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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Archives - 뉴스벨

#불펜 (10 Posts)

  • '조상우 영입+임기영 재계약' KIA, 다음 시즌에도 우승권 불펜과 함께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 시즌 KBO리그를 호령한 KIA 타이거즈의 불펜이 다음 시즌에도 정상을 향해 팔을 뻗을 예정이다. KIA는 비시즌에 불펜 투수의 변화를 가져갔다. 핵심 불펜 중 한 명인 장현식을 LG 트윈스로 보내긴 했지만,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FA 시장에 나간 임기영과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조상우의 영입과 임기영의 재계약은 장현식의 이적 공백을 메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오히려 불펜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의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 중 하나는 우승 불펜이 유지가 가능하냐였다. KIA는 올 시즌 선발투수의 경기당 평균 이닝 소화력이 5이닝에 미치지 못했다. 에이스 선발이었던 제임스 네일 조차 시즌 초반엔 6이닝을 소화하기 힘들어했고, 윤영철과 황동하, 김도현 등 국내파 투수들도 대부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KIA의 마운드는 불펜의 힘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올 시즌 KIA의 불펜엔 최지민, 이준영,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 등이 있었고, 그 중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이 KIA가 자랑하는 핵심 불펜이었다. <@1>허나 시즌이 끝난 후 핵심 중 한 명이었던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하게 되면서 잘나가던 KIA의 불펜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장현식은 올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75.1이닝을 소화,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장현식의 이탈은 KIA 입장에선 매우 큰 공백처럼 보였고, 이를 메워야만 했다. 그렇게 빨간 불이 켜진 KIA의 선택은 키움의 마무리 조상우였다. KIA는 현금 10억 원과 함께 2026시즌 신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게 내줬다. 조상우는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39.2이닝을 소화했고, 1패(무승)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여세를 몰아 KIA는 임기영과 FA 협상까지도 진행했고, 3년 15억 원에 계약했다. 2023년부터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해 맹활약한 임기영은 올 시즌엔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필승조에서 밀려났고,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45.2이닝을 소화, 6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64경기 출전, 82이닝 소화, 4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라는 기록엔 현전히 못 미쳤다. 하지만 반등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자동투구 판정시스템(ABS) 스트라이크 존이 아래로 조정 됐고, 이는 낮은 볼을 무기로 삼는 임기영에겐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특히 이닝 소화 능력 역시 검증이 된 선수이기에 반등한다면 KIA의 마운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후반기 불펜 ERA 꼴찌' 염경엽의 고민, FA 장현식 영입이 해결책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선수 만들기 힘들다" 시즌 중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털어놓은 고민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 고민을 장현식 영입으로 해소했다. LG는 11일 "프리에이전트(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현식은 "좋은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기아, 엔씨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LG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LG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장현식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LG는 뒷문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은 불펜 평균자책점 3.40으로 1위를 질주, 선발진이란 약점을 불펜의 힘으로 메꾸며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상황이 180도 뒤집혔다. 올 시즌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15로 6위에 불과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6.14로 전체 꼴찌에 그쳤다. 불펜 평균자책점 6점대를 넘긴 팀은 사실상 '탱킹' 시즌을 보낸 키움(6.05·9위)과 LG뿐이었다. 시즌 중 염경엽 감독은 "선수 한 명 만들기가 힘들다.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연속성을 만드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정우영,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에 올인했다. 다른 선수 키울 필요 없다. 연속성만 만들면 시즌 안정적으로 간다"면서도 "헌데 백승현과 박명근은 안 되지 않나. 연속성이 진짜 힘들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올인'한 선수 중 유영찬만 62경기 7승 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호투했을 뿐, 정우영(ERA 4.76), 박명근(ERA 6.39), 백승현(ERA 9.11)은 부진했다. 또한 지난달 19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성장이 더디면서 어려움이 컸다. 포스트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전한 바 있다. 그 결과 LG는 선발 평균자책점(4.26) 2위, 팀 타율(0.283) 3위, 팀 출루율(0.366) 2위, 팀 도루(171개·성공률 68.4% 9위) 2위 등의 기록에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다. <@1> 뒷문 불안을 장현식 영입으로 해소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75경기에서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69경기 1승 5패 3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29의 기록으로 홀드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현식 최고의 장점은 내구성과 꾸준함이다. 지난 4년간 장현식은 불펜으로 254경기에 등판해 255이닝을 소화했다. 기간 내 등판 횟수는 3위, 이닝은 4위다. 4년 합산 74홀드로 리그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구속은 줄지 않았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장현식은 2021년 평균 147.9km/h의 구속을 남겼다. 2022년 146.6km/h, 2023년 146.7km/h로 소폭 감소했고, 올해 148.1km/h로 부활에 성공했다. 탈삼진 비율도 덩달아 상승했다. 장현식의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은 2021시즌 9.39를 시작으로 6.92→7.77→8.96 순으로 좋아졌다. 잠실이라는 이점도 얻게 된다. 장현식은 평균 9이닝당 볼넷 비율(BB/9)이 4.58로 정교한 편은 아니다. 홈구장이 광활한 잠실로 바뀐만큼 적극적으로 한가운데 스트라이크 존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아쉬움까지 내년 시즌,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내년에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성적을 올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현식이 내년 준비의 초석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NC 이틀 연속 '도박수' 대성공, 선발 조기강판→필승조 빠른 투입... 후반기 ERA 1위 불펜 든든한 힘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한결 깊어진 불펜진 뎁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선발투수가 빠르게 내려가도 문제는 없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5-6, 한 점 차 승리
  • 'FA 재수 각성+상대 전적도 좋은데...' LG 2일 선발투수 전격 교체 왜?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를 전격 교체했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LG의 3선발이자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임찬규가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이정용이 대신 기회를 잡았다. 지금 당장보다 미래를
  • '타율 0.362-4번타자인데...' 삼성의 불안한 불펜+육성 자신감의 결과 리그 타율 4위, 출루율 1위 타자를 떠나보냈다. 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는 뜻인 한편 내야에서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의 결과였기도 하다는 방증이다.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37)에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 '과부하' 롯데 불펜에 소방수가 떴다, "구승민·김원중 형 고생 안다" 책임감까지 장착 시즌 초반 불펜 자원 소모가 심했던 롯데 자이언츠에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찾아왔다. 돌아온 최준용(22)이 올라오자마자 호투를 펼치고 있다.최준용은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 딜런 '3번째 불펜 피칭' 복귀시점은? 이승엽 감독 "의사가 OK한다면" [잠실=안호근 스타뉴스 기자] 개막 후 6승 3패, 공동 2위.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던 딜런 파일(27·미국)은 어느 새 잊혀졌다.그러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승엽 감독은 1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
  • 이강철 "고우석 호주전 출전 불가, 승리할 수 있는 불펜 다 쓰겠다" [도쿄 현장 일문일답] 이강철 감독이 호주전에서 고우석의 출전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 한일전 선발에 대해 함구하면서 오늘 경기에 승리할 수 있는 불펜 투수들을 다 쓰겠다고 강조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
  • 우승맛 아는 '에이스 출신' 특급 불펜 "헹가레 투수 아니어도 좋다, 우승 원한다" 키움 히어로즈 핵심 불펜 김재웅(25)이 2023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김재웅은 지난해 65경기 3승 2패 27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01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필승조이자 마무리로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일조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직구 수직 무브
  • [공식발표] 한화 불펜 보강, 'LG 방출' 사이드암 류원석 영입 한화이글스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한화는 8일 "LG트윈스 출신 투수 류원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1989년생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류원석은 직구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선수다.한화이글스는 류원석의 영입으로 불펜 뎁스를 강화했다.특히 빠른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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