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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Archives - 뉴스벨

#분당갑 (7 Posts)

  • 60석 '경기도 판세' 오리무중…본투표 '800만 표심' 어디로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 '을' 김병욱 vs 김은혜 각종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 지속 민주당 '아킬레스건' 수원정 김준혁·안산갑 양문석 용인갑, 이상식 내외 논란에 與 이원모 '급상승세'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더불어민주당이 상당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던 경기도 상당수 선거구 판세가 여야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앞서 1159만여명의 경기도 유권자 중 29.5%(342만여명)가 투표를 완료한 가운데 남은 800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선거구 17곳을 격전지로 봤다. 구체적으로 보면 △성남분당갑 △성남분당을 △동두천양주연천 △포천가평 △여주양평 △수원병 △의정부갑 △고양병 △하남갑 △용인갑 △용인병 △용인정 △파주을 △이천 △안성 △김포갑 △김포을 선거구 등이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이 접전지다.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며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초박빙 선거구로 꼽히는 분당을 찾아 "대한민국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당시) 12척의 배로도 우리나라를 구했듯, 우리에게도 오는 10일 12시간이 남아있다"며 "그 12시간 동안 국민께서 나서주시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절박함을 읍소했다. 여야 이견 없이 격전지로 분류된 선거구는 분당갑이다. 분당갑에선 현역 3선 의원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국회사무총장을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4선 고지에 도전한다. 그간 분당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우세와 열세가 교차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현재 분당갑은 반도체와 첨단혁신 산업단지 및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도시' 도약 등 이슈로 주목받는 만큼, 두 후보 중 누가 적임자인지 투표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다음 격전지인 분당을은 현역이자 이재명 대표의 측근 모임 '7인회' 멤버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나서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낸 경합 지역이다. 두 후보는 분당 1기 신도시 재개발 이슈를 놓고 막판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 5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전 국민 관심사인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앞선 TV토론회 당시의 소회를 전했고, 김은혜 후보는 "좀 더 솔직한 정치를 하시는 게 당사자를 비롯해 분당 주민들께도 올바르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분당을 총선 결과에 대해선 '예측 불가'라고 입을 모았다. 22대 총선에서 난데 없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대파 한뿌리 가격' 논란과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퇴계 이황 선생은 성관계 지존'이라는 등 과거 망언 논란에 휩싸인 경기 수원정 선거구 판세도 예측하기 어렵다. 이곳엔 '대파 한뿌리 가격' 논란을 빚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들과 성관계를 맺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나아가 초등학교 제자들과도 관계를 맺었을 수 있다는 망언을 하는 등 논란이 시시각각 터져나오며 민주당 '아킬레스건'으로 자리매김한 김준혁 후보가 맞붙는다. 수원정의 경우 그간 민주당이 지켜온 텃밭으로 꼽히지만, 이번 논란으로 야권 후보 당선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비명계'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비명횡사' 당하면서 공천장을 거머쥔 양문석 후보가 출마한 안산 상록갑은 이번 총선에서 여타 선거구보다 잡음이 크다. 경쟁자는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4월 새마을금고에서 장녀 명의로 대출받은 '사업 운전자금' 11억원을 아파트 매입 관련 대출금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불법·편법 대출 논란이 일었다. 이외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패한 불량품'이라는 등 망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와 관련 양 후보는 "시민께 사죄하고, 좋은 정치로 갚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연일 '정권 심판론'을 외치곤 있지만, 민주당발(發) 논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중되는 모양새다. 2주 전까지 '안정권'으로 분류되던 경기 용인갑 선거구가 최근 이상식 민주당 후보 내외의 '탈세 의혹' '재산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지지율 격차가 급격히 좁혀져 '신(新) 격전지'로 급부상하면서다. 이상식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찰청장 출신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K씨가 유통한 미술품에 조폭 자금이 투입됐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용인갑 표심 향배는 더욱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3일 TV토론회에서는 경쟁자이자 '특수통 검사' 출신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이상식 후보 내외의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해당 의혹을 사실상 시인토록해 '토론 압승'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이던 이원모 후보 지지율은 공표·보도 허용 기간 막판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경합지의 판세가 열세에서 우세로 돌아선 골든크로스(지지율역전) 상황이 야권의 압승 판세를 뒤집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경기 용인갑 지역은 뒤지고 있다가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 1.6%p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공정 이슈에 비판적인 2030세대의 변화가 확연히 감지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도 최근 용인갑을 '초박빙' 선거구로 꼽으며 직접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가 격전지로 분류한 용인정 선거구도 주목할 만 하다. 타 선거구 대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적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강한 추진 의사를 보이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경제통'으로 꼽히는 정치 신인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와 수차례 당적을 옮기다 이 대표의 권유로 복당한 '전국적 인지도' 이언주 민주당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용인정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게리맨더링(특정 정당·후보에게 유리하게 선거구를 자의적으로 획정하는 것)으로 신설된 선거구다. 20~21대 모두 민주당 표창원·이탄희 의원이 보수정당을 누르고 당선된 야권 초강세 지역구지만, 두 사람 모두 의정활동 과정에서 회의감을 느껴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지역 민심의 정치적 피로도도 높다. 이에 HD현대로보틱스 대표 등을 지낸 강 후보는 '일 잘하는 용인사람 강철호'를, 법조인 출신 이 후보는 '믿음직한 이언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막판 표심 호소 중이다. 아울러 평균 연령 34세의 젊은 도시인 동탄2신도시를 포함한 화성을 선거구도 주목할 만하다. 이곳엔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을 지낸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한 공영운 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파전을 치르는 가운데, 최근 이준석 후보의 기세가 만만찮다는 관측이다.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는 지난 2021년 30억원대 성수동 주택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밝혀져 '아빠 찬스' 논란을 산 공영운 후보로부터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운 후보와 이준석 후보, 한정민 후보가 맞붙는 경기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 후보들은 9일 저녁시간대 '피날레 유세'를 펼치며 지역 유권자들을 향한 막판 표심 호소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22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는 총선 본투표 당일인 10일 오후 6시로 예정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4년전 '103석' 위냐 아래냐…100석 이하면 '파국' [현장] 한동훈 "나경원·장진영과 함께 나라 구해달라" "원희룡 도우러" 계양을 찾은 스타들…노주현·김정렬 등 개딸들, 막판 선거방해 극에 달해…나경원 측 "여성비하·허위사실유포 고발키로" [동행취재] 결연한 한마디 "아이들 역사관 지키고 싶다" 이수정의 다짐
  • [동행취재] "엄청난 분이야"…촬영 쇄도한 안철수, 분당 주민 스킨십 '강행군' 수도권 최대 격전지·경기도 바로미터 '분당갑' 총선 D-3, '하루 11시간' 도보유세 일정 소화 유아부터 중학생 자녀 둔 학부모에 인기만점 安 "끝까지 분당주민 만나며 제 진심 전할 것"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 기운을 좀 받아야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본투표를 불과 3일 앞둔 7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주민들과 막판 스킨십에 사력을 다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탄천과 분당 일대 공원 등 약 11시간가량 도보유세와 차량유세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만나는 강행군을 벌였다. 대권 주자, 스타 정치인의 위상을 증명하듯 안철수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연신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대기줄까지 만들어지며 대중적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유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서울 강남에 비견되는 분당의 교육열이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한층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인의 길을 걷다 안랩(AhnLAb)을 만들어 성공한 기업인으로, 다시 기업인에서 대권 잠룡 정치인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다. 이에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30대 한 학부모는 도보유세에 나선 안철수 후보를 목격한 뒤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분당 중앙공원에서만 어림잡아 열다섯 쌍의 일가족과 촬영 행렬을 이어갔다.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던 한 여성은 자녀에게 안철수 후보를 가리키며 "정말 대단하신 분이야"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기 행렬 속 중학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또 다른 여성은 아이에게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의 기운을 좀 받아야지"라며 웃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도보유세 중 데일리안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독 학부모에 인기가 많아 보인다'는 질문에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도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도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어떤 '인물상' 범주에 제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보 측 관계자는 "그간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보면 특히 3040 주부들의 지지율이 높았다"며 "특히 전날(6일) 저녁 SNS 라이브 방송 시작 이후 어머님들이 초등학생 아이의 손을 잡고 도보유세 현장으로 직접 오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분당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우세와 열세가 교차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하며 3선 의원을 지낸 강원도지사 출신의 '대권 잠룡' 이광재 후보와, 앞서 2012년·2017년·2022년 세 차례의 대선 예선 또는 본선에서 유력 주자로 뛰었던 안철수 후보가 분당갑에서 맞붙으면서 분당갑 지역구는 경기도 선거의 바로미터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해 직전 21대 총선 26.69%를 경신했다. 그만큼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순간, 4월 10일 선거 종료 시점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그날까지 분당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면서 제 진심과 의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임박 시점에서 분당 주민과 스킨십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안철수 후보의 운동화는 뒷굽 일부가 튿어지거나 군데군데 흙먼지가 묻어 있었다. 안철수 후보 관계자는 "후보가 하루 평균 3만5000보를 걷는다"며 "선거를 앞두고 다른 이벤트보다 분당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게 가장 큰 선거 전략이라고 판단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말말말!]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비판↔인정', 중진 면모 재조명 [사전투표] '예측불허' 분당갑…안철수 "이광재, 기억에 남는 승부 될 듯" 안철수 "정치자금수수 전과" vs 이광재 "安 주변 사람 다 떠나" [분당갑 TV토론] [인터뷰] 분당갑 '4선 도전' 안철수 "정치, 진심 어린 봉사정신 바탕 돼야"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분당갑 후보등록…"지역 위상 걸맞게 능력있는 후보 될 것"
  • [4·10 격전지] ‘與野 주류’ 매치 분당을… ‘용산 출신’ 김은혜 vs ‘친명’ 김병욱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분당에서 여야 주류 출신의 접전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4·10 총선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분류되는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그룹 '7인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맞붙는다. 경기 분당갑 의원이었던 김은혜 후보는 지역구를 옮겨 이곳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김병욱 후보는 이곳에서 3선에 도전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일 이틀 간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병욱 후보는 46%, 김은혜 후보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범위(±4.4%p) 내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
  • 선거운동기간 28일 '총성'…총선 여야 대진표는 [정국 기상대] 서울 '한강벨트' '동북벨트'에 이목 쏠려 경기 '수부도시' 수원과 분당이 승부처 인천 계양을, 경남 양산을 잠룡 맞대결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청 최대 빅매치 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 목요일인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다. 거리마다 자원봉사자가 늘어서고 로고송이 흥겹게 울려퍼지며, 지원유세와 집중유세를 통해 유세차에서 후보들의 연설 대결이 불을 뿜는 본격 선거전이 막을 올리는 것이다. 내달 5~6일 이틀 동안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사전투표 이틀 전인 3일까지 설문한 조사만 공표·보도할 수 있다. 대체로 3일까지 조사한 내용이 이튿날인 4일 언론지상과 방송에 보도되고, 이를 접한 유권자들이 이튿날 사전투표에 돌입할 전망이라 각 캠프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 정당은 사전투표 전 주말·휴일인 이달 30~31일, 그리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휴일인 6~7일에 총력유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걸음도 바빠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기존의 '정치 1번지' 종로를 대신해 대통령실이 이전한 용산이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부상했다. 5선에 도전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재차 도전장을 냈다. 권 후보와 강 후보는 4년 전에도 맞대결을 펼쳐, 권 후보가 890표 차로 신승한 적이 있다. 용산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동작도 '핫플레이스'다.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 중 최대 정치적 거물인 나경원 후보가 4년 간의 와신상담 끝에 원내 재진입을 노린다. 민주당에서는 총경 출신 류삼영 후보를 저격수로 배치했다.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동대문갑은 '관록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선을 노리는 안규백 민주당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전직 3선 김영우 후보를 전진배치했다. 두 사람 모두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경륜 있는 정치인이라, 이들 간의 맞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동대문을은 '친명 대 친윤'의 맞대결이다. '이재명 지도부'의 일원이자 친명 핵심으로 꼽히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 '이마빌딩 개국공신'인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나섰다. 서울 '동북벨트'는 국민의힘이 젊은 청년 후보들을 집중배치한 지역이다. 중랑을에서는 1983년생 이승환 국민의힘 후보가 '86운동권'의 일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박홍근 민주당 후보 상대로 나섰다. 강북갑에서는 1979년생 전상범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후보를 상대한다. 도봉갑에서는 1987년생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인재근 의원의 지역구를 넘겨받은 1989년생 안귀령 민주당 후보와 대결한다. '한강벨트' 서울시계의 출발점인 광진·강동·송파에서는 국민의힘이 7080년대생 위주로 스크럼을 짰다. 광진갑은 1982년생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이정헌 민주당 후보를, 광진을에서는 최연소 교섭단체대표 출신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고민정 민주당 후보를 상대한다. 강동갑·을에서는 민주당 진선미·이해식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전주혜·이재영 후보가 나선다. 송파 갑·을·병 3개 지역구는 갑·을은 국민의힘이, 병은 민주당이 수성하는 입장이다. 송파갑에서는 불출마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대신해 선수로 나선 박정훈 후보가 조재희 민주당 후보와 맞붙고,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송기호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송파병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남인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강벨트'의 시작점이 광진·강동·송파라면 '마무리 지점'은 마포·영등포·강서다. 노웅래 의원이 자리를 비운 마포갑은 이지은 민주당 후보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어 서울 지역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마포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영등포도 들썩거리고 있다. 당초 민주당 당내 경선 대결 구도였다가 김영주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옷을 바꿔입으면서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대결로 비화된 영등포갑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등포을에서 펼쳐지는 김민석 민주당 후보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도 흥미진진하다. 강서는 강남·송파와 함께 병 지역구까지 있는 서울시내 3개 자치구 중 하나다. 갑·을·병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지키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돌격하는 양상이다. 강서갑은 현역 강선우 후보를 상대로 구상찬 후보가, 강서을은 현역 진성준 후보를 상대로 박민식 후보가, 강서병은 현역 한정애 후보를 상대로 김일호 후보가 돌진하고 있다.  18석이 걸린 부산은 민주당 현역 의원 3명의 향배가 소용돌이의 중심이다. 그 중에서도 선거구 합구로 현역 의원간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 남구가 주목받고 있다. 박재호 민주당 후보와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북갑도 부산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이다. 현역 전재수 민주당 후보에 대항해 부산광역시장을 지낸 5선 거물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투입됐다. 사하갑의 민주당 현역 최인호 후보와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 간의 대결도 관심을 끈다. 부산진갑은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부산진구청장을 지낸 서은숙 민주당 후보가, 북을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북구청장을 지낸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사상은 김대식 후보를 상대로 총리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민주당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 후보들이 체급을 높여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거세게 부딪혀오는 곳들이다. 인천에서는 인천을 넘어 전국 최대의 승부처로 부상한 계양을이 단연 관심을 끈다. 민주당의 자타공인 대권주자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의 대권주자인 원희룡 후보 간의 맞대결이다. 연수갑은 '이재명 지도부'의 일원인 친명 박찬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리턴 매치에 나선다. 부평을은 박선원 민주당 후보,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이다. 대전은 '대전 정치 1번지' 동구에서 장철민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국민의힘의 금융·경제전문가 윤창현 후보가 나섰다. 대전역세권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과제가 즐비한 가운데, 윤 후보의 출사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에서는 세종갑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이 후보는 민주당 공천 신청 때 사실과 다른 재산현황을 제출했다가 선관위 재산신고 때 이 사실이 드러나 당으로부터 전격 제명을 당하고 공천이 취소됐다. 후보 등록이 무효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구도가 압축될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60석으로 전국 최대 광역단체이자 여야의 총선 승패를 가를 경기도에서는 역시 '수부 도시'이자 5석으로 전국 시·군·구 중 최다 의석이 걸린 수원의 승패가 핵심이다. 영입인재가 투입된 수원갑(장안)·수원병(팔달)·수원정(영통)의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 현역 김승원·김영진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은 각각 국세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현준·방문규 후보를 투입했다. 수원정은 민주당 현역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경선에서 꺾고 올라온 김준혁 후보와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간의 승부다. 한때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불렸던 분당갑·을은 두 군데 모두가 전국적 관심 지역구로 부상했다. 분당갑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역시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이광재 후보가 나섰다. 분당을에서는 이재명 대표 '7인회'의 일원인 '친명' 김병욱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친윤' 김은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2석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안양·의왕·과천은 남으로는 수원, 동으로는 성남분당과 인접한 기초단체들이다. 경기남부 전체의 표심과 함께 출렁일 수 있는 곳들이다. 3석 안양은 동안갑·을에서의 승부가 주목된다. 안양동안갑은 현역 민병덕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호남 출향민이자 안양 신성고 출신인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가 강력하게 부딪혀가고 있다. 안양동안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당선시 6선 고지에 오르는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나섰다. 이소영 민주당 후보와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의왕과천은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강원은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허영 후보를 상대로 김진태 도지사의 간접적 응원을 등에 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혜란 후보가 나섰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김 지사의 지역구였기도 하다. 영동의 제1도시 강릉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김중남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강릉 정치 사상 전무후무한 '스트레이트 5선' 도전에 나섰다. 충북은 '충북의 맹주' 5선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정치공작에 걸려들면서 끝내 불출마해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정 부의장의 큰 존재감이 일순 공백이 되면서 충북 8석 중 절반인 4석이 걸린 청주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청주상당에서는 이강일 민주당 후보와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 청주서원에서는 이광희 민주당 후보와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 청주흥덕에서는 이연희 민주당 후보와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민주당 후보와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이 중 서원구 이광희 후보와 김진모 후보 간의 대결이 가장 관심을 끈다는 관측이다.  충남은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는 공주부여청양이 최대 빅매치다.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6선 고지에 등정한다. 정치적 의미가 공주부여청양이 가장 크다면 의석 수로는 단연 최대 도시인 천안 갑·을·병의 승부가 중요하다. 특히 천안은 아산과도 최근 생활권이 점차 일체화되고 있어 아산 갑·을까지 합한다면 총 5석이 된다. 천안갑·을·병은 민주당 문진석·이재관·이정문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 신범철·이정만·이창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아산갑은 아산시장 출신 복기왕 후보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 간의 대결이다. 전북은 전주을에서 '반윤 검사'의 대명사인 이성윤 민주당 후보가 '5인 경선'를 치를 때 지역에서 계속 정치를 해오던 경쟁자들을 1차에서 과반으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 후보를 상대로 '험지 개척 전문가'인 재선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어우러져 3파전 양상이다. 경남은 양산을이 PK 권역을 넘어 단연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은 김태호 후보를 투입했다. 두 사람은 각각 남해군수와 거창군수를 거쳐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남도지사를 하며 이를 발판으로 여야 대권주자로 올라섰다.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지 한참 됐는데도 정치적 정체기를 겪고 있는 점도 동일하다. 피차 이번 기회에 상대를 잡고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눈터지는 반집 승부'가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 출신' 안철수, 정부 의료개혁 일침…"졸속·미봉책, 단계적 증원 논의해야" "마포는 정말 따뜻한 곳"…'마포갑' 조정훈 배우자 김경희씨 영상편지 '쇠락한' 청주 서원…김진모-이광희, "민주당 책임" vs "집권여당이 나서야" [인터뷰] '천안병' 이정문 "젊은 천안, 경험 갖춘 젊은 생각으로 도약" [인터뷰] 박용찬 "나는 철저한 현장주의자…신길뉴타운엔 '미니경전철·신길제2중' 만들겠다"
  • [인터뷰] 분당갑 '4선 도전' 안철수 "정치, 진심 어린 봉사정신 바탕 돼야"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 인터뷰 최근 여론조사서 오차범위내 꾸준한 '1위' '안랩' 지분 1500억원, 공익재단 기부 선례 "21대 국회, 국민 분열…22대엔 통합 절실" 4·10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구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4선' 도전에 힘을 싣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부터 실시된 다섯 번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안팎인 4~9%p 우세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022년 보궐선거에서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이 보통의 지역구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달성하기 어려운 현안들을 단기간에 해내며 분당구민의 신뢰를 탄탄히 쌓아온 탓이다. 최근엔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인의 길을 걷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기업인에서 대권 잠룡 정치인으로 변모한 그의 정치 원동력은 '진심 어린 봉사정신'에 기인한다는 관측이다. 데일리안은 14일 평일임에도 시민들로 북적거리던 선거 캠프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났다. 선거 기간 중 이뤄진 첫 인터뷰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Q. 헌정사상 '최악'으로 평가 받은 21대 국회가 종료되고 22대 국회 시작이 임박했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와 4선에 도전하는 입장으로서 22대 국회가 지향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민 통합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극복한 나라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잘 살아보세' 이 한 마디로 국민 통합을 이뤄냈고, 다양한 산업 정책을 펼쳐 결국 국가가 잘 살게 됐다. 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은 자발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을 벌여 극복했다. 나라 살리는데 보수·진보가 있었나. 지금은 경제성장률 0%대로 추락한 위기다. 21대 국회에서 국민통합을 이뤄내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이 나오길 바랐지만, 오히려 더 분열됐다. 나 역시 21대 국회 일원으로서 국민께 굉장히 죄송하다. 22대 국회에서 국민 통합을 최우선 목표에 두고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 위기 상황에 제대로 된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들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산업 관련 정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젠 국회가 국민에게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 22대 국회에서 국민의 통합과 여러 의견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마지막으론 개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연금·교육·노동개혁 등 '3대 개혁'이 여야 합의를 통해 뒷받침 돼야 한다." Q.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분당갑에 도전장을 냈다. 다만 민주당이 이 전 총장을 연고가 없는 분당에 전략공천한 데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비명횡사다. 결국 친노(노무현) 친문(문재인) 세력들을 밀어내기 위한 일종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희생양으로 나온 것 아니겠느냐. (이 대표가)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았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강원도에서 할 일이 많은데 그런 사람을 빼내서 친명계 후보들을 집어넣고 이광재 후보는 전혀 연고도 없는 분당으로 보냈다. 참 가슴 아프고 불행한 일이다. 강원도를 위해서 열심히 잘할 수 있는 인사를 민주당 계파 갈등 때문에 분당으로 보내는 게 정상적인 정당정치의 모습인가. 정치인에게 연고가 중요한 이유가 그 지역을 잘 알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그 지역이 정말 잘 발전하길 바라는 진심어린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 Q. 앞서 안철수 의원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축사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비슷한 말인 것 같다. "이 상임고문의 말씀에 감동받았다. '동네 전봇대 하나도 사랑하라'는 말씀까지 하셨을 정도다. 사명감을 갖고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은 생각이 참 다르시구나, 많이 배웠고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한다." Q. 허허벌판이던 판교에 '안랩'이란 굴지의 기업을 세워 일자리와 인재 양성 등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다. '4선'에 성공할 경우, 구상하고 있는 지역 발전 청사진이 있다면. "안철수에겐 판교 발전에 초석을 쌓았다는 자부심이 있어 정책 선거를 하고자 하는 반면, 민주당은 처음부터 네거티브로 선거를 시작했다. 이광재 후보가 처음 어느 언론 인터뷰에서 나를 두고 '분당에서 한 게 없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한다. 분당에 대한 공부가 참 부족하시구나 그 정도로 보고 있다. 나 역시 분당에 온 지 1년 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국회의원 임기 4년에 다 이루지 못할 일들을 전부 해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노후도시 재건축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켰다. 분당 지역에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 주택들이 많기에 꼭 필요한 법이다. 다음으로 교통 문제 해결이다. 우선 모란역에서 기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지하철 8호선의 연장이다. 당초 사업 타당성이 낮아서 최종 심사에 떨어질 위기였지만, 내가 성남시청에 기제출된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사업성 있는 분야들을 추가해 최종 통과할 수 있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계획안을 올해 하반기에 낼 예정이다. 또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을 통해 대장동을 거쳐 용인~수원~화성까지 연결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수서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수광(수서·광주)선이 현재 설계 단계인데, 완공될 경우 전국이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망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0일 성남역이 개통되고, 성남역에 GTX-A 노선 운행이 시작된다. 성남역 바로 다음역이 수서, 그 다음 역이 삼성역이다. 교통 문제 개선은 실행에만 옮기면 금방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론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상이다. 미국에서 거주한 8년의 절반을 실리콘밸리에 살았는데, 크게 느낀 것은 그곳에 유수의 대학과 나사(NASA) 연구소 등이 모여있다. 현재 분당 테크노파크를 미국 실리콘벨리처럼 만들기 위한 구상으로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유치하고자 한다. 계획만이 아닌 현재 실행단계다. 교육기관으로 과거 제가 정교수로 있던 카이스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연구원이 분당에 유치된다. 이미 계약 완료다. 장소와 건물 설립 비용도 해결됐다. 동원산업에서 약 700억원을 기부하기로 이미 이야기가 됐다.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도 중요한 만큼, 카이스트가 운영하는 부산 영재고등학교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분당에도 영재학교를 만들 수 있다. 향후 교육부와 협력해야할 지점이다." Q. '안철수의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진심어린 봉사다. 나는 평생을 봉사의 삶을 살았다. 처음 의과대학에 입학했을 때 남이 시키지도 않은 의료봉사를 시작했고, 그게 결국은 대구 코로나19 의료 봉사까지 이어졌다. 또 대학원에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V3)을 개발했을 때, 주변에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팔라고 하는 것을 팔지 않고 국민께 무료로 다 나눠드렸다. 또 안랩(AhnLab)을 설립하고 회사의 지분 절반인 1500억원을 기부했다. 인터뷰하다 보니 생각나는 보람찬 일화는 지난 5년 간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없애려던 당시 제일 중요한 소형모듈원전(SMR) 연구비를 다 끊어버렸다. 이때 국내 원자력 및 양자공학 석학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의 연구비를 내가 대기도 했다. 정치는 진심 어린 봉사 정신을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당 주민과 국민께 다짐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45% vs 이광재 36%…오차범위 밖 첫 우세 [D-28 분당갑] 국힘, 한동훈 '원톱' 선대위 출범…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공동위원장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캠프 '북새통'…"공익 위한 언행일치 지속" [단독] 안철수, 12일 인천 방문…'부평을' 이현웅과 윤상현 등 지원 유세 민주당, 분당갑에 이광재 전략공천…안철수와 '잠룡 매치' 성사
  •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캠프 '북새통'…"공익 위한 언행일치 지속" 4·10 총선 캠프 개소식, 주최 측 추산 500명 운집 김은혜·이수정·이재오·인요한·태영호 등 지원사격 安, 자산 절반인 1200억원 공익재단 기부 선례도 "봉사할 기회 주신 주민들께 제대로 보답하겠다"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 현역으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오후 분당 야탑동에서 개소식을 열어 "지금까지 안철수는 공익적인 삶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왔다"며 "2022년 재보궐선거 때 내게 분당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제대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 안철수는 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삶을 살았다. 대학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대학원장으로서 교육행정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안랩이라는 IT 벤처기업을 창업해 국부 창출에 기여했으며, V3 백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국민께 무료 배포했고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등 공익적인 삶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왔다"고 자부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호행복시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자를 만난 한 위원장은 "요즘 젊은 분들은 안철수 의원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르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안철수 의원은 지난 2012년 자산 1210억원을 기부해 '동그라미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공평한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익법인재단으로, 현재도 과학기술 개발지원, 사회적 기업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믿어준 분당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분당판교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3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분당갑 지역 당면 과제의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적 성과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은혜 성남분당을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국민의힘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축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정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며 "분당이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산실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안철수 후보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햇다. 인요한 전 위원장도 "안철수 의원이 제일 혁신"이라며 "좋은 태도와 전문 분야를 갖은 안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윤종필 분당갑 선대위원장은 "내가 본 안철수는 누구보다 언행일치를 실천하는 인물"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분당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다 득표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정진상 변호사' 경선 부활에 "역사 이래 막장 공천" 與, 하남을 이창근·김도식 경선…부천갑 김복덕 전략공천 민주당, 서대문갑 청년경선 탈락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하루만에 구제했다 與 홍석준, 컷오프 수용 "선당후사…민주당 반드시 막아야" 윤재옥 "이천수 폭행·드릴 협박은 명백한 선거 테러"
  • [인터뷰] 분당갑 출마 김지호 "이광재, 후배들과 경쟁? 노무현 정신 반하는 것" '친명 최측근', 국힘 대권잠룡 안철수에 도전장 "安, 대권주자 유명세로 허공에 둥둥 떠다녀" '이재명 조언' 묻자 "李, 특혜 줄 수 없다고 해" '이광재 분당갑 출마시사'엔 "언론플레이" 일축 4·10 총선에서 대권 잠룡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정치 신인이 있다. 경기권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분당구 '갑' 예비후보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당에만 25년째 거주 중인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47)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선)이 현역으로 있는 이곳은 최근 경쟁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과거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前 3선)이 출마를 시사하면서다. 현재 분당갑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김지호 예비후보 외 권락용 전 경기도의원과 추승우 전 서울시의원이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분당갑 탈환을 위한 안 의원과의 경쟁을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이 전 총장의 출마에 대한 견제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안 의원을 향해서 "멋진 경쟁을 기대하겠다"면서도, 이 전 사무총장에 대해선 "당의 검증도 받지 않고 후배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조에 반하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분당갑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예고한 친명 최측근과 친노 최측근의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당에서도 경선으로 할 것이냐, 전략공천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의 최측근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데일리안과 만나 자신의 총선 출마 포부와 최근 상황에 대한 심경을 진솔하게 밝혔다. 다음은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분당갑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22대 총선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달 2일 당대표가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가짜 뉴스가 퍼지고 당대표에 대한 공격이 상당했다. '피해자인데 이 정도로 공격을 할 수 있는가' '당대표가 검찰 수사와 재판을 오랜 기간 겪다 보니까 오해와 억측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고통스러웠다. 이제는 당대표 뒤에서 보좌하기보다 옆에서 정치를 하며 (당대표를 향한) 화살도, 눈도 비도 함께 맞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10년 전 분당갑에 성남시의원으로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떨어졌다. 이후 김병욱 민주당 의원(분당을) 선임비서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관,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직접 행정과 입법으로 분당갑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가가 되고자 한다." Q.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까지 최근 정치인에 대한 테러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정치테러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 "정치권에서 상대방을 악마화하고 있다. 내편이 아닌 상대에겐 범죄자, 범죄 혐의자로 낙인을 찍어 공격을 한다. 특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복 수사가 이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분당갑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나다보면 '거대 양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시기도 한다. 혐오를 유발하는 발언이나 상대를 악마화하는 주장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특히 정치혐오가 실제 테러 행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 미디어 환경이 바뀌면서 자의적으로, 자극적으로 해석하는 정치 콘텐츠가 무차별 양산되다 보니 정치 현상에 몰입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또 인터넷 언론 매체 간 경쟁으로 인해 기사를 자극적으로 써야 하고, 그런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몰입되다 보니 실제로 테러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Q. 분당갑은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다. 도전자로서 구상하고 있는 대표 공약 '세 가지'를 설명해달라. "우선 분당은 재건축·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수다. 이곳엔 지어진지 30년 된 아파트들이 많다. 다음으로는 교통난 해소가 시급하다. 분당 서현동과 경기 광주시 오포 쪽으로 나가는 교통난이 굉장히 심각하다. 서현동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몰렸고, 인접 지역인 광주가 난개발 됐다. 대중교통 활성화, 즉 지하철 8호선 연장을 통해 서현동과 오포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용인시·서판교·대장동 지역도 지하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시급하다. 마지막으로 판교테크밸리 IT노동자들의 주거시설 공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근 지자체 및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협력할 것이며 분당·판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을 기획해 도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 구상을 하고 있다. 김지호는 입법부·지방행정에서 일했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일례로 과거 분당 미금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10년 넘게 제기됐는데, 분당을 김병욱 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했을 당시 이를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1년 동안 김 의원과 철도청·철도시설공단·기획재정부·국회 예결위 간사실을 수없이 방문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에스컬레이터 두 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곧 개관하는 수내도서관, 미금동 스포츠센터 건립에 이어 분당내 중·고등학교에 16개의 체육관을 지었다. 이처럼 국회의원이 본인 지역에서 노력을 하면 할 수 있는 굉장히 많다고 본다." Q.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원내 1당 대표가 되는 순간까지 지근거리에 있었다. 출마 결심에 앞서 당대표가 어떤 조언을 하던가. "당 검증위원회에 검증 서류를 내기 전날 오전에 대표에게 분당갑 출마 결심을 알렸다. 그랬더니 이 대표가 '당대표실에 근무했다고 해서 어떤 혜택을 줄 수도, 도울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Q.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다. "그분은 옆에서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여러 가지 억측을 많이 받는 상황에, 내가 출마를 해서 저 때문에 당대표가 또 다른 어떤 구설수에 오르는 게 싫었다. 그리고 지금 정도의 경력이나 경험이 있으면 스스로 하는 거지 당대표 후광을 내세워 출마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정치권 선배들이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좀 놓아 주셨으면 한다. 나까지 누군가를 (후광이나 배경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 Q.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이광재 전 사무총장이 최근 분당갑 출마를 시사했다. 전략공천관리위에서도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고 있나. "이광재 전 총장은 당의 자산이다. 하지만 이 전 총장은 지금 특정 지역구를 정해서 출마 의사를 밝힌 게 아니라, 언론에 '출마의사'만 우회적으로 흘리는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은 처사다. 본인이 당에 출마 지역구 선정에 대해 일임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론 '여기 출마하겠다'라는 압력을 당에 가하고 있다. 경선을 통한 경쟁은 환영한다. 하지만 이 전 총장은 공천신청도, 당 검증위의 후보자 적격 검증도 받지 않았으며 공관위 면접도 보지 않았다. 수능 보는 수험생이 수험표도 안 받고 '특혜 입학'으로 대학 가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 전 총장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떤 특정 지역을 우회적으로 압박해 전략공천을 달라는 건가. 그야말로 당에 '특혜 공천'을 요구하는 게 아닌가. 분당에 연고가 있긴 한가. 뜬금 없다. 이 전 총장이 후배들과 경쟁하겠다는 건 좋지만, 이런 방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에 반하는 것이다. 이 전 총장이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만큼, 강원도민들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당의 자산이시니 어떤 곳이든 당선 가능성을 높여 선전하시길 기원하겠다." Q. 분당갑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재선 가능성은 어떻게 평가하나. "안철수 의원은 인지도도 높고, 대권 후보였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굉장히 유리한 측면도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 어떤 지역구 밑바닥 선거라든지 지역 현안 문제해결 경험은 없고, 그저 대권주자로 허공에 둥둥 떠다니기만 하다보니 선거 기법 등에 익숙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장에서 욕설하고,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운동하고, 복어집에서 기자들 앞에서 이 전 대표 욕을 하다가 당사자와 다투면서 구설에 오르지 않았나. 분당의 품격을 떨어뜨린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분당주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주민들에게 본인 지역 국회의원은 매스컴에 나오는 유명 탤런트가 아닌 '머슴'을 더 좋아한다." Q. 보수세가 강한 분당갑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지역구다. 김지호 예비후보 만의 총선 '필승전략'과 만약 당선 될 경우 분당에서 하고 싶은 '첫 행보'는 무엇인가. "정치적으론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비롯해 분당의 격을 훼손한 안 의원 심판론을 띄우고, 실무적으론 풍부한 행정, 정책 전문성을 통한 실천을 보여드릴 것이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우선 초기 6개월 정도는 지역 인사를 다니면서 주민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이후 '사회적 격차 해소'에 관심이 많은데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 정책과 제도화라는 것은 결국 인식의 싸움이자 행정적 기술의 싸움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석, 정책발표 재개 "선거 신속함과 승리 위한 취지…정치적 해석은 의아" "이게 회의냐" 문 박찬 이낙연·김종민…"개혁신당, 이준석 사당화" 윤재옥 "野, 쌍특검 오늘도 재표결 않겠다니…총선용 민심 교란" 송갑석 "정체불명 여성 내세운 지역구 여론조사 2건…19대 총선 데자뷔 떠올라" 박정훈 "임종석, 피의자 전환될 수 있는 분…송파갑 주민 선택 받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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