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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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中·日 찾은 '대나무 외교' 베트남 쫑 서기장 국장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베트남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을 25~26일 이틀간 거행한다. 전 국민의 애도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쫑 서기장 조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쫑 서기장의 국장은 이날 오전 7시 베트남 하노이 제5국립장례식장에서 시작됐다.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는 "쫑 서기장은 약 60년 간의 혁명 활동에서 당과 국가의 영광스러운 혁명 대의에 수많은, 위대하고도 뛰어난 공헌을 했다"며 쫑 서기장의 별세가 "당과 국가, 국민과 가족들에게 극도로 큰 손실"이라 밝혔다. 또 럼 국가주석이 이끄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표단·팜 민 찐 총리가 이끄는 정부 대표단 등이 주요 기관·단체들도 분향 후 쫑 서기장의 관을 돌며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 지난 2011년 공산당 서기장직에 올라 2016년·2021년 3연임을 통해 14년간 서기장을 역임한 쫑 서기장은 부정부패 청산과 실리·실용주의적 중립외교로 베트남을 세계 무대에 올려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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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편의 제공 혐의 수미 테리 공소장 보니...'뇌물' 수수 사진까지 공개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검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한 공소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에는 테리 연구원이 2008년 CIA를 떠난 5년 후인 201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주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와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돼 있는 한국 국가정보원(NIS) 요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대가로 고가의 의류·핸드백, 고액의 연구비와 고급 식사를 제공받은 사실이 문자·사진 등과 함께 적시돼 있다. 테리 연구원이 국정원 요원들과 접촉한 동선을 사진을 찍거나 CCTV를 통해 확보했고, 통화·이메일, 그리고 실제 대화 내용을 파악한 것이다. 공소장은 주미 한국대사관이나 한국 싱크탱크가 테리 연구원의 싱크탱크 또는 그 프로그램에 제공한 '비용'도 직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싱크탱크들이 한국 정부 또는 한국 기업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각종 한반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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