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첫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논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처음으로 북핵 위협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제5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 회의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첫 구체적 논의" 미 국무부 차관 "북핵 공격 불용...공격시 북한 정권 종말"...국방 부차관 대행 "실수하면 정권 종말" 한·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등 북한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
맥매스터 “트럼프, ‘우리 싫어하는 한국 왜 지켜줘야 하냐”취임 첫해인 2017년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에서 “한국에서의 군사훈련은 도발적이고 돈낭비”라고 생각했다고 트럼프 집권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가 폭로했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펴낸 저서 ‘우리 자신과의 전쟁: 트럼프 백악관에서의 내 임무 수행’에서 2017년 11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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