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분간 거침 없었다"…용산 참모가 본 윤 대통령 외신 인터뷰 현장최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 현장에 있었던 하태원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이 기고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하 비서관은 13일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대통령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 대선, 북한의 도발 같은 외교 안보 현안으로 시작해 4대(의료·연금·교육·노동) 개혁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 경제 현안, 저출생 문제 등으로 주제가 넘나 들었지만 대통령의 대답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그는 "'지지율이 추락해도,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
[돌아온 트럼프 上] ‘미국 우선’ 신고립주의에 ‘한미일 3각 협력’ 흔들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달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권교체로 나타나며 미국의 대외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현 바이든 대통령이 공들인 ‘한미일 3각
한국 핵무장론 커지자 매서워진 미국 '눈초리'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자체 핵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거래적 관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자 나라를 왜 지켜주느냐'는 트럼프 당선인 성향을 역이용해 핵역량 강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전통적 미국 대외정책과 핵무장 이후 한국이 마주할 현실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의원회관에서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무궁화포럼 대토론회에서…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11일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무기 보유 논의조차 제한받고 있다. 언제든 핵무장이 가능한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농축우라늄·재처리 기술 확보 등 '핵무장 잠재력'을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을 협상하는 것이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봉근 한국핵정책학..
러시아, 북한 위해 첨단 엔진시험장 빌려줬나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신형이라는 군 당국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화성-19형에 적용된 고체엔진 시험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던 만큼, 진공 챔버 등을 갖춘 러시아 첨단 엔진시험장을 활용해 기술적 진전을 이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보당국(국방정보본부)에서 북한의 고체엔진 실험 정황이 없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20일 '신형 중장거…
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군,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전역에 대한 핵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우리 군은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억지력을 과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6일 "우리 군은 오늘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의 천궁-2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 표적을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합참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천궁-2 및 패트리어트 각 2개 부대가 참가해…
미국 본토 이어 한반도 핵위협 북한…아직 끝이 아니다?북한이 미국 대선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한 지 닷새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쏘아올리며 대남 핵위협을 제기했다.향후 군축협상 등을 염두에 두고 사거리별 핵미사일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과시한 모양새다.미국 공격용 장거리 핵미사일에 대해선 협상 여지를 두되, 한반도 주도권과 연계된 단거리 핵미사일은 유지하려 들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핵탄두 탑재' 단거리 미사일로한반도 전역 핵공격 가능성 시사"한미일 공중훈련 반발 무력시위"합동참모본부는 5일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
러시아, 북한 ICBM 도발 '정당성 인정'…협력 수위 촉각3년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를 위해 파병까지 단행한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했다.오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러시아를 향한 에두른 메시지라는 관측도 제기된다.미국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역량 강화 필요성을 부각하며 러시아 측의 기술 자문 및 이전을 촉구했다는 평가다.지난달 31일 발사된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9형'은 기존 화성 시리즈 ICBM보다 직경과 길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
김명수 합참의장 "北, 저급한 행동 감행…무적해병 즉각 행동해 국민에 믿음줘야"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4일 해병대 2사단을 찾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무모한 도발과 저급한 행동을 감행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무적해병답게 즉각 행동해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해병대 제2사단 예하 강안경계부대를 찾아 군사대비 태세를 현장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은 "엄중한 상황일수록 더욱 긴장감을 갖고 감시 및 경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의 기만과 기습을 방지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무적해병답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각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어 대북 확성기방송 작전현장도 찾아 군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방송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등 저급하고 비열한 도발적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의 대북 주도권 유지를 위한 정당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보여주기 쇼"…군, 폭파 남북연결로 북한 후속조치 공개'철저한 단절'을 선언한 북한이 남북 연결로를 폭파한 이후 후속조치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군이 지난달 폭파한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인근에 구조물을 설치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59분과 오후 12시 1분 각각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바 있다.합참 관계자는 "(구조물 설치를) 보여주기식 공사로 보고 있다"며 "지난번 폭발도 '보여주기 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폭파 조치 이후 300~400명의 인원과 굴삭기 등 장…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1일 회담에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도발 임박 아니랬더니 보란듯…북한, 고체연료 ICBM 고각 발사북한이 올해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했다. 윤석열 정부가 'ICBM 도발 임박 정황은 없다'고 밝히자, 다음날 보란 듯이 미사일을 쏘아올린 모양새다.이동식발사대(TEL)를 활용해 고체엔진을 적용한 신형 ICBM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미사일 자체 성능은 물론, 은밀하고 신속한 발사 능력까지 과시했다는 분석이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오늘 7시 1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고각(高角)으로 발사돼 약 1…
[전문가 분석] "美 대선 앞두고 존재감 드러내 영향 미치려는 한 듯"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손영은 인턴기자 = 북한이 31일 오전 7시 10분쯤 평양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하고 그 사실을 다섯 시간만에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북한이 이처럼 신속하게 ICBM 발사 사실을 밝힌 건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이 임박함에 따라 존재감을 드러내고 미국에 대한 일종을 메세지를 전하려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발사 당일 날 (보도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자신들의 메세지를 확실히 빨리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시점을 미국 대선과 맞췄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자신들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앞으로도 지속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메세지를 확실하게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를 꼬집고 차기 행정부의 대미 태도 변화를..
파병 논란속 러·북 '핵 동맹' 과시… 정부 '독자제재안' 내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시험 후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밝히면서 북핵 7차실험이 미 대선 이후 감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ICBM 발사는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발사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만큼 러·북이 '핵미사일 동맹'임을 과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ICBM 발사는 통상 '대미용'인 만큼 워싱턴에 보내는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 '핵 보유국인 북한을 직접 상대해야 한다'는 통미봉남 전략이 재확인됐고,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면서 러시아와의 핵동맹 체제의 힘을 과시하겠다는 의도다. 국제사회의 대응·압박 국면에서도 '개의치 않는다'라는 자신감으로도 읽힌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은 "한국과 국제사회가 러·북을 향해 규탄하고 압력하는 상황에서 ICBM 발사로 러시아와의 동맹 수준을 '핵미사일 동맹'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것"이라며 "미 대선 이후에 새 정..
[기고] 이미지 작전북한 김여정이 우리 군이 생산 배포한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담화를 통해 "그러한 각도(남쪽에서 북쪽 방향)에서 우리가 찍을 수가 없는 것이고 또 구도상으로나 직관적으로 보기에도 좋고 우리의 의도에 썩 맞더라니 쓴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우리 돈 1800억 원이 들어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다. 그중 폭파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생산하고 실시간으로 상급부대까지 전달하여 언론에 배포할 것인지 하는 미디어전도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극히 짧은 폭파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상급부대까지 영상 이미지가 전달되려면 계선상의 전 요원이 손발이 맞고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기에 당시 우리 군이 사전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와 동부전선 우리 장병들이 생산한 북한의 폭파 영상 이미지는 합참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에 지체 없이 제..
향군 “北 러시아 파병 즉각 중단하라…추후 북한 돕기 위한 명분화”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예비역 군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향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가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해 김정은의 금고로 목숨값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했으니 추후 러시아가 북한을 돕기 위한 명분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태 향군 회장은 "북한이 중국을 믿고 6·25 전쟁을 일으켰듯 러시아의 지원을 믿고 또다시 경거망동할 수 있다"며 "러시아 파병은 그 여느 도발보다도 한반도의 안보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천동지할 사건"이라고 짚었다.향군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수교 이후 34년간 쌓아온 대한민국과 러시아 간의 우호 관계를 파괴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조치"라며 "자칫 세계전쟁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향군은 이어 "추후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정부에 있다"며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그간..
0-5로 대패…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게 뼈아픈 소식 전해졌다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에서 0-5로 미국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한 반면, 북한 팀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 백령도 포격 위협 "한 번만 더 그러면 사라질 것"북한은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고 주장하며, 재발 시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군은 이를 일방적 주장으로 반박했다.
"우리가 알아서..." 북한군 파병 관련 푸틴이 남긴 말: 같은 민족으로서 씁쓸하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를 도울지, 돕는다면 어느 정도까지 도울지 등을 북한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약 4조를 명분으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르면 오는 27일 북한군을 전투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25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이 로시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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