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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Archives - 뉴스벨

#비례대표 (94 Posts)

  • '1석'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과 '당대당 연대'냐 '김종민 개별입당'이냐 갈림길 17일 총선 참패 여파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새미래 내부선 '따로 또 같이' 연대설 있으나 金 입당시 조국혁신당 유일한 지역구·3선에 상임위원장 넘어 '원내대표' 노려볼 수 있어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가 김종민 공동대표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당의 운명이 김 공동대표의 결단에 달리게 됐다. 당의 간판이었던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가 큰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결국 당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김 공동대표가 유일하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원내 1석' 군소정당이 된 새로운미래의 돌파구는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밖에 없다는 기류가 팽배하다. 다만 김 공동대표가 당대당 차원의 연대로 갈지, 아니면 자신의 '개별입당' 방식으로 참여할지를 두고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에서 패배한 것을 책임지기 위해 지도부 총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이 최대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전날 김종민 공동대표는 세종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내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선거구도 때문"이라며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합당·개별 입당·연대·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라며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고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 방식으로는 △'따로 또 같이' 연대만 하는 것 △'합당'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합당은 이미 새로운미래가 추동력을 잃고 명확한 지지기반(세대·성별·연령)을 확인하지 못한 만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 새로운미래의 입장에선 김종민 공동대표가 개별적으로 몸을 빼내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는 게 최악의 수인데, 이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 않다는 관측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려 하는 것은 △여기에 참여를 통해 원내 영향력을 확대 △교섭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받는 것 △김 공동대표를 내세워 상임위원장을 차지, 당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다만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미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여러 군소정당들과 당대당 협의를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당 하나를 더하고, 이미 추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새로운미래와 당 차원의 협력을 하는 것 보다는 김종민 공동대표의 '개별입당'을 선호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이번에 3선을 달성한 김 공동대표의 입장에서도 조국혁신당에 '개별입당'을 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윈윈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김 공동대표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 유일한 '3선' 의원인 동시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콘클라베 방식 선출)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김 공동대표가 조국혁신당 행을 택하면 '유일한 지역구' 의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수월하게 다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새로운미래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낙연이라는 정치인의 캐릭터가 원래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데, 호남에서도 이미 심판을 받았다. 지역·세대·젠더·계층에서 뚜렷한 지지층이 없는 정당이 어떻게 지속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평론가는 "(김 공동대표의 거취는) 당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라면서도 "지금 당들의 연합체로서 교섭단체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개별 의원들의 입당을 유도할 것이냐 이것은 전적으로 조국혁신당에 달려있다"고 봤다. 아울러 "개별적 정당의 연합체가 벌써 여러 개인 상황에서 교섭단체 간사를 만들고 단일하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딱 한 사람의 입장에서 (개별입당) 되는 것이 낫고, 또 (추동력을 잃은 새로운미래) 정당을 구할 이유도 없다. 지역구 의원이 하나라도 있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입장에서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김종민 공동대표가 징검다리가 돼 향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내 많은 사람들을 포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가운데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확보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맞추기 위해선 군소정당과 연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범야권 군소정당이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조국혁신당(12석)과 진보당(3석)·새로운미래(1석)·기본소득당(1석)·사회민주당(1석)이 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 구성에 나서도 조국혁신당은 추가로 2석을 더 확보해야 한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 2명(김윤·서미화)이 공동교섭단체 논의에 참여한다는 의지를 굳히면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가능성은 물론 김 공동대표의 개별 입당 가능성도 일축하는 모습이다. 새로운미래 핵심 관계자는 조국혁신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반윤전선 구성을 위한 '일시적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큰 틀의 목적에서는 다 동의를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커 서로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교섭단체) 연대에 대해선 의논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김 공동대표의 발언도) '여러 가지 옵션들이 있지만 5월 중까지는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개별 입당은) 이런저런 옵션들을 나열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여 투쟁 동력? 방탄 국회 재현?…이재명 연임 득실은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3선 15명…상임위원장 자리 신경전 예열 한덕수가 답했다…"총선 참패, 국민과 함께 가는 절실함 부족했다" 與 원로들 "총선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 질타 총선 이기자마자…민주당, 윤 대통령·한동훈 고발 "검찰 시절 특활비 남용"
  • 총선 참패 與, 지도부 재건 속도…이재명·조국 “대통령과 만나야” 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진 간담회와 당선자 총회 등을 연달아 개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선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자고 입을 모 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진 간담회와 당선자 총회 등을 연달아 개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선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자고 입을 모
  • 조국혁신당, 선거 끝나자마자 검찰 압박…진영 갈등 극대화 '윤석열 정권 타도' 선명성으로 돌풍…비례대표 12석 확보 선거 후 첫 일정으로 대검 앞서 김건희 수사 촉구 기자회견 "사정 대립 정국…팬클럽들 가만히 있겠느냐" 우려 제기돼 제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등장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현실이 됐다.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하며 원내 3당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사안에 따라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권 타도'를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진영 및 대결 정치를 더욱 극심하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24.25%의 지지율을 얻어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확보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은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보다 강경하고 전투적인 성향의 정당을 원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국혁신당은 초반부터 '정권 심판론'을 주창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뜻으로 "3년은 너무 길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특검법을 공약하고, '정권 무력화' 등의 거침없는 언사를 구사하며 강성 진보 성향을 드러내왔다. 조 대표는 전날 오후 출구조사 발표 직후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들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천해 옮기겠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총선 이후의 첫 일정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으로 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초동은 2019년 조 대표의 입시 비리 의혹 검찰 수사가 진행됐을 때 '조국 수호'와 '조국 구속'을 각각 주장하는 찬반 집회가 열렸던 곳이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 등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백 수수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민주당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대통령이라면 감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조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이 총선 이튿날부터 강성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극단적인 진영 정치와 대결 정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경민 전 의원은 이날 YTN 방송에서 "이제 사정 대립의 정국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며 "사정 정국이 펼쳐지게 되면 각 팬클럽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가령 조국 팬클럽, 이재명 팬클럽 윤 대통령과 한동훈 팬클럽 가만히 있겠느냐"고 예측했다. 신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 재판 내지는 질적으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은 굉장히 더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행보가 조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조 전 장관은 개인적인 사법리스크가 대법원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 전 장관 입장에서는 대법원이 주저하게 만들던지, 누군가 진보진영에서 빠르게 대권을 잡아서 본인을 여론의 힘으로 사면시켜 주길 바라던지 해법이 둘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년은 길다'라는 구호처럼 빠르게 정권을 타도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인요한'에 '비례 재선' 두 명…22대 국회 입성할 비례대표 46인은? 조국 당선된 날…대법, '정경심 실형' 대법관에 상고심 배당 조국, 당선되자마자 서초동으로…"검찰, 김건희 수사하라" "박근혜 만세" 외쳤던 女가수, 조국혁신당서 금배지 달았다 김동연 "이번 총선 대통령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이재명·조국 만나야"
  • 과거 박근혜 지지하던 데뷔 28년 차 가수 리아(김재원)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가 된 이유: 참 많은 생각이 눈덩이처럼 뭉친다 한때 박근혜를 지지한 가수 '리아'(이하 본명: 김재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해명에 나섰다. 데뷔 28년 차 가수 리아(김재원)는 '눈물'이라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 그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7순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과거 박근혜를 지지한 사실이 알려진 후 비판에 직면했다. 알고 보니 그에게도 나름 사연이 있었다. 이에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재원은 2012년 18대 대선 때 '박근혜 지지 콘서트'를 한 일에 대해 "당시는 정치 철학도 없었고 투표도 잘 안 하던 때였는데 선배
  • "김건희 여사..!" 총선 열기 식기도 전에 조국 대표가 당선자 11인 이끌고 향한 곳은 보자 마자 입이 떡 벌어진다 오전 개표 결과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11일 오후 2시 무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11명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도착했다. 이들의 손에는 군청색 팻말 들려 있었다. 팻말에는 "김건희 여사 당장 소환하라!" "검찰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하라" "검사들 기개는 어디 갔나. 소소한 저항이라도 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이날 강원일보 등에 따르면 조 대표는 '검찰독재 조기종식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강하게 촉구했다.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 '조국·인요한'에 '비례 재선' 두 명…22대 국회 입성할 비례대표 46인은? 국민의미래 18명, 더불어민주연합 14명 조국혁신당 12명 배출…개혁신당은 2명 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할 비례대표 46인도 최종 결정됐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이슈몰이에 성공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부터 여당인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었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까지 그 면면도 다양하다. 아울러 이번 총선으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비례대로만 '재선'에 성공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 밖에 체육인, 가수, 소방공무원, 장애인, 초등교사 등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이 비례대표로 선출돼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득표 결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번 후보까지 비례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미래의 득표율을 36.67%다. 국민의미래 비례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다. 최 변호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인권경영 위원으로 활동했다. '탈북 공학도'이기도 한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은 과학계 영입 인재 몫으로 2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는 3번으로 무난히 국회에 들어오게 됐다. 또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도 국회의원이 된다. 여성 첫 육군 소장 출신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과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각각 5번과 6번을 받아 원내에 들어왔다. 현직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다시 한 번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됐고, 최근까지 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도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호남 출신 인사인 조배숙 전 의원은 이번에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지역구 출마를 고사했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다. 인 전 위원장은 국민의미래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을 확보했다. 비례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운 2번으로,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번을 받아 당선됐다.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4번),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5번)도 국회에 입성한다. 기본소득당 소속이었던 용혜인 의원은 순번으로 6번을 받아 '비례 재선'이 됐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은 비례 14번으로 막차를 탔다. 본인을 비례대표 2번으로 선정하면서 국회에 입성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했다. 검찰 개혁을 주장해 온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1순위로 당선돼 국회에 들어갔다.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각각 3번과 4번을 받았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등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은 본인의 기존 지역구인 대전 중구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재선 의원이 됐다. 조국혁신당은 당 정책위의장을 맡은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까지 총 12명의 당선자를 냈다. 개혁신당에서는 비례대표 당선자가 두 명 나왔다.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천하람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전국 개표율 80%…민주 168·국힘 115·조국 12·개혁 3·새미래 1·진보 1 [속보] 전국 개표율 75%…국민의힘 '개헌저지 101석'+13석 가능할듯 [속보] 전국 개표율 70% 돌파…국민의힘 111석 '개헌저지선' 사수 전망
  • 국민의힘 참패 와중에…레전드 스포츠 스타, 생애 첫 '금배지' 달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스포츠 스타들이 당선돼 화제가 됐다. '사격의 신' 진종오는 국민의미래 후보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핸드볼 레전드' 임오경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은 압승을 거
  • [4·10 총선] 여야 비례 당선된 외교-안보 전문가는 누구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앞 순번을 받아 당선된 여야 인물 모두 외교가에선 '안보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재로, 개선 조짐 없는 남북관계, 구멍 뚫린 대북 감시망을 고려 했다는 평가다. 이들 전문가는 북·러 군사동맹을 비롯,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정세 긴장감이 극에 치달은 가운데, 향후 한반도 안보 정책마련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비례대표 2번엔 각각 탈북 공학도와 북핵 협상 전문가를 배치해 북한 문제에 대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 2번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은 과거 2008년 탈북 이전,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돕는 북한 대량살상무기연구소에서 근무한 특이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북한 인권 문제를 중시하고, 대북 강경 정책을 펴는 등 당 정체성을 펼 전망이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총선을 계기로 분산된 탈북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순번’은? (주요 정당 쫙 정리)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어 비례대표 의석이 46석으로 줄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 미래,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조국혁신당 등의 비례대
  • 내 투표소 찾기, 준비물과 유의 사항은? (신분증)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 1만 4259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 투표는 내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투표 후에는 투표지 촬영과 SNS 게시는 금지되며,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이 이
  • “김건희 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 모두 보게 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밝힌 목표 의석 수는 딱 두자리 숫자고 눈이 땡그래진다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을 내세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밝힌 목표 의석 수는 비례대표 '10석'이다. 조 대표는 8일 "목표 의석수를 바꾼 적 없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200석 확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200석 저지를 호소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성 지원 유세에서 "(야당에서) 200석을 가지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 개헌하고 조국 대표 스스로 개헌
  •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野 텃밭 호남서 조국혁신당 47.3% 민주연합 지지율 21.8% 比 두 배↑ 총선 임박…국힘, 범야권 대비 열세 4·10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9.7%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산한 범야권에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7%, 조국혁신당은 27.8%로 두 비례대표 정당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9%p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더불어민주연합은 18.8%로 국민의미래 대비 10.9%p, 조국혁신당에 비해 9.0%p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호남(광주·전남북) 지역에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47.3%를 기록해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정당인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응답 21.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서울 17.1% vs 32.2% vs 25.3% △인천·경기 21.2% vs 27.5% vs 27.3% △대전·세종·충남북 17.9% vs 35.4% vs 19.6% △대구·경북 9.7% vs 44.9% vs 28.2% △부산·울산·경남 19.7% vs 31.7% vs 23.6% △강원·제주 22.0% vs 22.1% vs 31.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20대 이하 15.1% vs 24.8% vs 26.2% △30대 24.2% vs 22.1% vs 28.1% △40대 20.6% vs 24.2% vs 33.3% △50대 21.8% vs 28.5% vs 31.1% △60대 16.9% vs 34.8% vs 27.3% △70대 이상 13.5% vs 45.2% vs 18.4%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약 4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지 하는 정당 문항에서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6.8%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15.8%를 기록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20.4%를 기록해 4.6%p의 차이를 나타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주전 조사와 차이가 없는 18.8%, 조국혁신당은 1.4%p 감소한 27.8%로 나타났다"며 "이는 조국혁신당의 최대치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오차범위내 미세한 감소를 보인 것은 비례 1번인 박은정 전 검사 부부의 재산증식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민비조' 현상 자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4월 총선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이 45.9%,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민주당 31.4% vs 국민의힘 48.9%)과 중도층으로 꼽히는 대전·세종·충남북(40.9% vs 42.2%) 외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민주당 43.8% vs 국민의힘 38.1% △인천·경기는 민주당 47.8% vs 국민의힘 36.2% △광주·전남북은 민주당 66.0% vs 국민의힘 13.8%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4.5% vs 국민의힘 39.9% △강원·제주은 민주당 44.9% vs 국민의힘 32.5%로 조사됐다. 아울러 연령별로도 60대(민주당 38.8% vs 국민의힘 40.7%)와 70대 이상(민주당 33.0% vs 국민의힘 54.1%)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대 이하는 민주당 45.0% vs 국민의힘 29.9% △30대 민주당 53.7% vs 국민의힘 28.0% △40대 민주당 51.2% vs 국민의힘 31.4% △50대 민주당 51.7% vs 국민의힘 36.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2주전 같은 문항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보기로 제시됐었지만(9.3% 획득), 이번 조사 보기에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이 빠졌기 때문에, 그 정도 만큼 차이가 난 것"이라며 "결국 예전부터, 그리고 여전히 전국 판세에서 국민의힘이 열세임을 가늠할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 정명희 48.5% vs 박성훈 45.1%…오차범위내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⑧] 4·10 총선 부산 북구을 여론조사 20~50대 정명희…6070은 박성훈 지지 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35.7%로 1위 '지민비조' 유독 뚜렷…"조국 연고 작용" 4·10 총선에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일 부산 북을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48.5%,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45.1%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4%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외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로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 후보는 20대 이하에서 50대까지의 연령층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정명희 43.6% 박성훈 38.8% △'30대' 정명희 53.5% 박성훈 38.9% △'40대' 정명희 73.4% 박성훈 24.1% △'50대' 정명희 55.2% 박성훈 43.0%이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60대' 박성훈 52.4% 정명희 42.8% △'70대 이상' 박성훈 75.5% 정명희 17.0%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 정명희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남성은 정 후보가 49.2%, 박 후보가 44.6%로 나왔다. 여성에서는 정 후보가 47.9%, 박 후보가 45.5%의 지지를 받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는 정명희 민주당 후보를, 60대와 70대 이상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고 있다"며 "투표일에 어느 연령층이 투표장을 더 많이 찾느냐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친 '적극투표층'에서는 정 후보와 박 후보 사이에서 3.7%p 격차가 났다. 정 후보는 49.1%, 박 후보는 45.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정당에 대한 설문에서는 42.2%의 응답자가 국민의힘을 택했다. 24.5%만이 민주당을 선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9.6% △개혁신당 2.7% △새로운미래 1.3% △녹색정의당 1.1% △기타정당 2.2% 등으로 나왔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 35.7% △조국혁신당 27.6% △더불어민주연합 16.5% △자유통일당 3.7% △새로운미래 2.7% △개혁신당 2.6% △녹색정의당 1.4%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 조사에서 40대·50대가 조국혁신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국혁신당은 40대에서 41.7%, 50대에서 38.0%로 1위를 점했다.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대(26.5%), 60대(43.8%), 70대 이상(66.5%)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19.8%, 국민의미래 19.8%, 조국혁신당 19.5%로 고르게 나타났다.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72.4%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정명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53.6%는 조국혁신당을 택했다. 31.4%만이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서 대표는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 대해 "'지민비조' 현상은 전국적이지만, PK에서는 유독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이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1일 부산 북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9%·RDD 유선 ARS 11%가 혼합된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4.9%로 최종응답은 508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49.4% vs 박수현 44.5%…공주부여청양서 세번째 승부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⑥] 장경태 47.5% 김경진 44.0%…격차 3.5%p 초박빙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⑤]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허영 49.8% 김혜란 42.4%…격차 7.4%p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④] 채현일 46.8% 오차범위밖 우세…김영주 37.8%·허은아 8.6%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①]
  • 재외투표율 역대 최고치 기록한 제22대 총선: 수많은 투표용지 손으로 펴야 하는 이유는 듣고 나니 머리가 띵하다 재외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국민 참여율이 여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구매한 '투표지 분류기' 사용이 제한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손으로 분류, 개표해야 한다. 투표지 분류기 사용이 어려워진 건,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역대급 '길이' 탓이 크다. 이번 4·10 총선에는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이다. 반면 기존의 투표용 분류기는 34개 정당 46.9㎝까지만 자동 개표할 수 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있는 곳에 마이크가 없는 이유: 4.10 총선 앞두고 비례정당이 할 수 없는 9가지에 유권자의 눈동자가 커진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가는 곳에는 유세 차량도, 마이크도 없다? 지난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며 불꽃 튀는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조국 대표는 유권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마이크 사용하는 것 대신 목소리 크기를 키워야 했다.공직선거법 79조에 따르면,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때 마이크, 유세 차량 등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비례대표 후보자는 제외된다. 조 대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2번)로 출마했다. 조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후보들이 할 수 없는 아홉 가지 선거운
  • [인터뷰] 조국 '박은정 남편' 논란에…"공격하려면 박은정을 공격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인터넷매체 공동인터뷰 "대다수는 '피해자'를 수임 변론한 걸로 알아" "난 박은정 문제있다는 보도 본 적이 없어… 언론사에서 정신과 치료 공개한 건 정상이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가 다단계 업체를 변호하며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단 논란에 대해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는 취지로 강변했다. 앞서 박은정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검사장 출신인 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는 여권으로부터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 피해 액수가 1조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전관예우 거액 수임' 공세를 받아왔다. 조국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8개 인터넷매체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조 대표는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가장 큰 화두인 박 후보 배우자의 수임료와 전관예우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 후보가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내가 본 적이 없다"면서 박 후보를 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 대표는 "공격하려면 (배우자가 아닌) 박 후보를 공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선 "박은정 후보와 이종근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여러 가지 사실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밝혔다. 찾아보면 좋겠다"라며 "먼저 이종근 변호사의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아닌지 세밀하게 따지기 전에, 국민 눈높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걸 기본 전제로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다만 조 대표가 말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의 주어는 생략됐다. 조 대표는 한 차례 더 "전관예우를 받았고 전관예우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따져서, 이 전관예우에 '해당된다 안된다' 말을 하는 게, 그렇게 할 것이 아니다"라며 "그 자체만으로 국민 눈높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이종근 변호사가 완벽한 허위사실이라고 한 것이 있고, 그게 그대로 유포되고 있는 거 같다"며 "내가 아는 바로는 거의 대다수는 피해자를 저가로 백몇건을 수임해서 피해자변론을 한 걸로 알고 있다. 가해자도 물론 변호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검사시절 다단계 사기범죄와 관련해 검찰 내에서 블랙벨트를 받은 가장 전문가"라며 "가해자 측도 피해자 측도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것을 같이 보시면 좋겠고 이것(다단계 업체 변호)이 보도되고 난 뒤 이 변호사가 가해자 쪽 수임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두둔했다. 이어 조 대표는 "부인이 공인이었기 때문에 배우자도 본인의 수임 기록까지 다 드러나는데, 이것에 대해 두 사람이 자신의 적절한 방식으로 의혹을 해명하고 해소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역으로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박 후보가 문제 있다는 보도를 내가 본 적이 없다"라며 "물론 모 언론사에서 정신적 고통이 심한 상태라고 (당시 치료에 따른 보도가 나왔는데),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만든 사람은 당시 윤석열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정신과 치료 보도가 공개된 것이 정상이냐"라고 물었다. 조 대표는 "그것 말고 박 후보가 어떤 잘못했다는 보도도 들은 적이 없다"면서 "이런 식의 행태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가족을 치고 아이를 치는 것은 마피아보다 못한 짓'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공격하려면 박 후보를 공격해야 한다. 이 정도 답을 하겠다"라고 논란과 관련한 답변을 마쳤다. "골방에 웅크려있지 않겠다 결심하고 광야 나와" "우리 있으면 민형배처럼 '꼼수탈당' 비난 받겠나" "조국혁신당 '사당' 아냐…나 없어도 잘 끌어갈것" "신참 정치인이라 대권 문제 생각할 겨를 없다" 조 대표가 박 후보와 관련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실상 분명히 한가운데, 이날 인터뷰에서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조 대표의 향후 대권 도전 여부도 화두에 올랐다. 조 대표는 '앞선 인터뷰들에서 대권 도전 의지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사법 리스크 때문이냐. 상황이 바뀌면 대권도전 의지가 있느냐'란 질문에는 "결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골방에 웅크려있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광야로 나온 것이 아니냐. 서재에 웅크려있지 않고 정치라는 벌판으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월 8일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앞으로도 결과가 언제 날지, 극단적으로는 4월 10~11일에 날지 아니면, 또 다른 극단적으로는 파기환송돼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라고 답변의 운을 뗐다. 이어 "그것을 신경 쓰고, 염두에 두며 나는 정치를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최종 결과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사당이 아니다. 훌륭한 후보들이 계시고 탁월한 당직자들이 있다"며 "특히 더 중요한 건 당원과 국민들이 있어서 내가 없는 상황이라도 다 잘 끌어가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월 13일 부산 민주시민공원에서 창당 선언을 했다. 그는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월 13일로 보면 신참정치인"이라며 "지금 질문하셨던 대권 문제를 생각할 겨를도 없고 자질도 없고 경험도 없다"라고 당장은 선을 그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따로 똑같이' 행보를 택하고 있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란 의미의 '지민비조' 전략이 통하면서, 각종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거대 양당을 위협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민주당은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이란 '몰빵론'을 내세워 이를 견제하고 있는데, 조 대표는 비례대표 의석 수에 대한 긴장 관계인 것일 뿐 궁극적으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당명만 다른 '하나'임을 부정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합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열린민주당 사례가 있다'는 질문에는 "합당은 없을 것이란 건 열몇 번 이야기한 것 같다"며 "조국혁신당은 열린민주당이 아니다. 어떤 점에서 다른가 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강령을 보면 차이가 확연하게 보일 것이고, 당시 민주당의 강령과 열린민주당 강령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현행 국회법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조정위원회가 있다"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 공통과제가 매우 많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강령 차이도 말씀드렸지만, 같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매우 많이 때문에 같이 같은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안조위에는 민주당이 아닌데 민주당과 협력할 수 있는 정치세력, 정당의 사람이 한 명은 있어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앞서 야권 주도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처리를 위해 '꼼수 탈당' 논란을 일으켰던 민형배 의원의 사례를 소환하면서 "당시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왜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있다가 나중에 복당 했는가를 생각해 보라"라고 했다. 조 대표는 "만약 당시에 조국혁신당이 있었다면 민형배 의원처럼 탈당해서 꼼수탈당 비난받을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당을 위해서도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하지 않고 안조위 등을 통해서 협력해서,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법안을 통과시키는 게 훨씬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등장 후 민주당에 많은 도움, 판 바뀌어 지역구 후보들에 폐 끼친 것이 아닌 도움 줬다" "가족은 선거운동 등장 안할 것, 총선 끝나면 문재인 그 다음 이재명 당연히 찾아뵙겠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목소리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거의 대부분 여론조사를 보면, 조국혁신당 등장으로 판이 바뀌고 또 범진보 유권자층 투표 의지가 높아지고 활성화됐다"면서 "지역구에 있어선 민주당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바, 나의 주장이 아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실제 개인적 경험으로 민주당에 출마해 있는 후보 분들이 개인적으로 많이 전화를 해 '고맙다'고 한다"라는 기류를 전했다. 이어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은 없다고 본다. 나 혼자의 희망사항이 아니고 그렇게 보인다"며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게 폐를 끼친 거 없고 오히려 도움을 줬다"라고 했다. 또 "두 번째 더불어민주연합과 문제는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46석의 한정된 의석을 나누는 문제가 있다 보니 긴장관계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긴장 문제는 유권자들과 국민들이 두 비례 전용 정당의 사람, 그다음에 노선, 정강정책, 활동 방식을 보고 판단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이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범야권에서 여러 정치 세력이 존중하고 의견을 구하는 분이 아니냐. 나도 마찬가지다. 인격적으로 존중한다는 것 외에 대통령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조언을 받을 일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운영이나 정당정책 이런 모든 것에서 당연히 찾아뵐 것이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 당연히 찾아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총선 기간 조 대표의 가족들은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 대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다른 가족이 선거운동에 나섰을 때 예상되는 현상이 있지 않나. 나는 그걸 바라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현장] '흥궈신'이 박용찬 유세 떴다…'V자' 손 흔들고 '호랑나비 춤' 들썩들썩 [현장] "제가 왜 온지 알죠?" 인요한, '청주 정치신인' 김진모·김동원 지원사격 [현장] '공약 선물 세트' 들고 부산 찾은 한동훈…"1992년 '영광의 시대' 만들 것"
  • 22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거야심판 vs 정권심판' 총력전(종합)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다음 달 5∼6일 사전투표 한동훈 "선거 지면 尹정부 끝나"…이재명 "화끈하게 회초리 들어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오늘 시작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박경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여야 모두에게 중대한 정치적 시험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조국혁신당이 범야권의 비례대표 표심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계속 키울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신당이 중도·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하고,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삭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등 '7개 정치개혁 과제' 달성도 내세웠다. 4·10 국회의원 선거일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 세력이 이 나라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정권 심판론'을 내건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 윤석열 정권 2년간 피폐해진 민생을 비롯한 실정을 심판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이채양명주'를 '5대 실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렵게 사는 국민 다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면 경제가 살아나는데 (현 정권은 국민에) 애정이 없고, 관심도 없다"며 "4월 10일에 화끈하게 회초리를 들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석수 전망을 공개 언급하지 않은 채 '수도권 위기론' 속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151석) 확보로 1당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최대 '153+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더해지면 범야권 의석수가 160석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야권 성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도 의회 지형을 결정할 중요 변수로 꼽힌다. 총선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되고,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돼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밀양시장, 대전 중구청장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yjkim84@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 4·10 총선 힘들다는 국힘·민주당…막판 '지지층 결집' 포석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대세론이냐 동정론이냐'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이 어느쪽으로 작용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선거에선 과거에도 밴드웨건(편승효과)이나 언더독 효과가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밴드웨건은 사표를 방지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대세에 투표하는 경향을 의미하고 언더독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후보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거대 양당은 저마다 읍소 전략으로 언더독 효과에 주력하고 있다. 비관적인 판세를 내놓아 위기론에 불을 지피면 의지를 상실한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승패를 상징하는 수도권 판세가 예측 불허로 흘러가고 있는 데다 제3지대 정당과 위성정당 등 변수가 산적한 점도 스스로 위기론을 띄우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00석도 어렵다'는 전망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달 7일 "저희는 '언더독'"이..
  •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조국혁신당, 민주당 위성정당 역전 개혁신당 5.4% 새미래·정의당 2.3%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국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에서 약 한달 만에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두 배 가량 뛰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4월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2%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4.4%p 하락한 수치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8.9%p 대폭 상승한 29.2%로 조사됐다. 2월 20일 해당 문항 첫 조사에서 13.0%를 기록했던 조국혁신당은 3월 4~5일 조사에서 20.3%, 이번 조사에서 3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민주연합은 22.7%에서 18.7%로 직전 조사 대비 4.0%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이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질문에서 개혁신당은 5.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2.3%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3.4%, '없다'는 2.1%, '잘 모르겠다'는 2.4%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국민의미래 30.2%, 조국혁신당 28.8%, 민주연합 30.2%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는 조국혁신당 31.2%, 국민의미래 30.8%, 민주연합 21.0%다. 대전·세종·충남북에선 국민의미래 34.6%, 조국혁신당 24.6%, 민주연합 19.9%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광주·전남북에서도 조국혁신당(37.0%)이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민주연합(26.2%)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호남에서 국민의미래는 22.8%를 얻었다.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국민의미래가 49.7%로 조국혁신당(23.2%), 민주연합(7.4%)을 압도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미래는 42.7%로 1위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28.8%), 민주연합(14.6%)이 그 뒤를 이었다. 강원·제주에선 국민의미래 38.2%, 조국혁신당 24.5%, 민주연합 18.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미래가 우세했고 30~50대는 조국혁신당이 상대 정당에 우세했다. 세부적으로는 △'20대 이하' 국민의미래 29.5% vs 조국혁신당 22.7% vs 민주연합 18.1% △'30대' 조국혁신당 32.1%, 국민의미래 24.7% vs 민주연합 24.3% △'40대' 조국혁신당 40.2% vs 국민의미래 23.9% vs 민주연합 23.3% △'50대' 조국혁신당 33.8% vs 국민의미래 30.6% vs 민주연합 19.2% △'60대' 국민의미래 46.6% vs 조국혁신당 25.1% vs 민주연합 12.8% △'70대 이상' 국민의미래 52.0 % vs 조국혁신당 18.5% vs 민주연합 14.2%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층 45.4%는 민주연합을, 45.4%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3.8%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녹색정의당 지지층은 과반이 자당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22.6%는 민주연합을 지지했다.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57.5%가 새로운미래를, 30.7%가 국민의미래를 찍겠다고 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한 수치(47.9%)는 국민의미래(34.2%)를 크게 앞선다"라며 "이렇게 선출된 조국혁신당의 국회의원들은 향후 22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어떤 식으로든 연대해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역구 의원 선출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응답의 40.4%만이 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절반이 넘는 52%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몰빵' 요청은 잘 안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총선 지지 정당 후보 질문엔 "민주당 후보" 38.5% 국민의힘 36.7%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4.8% 같은 조사에서 지역구 투표를 전제로 '총선 지지 정당 후보'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은 이보다 1.8%p 낮은 36.7%를 기록했다. 양당의 뒤로는 조국혁신당(9.3%), 개혁신당(4.8%), 녹색정의당(1.6%), 새로운미래(1.5%)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어디에서도 후보를 내지 않은 상태라 실제로는 투표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정당 후보는 2.6%, '없다'는 2.7%, '잘 모르겠다'는 2.4%다. 지역별로는 △'서울' 민주당 39.8% vs 국민의힘 35.2% △'인천·경기' 민주당 43.7% vs 국민의힘 33.3% △'대전·세종·충남북' 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41.7% △'광주·전남북' 민주당 45.3% vs 국민의힘 19.8% △'대구·경북' 민주당 22.0% vs 국민의힘 49.1%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33.1% vs 국민의힘 45.1% △'강원·제주' 민주당 41.0% vs 국민의힘 37.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30.3% △'30대' 민주당 44.1% vs 국민의힘 28.9% △'40대' 민주당 54.0% vs 국민의힘 26.8% △'50대' 민주당 38.7% vs 국민의힘 34.9% △'60대' 민주당 29.6% vs 국민의힘 47.6% △'70대 이상' 민주당 27.6% vs 국민의힘 53.3%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번의 조사에서 연속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3번 연속 상승했다"며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지민비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의석수에서 현재 민주당에게 밀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9%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이종섭·황상무 논란'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 비례후보 명단 발표에 제3지대서도 잡음… 순번 두고 이견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서도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에 따른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개혁신당은 20일 오후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회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명단에는 1번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전 최고위원, 3번 문지숙 차 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 곽대중 대변인, 5번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7번 정지현 변호사, 8번 곽노성 교수, 9번 박경애 전 공군 소령, 10번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철근 사무총장과 김용남 정책위의장, 양정숙 의원 등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준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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