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뭡니까] 전세사기 피해자 두번 울리는 HUG의 고집"1심 판결을 인정하지 않아서 항소한 것은 아니다."전세사기 피해자들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측이 이같은 애매한 입장과 함께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항소했다. 1심 패소에 따른 전세보증금 지급에 대해서는 2심 소송 청구와 별도로 내부 검토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어온 전세사기 사건으로 피해자들의 생명줄과 같은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보험을 발행하는 공적기관인 HUG의 신뢰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1심에서 패소한 HUG의 항소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또 다시 울분을 토했다.지난 5월 28일 부산지방법원은 부산 18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한사람인 A씨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HUG와 임대인 공동으로 임대차 보증금 1억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피해자 A씨는 임대인이 가입한 HUG의 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기장군 소식] 정종복 군수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등정종복 기장군수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출발했다.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 군수는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팻말을 들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다음 참여자로 김진홍 동구청장과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 드론 활용 옥수수 재배지 병해충 공동방제 기장군 관내 옥수수 재배지 20ha에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시작했다. 이번 드론 방제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인 열대..
한국선급, 삼성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 개념승인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삼성중공업의 "150K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에 대해 개념승인(AIP)을 하고 "암모니아 9,300TEU급 컨테이너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Posidonia) 2024"에서 개념승인을 받은 150K급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은 KR과 삼성중공업의 공동개발프로젝트(JDP)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대량의 암모니아를 운송하면서 동시에 이를 추진연료로 사용하면서 운항 중 탄소 배출을 하지 않도록 설계됐다.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특성을 고려해 연료 공급과 환기, 가스 감시 시스템 등 연료 시스템의 개념 설계와 대형 탱크의 배치가 규정을 충족하도록 하는 기본 설계를 수행했다. KR은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탱크 배치의 적합성을 확인했으며 국내외 규정을 검토해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의 설계 적합성을 검증했다. 이날 AIP 수여식과 동시에 "암모니아 9,300TEU..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 기장에 둥지 틀었다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주)(대표이사 김권제)이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에 새 둥지를 튼다. 아이큐랩(주)은 SiC 전력반도체 설계와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 부산시로부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대외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와 협약 체결을 거쳐 기장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권 산단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5일 착공식을 개최한 아이큐랩(주)은 본사를 동남권산단 8-4구역으로 이전해 국내 최초 연간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웨이퍼 기반 3만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1천억원이 투입되는 기장 신공장은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최대 3,000억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이큐랩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 잡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비전이 국내 최고..
기보, 중소벤처 단계별 R&D자금 연속 지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전주기를 지원하는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과 융자 출연을 연계한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정원과 협업을 통해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햇으며 최종 40개사를 선정해 보증 96억원, 출연금 159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8월 1단계(Pre-R&D) 보증 지원기업 선정, 9월 2단계(R&D) 출연금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3단계(..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밀양시 새 비전 확정경남 밀양시가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새로운 시정비전으로 확정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새롭게 확정된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은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밀양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밀양시민과 향우, 밀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을 공모해 300여 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3차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최종안을 선정했다.새롭게 선정된 시정비전은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해 밀양의 내재적 강점과 특화 발전 전략으로 더욱 빛나는 밀양, 시민이 행복한 밀양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안 시장의 시정철학을 담았다. 시정비전 실현과 공약사업을 통한 분야별 시정 목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5대 시정방침은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빛나는 문화, 신..
남부발전,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생산성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했다.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나눔기술, 캠벨, 세포아소프트와 협력해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3주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운영 단계로 전환했다.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은 생산성, 일관성, 효율성 향상이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불필요한 절차는 간소화하고 문서작성 지원과 수기 문서의 전산화 기능을 강화했다. 설계 단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쉽게 연동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웹표준 기술과 표준 분류체계관리 적용을 통해 △직인 날인 신청과 날인 전산화 △수기 계약(서명) 전산화 기능을 구현했으며, 웹한글 기안기를 기반으로 △문서24 연동 △모바일 전자결재 △자료요청과 회신 기능 △AI 문서 요약 등을 신규 지원토록했다. 정부의 Open API 적극 활용 정책에 부응하고자 △국립국어원 사전 Open API △국가법령정보 Open API 연동으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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