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미국 정권교체기에 '줄타기'…국정원 "우크라전 조기종전 바람직"미국 정권교체로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종식 가능성이 힘을 얻는 가운데 우리 정보당국이 "조기종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북러 군사협력 강화의 '핵심 동력'을 차단하기 위해 종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지만, 미국 신구 권력의 뚜렷한 입장차를 감안하면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평가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차 개최된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북한 현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 러시아가 북한에 …
북한 비핵화 포기하는 '워싱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업적' 달성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시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워싱턴 조야에선 회의적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트럼프 1기에 성사된 미북 협상은 북한 비핵화를 포함하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했지만, 김 위원장이 해당 조건을 다시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아시아 정책을 총괄했던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관한 제9차 한미 전략포럼에 참석해 "현재 조건에서 무엇을 통해…
"바이든, 북한군 대응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美미사일 제한 풀었다"미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하는 것을 승인했다. 내년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종전 추진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힘을 더 실어주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도록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처음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거리가 …
탈북 셰프가 밝힌 '이북식 칼질법'은 듣고 나니 자취 9단인 내 뺨에 한줄기 눈물이 흐른다북한이탈주민이자 방송인, 요리사로 활동 중인 이순실(57)이 '이북식 칼질법'을 소개했다.이순실은 17일 방송되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한국식과는 전혀 다른 이북식 감자탕을 선보인다.선공개된 분량에서 이순실은 "북한 감자탕에는 돼지고기가 안 들어간다. 대신 감자와 매운 고추의 궁합이 잘 맞는다"며 끓는 물에 청양고추와 감자, 특제 양념장 그리고 깻잎을 가득 넣은 이북식 감자탕을 선보인다.또 감자탕을 만드는 중, 이순실의 남다른 칼질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는데. 이순실은 "북한은 칼질할 때 소리가 나면
분노한 김여정 "한국 쓰레기들…대가 치를 것"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대북 전단 살포에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다.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선 부근 지역들과 종심지역까지 대북 전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빗발쳤다고 주장했다.그는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면서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이어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운 오물…
북한 백두고원의 풍경.jpg북한 백두고원의 풍경.jpg
함흥 고교생 목욕탕 집단 마약 성관계에 북한이 꺼내든 벌최근 북한 고급중학교(한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목욕탕에서 집단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자, 북한 당국이 미용실과 목욕탕 등 일부 편의 봉사시설에 대한 음란 행위 근절에 나섰다. 게시물 함흥 고교생 목욕탕 집단 마약 성관계에 북한이 꺼내든 벌이 터보뉴스-Turbonews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북한에도 생긴 퐁퐁남…북한 여자들이 백수 남편 부르는 말은?북한이 달라졌다. 가부장적인 문화를 유지 중인 북한에서 여성의 가정 내 지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게시물 북한에도 생긴 퐁퐁남…북한 여자들이 백수 남편 부르는 말은?이 터보뉴스-Turbonews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70분간 거침 없었다"…용산 참모가 본 윤 대통령 외신 인터뷰 현장최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 현장에 있었던 하태원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이 기고문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하 비서관은 13일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대통령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 대선, 북한의 도발 같은 외교 안보 현안으로 시작해 4대(의료·연금·교육·노동) 개혁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 경제 현안, 저출생 문제 등으로 주제가 넘나 들었지만 대통령의 대답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그는 "'지지율이 추락해도,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
[돌아온 트럼프 上] ‘미국 우선’ 신고립주의에 ‘한미일 3각 협력’ 흔들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달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권교체로 나타나며 미국의 대외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현 바이든 대통령이 공들인 ‘한미일 3각
한국 핵무장론 커지자 매서워진 미국 '눈초리'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자체 핵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거래적 관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자 나라를 왜 지켜주느냐'는 트럼프 당선인 성향을 역이용해 핵역량 강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전통적 미국 대외정책과 핵무장 이후 한국이 마주할 현실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의원회관에서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무궁화포럼 대토론회에서…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11일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무기 보유 논의조차 제한받고 있다. 언제든 핵무장이 가능한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농축우라늄·재처리 기술 확보 등 '핵무장 잠재력'을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을 협상하는 것이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봉근 한국핵정책학..
러시아, 북한 위해 첨단 엔진시험장 빌려줬나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신형이라는 군 당국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화성-19형에 적용된 고체엔진 시험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던 만큼, 진공 챔버 등을 갖춘 러시아 첨단 엔진시험장을 활용해 기술적 진전을 이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보당국(국방정보본부)에서 북한의 고체엔진 실험 정황이 없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20일 '신형 중장거…
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북한 공연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갔던 설운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군,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전역에 대한 핵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우리 군은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억지력을 과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6일 "우리 군은 오늘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의 천궁-2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 표적을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합참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천궁-2 및 패트리어트 각 2개 부대가 참가해…
미국 본토 이어 한반도 핵위협 북한…아직 끝이 아니다?북한이 미국 대선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한 지 닷새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쏘아올리며 대남 핵위협을 제기했다.향후 군축협상 등을 염두에 두고 사거리별 핵미사일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과시한 모양새다.미국 공격용 장거리 핵미사일에 대해선 협상 여지를 두되, 한반도 주도권과 연계된 단거리 핵미사일은 유지하려 들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핵탄두 탑재' 단거리 미사일로한반도 전역 핵공격 가능성 시사"한미일 공중훈련 반발 무력시위"합동참모본부는 5일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
러시아, 북한 ICBM 도발 '정당성 인정'…협력 수위 촉각3년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를 위해 파병까지 단행한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했다.오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러시아를 향한 에두른 메시지라는 관측도 제기된다.미국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역량 강화 필요성을 부각하며 러시아 측의 기술 자문 및 이전을 촉구했다는 평가다.지난달 31일 발사된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9형'은 기존 화성 시리즈 ICBM보다 직경과 길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
김명수 합참의장 "北, 저급한 행동 감행…무적해병 즉각 행동해 국민에 믿음줘야"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4일 해병대 2사단을 찾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무모한 도발과 저급한 행동을 감행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무적해병답게 즉각 행동해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해병대 제2사단 예하 강안경계부대를 찾아 군사대비 태세를 현장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은 "엄중한 상황일수록 더욱 긴장감을 갖고 감시 및 경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의 기만과 기습을 방지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무적해병답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각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어 대북 확성기방송 작전현장도 찾아 군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방송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등 저급하고 비열한 도발적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의 대북 주도권 유지를 위한 정당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보여주기 쇼"…군, 폭파 남북연결로 북한 후속조치 공개'철저한 단절'을 선언한 북한이 남북 연결로를 폭파한 이후 후속조치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군이 지난달 폭파한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인근에 구조물을 설치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59분과 오후 12시 1분 각각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바 있다.합참 관계자는 "(구조물 설치를) 보여주기식 공사로 보고 있다"며 "지난번 폭발도 '보여주기 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폭파 조치 이후 300~400명의 인원과 굴삭기 등 장…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1일 회담에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