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서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에서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금융 관련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아세안 10개국 관련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를 포함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세계은행(World Bank)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국제연합(UN)의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로부터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녹색금융과 ESG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초청됐다. 송정순 녹색콘텐츠금융부 부부장이 기보의 탄소가치평가 방법과 국내 기후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실제 지원사례 등을 소개했다.기보는 올해 하반기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직원을 금융관으로 파견해 현지 금융기관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형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진출 지..
기장군, '1대1 진로 컨설팅' 벌써 3번째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공약사항인 "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7월 10일 ~ 8월 3일)이 진행 중이다.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45, 1층) 내 정관..
해양진흥공사, 5500억 '포모사 채권' 발행 성공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0일 대만과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달러(USD) 표시 포모사 채권 4억 달러(원화환산 약 5,500억원)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공사는 지난해 9월 8천만 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을 사모 발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공모 발행을 통해 대만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4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번 포모사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SOFR에 0.88%p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 제시금리는 SOFR 대비 0.90%p(±0.02%p)로 시작했으나 발행 시작 후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요를 확인하면서 최종적으로 가산금리는 0.88%p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공사 달러 채권의 유통금리 대비 약 0.13%p 낮은 수준이다.공사는 지속적인 국제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대만의 풍부한 달러 유동성과 변동금리 채..
산청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경남 산청군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와 토석류의 위험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193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주민 행동 매뉴얼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지난 3일에는 산청부군수 등이 시천면 외공리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3곳을 직접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현장점검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사태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사방사업의 필요성, 계곡의 침식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실질적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경로와 대피장소 확인, 대피 조력자 지정 여부 등 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산청군 관계자는 ..
이승화 산청군수, 내년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 '안간힘'이승화 산청군수가 내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1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 등이 지난 9일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산청군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 정혜경 등 지역 연고 의원을 찾아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지원 요청 사업으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내리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기술진단 개선 △산청군청과 공설운동장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 △옥산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승화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
반구대·간절곶에 진하해수욕장·명선도까지… '울주 10경' 떴다울산시 울주군이 11일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 10곳을 "울주 10경"으로 선정했다.울주 10경은 기존 울주 8경에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 2곳을 새롭게 추가해 선정했다. 울주 8경은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 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등이다. 울주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월부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울주 10경 선정에 나섰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해 후보지를 추천받았다. 이 중 최종 5차례 이상을 추천을 받은 명소인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가 최종 후보군으로 결정됐다. 이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2차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83명이 참여해 진하..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금융사고, 지위고하 막론 엄정조치"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재발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조치할 것"이라며 "무관용의 원칙"을 천명했다. 빈 회장은 지난 10일 상반기 실적과 내부통제 점검결과를 반영한 그룹 하반기 정기 인사를 전격 단행하고 그룹 전 임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과 "준법·윤리의식 고취"를 주문했다. 빈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의미 있는 실적달성과 시장에서의 그룹 주가 재평가는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는 말을 전하면서 내용과 규모를 떠나 사회적 파장이 큰 "금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빈 회장은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거지는 내부적인 갈등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와 불신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직원 상호간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빈 회장은 이어 "신뢰는 고객과의 관계 뿐 아니라 조직의 업무와 구성원 사이에서도 매우..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에 장률 감독 위촉아시아의 젊은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 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앞장서 온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이하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올해 교수진을 확정하고 참가자들을 최종 선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 장률 감독이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장 감독은 장편 데뷔작 "당시"(2004)가 로카르노영화제와 밴쿠버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데뷔와 동시에 세계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망종"(2004)은 2005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과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ACID상을 수상했으며 "경계"(2007)는 2007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다.또 "백광지탑"(2023)은 2023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5관왕을 차지했다. 경계인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탐구하는 특유의 문법으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아시아 대표 영화감독인 장률은 지난 2012..
'물리치료학과 4년제 일원화 법안' 여야 협치로 추진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사상구)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대학이 의료인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설치·운영토력 해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3년제, 4년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세계물리치료연맹(WPT) 가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경우 물리치료사의 기본교육 수준과 회원 자격을 최소 학사학위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5년제 6년제 물리치료학제를 시행해 의료기술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사진 인화해 드립니다"울산시 울주군이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울주군은 완등 인증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현대백화점 연계마케팅은 완등 인증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는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1인 1회 한정으로 기념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화된 사진은 추가 제공되는 액자 프레임에 담아 뜻깊은 완등의 순간을 평생 기념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앞서 지난 2월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동구점에 울주군 캐릭터인 해뜨미, 가지산과 신불산 정상석 모형, 완등 기념메달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에 적극 협력해주신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
구본영 기장군의회 부의장,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부산 기장군의회 구본영 부의장이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구 부의장은 이번 대한민국의정대상 개인상부분 의장 및 위원장 수상자 중 유일하게 초선의원으로 수상자가 됐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9일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올바른 의회상 구현과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을 위해 2007년 제정된 상으로 전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상이다.구 의원은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유도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장군 교통안전에 관한 개정조례안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예산낭비 사례 공개를 담은 기장군 예산절감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구본영 부의장은 "초선의원으로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먼저 기장군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뜻을 받들고 진심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센텀종합병원, 최고난도 간문부 담관암 수술 성공센텀종합병원이 간문부 담관암 중에서도 최고난도의 제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에 성공했다. 10일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이 암은 인체 내 간과 담관이 만나는 부위인 간문부(간의 문)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다. 치명적인 암 중 하나이며 종양의 위치와 확산 정도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본원 간담췌외과 박광민 의무원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제4형 간문부 담관암 환자 A(여·62세) 씨의 암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진의 인적 인프라와 진료 역량, 장비·시설 등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A 씨의 경우 지난달 온몸에 소양증(가려움증)과 노란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센텀종합병원에 외래를 통해 입원해 4형 간문부 담관암으로 진단 받았다. 입원 당시 A 씨는 혈액검사에서 황달수치가 9.8로 매우 높게 나왔다...
KR, 유럽위원회서 탈탄소 등 대응방안 논의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영국에서 열린 제19차 KR 유럽위원회(KREC)에 참석해 탈탄소 실천 방안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KR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9차 유럽위원회에서는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와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관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해사산업계의 탈탄소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EU ETS와 FuelEU Maritime 규제 동향, 국제선급연합회(IACS) 최신 회의결과 등을 전달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의 탄소포집 프로젝트 "The Northern Lights" 소개 △ SIRE 2.0를 포함한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의 소개 △탈탄소 관련 KR 연구개발 현황 등 국제 해사업계가 대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KR 유럽위원회는 2004년 최초 설립돼 현재는 국제정유사해..
기장군, 자살없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든다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읍면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4일 열렸다. 기장군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년~2027년) 추진과제에 따라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을 강화하고 더욱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장군과 기장군건강증진센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년도 사업 대상으로 정관읍, 일광읍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별로 총 39개 기관(지구대, 119안전센터, 복지관, 병의원, 학교, 아파트, 마트 등)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관읍과 일광읍의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
남부발전,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도전한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부산 본사에서 "고정관념 타파를 통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Zero Emission 달성"을 주제로 2024 환경·화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본 워크숍에는 본사와 사업소, 출자회사 등 환경·화학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환경정책과 환경 신기술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대기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발전사 대응전략 △통합 환경 인허가 최근 트렌드와 우수사례 △2024년 남부발전 환경 분야 중점업무와 환경설비 최적운영·신기술 도입 계획 등을 공유했다.또 미세먼지 감축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결과에 따른 △복합화력 배출 가스 Zero Emission 등 6대 우수과제 발표와 함께 △Change ME 소통 강연 등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친환경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남부발전은 LN..
남부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 점검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지난 2일 부산시 남구 본사에서 "발전운영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회의에서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24일~9월6일) 동안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발전설비 고장·정지 실적분석, 설비 신뢰도 확보계획,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최대 공급능력을 극대화하는 노력과 함께 소내전력 저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AI아나운서 "제니"가 전체 회의를 진행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여름은 역대급 이상기후로 인해 공급 예비율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를 대비해 풀 프루프(Fool Proof) 시스템과 VM(Visual Management) 활동을 강화하고 제어 로직의 안정성을 확..
국내 방사선의과학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였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이 방사선의과학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1회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5일 의학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함으로써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실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지난 6월 27일 열린 심포지엄은 노정훈 부산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방사선의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이만우 의학원 의학물리연구팀장이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및 동남권 가속기 산업 활성화 방안"을, 김효진 의학원 방사선량평가연구팀 박사가 "광자방사화분석을 이용한 해양미세조류 미량분석 연구"를, 김용민 재생의료진흥재단 정책기획팀장이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또 이승범 원자력의학원 피폭치료연구팀장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고선량 방사선 피폭치료제 연구"에 대해..
[머니S포토] 이승화 산청군수, 국비 확보 '전력투구'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 등 산청군 관계자들은 지역 정주여건과 재난안전 분야 등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올해 네 번째 중앙부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내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술진단 개선 △산청군청과 공설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이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한창인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청군의 주요 사업..
[기장군 소식]동남권산단 국책기관도 "KTX-이음 기장 정차"부산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 내 국책기관과 기업체들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지난 3일 진행된 유치촉구 릴레이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수출형신형연구로)와 서울대학교병원(중입자치료센터) 등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국책기관 소속 연구원과 직원들은 KTX-이음이 반드시 기장군에 정차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구호를 함께 외쳤다. 또 산단 내 입주기업인 제엠제코와 효원파워텍, 라온로보틱스에서도 대다수 직원들이 참여해 기장군 KTX-이음역 유치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원은 "업무 특성상 관계기관과 회사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KTX 이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으로의 이동 시 자동차로 매번 한 시간 남짓한 울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번에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에 꼭 유치돼 불편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동남권 산단 ..
[산청군 소식]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서 한복체험 프로그램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의 고즈넉한 돌담길을 한복을 입고 거닐며 옛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7일 단성면에 있는 남사예담촌에서 전통 한복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담촌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고즈넉한 담장 너머 볼 수 있는 "예담"이 있는 마을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색골목 여행지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은 3.2㎞에 달하는 흙돌담길로 둘러싸여 있다. 최씨고가, 이씨고가 등 선비들이 생활하던 고택과 이를 둘러싼 흙돌담길 모두 문화재로 마을 전체에 옛 정취가 아로새겨져 있다. 이곳을 찬찬히 훑으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서로를 끌어안은 형상을 해 부부 회화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나무 두 그루를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 부부 회화나무 밑으로 난 골목길을 지나가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에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이번에 마련된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을 위해 산청군은 체험용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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