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90도로 인사하고 이병헌·황정민·정우성이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엄정화도 울컥하게 만든 사람: 배우들이 리스펙할 69년차 연기자다90대 배우가 오디션장에 등장했다. 이순재는 "늙은 배우가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온 접수 번호 1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순재는 올해로 69년 차 배우다. 그는 또다시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기 위해 오디션장을 찾았다. 지난 7일 JTBC에서 방송된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순재는 후배 배우들에게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극 무대를 꾸몄다. 오디션 면접관은 물었다. "대사량이 많다. 대본 외우는 데 문제가 없겠냐?" 이순재는 "배우로서의 기본"이라고 답했다. 이순재는 배우의 생명력에 대
김하늘, 브라운관 ‘멱살’ 잡은 네임드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멱살 한 번 잡힙시다’ 김하늘, 네임드가 돌아왔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기자 서정원(김하늘), 형사 김태헌(연우진)의 살인사건 추적 멜로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첫 방송부터 기자 서정원이 갑작스레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칠갑을 한 여성의 죽음 앞에서 정원은 어쩔 줄 모르며, 충격 속 측근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강력계 형사인 김태헌과 서정원이 취조 관계로 만나게 됐다. 정원은 길을 가다가 갑작스레 피가 떨어져 이 집에 들어갔다고 토로했다. 배우 김하늘은 애처롭고 공포에 질린 눈빛 연기로 스릴러인 1회의 포문을 긴장감 있게 열었다. 배우 김하늘은 8년 만 KBS로 귀환했다. ‘공항 가는 길’ 멜로 이후, 이번엔 스릴러로 돌아온 그는 여전히 깊은 감정 연기와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몰입도를 선사했다. 앞서 영화 ‘블라인드’에서 시각 장애인으로 열연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로 호연한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 장르물에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과시하며, 카메라를 장악할 전망이다. 이제 1회의 포문을 연 그가 16회까지 보여줄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야한 사진관' 주원, 첫방부터 터진 연기 센스·케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주원이 '귀'묘한 힐링 판타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을 위해 움직이는 기주(주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살던 집에서 쫓겨나 우여곡절 끝에 금순(김영옥)의 건물로 이사를 오게 된 기주는 새로운 곳에 사진관을 오픈했다. 이어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 성준(임지규)을 맞이했고, 아내를 꺼내달라는 말에 기주는 당황했다. <@1> 하지만 남구(음문석)가 가져온 사건 파일을 확인한 기주는 고민 끝에 경찰서로 향했고, 고대리(유인수)의 도움을 받아 보라(서영희)를 만났다. 또한, 기주는 보라에게 성준이 해준 이야기를 전하며 설득했고 그에게 기회는 한 번뿐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때마침, 사진관에 도착한 보라를 맞이한 기주는 첫 번째 셔터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줬고, 두 번째 셔터를 통해 마지막 기억을 남겨줬다. 하루를 정리하던 기주는 산 자는 들어오지 못하는 사진관에 있는 봄을 마주치고 깜짝 놀랐다. 이에 앞으로 기주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처럼 주원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로 분해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유연하게 치고 빠지는 주원의 연기 센스와 사진관 크루들과의 차진 케미스트리는 극의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귀객을 만나 사연을 들어주고, 이들을 위로하는 기주의 면모를 눈빛과 표정에 담아낸 주원의 표현력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이렇듯 주원은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한편,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남주, 연기 위해 바짓가랑이까지 잡았다 (‘원더풀 월드’)[TV리포트=김연주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시청자와 만남을 앞둔 배우 김남주가 폭발적인 열연으로 첫 방송의 포문을 연다.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서현우, '킬러들의 쇼핑몰'로 증명한 진가…대세 행보 이어간다[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서현우가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확신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배우 서현우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서현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과 쉼 없이 만났지만 매번 새로운 연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감탄이 터져 나오게 했다. 때로는 서늘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가 하면, 때로는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친근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한 것. 이는 서현우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어떠한 캐릭터도 제 것으로 만드는 연기력이 갖춰져 있기에 가능했다. <@2> 그의 탄탄한 실력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도 빛을 발했다. 서현우는 삼촌이 죽고 홀로 남는 정지안을 노리는 냉혈한 스나이퍼 이성조 역을 맡아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유머러스함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듯한 이성조의 이중적인 면모를 탁월하게 그렸다. 특정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처한 상황 혹은 상대하는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를 균형감 있게 연기했다. 이러한 그의 열연은 언제나 흥미로운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 나아가 서현우는 작품의 선두에 서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이끈 주연진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증명했다. 서현우는 노련미 넘치는 최고의 킬러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졌다. 그는 깔끔하게 넘긴 장발, 무감한 표정, 아래쪽의 금니 등으로 이성조의 외면을 강렬하게 구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해 시리즈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총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파지법을 수없이 연습한 것은 물론, 타깃을 쫓는 눈동자의 각도와 시선 처리까지. 극에서 비치는 디테일 하나에도 세세히 신경 써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였다. <@1> 이처럼 '킬러들의 쇼핑몰'만의 짜릿한 재미를 살린 서현우. 작품을 향한 그의 애정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활약에 대해 작품을 집필한 이권 감독, 지호진 작가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처음부터 서현우 씨에게 믿음이 컸다. 평소의 다정한 성격과 다르게 캐릭터를 입으면 폭발력을 보여준다.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구축으로 성조를 더욱 멋지고 풍성하게 만들어줘 고마운 마음이다"라 말한 데 이어, "후반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현우 씨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후반부의 중심을 잘 잡아준 듯 하다"라고 평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로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서현우는 '킬러들의 쇼핑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는 3월 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 특별출연해 진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며,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SBS 새 드라마 '강매강'을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과 매력으로 구독자·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청룡의 해 기운 받을 ‘용띠 배우’…신예 김윤수로, 2024년 라이징 스타 ‘브라운관 기대주’(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띠 배우’ 김윤수로가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00년생인 김윤수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와 소망 등을 전하며 올해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예고했다. 김윤수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가
‘뉴스룸’ 화가 된 박신양 “그림 그린다고 하니 ‘대작’ 의심, ‘작품값’ 이야기 숨 막혀”[종합][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지난 10년간 대작 의혹에 시달렸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박신양은 해당 의혹과 선입견을 깨고자 직접 작업실을 공개했다. 14일 JTBC ‘뉴스룸’에선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가 박신양의 이야기를 소개
최근 사랑도 일도 다 잡은 중년 꽃미남 배우의 근황최근 Genie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로 출연 중인 정우성. 극중 그는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과 예쁘게 사랑 중이다. 이처럼 브라운관에서 사랑을 잡은 배우 정우성은 스크린에서도 열일 중이다. 바로
최근 사랑도 일도 다 잡은 중년 꽃미남 배우의 근황최근 Genie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로 출연 중인 정우성. 극중 그는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과 예쁘게 사랑 중이다. 이처럼 브라운관에서 사랑을 잡은 배우 정우성은 스크린에서도 열일 중이다. 바로
'악인전기' 신하균, 김영광 도발…관계역전vs동맹 '궁금증↑'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신하균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흔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8회에는 한동수(신하균)가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원수 문상국(송영창)을 죽이며 피의 복수를 시작한
신세경, 남장여자로 변신...'세작, 매혹된 자들' 출연 확정[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신세경이 오는 2024년 tvN 드라마로 컴백한다. 지난 1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세경이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한다"라며 "매 작품마다 비주얼과 케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강형석, 새 프로필 사진 공개…부드러운 눈빛에 남성미 물씬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강형석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강형석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 터틀넥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드러운 눈빛과 함께 더욱 잘
'늑대사냥' 심우성, 사람엔터와 전속계약…변요한→이하늬와 한솥밥 [공식][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심우성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심우성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심우성은 탄탄한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탄탄한 개성파’ 전진오,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출연…남궁민·안은진과 호흡(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전진오가 ‘연인’ 파트2에 출연, 고조 되는 스토리에 박차를 가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
'화란' 송중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TV리포트=김연주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화란'의 송중기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
'신스틸러' 김상호, '남남'·'유괴의 날'→'1947 보스톤' 논스톱 활약[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김상호가 다작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김상호가 지난 7월 드라마 '남남'을 시작으로, '유괴의 날'과 영화 '1947 보스톤'까지 올 하반기에만 3편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다채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상호의 활발한 활동에 신호탄을
故 변희봉 "죽는 날까지 연기하고 파"...팬들 울린 '칸'에서의 인터뷰[TV리포트=안수현 기자] 18일 별세한 故 변희봉의 연기 철학이 담긴 생전 인터뷰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 당시 변희봉은 일흔을 훌쩍 넘긴 연세에 처음으로
김신록, 무빙→유괴의 날까지 맹활약[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김신록이 변신의 귀재다운 진가를 발산 중이다. 김신록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첫 방송 후 호평이 쏟아진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
조윤희, 김순옥 작가 신작 '7인의 탈출'로 복귀[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조윤희가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13일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고명지 역으로 출연하는 조윤희의 포스터, 콘텐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악의 악' 이신기, 지창욱X위하준과 호흡[TV리포트=김연주 기자] 드라마 '런 온', '통증의 풍경'에서 활약한 배우 이신기가 킬러로 분한다. 이신기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보좌관, 메모리스트, 런온, 통증의 풍경까지 출연작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배우 이신기가 9월 27일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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