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서 北 대적관계 심화될 것…新 패러다임 요구"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대적관계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계기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해 전문가 40명의 심층 설문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설문조사지(객관식·주관식) 온라인 배포 및 회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한 심층 설문조사는 △한국의 대외관계 △북한의 대외관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남북관계 개선·발전과 새로운 남북관계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국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의 대미, 대일 및 한·미·일 관계에 대해서는 대체로 유지·약화 예상(각각 39명(98%), 38명(95%), 38명(95%)이 우세했다. 반면, 대중 및 대러 관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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