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내 상장 '드라이브'…'1호 인뱅' 자존심 회복 나선다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올해 첫 성적표부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그 동안 경쟁사들에게 다소 밀리며 아쉬운 행보를 보여 온 케이뱅크가 상장을 통해 국내 첫 인터넷은행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 달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예비심사는 IPO를 위한 사전심사로,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예비심사에 통과하면 상장…
'1분기 최대 실적' 케이뱅크, IPO 청신호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지난해 연초 '합격점'을 받고도 포기했던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IPO 시장 진출을 올해 신년 목표로 삼고 달려온 터인데, 금융권과 증권가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07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10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케이뱅크는 2022년 6월 30일에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9월 20일 승인을 받았는데, 통상 영업일 기준 60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합격권에 든 것이다. 케이뱅크의 상장 자격은 이미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기한을 5일 앞둔 2023년 2월 상장을 철회했다. 증시 침체로 인한 IPO 시장 한파에 전략적으..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 1분기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계획중이다.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
"지역난방공사, 1분기 최대 이익 기록…변동성도 제한적"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남은 실적 흐름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겠으나 연간 단위 이익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2% 감소한 1조4000억원이다. 판매실적은 열이 4.6% 증가했고 전기는 1% 감소했다. 판매단가는 열이 11.2% 상승, 전기는 37.3% 하락했다. 전기는 매출과 비용 모두 LNG 연료비단가에 동행하지만 열은 규제 사업이기 때문에 다소 다르게 움직이며 지난해 7월 7% 인상이 반영되면서 외형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08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에도 미수금이 약 550억원 반영됐다. 누적된 미수금은 2024년 7월에 있을 2023년 변동비 정산을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일시적으로 미수..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 2분기 '전체 적자' 전망도 나온다반도체 부진 상쇄한 타 사업부 실적도 둔화 예상…"갤S23 출시효과 감소" 분기 적자 내면 2008년 4분기 이후 15년만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업황 악화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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