크로 내홍을 겪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 파장으로 홍원화 총장이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서 6~7월 중으로 예정된 총장 선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0년 10월 취임한 홍원화 총장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로 아직 7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다 경북대가 총장 리스크로 내홍을 겪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 파장으로 홍원화 총장이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서 6~7월 중으로 예정된 총장 선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0년 10월 취임한 홍원화 총장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로 아직 7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다
  • 시민사회, 비례후보 재추천으로 민주당과 갈등 봉합 시도 여성 후보 2명 대체…1순위에 운동권 인사 대신 시각장애인 추천 '양심적 병역거부' 임태훈 컷오프는 여전한 불씨 서미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14일 시민사회 몫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 2명을 재추천했다. 최근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위성정당 '대주주'인 민주당과 벌어졌던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민사회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에 내세울 시민사회 몫 여성 후보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선정해 통보했다. 이들은 앞서 시민사회가 진행한 국민오디션에서 여성 1·2위에 올랐다가 논란 끝에 사퇴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에 이어 차순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당초 3위는 이 변호사였지만, 시각장애인인 서 전 상임위원에게 앞 순번을 양보하면서 서 전 상임위원이 1순위로 추천됐다. 이 같은 순위 조정은 그간 민주당이 시민사회에 요구해온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 위원과 정 회장 추천 당시 정당 활동 색채가 강한 인사들이 선정된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하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도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만큼 정당에서 활동한 인물보다는 장애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인사가 시민사회 몫 후보로 추천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범야권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비례 후보 이력을 두고 '종북', '반미'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도층 표심 이탈을 우려하는 민주당의 입장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민주당이 비토했던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고, 정 회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남은 문제는 민주당 측에서 시민사회의 비례후보 재추천을 수용할지다. 이 변호사가 매향리 반미구국농성단 서울대 단장 등을 지낸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반미 전력 논란이 또 일 수 있어서다. 그는 제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고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등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다산 소속이다. 다산은 이재명 대표 김혜경 씨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관련 사건을 맡은 김칠준 대표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이다. 남성 2번 후보로 추천됐다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탈락(컷오프)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관련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도 갈등의 뇌관으로 남아있다. 시민사회는 이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제가 제도화한 상황에서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연합에 강한 항의의 뜻을 전한 상태다. 이들은 반대의 뜻으로 다른 남성 후보를 아예 재추천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hye1@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다" 아동학대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 민주-시민사회, 비례 공천 내홍 고조…연대 파기? 갈등 봉합? 재추천 요청받은 시민사회 "이대로라면 함께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민주, 사퇴한 전지예·정영이 이어 '양심적 병역거부' 임태훈도 우려 더불어민주연합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범야권 총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간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의 반대로 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나란히 자진 낙마하면서 그간 잠복해 있던 양 세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시민사회가 결국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를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조심스럽게 나온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대로라면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내부에 있다"며 "일단 2명이 사퇴한 상태니 재추천이든 새 인물 추천이든 입체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연합뉴스TV 제공] 시민사회가 추천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은 '반미 투쟁' 등 과거 이력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이들을 선발했던 시민사회의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여당과 일부 수구 언론의 종북몰이에 부화뇌동한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 시민사회 추천 인사인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역시 교체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비례 공천 갈등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로 징역형을 받은 임 전 소장의 이력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게 민주당 판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임 전 소장은 병역 문제로 더불어민주연합의 서류 심사에서 걸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일단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 측에 이날 안으로 두 여성 비례 후보가 사퇴한 자리에 후보 2명을 다시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사회 추천 후보 차순위인 이주희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각각 전지예·정영이 후보를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여성 비례 1번'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아예 1번에 자당 여성 후보를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여성)은 시민사회 몫으로 결정한 바 있다. goriou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5·18 최초 희생자는 '전북대생 이세종'…44년 만에 공식 인정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무안 교량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크레인에 끼여 숨져
  • 녹색정의당 비례 1번 노총출신 나순자·2번 녹색당 출신 허승규 비례후보 명단 1∼14번 발표…김준우 당 상임대표는 6번 배치 발언하는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서울=연합뉴스) 19일 국회에서 열린 녹색정의당 영입인사 2호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입당환영 기자회견에서 나 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2.19 [녹색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녹색정의당은 13일 4·10 총선에 출마할 당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지명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세 번째로 큰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세 차례 지냈다. 최근 녹색정의당에 2호 영입 인재로 합류했으며, 여성 후보이자 노동 대표 후보로 비례 1번에 배치됐다. 비례대표 후보 2번은 녹색당 출신 허승규 후보가 받았다. 김 상임대표는 허 후보에 대해 "고향인 안동에서 풀뿌리 기초 자치운동을 열심히 했고 의미 있는 득표를 두 차례 기록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 마 선거구에 출마, 당시 민주당 후보 득표율보다 높은 18.00%를 얻은 바 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16.54%를 득표했다. 3번과 4번은 지난 29일 종료된 경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과 권영국 변호사가 각각 받았다. 5번은 김옥임 당 제주도당위원장이다.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녹색정의당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3 xyz@yna.co.kr 김 상임대표는 6번 후보로 나선다. 김 상임대표는 "시민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7번은 문정은 당 광주시당위원장, 8번은 당 1호 영입인재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9번은 신현자 당 여성위원장, 10번은 정미정 한국장애인자립센터 총연합회 충북 대표가 가져갔다. 정유현 당 공동 사무처장, 이효성 강원도당 사무처장, 김민정 당 대변인, 팽명도 당 장애인위원장은 순서대로 11∼14번에 배치됐다. 녹색정의당은 오는 15일까지 이 명단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16일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한다. 김 상임대표는 "다시 한번 진보 정당이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22대 총선에서 기회를 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hye1@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 제3지대 '존재감' 경쟁 치열…조국혁신당 돌풍 어디까지 4·10 총선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심을 잡기 위한 제3지대의 존재감 싸움이 본격화됐다. 거대 양당의 ‘진짜 대안’을 강조하며 저마다 색을 띈 인재영입과 공약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주요 정당들 4·10 총선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심을 잡기 위한 제3지대의 존재감 싸움이 본격화됐다. 거대 양당의 ‘진짜 대안’을 강조하며 저마다 색을 띈 인재영입과 공약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주요 정당들
  • 野, 시민사회몫 종북논란 후보 사퇴에도 비례후보 진통 지속 윤영덕 "부적격 사유 있으면 재추천 의뢰…검증 과정서 후보변경 가능성도"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12일 진통을 이어갔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의 이력이 논란이 돼 민주당이 재고를 요구하는 과정이 있었던 탓에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사회 간 선거 연대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은 시민사회 몫으로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몫으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정됐다. 이들 중 전 위원을 두고 더불어민주연합의 최대 주주인 민주당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비정규직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인물이 추천되길 기대한 민주당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권이 이들의 이력을 구실로 민주당에 '종북', '반미' 등의 프레임을 씌우면 총선 전략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서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2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2 hama@yna.co.kr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긴급히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사실상 전 위원을 공천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전 위원은 이날 연합정치시민회의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했다. 전 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긴 했지만, 후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분위기다. 정영이 전농 구례군농민회장의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알려지며 '반미' 후보라는 공세를 받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사의를 표한 전 위원에 대해선 대체 후보를 찾겠지만, 정 회장의 경우 교체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 회장의 경력 등이 향후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역시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주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민주당 출신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보자의 전문성, 각 분야 대표성, 지지율 상승 견인을 비례대표 후보 심사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적격 사유가 있으면 각 추천 단위에 재추천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자체적인 공천 관리 기준에 의해서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한다. 철저한 심사 과정에서 (후보가) 변경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해 공천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후보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kjpark@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민주,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위성락 등 20명 추천 당선 가능성 큰 1∼20번에 남녀 5명씩 10명, 21∼30번에 10명 코미디언 서승만, 후순위 추천…"尹정부 폭정 맞설 의지 강해"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에서 기조발언하는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주최 세미나 '한국과 중국의 오늘과 내일'에서 기조발언하고 있다. 2023.7.18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등 20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20명 중 '1그룹' 10명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치된다. 1그룹 여성 몫으로는 초등교사노동조합 출신인 민주당 영입인재 백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 들어갔다. 1그룹 남성 후보로는 위 전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영입 인재),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영입 인재)이 추천됐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추천한 대로 비례대표 순번이 주어지느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종 판단은 더불어민주연합이 한다"고 답했다.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21∼30번 '2그룹'에는 코미디언 서승만씨,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포함됐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 하는 개그맨 서승만 씨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그맨 서승만 씨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uwg806@yna.co.kr 민주당이 지난해 말부터 발표한 영입 인재 27명 중 3명이 이날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나머지 영입 인재는 각 지역구에 전략공천되거나 경선 기회를 얻었지만,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느 곳에도 배치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여러모로 모색했지만, 인원과 조건의 제약이 있어 정 교수를 유일하게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결정되고 우리 몫이 줄면서 대구·경북 지역 남녀 후보를 모두 20번 이내에 배치하지 못했다. 민주당 당직자도 여건상 남성, 여성 몫을 모두 상위 순번에 넣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승만씨가 합류한 것에 대해 "서 후보는 후순위에라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윤석열 정부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가 굳다"며 "그 부분을 우리가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 순번 1∼20번에 민주당 추천 10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 시민사회 추천 4명을 배치하고, 21∼30번 후보로 민주당 추천 2그룹 10명을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hye1@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 새미래 첫 '선대위 체제' 전환 속 여야 정당 채비는 새미래, 본격 총선 체제 가동 민주당, 선대위 구성 완료…'3톱 체제' 국힘 한동훈 '원톱' 가닥…"선거 지휘 위해 왔다" 조국신당·개혁신당, 공천 작업에 지지부진 4·10 총선 30일을 앞두고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주요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거대양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도 선대위 출범을 위해 막바지 조율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 총선 체제를 가동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종민·홍영표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은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임명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으며, 광주 출마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새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할 지 본격적으로 알릴 시간이 부족했다. 이제 정리가 됐고 (현역 의원들이) 같이 합류해서 숫자를 떠나 새미래의 틀이 마련됐다"며 "우리가 왜 양당 정치를 넘어서야 하는지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미래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힘줘말했다. 민주당도 본격적인 '선대위 모드' 전환에 서두르고 있다.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오는 12일 선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선대위의 정식 명칭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다. 이들에 더해 7∼8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이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설이 끊이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이날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아직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만 '한동훈 원톱' 체제가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나온 당 대표"라며 사실상 '원톱 체제'를 기정사실화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이끌 것으로 추정된다. 인 전 위원장이 한 위원장과 지역구·비례 '쌍끌이'에 함께 나서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호남 출신인 인 혁신위원장이 호남 공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단 진단도 나온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공천, 비례대표 선출 작업 등을 마무리 짓지 못해 선대위 구성 및 출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전략을 앞세운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례대표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후보자 선정 절차에 착수함과 동시에 선대위 구성에도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선대위원장 역할도 맡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공천 작업이 한창으로 이날 2차 공천을 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대진표' 사실상 마무리…전국 254개 '격전지 뚜껑' 열어보니 [정국 기상대] 막판 친윤 물든 與 지역구 공천…비례선 '용산판' 될까 노심초사 PK는 '바람'이라는데…'인물'로 '각개전투' 중인 여야 비례대표 전운 감도는 개혁신당…침묵 속 딜레마 내막은? [단독] 전병헌, 새로운미래로 동작갑 출마…구도 '출렁'
  • 조국, 비례대표 출마키로…황운하도 '불출마' 뒤집고 비례 신청(종합) 발언하는 조국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도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적었다. 다만, 황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제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어 '번복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발언하는 황운하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 saba@yna.co.kr gorious@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시진핑 집무공간 향해 차량돌진…영상엔 '살인범 공산당' 외침도 시드니발 여객기 비행중 흔들려 50명 부상…"기술적 문제"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일당 4명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 소나무당 "총선에 손혜원·변희재·최대집 등 6명 투입" 손혜원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해 창당한 소나무당은 11일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이 당 후보로 4·10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소나무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6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영입 인재들은 모두 지역구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손 전 의원은 민주당 홍보위원장 시절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만들었으며, 2019년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탈당했다. 손 전 의원은 이번 소나무당 당명을 개발했으며 당 선거대책위원장도 맡았다. 변 대표는 앞서 2017년부터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변 대표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부가 보석 청구를 인용해 풀려난 상태다. 최 전 회장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3년간 의협 회장을 지냈으며 20대 대선에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최종 대선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이밖에 정철승 변호사,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총선 인재로 합류했다. 소나무당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지휘했으며, 지난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현재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hye1@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 '외교안보' 출신 인사의 총선 도전기…여야, 엇갈린 공약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4·10 총선이 한달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외교안보 인사들이 금배지 도전에 나섰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은 '적대적 관계' 명시 이후 도발 수위가 극에 치닫는 정세 속에서, 이들 전문가들의 스피커가 국민에게 어떻게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당은 정부가 추구하는 북한 옥죄기 일환으로 대북억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물진을 꾸리고 있다. ◇외교부 출신 총선 출사표…與 "외교 전문가 목소리 높여 실효성 가지겠다" VS 野 "尹 정부 과오 책임 물을 것"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외교부 출신 인사들이 총선 레이스시동에 목전을 두고 있다.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외시 23회)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그는 외교부에서 '외교 전략정보본부' 이전 명칭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에서 북한 관련 외교를 총괄하는 핵심요..
  • 與 선대위 '한동훈 원톱' 유력검토…'비례는 인요한 지휘' 거론 韓 "난 선거지휘 위해 불려나와"…민주당 '쓰리톱'과 차별화 위성정당 창당대회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선거를 총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당을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해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을 시점인 만큼 조만간 띄울 선대위 '포메이션'을 두고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1일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 구성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우선 국민의힘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먼저하고, 그다음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차후에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당에 온 뒤 국민의힘 상승세를 이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지휘는 '상수'다. 특히 여러 명에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겼던 과거 사례와 달리, 한 위원장이 '원톱'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쓰리톱' 체제 선대위 구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위원장 원톱 선대위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쓰리톱을 얘기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야 하고 하니 혼자 선거를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원장이 여러 명이면 메시지가 한 방향으로 나가기 어렵지 않나.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본다"며 "한 위원장이 원톱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선대위원장은 과거 당 대표가 선대위원장 같은 원톱 역할을 하기 어렵거나 좀 약할 때 필요했던 건데, 지금은 확고한 원톱이 있다. 우리 스트라이커가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이번 선거 출마자 중 분야별 상징성이 큰 후보들이 선대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인사는 '경제통' 윤희숙 의원, 국민의힘이 공들여 영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민주당에서 넘어온 이상민 의원 등이다. 장 사무총장은 이들에 대해 "선대위에 우리 당에서 확장성, 상징성을 가진 분들을 포함해 최대한 우리가 이기는 선거를 하는 데 함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밝혔다. 대화하는 원희룡-인요한-이천수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26일 인천 계산우체국 인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2.26 saba@yna.co.kr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 지역구 선거를 지휘하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선거를 이끌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으로 뛰면서 한 위원장과 지역구·비례 '쌍끌이'에 나서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혁신위 활동을 통해 국민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다 '호남 출신' 상징성도 있는 인 전 위원장의 비례 선대위원장 등판은 여권의 호남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광주 동·남구을에 출마하는 박은식 비대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인 전 위원장에 대해 "호남의 역사를 만든 가문이고,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좋다. 이런 분이 호남 일대를 누벼주면 국민의힘, 국민의미래까지 '윈윈(win-win)'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charge@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14명 다친 안산 상가주택 가스폭발…검찰, 과실 아닌 방화 판단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 총선 비례 투표…'조국혁신당 22.4%·더불어민주연합 21.7%'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에 해야 한다는 이른바 '지민비조'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8일~9일 실시해 10일 공개한 22대 총선 비례정당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22.4%)과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1.7%)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이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화된 결과로 읽힌다. 민주당 지지층은 지역구 투표에서 90.8%가 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50.6%)과 조국혁신당(36.2%)으로 나뉘었다. 비례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한 이들 중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8%였다...
  • 與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진종오 등 530명 비례 신청(종합) 김건·진양혜·김금혁 등 영입인재, 주기환·민영삼 등 호남 인사도 출사표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재명 부인 법카 제보자' 조명현도 이름 올려 생각에 잠긴 인요한 혁신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3.12.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차지연 안채원 기자 =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 인요한 등 전·현 지도부, 진종오 등 영입인재 대거 출사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명단에는 국민의힘 전·현 지도부 인사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은 전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공천 신청을 마쳤다. 여권에선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전남 순천 출신 '호남 토박이'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비례 선거를 지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인 전 위원장은 공천을 비공개로 신청해,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이름이 빠졌다. 인 전 위원장과 함께 혁신위 활동을 했던 정선화 전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이소희 변호사도 공천을 신청했다. 혁신위 출범 전 '김기현 지도부'에 막판 합류했던 김가람 전 최고위원도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 지도부에선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윤 위원은 만 21세로 신청자 530명 중 최연소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도 대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냈다. 체육계 영입 인재인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방송계 영입 인재인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와 김영민 전 KBS 코미디언이 대표적이다.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 안보·국방 분야 영입 인재 출사표도 이어졌다. 탈북민 출신 영입인재인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 김익수 일본 신슈대 석좌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정혜림 전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가 영입 인재 중에는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 최수진 전 OCI 부사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친지 강간 사건' 변호 의혹이 제기됐던 공지연 변호사도 신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민의힘, '사격 황제' 진종오 총선 인재로 영입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게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5 saba@yna.co.kr ◇ 호남·용산 출신도 신청…김장겸·조명현·김장한도 도전장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를 통해 '불모지' 호남 인사를 전진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조배숙 전 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민영삼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 호남 인사들이 비례 후보 공천에 도전했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 중에는 안상훈 전 사회수석, 천효정 전 부대변인, 최단비·성은경 전 행정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최명길 전 의원과 김민전 경희대 교수도 신청서를 냈다. 또 국민의힘에서 언론 분야 관련 활동을 해온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장한 울산의대 교수, 간호법 통과 반대를 위해 단식을 했던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도 신청자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출신인 김민정 전 보좌관, 국제수영연맹 첫 한국인 여성 집행위원인 박주희 위원, 문재인 정부에서 태풍 부실 대응을 이유로 해임됐다가 해임 취소 소송에서 이겨 자리로 돌아갔던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눈에 띄는 신청자다.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탈북민 출신인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대리운전기사 이용우 씨 등도 공천을 신청했다. 파키스탄 출신 귀화 기업인인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는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다. 이동섭 전 의원, 손수조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 등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공천 일부 탈락자들은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에 재도전했다. 이밖에 지난 1월 허은아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승계한 김은희 의원도 이번에 국민의미래 공천을 비공개로 신청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대상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성정당 창당대회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yumi@yna.co.kr, charge@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 위성정당, 투표용지 '기호' 쟁탈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46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여야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들이 탈당해 만든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또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를 형성하면서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여야의 수싸움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와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후보자 공천 작업은 물론 투표 기호 문제에서도 이미 복잡한 수싸움을 시작했다. 정당 기호의 경우 더불어민주연합이 원 정당의 지역구 기호인 1번에 맞춰 투표용지 첫 칸에,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기호 2번에 맞춰 두 번째 칸에 위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에서는 원 정당에서 비례정당으로 현역 의원을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비례 후보자를 내지 않기 때문에 여야의 계획대로라면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은 3번, 국민의미래는 4번을 부여..
  • 與 부산북을 등 6곳 경선 시작…野 인천 부평을 등 공천 발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4·10 총선을 앞둔 여야가 10일 막바지 후보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지역구 6곳에서 6차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 예비후보들은 이날부터 13일까지 경선 선거운동을 하며 12~13일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를 거쳐 14일 결과가 발표된다. 경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는 △부산북을(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수원 전 정의화 국회의장 비서실장) △대전 중구(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당 영입 인재인 채원기 변호사) △경기 하남을(김도식 전 정무부시장과 이창근 전 대변인) △포천·가평(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
  • 與, 금주 비례 위성정당에 김예지 등 10명 안팎 보낸다 '불출마' 비례 의원과 이적 조율 마무리…국민의미래 '기호 4번' 확보 전략 지역구 공천 완료 후 '제명 의총'…野·신당 의석 따라 파견 규모 키울 수도 주먹 불끈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정당투표 기호 '4번'을 확보하기 위해 현역 의원 파견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미래의 정당투표 기호는 4번이 돼야 한다"며 "다른 정당들의 의석수 변동을 보면서 최소 8명에서 최대 15명 안팎까지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당투표 기호는 각 정당의 의석수에 따라 결정된다.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을 노리는 것은 정당투표 용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다. 원내 1·2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투표용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기호 2번으로 두 번째 칸을 받기 때문에 국민의미래도 정당투표 용지에서 두 번째 칸을 받는 형태를 원하는 것이다. 이래야 '모(母) 정당'인 국민의힘과 유사점이 생겨 선거운동이 수월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연합 파견 규모보다는 적고, 녹색정의당(6석) 또는 22대 국회 원내 진입을 노리는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군소 신당보다는 많은 의석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당내에선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8∼10명이 국민의미래로 이적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김근태, 김은희, 우신구, 윤주경, 이종성, 정경희, 최연숙 등 아예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비례대표 의원들이 일차적으로 지도부와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경선에서 중도 포기하거나 낙천한 비례대표 의원이나 지역구 의원 일부도 필요에 따라 추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 지도부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마지막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출마 의원들을 상대로 '이적'을 설득할 방침이다. 이어 이번 주 안에는 의원총회를 열어 당적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의총에서 제명을 의결해야 의원직을 유지한 채 무소속 신분으로 당적을 바꿀 수 있다. 이적 설득 작업을 하고 있는 한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필요한 인원을 채우는 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교섭단체(20석 이상) 구성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의원 20명 이상을 파견받으면 정치자금법상 교섭단체에 우선 배분하는 정당보조금을 50억원 이상 추가로 받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민주당과 '파견 경쟁'이 벌어지고, 나아가 정당투표 기호 4번을 받는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자금상 어려움이 많았던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도 17석을 유지해 기호 4번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무리하게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적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 가운데 상당수는 당적을 옮기는 것에 적지 않은 거부감을 표하고 있어 1차 파견 숫자는 7∼8명 수준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우 21대 국회 입성부터 위성정당(미래한국당) 소속이었다가 합당으로 국민의힘으로 옮기고, 이번에 다시 제명 방식으로 새 위성정당에 건너가야 하는 상황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한다. 주먹 불끈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3 [공동취재] hama@yna.co.kr minaryo@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 조국혁신당 약진에 민주당 속내 복잡…국민의힘도 경계 민주, 야권표 나눠먹기 '속앓이'…與, '정권심판론' 강화 예의주시 조국혁신당, 비례목표 12석으로 상향…"조국, 지역구행 열려 있어" 손잡은 조국-황운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있다. 2024.3.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기자 = 조국혁신당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여 4·10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6%를 기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7%)와 민주당 중심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5%)에 이어 두 자릿수인 15%를 기록해 그 지지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조국혁신당은 애초 공천 잡음 등으로 민주당에서 등 돌린 비명(비이재명)계 등 친문(친문재인)계 표심을 흡수해 비례대표 10석 안팎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12석까지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구호 아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황현선 당 사무총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대표가 지역구로 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하는 등 초반 지지율을 바탕으로 좀 더 공격적인 전략을 짜는 분위기다. 이런 양상에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속내는 복잡하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경쟁해야 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겉으로는 신당의 파급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적을 옮긴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 상황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5∼6석 정도 얻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5 uwg806@yna.co.kr 문제는 진보 성향 야권 지지자들의 표를 나누리라는 점을 예상했다 하더라도 실제 표심의 이탈 양상은 이를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이번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중 90%가 비례정당 중 국민의미래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는 62%에 불과했다. 26%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민주당 외의 정당들도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추이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하는 양상이다. 더욱이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빅텐트'라 불리는 대통합에 실패한 데 이어 조국혁신당이 앞서 나가기 시작한 탓에 존재감을 잃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조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양측을 '방탄정당' 프레임에 가두는 전략을 쓰면서도 야권의 강성 지지층이 결합해 정권심판론이 거세질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으로 오고 있던 무당층 지지가 조국혁신당으로 빠지고 있다'는 지적에 "예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정책을 내고, 좋은 후보를 제시하고, 우리의 진정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하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즐거움 준 日만화계 전설 도리야마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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