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성격 차이로 부부가 이혼하면... 감당 못할 일 벌어진다북한에서 이혼과 임신중절 처벌이 강화되며 여성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이혼 시 노동단련대 처벌이 시행되고, 낙태 통제도 강화됐다.
北인권증진위 2기 출범…"'韓영상 처벌법'에 레드카드"'2호 탈북민 변호사' 등 위촉…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폐지 촉구 북한 인권 보장,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퇴장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아랫줄 인쪽 세 번째)과 이정훈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장(아랫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북한인권증진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반동사상·문화 배격법' 퇴장(레드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장기간 설립이 지연된 북한인권재단의 기능을 대신 수행하는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가 12일 출범했다. 통일부는 이날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위원회 위원 12인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에는 '2호' 탈북민 변호사인 임철(36) 변호사와 탈북수기 '열한 살의 유서'의 저자 김은주(38) 작가 등 30대 전문가 북한이탈주민이 합류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새로 위촉된 위원 여러분은 MZ세대 탈북민 발굴, 세대별 조화, 학문적 식견과 경험 등 여러 측면을 고심하여 모신, 우리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북한주민의 정보접근권, 북한 인권유린 책임 규명, 인권·안보·통일의 상호 연계성 부각 등에 역할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 한반도'의 밑거름이라는 인식하에 북한 주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인권 개선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 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2 hkmpooh@yna.co.kr 위원장을 맡은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원장은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북한 노동자의 집단 소요 사건을 언급하며 "10년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로, 북한 내부에 무언가 변화가 있는 게 아닌지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북한 노동자들에게 어떤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을지, 어떻게 그들의 인권을 증진할지 위원회에서 모색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과 위원들은 이어 북한에서 남한 영상물 유포 행위에 최고 극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폐지를 촉구하는 의미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아웃"이라고 외치며 붉은 카드를 내미는 '레드카드 퍼포먼스'를 벌였다. tree@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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