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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거 퇴출에 이어 박종훈까지 2군행… SSG 선발진의 위기, 이숭용 고민 “계속 이런 야구 하면…”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아직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순항하고 있는 SSG지만, 향후 대형 폭탄이 될 수 있는 불안요소를 안고 시즌에 임하고 있다. 바로 선발진이다. 로버트 더거가 올 시즌 1호 퇴출의 불명예를 쓴 가운데 박종훈의 투구도 기대에 못 미쳤다. 박종훈은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12번의 출루를 허용하며 크게 고전했다. 한화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매 이닝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피안타가 8개, 4사구가 4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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