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위한 탱크터미널 지분출자 계약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일 오전 UPA 12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오일터미널(주)와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조성을 위한 탱크터미널 지분출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출자는 지난해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의 후속 조처다. UPA 주도로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전용 저장탱크 증축 추진을 통해 국내 해운 항만 경쟁력을 강화는 내용이다.이날 UPA는 울산항에 본사를 둔 탱크터미널 기업인 현대오일터미널과 240억원 규모 지분출자를 위한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오일…
해수부, FTA 직불금 피해 대상 품목 ‘전복·가리비’ 선정해양수산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가리비, 전복 2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피해 보전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본 품목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는 제도다.직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리비, 전복 생산 어업인 등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시군구는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환경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 사업 타당성 조사 돌입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원을 투입해 하루 80만 톤(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조성한다.사업은 1단계 우선 구간과 2단계 본 구간으로 분리해 설치한다. 1단계는 팔당댐 여유량과 하수 재이용수 대체 물량을 활용해 2031년부터 20만t 공급…
폐배터리 활성화 위한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 신설환경부 30일부터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주기 관점에서 관련 산업계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원단 운영은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은 핵심 광물·소재 해외 의존도가 높아 원료 공급망 다각화와 내재화가 시급하다. 또한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은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 등 사용 후 배터리 관련…
매립지공사, 창립 24주년 기념식…“지역과 상생하는 기관 만들 것”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2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야생화단지에서 식수 행사를 하고 홍보관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기념식에서는 장관 표창과 모범사원 등 업무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공사 운영위원,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퇴직자동우회 대표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송병억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새로운 순환 경제 모델 구축 기반 마련,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 등 고유업무와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민과 공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으…
해진공, 2분기 선박 매매시장 보고서 발간…신조선가 완만한 상승세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해진공)는 18일 ‘2024년 2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해진공은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과 선박 매매시장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경제 동향과 선종별 선가, 신조선 발주, 중고선 거래 및 해체선 분석, 향후 전망 등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인플레이션율과 원자재 지수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비교적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조선소 야드 수는 감소하고 철강 후판 가격은 …
조달청, PC 다수공급자계약 인증 최소화…액세서리, 선택 구매 가능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앞으로 개인용컴퓨터(PC) 다수공급자계약 때 인증은 최소화하고 가방 등 액세서리 선택 품목은 확대한다.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과 성능, 효율 등이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절차 없이 직접 해당 물품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조달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그동안 임의 인증 취득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 연간 35억2000만원 상당의 기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노트북 액세서리는 필요한 물품만 선택할 수 있어 수요기관 …
조달청, ‘도급’ 계약에만 인지세 부과…기업 부담 절반 줄여조달청(청장 임기근)은 모든 조달계약에 일괄적으로 부과하던 인지세를 필요한 경우에만 부과하여 조달 기업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조달청은 그동안 도급계약과 매매계약 구분이 어려워 2011년부터 10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조달계약에 대해 인지세를 부과해 왔다.관련법에 따라 도급은 당사자 일방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하지만 지난 6월 17일 발표한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마련하면서, 관련 법령 및 유권해석 등을 분석하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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