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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Archives - 뉴스벨

#부산-북구 (4 Posts)

  • [인터뷰] 전재수 "당이라는 것은 호적…억울한 공천 당했다 호적 파면 안돼" 부산 최대 격전지 '북구갑'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서병수, 출마 이유부터 불명확…'민심'이 '욕심'을 이길 것" "21대 국회는 낙제점…기회 주신다면 대한민국 정치 바꾸겠다" '민주당은 싫지만, 전재수는 잘했다' 부산 북갑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등장에도 시종일관 담담하던 전재수 의원은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와 북구 주민들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심장을 떼어가도 나는 뛸 것이고,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일리안은 지난 14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지역사무실에서 전 의원과 만났다. 이날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병수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북구의 구포시장을 찾은 날인데, 전 의원은 북구를 탈환하겠다며 서 의원을 전략공천한 국민의힘과 상대측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서병수 의원이 북구에 출마한 이유부터가 명확지 않다. 본인도 당의 요구로 출마했다고 하다가 본인이 당에 먼저 얘기했다고 하고 말이 엇갈린다"며 "실제 이유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구에서 공천을 받기 어려워서 궁여지책으로 북구에 출마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당에 대한 헌신이라는 말도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면 현재 지역구인 부산진구 주민은 헌신의 제물이란 말이냐"라며 "출마 이유부터 사실대로 밝히는 것이 부산진구와 북구 주민에 대한 예의"라고 직격했다. 이어 "한 번은 통했지만 두 번은 통하지 않을 것이고 진구에서는 통했지만, 북구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구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은, 북구 주민들과 함께 변화를 만든 '우리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이 북구의 민심이다. 민심이 욕심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을 총선을 앞두고 빚어진 민주당의 공천 내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측근들 위주의 '사천 논란'이 빚어지며 김영주·이원욱·설훈 의원 등 현역들이 대거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당이라는 것은 자신의 뿌리다. 말하자면 호적과도 같은 것"이라며 "한 번 공천에 불이익이 있고 억울한 일이 있다고 탈당을 선언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 호적을 파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공천이 불공정하면 안되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탈당까지 해서, 더더구나 탈당을 넘어서 자신이 비판하던 당에 입당해 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기본적인 정치 도리 이전에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며 "이것은 우리 당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그렇게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전 의원은 21대 국회를 "낙제점"이라고 평가하며 "정치가 완전히 실종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부족하나마 한결같은 이웃 사람으로 변함없이 살아왔고, '우리 일꾼'으로 북구를 위한 일만큼은 죽어라 했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그것이 북구 주민의 명령이라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부산 북갑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일문일답. Q. 서병수 의원이 북구갑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서 의원의 출마를 어떻게 바라보나? 서병수 의원이 북구에 출마한 이유부터가 명확지 않다. 본인도 당의 요구로 출마했다고 하다가 본인이 당에 먼저 얘기했다고 하고 말이 엇갈린다. 실제 이유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진구에서 공천을 받기 어려워서 궁여지책으로 북구에 출마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당에 대한 헌신이라는 말도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면 현재 지역구인 부산진구 주민은 헌신의 제물이란 말인가? 출마 이유부터 사실대로 밝히는 것이 부산진구와 북구 주민에 대한 예의다. Q. 상대 후보이지만, 서병수 의원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관록과 경륜의 정치인이다. 지난 선거에서는 지역구를 옮기시면서도 정권 심판을 외치시며 5선에 성공하셨다. 한 번은 통했지만 두 번은 통하지 않을 것이고 진구에서는 통했지만, 북구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북구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은, 북구 주민들과 함께 변화를 만든 '우리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이 북구의 민심이다. 민심이 욕심을 이길 것이라고들 한다. Q.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승리하기 위한 전략은? 과거에는 선거를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전략을 엄청나게 짜곤 했다. 그런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되고 결과도 안 좋더라. 어느 순간 선거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발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심을 다해 성실하게 뛰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선거처럼 고민하고 뛰는 제2, 제3의 전재수들이 나타났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더라. 물론 시간이 거듭될수록 북구, 북구 주민에 대해 잘 알게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어느 곳 하나 어느 연령층 하나 소홀할 수 없다. Q. 의원의 '텃밭'이라고 하는 만덕1동이 북구을로 편입됐다.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불합리한 선거구 조정이 있었지만, 나와 북구 주민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심장을 떼어가도 나는 뛸 것이고, 우리 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Q.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얼마전 구포시장을 방문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나? 선거에는 전혀 영향 없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이 지역에서 선거가 6번째다. 그동안 박근혜 대표, 김무성 대표 이전 대선 때 김종인 대표까지 많은 분들이 구포시장을 찾았다. 그 때마다 구포시장 상인 분들은 '경제 어려울 때 여기 와서 이러는 게 맞느냐'라고 하시더라. 구포시장이 전국 5대 전통시장에 들어가는 굉장히 큰 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포시장 상인들의 처지가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 이렇게 어려운 곳을 굳이 정쟁의 터로 만드는 것인지 의아스럽다. 정제되게 기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더구나 '부산 여러 후보들 다 대동하고 당협 사람들 동원하는 게 민생에 도움이 될까' '먹고사는 문제가 절박한 분들에게는 그것이 정쟁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다. Q. 21대 국회 이야기를 해보자. 재선까지 활발한 활동을 한 의원으로서 21대 국회를 어떻게 평가하나?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낙제점이다. 정치가 완전히 실종됐다.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는 선거 때만 고개 숙이고, 선거 끝나면 내팽개치는 오만한 정치, 싸움만 하는 정치를 전재수를 내세워 심판하셨다. 북구 주민들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부족하나마 한결같은 이웃 사람으로 변함없이 살아왔고, '우리 일꾼'으로 북구를 위한 일만큼은 죽어라 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것이 북구 주민의 명령이라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 Q.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계속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탈당을 선언하고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등으로 찢어지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바라보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당이라는 것은 자신의 뿌리다. 말하자면 호적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한 번 공천에 불이익이 있고 억울한 일이 있다고 해서 탈당을 선언하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호적을 파는 것이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그런 일이 있기 전에 공천이 불공정하면 안되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탈당까지 해서, 더더구나 탈당을 넘어서서 자신이 비판하던 당에 입당해 후보로 나선다? 이것은 기본적인 정치 도리 이전에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론도 비슷하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쫓아서 이당 저당 왔다갔다하고 자신의 뿌리를 스스로 쳐내는 것은 우리 당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그렇게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야 할 것 없어 정치인의 도리, 사람의 도리로서 맞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런 원인을 공당인 정당이 제공하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 Q. 부산은 '바람'에 민감한 지역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부산 선거가 '바람'은 불지 않고 '인물' 위주의 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긍정적이라고 본다. 민생은 무너지는데 정치는 서로 심판해야 한다며 싸움만 하고 있다. 정치가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은 주민을 섬겨야 하고, 누가 더 일을 잘하는지 경쟁을 해야 한다. 사람을 보고 투표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우리 북구 주민은 잘못한 국회의원은 북구에 발도 못 붙이게 혼내시지만, 반대로 전재수와 함께 북구 정치를 바꾼 경험과 자부심이 있다. 사람을 보고 전재수와 서병수 의원을 비교해서 선택해주시리라 생각한다. Q. 22대 국회에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22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선거가 끝나면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북구 주민에 대한 내 마음과 북구 발전에 대한 열정, 우리 일꾼 우리 전재수는 변함없을 것이다. 전재수의 더 커진 힘으로 북구는 분명 더 발전하고, 북구에서의 삶은 분명 더 나아질 것이다. 전재수에게는 북구가 전부였지만 북구 주민의 삶에는 부산과 대한민국도 있다. 부산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가 민생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로 거듭나는데도 역할을 하겠다. Q. 왜 전재수인가?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세상이 무너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전재수가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일꾼이라는 사실이다. 집 팔고 전세·월세 살며 지킨, 지금도 부모님 처자식이 살고 있는 북구를 전재수가 떠나겠는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아무리 당의 명령이라도 북구가 아닌 영도나 동래, 부산진구로 달려가겠는가? 북구를 지키고 북구를 키우겠다. 반드시 은혜에 보답하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용사봉팽'?…30% 감점 박용진 대 25% 가점 조수진 경선 '송파갑' 박정훈 "잠실퓨처스페이스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할 것" 장예찬, 끝내 무소속 출마…"정치생명 걸고 결단, 수영구 주민과 반드시 승리" [인터뷰] 서병수 "당에서 험지 가래서 북갑 온 것 아냐…내가 먼저 당부했다" [현장] 조국 돌풍에 위기감?…이재명 경의선숲길 유세 온통 '몰빵론' 뿐
  • 제22대 총선 부산 대진표 확정…본격 선거운동 돌입 영남권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 여야 화력 집중 동부산권·온천천 벨트·원도심 곳곳서도 접전 예고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여야 정당의 제22대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에서도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여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선거구 곳곳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 영남권 최대 격전지 부산 '낙동강 벨트'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와 경남 양산시·김해시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경남(PK) 지역 가운데 야당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린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재획정되면서 부산 낙동강 벨트 선거구는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국민의힘 5선 서병수 후보와 민주당 재선 전재수 후보가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북구을에서는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와 북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맞붙는다. 사상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와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대결한다. 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3선 김도읍 후보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일전을 치른다. 사하갑에서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와 민주당 재선 최인호 의원이 겨룬다. 사하을에서는 5선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 2호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격돌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낙동강 벨트 선거 결과가 부산은 물론 영남권 총선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잇따라 지원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산 북구갑에 있는 구포시장과 사하갑에 있는 괴정골목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오후 사하을 지역구에 있는 장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역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낙동강 벨트 격전지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서병수 북구갑 후보 등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4 handbrother@yna.co.kr ◇ 여당 강세 동부산권서도 접전 예고 갑과 을로 나뉘어 있던 부산 남구 선거구는 이번 총선에서 하나로 통합돼 여야 현역 의원간 물러설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박수영,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금배지를 두고 다툰다. 해운대구갑에서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와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한 민주당 홍순헌 후보가 격돌한다. 해운대구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하게 됐다.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을 지낸 장예찬 후보와 민주당 영입 인재 18호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일전을 치른다. 기장 선거구에서는 초선 현역인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와 지역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피습 뒤 첫 부산 방문한 이재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찾아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5 handbrother@yna.co.kr ◇ 온천천 벨트·원도심 대결 구도도 관심 부산 대표 도심 하천인 온천천을 끼고 있는 동래와 금정, 연제구는 온천천 벨트로 불린다. 동래구에서는 현역 김희곤 의원을 경선에서 꺾은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와 민주당 박성현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금정구에서는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와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민주당 박인영 후보가 뛰고 있다. 연제구에서는 재선 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가 3선에 도전한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단일 후보 경선을 하고 있다. 원도심 지역인 부산진갑에서는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부산진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이 격돌한다. 부산진을에서는 4선에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와 부산시의원 출신인 민주당 이현 후보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중·영도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와 지역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박영미 후보가 다툰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몰린 서·동에서는 결선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곽규택 후보와 동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최형욱 후보가 승부를 펼친다. osh9981@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 [인터뷰] 서병수 "당에서 험지 가래서 북갑 온 것 아냐…내가 먼저 당부했다" '북구갑' 출사표 던진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험지라 생각 안한다…'낙동강 벨트' 필승 카드로 북구에 온 것" "21대,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국민들에 죄송하다" 5선의 경륜, 아홉 번째의 선거. 부산 북구갑에 출사표를 던지고 그간의 선거처럼 신발이 닳도록 돌아다닌다는 서병수 의원은 지칠 법도 한데 매번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인터뷰를 끝마친 뒤에도 서 의원은 홀로 일어나 시장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 고개를 숙였다. '서 시장님, 지지할게요' '서 시장이네!' 그를 반기는 북갑 시민들의 반응도 '중진'이라는 타이틀의 이유를 실감케 했다. 데일리안은 8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서 의원과 만났다. '갑작스럽게 북갑에 오게 된 것이 서운하지는 않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서 의원은 "당에서 서병수에게 '험지에 가라'고 해서 서병수가 북구에 온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물론 당에서 부탁을 했지만, 그 전에 먼저 내가 당부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직접) 당에서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어디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나는 북구가 험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이곳 북구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사하와 강서, 김해와 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의 중심이 바로 이곳 북구다. 북구가 낙동강 벨트 선거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구 선거를 이기고 낙동강 벨트 선거에서 이길 필승 카드로 나 서병수가 북구에 온 것"이라며 "당에서도 서병수가 헌신함으로써 부산에서는 두 개의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서병수를 북갑에 공천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언제든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당원들께서 내린 명령에 충실했다. 4년 전에도 당에서는 나를 두고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라 했다. 서병수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서 공천했다고 했다"며 "당에서 이 정도 평가를 받는다면, 정치인으로 꽤 잘 살아왔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중진'인 서 의원은 21대 국회를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말로 국민들 뵙기에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민주적 정당이 아닐뿐더러 책임정당이라고 할 수도 없다. 당대표의 체포 동의안을 표결했을 때 휘몰아쳤던 '배신자 색출'의 광풍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정당이 절대 다수당이 돼 입법권을 휘둘러댄 게 21대 국회"라며 "나라 꼴이 어찌 됐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부끄러운 말이지만,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무엇인가를 잘못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절대 다수당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입법권을 휘두르는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처지였던지라 무엇인가를 했는데 잘못한 게 아니라 잘못한 무엇인가를 할 기회조차 없었던 정당"이었다며 "나는 올해 총선이 민주당이 21대 국회에 의회민주주의를 어찌 파괴했는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그는 시민들께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당선되면 22대 국회에서 6선의 최다선 국회의원이 된다"며 "서병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이고,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다. 여러분의 위대한 힘, 지금 바로 그 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일문일답. Q. 두 번째 지역이동이다. 불리하지 않을까. 지역을 둘러보니 분위기가 어떠한가? "부산은 대도시다. 시민의 일상이 부산 전역에서 네트워킹된다. 부산 전체가 사실상 하나의 선거구다. 게다가 내가 부산시장을 지낸 사람인데 북구도 내게는 전혀 새로운 곳이 아니다. 북구의 어느 한 곳인들 발길 닿지 않은 곳이 있고, 손때 묻지 않은 일이 있겠는가. 어제 아침에도 만덕 119안전센터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드렸는데, 내가 부산시장 시절 만덕동 주민들의 안전 골든타임을 위해 만들었던 그 센터다. 퇴근길 인사를 드린 덕천동 포레나 아파트. 옛 시영아파트 부지였는데, 내가 용적률을 높여서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걸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큰 인물이 왔으니 뭔가 해보자는 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만덕-초읍 터널을 서병수가 뚫었다는 것, 만덕-센텀 대심도도 그렇고 구포역 금빛 노을 브릿지 등 하여간 최근 북구에서 시작되고 완성된 사업이 대부분 서병수가 계획하고 설계했다는 걸 주민들께서 다들 잘 알고 계시더라. 내가 보기에 북구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다. 당장 덕천 로터리만 하더라도 서면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 부산 시내와 인근의 김해·양산과 연계시킬 교통편만 정비한다면, 메디칼 스트리트로서의 위상도 서면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뒤지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번 선거를 북구가 위대한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로 획기적으로 발전할 모멘텀으로 만들어보자는,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다." Q. 이번에 선거구 획정으로 북강서갑을이 북구갑을이 됐다. 강서는 분리가 됐다. 선거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 같나. "선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일은 없다고 본다. 북구가 갑을 두 개의 선거구로 나뉘면서 원래 갑 지역이었던 만덕1동이 을 지역이 됐다. 이걸 두고 전재수 의원이 서병수를 살리기 위한 게리맨더링이니 어쩌느니 하시던데, 황당한 말씀이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지역이 만덕1동이다. 만덕1동이 을 지역으로 결정된 게 아쉽다면 내가 아쉽지, 전재수 의원이 그렇게 나서실 일이 아니다. 두 개의 선거구가 세 개로 늘어나게 된 만큼 북구와 강서구가 크게 발전할 기회라고 본다. 강서구와 북구 갑을, 세 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큰 성과를 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Q. 전재수 의원과 맞붙게 됐는데, 전 의원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평가하나? "아무래도 2006년 구청장 선거에서부터 이번 2024년 총선까지 이 지역에서만 여섯 차례 출마하시는 분이니만큼, 인지도는 확실하다는 게 강점일 것이다. 지역 사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다." Q. 전재수 의원을 이길 본인만의 무기는? "구포시장에 갔더니 '서병수가 왔다!' '서병수 반갑다!' '서병수 일하러 왔구나!' 이런 말씀들을 많이 주셨다. 나는 부산시장으로서 큰 그림을 그려내고 집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일을 해본 사람이고 성과를 거둔 사람이라는 것을 북구 주민들께서는 잘 알고 계신다. 지금 북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은 대부분 내가 부산시장 시절에 계획을 세우고, 설계하고, 예산 확보하던 사업들이다. 그 사업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그런데 어떤 일들은 내가 2017~2018년에 건설비까지 다 확보해두었는데 여태껏 지지부진하다가 지금에서야 시작되는 사업도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일이 어떻게 십수 년간 지역 숙원사업으로 방치되었을까 하는 사업들도 있다. 일머리가 없어서, 일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 진짜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북구를 변화시킬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드리겠다." Q 21대 국회 이야기를 해보자. 의원 같은 경우에는 21대에서 중진의 역할을 다해왔다. 당이 바르지 못한 길을 갈 때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21대를 지나온 중진의원으로서 21대를 평가한다면? "4년 전 공천을 받았을 때, 나는 20대 국회를 막장 국회라고 봤다. 그런데 21대 국회 4년이 지나는 이 시점에서 보니 이건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다. 정말로 국민들 뵙기에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내가 보기에 민주당은 민주적 정당이 아닐뿐더러 책임정당이라고 할 수도 없다. 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했을 때 휘몰아쳤던 '배신자 색출'의 광풍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정당이 절대 다수당이 돼 입법권을 휘둘러댄 21대 국회다. 나라 꼴이 어찌 됐는가. 부끄러운 말이지만,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무엇인가를 잘못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절대 다수당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입법권을 휘두르는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처지였던지라 무엇인가를 했는데 잘못한 게 아니라 잘못한 무엇인가를 할 기회조차 없었던 정당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올해 총선이 민주당이 21대 국회에 의회민주주의를 어찌 파괴했는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Q. 이른바 '중진 역할론'으로 당의 요청을 받고 북구갑에 출마하게 됐는데 중진으로서 서운하진 않았나. 이른바 '중진 역할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당에서 나 서병수에게 험지에 가라고 해서 서병수가 북구에 온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다. 물론 당에서 내게 그런 부탁을 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가 먼저 당부를 했다. 당에서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어디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북구가 험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이곳 북구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사하와 강서, 김해와 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의 중심이 바로 이곳 북구다. 북구가 낙동강 벨트 선거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그래서 북구 선거를 이기고 낙동강 벨트 선거에서 이길 필승 카드로 나 서병수가 북구에 온 것이다. 당에서도 서병수가 헌신함으로써 부산에서는 두 개의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서병수를 북구갑에 공천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나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언제든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당원들께서 내린 명령에 충실했다. 4년 전에도 당에서는 나를 두고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라 했다. 서병수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서 공천했다고 했다. 당에서 이 정도 평가를 받는다면, 정치인으로 꽤 잘 살아왔다는 증거 아닌가 생각한다." Q. 중진의원으로서 향후에 부산 선거를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 같은데, 부산 선거를 이끌어갈 계획이 있다면? "부산은 '도'하고 다르다. 광역시는 같은 생활권이라서 대부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정치적 성향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부산은 조직에 의해 움직이는 것보다는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전체적인 정치 환경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에도 몇 군데는 후보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서 그 양상이 약간 달라지기도 한다. 과거 북구나 사하구, 부산진구도 그랬었고 이런 몇 군데가 그런 곳인데, 이번에는 비교적 공천이 괜찮아서 부산 지역만 놓고 경쟁력으로 보면 상품으로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비전을 얼마만큼 만들어주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다. 부산 전체 선거를 발전시킬 공약을 어떻게 제대로 만드느냐에 답이 나와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고 하는 것들도 제출돼 있어서 부산 메가시티의 기반을 만들고 있고 또 산업은행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법안도 이미 제출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공약을 했다. 그런 것들을 통해 우리 부울경이라고 하는 '메가시티'를 뒷받침하는 공약을 낸다고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민주당의 경우 상황이 복잡하다. 연일 이재명 대표의 사천을 주장하며 불출마와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 같나?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의 당'이 됐다. 온통 이재명 이야기밖에 없지 않나. 친명횡재·비명횡사도 이재명이고, 대장동식 공천도 이재명이고, 영화배우보다 잘 생겼다는 이른바 차은우 공천도 이재명 아닌가. 이재명과 문재인의 명문(明文)정당이 아니라 특정 계파를 쳐내는 멸문(滅文)정당이라는 것도 이재명 아닌가. 누구는 이재명이 '민주당의 깃발이고 상징'이라고 추켜세우지만, 다른 누구는 '혁신한다면서 왜 당대표 이재명의 가죽은 벗기지 않느냐'고 험악한 소리를 내고 있다. 이것도 다 이재명이다. 극심한 당내 반발에다 지지율 추락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재명으로 시작해서 이재명으로 끝나는 이재명 공천의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도 이재명이 당권을 잃으면 패배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지더라도 이재명이 당권만 장악하고 있다면 승리라는 이상한 계산법의 근거가 무엇이겠는가. 충성심이 강한 측근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당을 만들고, 그래서 국회를 방탄치겠다, 그러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니 지난 대선이 문재인 심판이었다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이재명 심판이라고 볼 수 있다. 국민이 분명히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께서도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리라 믿는다. 김대중·김근태·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정신이 지금의 민주당에 남아 있나. 민주당이 아니라 재명당을 지지하시겠나. 아니라고 본다." Q. 유권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당선되면 22대 국회에서 6선의 최다선 국회의원이 된다. 그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걸 여실히 느끼고 있다. 북구 공천을 받고 구포로 오는데 만덕-초읍 터널을 지났다. 터널을 벗어나서 함박봉로로 들어설 때 만덕-초읍 터널 착공식을 했던 그 날의 일들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북구에 공천을 받게 된 것은 하늘이 주신 나의 숙명이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산시장으로서 내가 꾸었던 꿈들, 그 꿈들을 북구에서 다 이뤄내라는 그런 숙명. 서병수의 모든 경험과 능력, 에너지를 이곳 북구에 다 쏟아붓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 서병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이고,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다. 여러분의 위대한 힘, 지금 바로 그 힘이 필요하다. 부산시민께서 키워주신 서병수가 부산의 힘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힘이 되겠다. 서병수와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 이재명 '정치고향' 분당 휩쓸 때…'李는 재판 중' [현장] 尹 '데칼코마니' 주진우 "'文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때도 쫄지 않아…그런 정신으로 정치" '친명·운동권 청산' 동부벨트 4인방, 배우자들은 '내조의 여왕' 4인방 '지역 거점 정당' 표방한 개혁신당…당원 모집은 '지지부진' 새로운미래, '중원 민심' 공략 나선다…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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