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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Archives - 뉴스벨

#부산엑스포 (25 Posts)

  • [현장] 피습 후 첫 부산 방문한 이재명…'팬심'은 환대, '민심'은 냉랭 민주당 후보들과 부산 찾아 지지 호소…"국민의힘 과반 막아달라" 이재명, 윤석열 심판 외쳐…"쓸모 없으면 해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았다. 피습 사건이 있은 이후 첫 부산 방문인데, 이 대표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이 모여들면서 부산 거리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채워졌다. 그러나 지역민들의 민심은 '냉랭'하기만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 기장에 위치한 기장시장을 부산 첫 일정으로 택했다. 기장은 현재 정동만 국민의힘 후보와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지역인데, 지난 총선에서도 간발의 차로 최택용 후보가 고배를 마신 곳이기도 하다. 이에 이 대표는 최 후보 지원을 위해 기장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의 등장에 이 대표의 지지자들은 파란 풍선을 들고 이 대표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몰려든 지지자와 유튜버에 시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지지자들은 "대표님! 건강하세요!"라고 목이 쉬도록 이야기하기도 했고, 한 여성 지지자는 "대표님 제가 정말 지지합니다"라며 참을 수 없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이 대표의 방문이 달갑지만은 않은 듯 보였다. 한 상인은 팔짱을 끼고 "장사에 방해만 되게 이게 뭐냐" "평소에나 이리 사람 좀 왔으면 좋겠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좌판에 앉아 멍게를 시식하기도 했다. 상인의 권유에 멍게를 시식한 이 대표는 "향이 엄청 좋다"며 '따봉'을 들어 보이더니 직접 한 봉지를 포장해 가기도 했다. 다른 가게에서는 전복을 시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만 먹어서 미안하다. 근데 심판도 식후경"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자리를 옮겨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심장인 부산이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힘든 도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범 직후 무산된 '부울경 메가시티'를 언급하며 "부산과 울산·경남을 엮어 새로운 동남권의 핵심을 추진하려 했지만, 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부울경 메가시티를 뒤집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시키고 있다"며 "이러다가 제주도 빼고 대한민국 전부가 서울이 되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했는지도 의심이 들지만,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했다"며 "막판까지 대역전극이라며 새벽까지 기다리게 했다. 국민이 얼마나 허탈했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해 부산 방문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 대표는 "우리 박재호 의원이 열심히 하고 있지 않느냐.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민주당도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이라고 하는 큰 원칙에서 합리적인 결론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서은숙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부산진구 당감동새시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서은숙(부산진갑) 후보를 비롯해 최형욱(서동) 후보, 이성문(연제) 후보, 이현(부산진을) 후보 등 부산 내 민주당 출마자들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즉석 연설을 열어 "주권자로서 권력을 이임한 주인으로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하고 그간 잘못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쓸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이제 해고해야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부산의 주인은 부산시민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달라"며 "견디기 어려우면 심판해야 한다. 우리 운명을 통째로 맡긴 국회의원이라는 집단이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거나 국민을 탄압하고 고통을 준다면 당연히 심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게 선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사하구에 위치한 장림 골목시장을 찾았다. 좁은 골목시장임에도 이 대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단 2년 동안 행정 권력만 갖고도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렸는데, 만약에 국회까지, 입법권까지 그들이 장악하면 아예 법과 제도·시스템까지 통째로 망가뜨릴 것"이라며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날, 대한민국은 다시는 돌아오기 어려운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국민의힘보다 못하겠느냐"며 "절대로 과반을 그들에게 넘겨주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들의 과반을 막아달라. 민주당이 151석이라도 할 수 있게, 제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방문에도 부산의 민심은 '냉랭'했다. 부산진구에서 횟집을 하고 있는 A씨(49)는 "장사에 방해가 되니 빨리 하고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같은 경우에는 안 물어봐도 다 국민의힘 지지다"라고 말했다. 기장에 거주하는 시민 B씨(45)는 "이 대표가 와서 신기하기는 하다"면서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편인데, 지지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심판을 계속 말하는데 민주당이 지난 국회 때 일 못하게 한 것도 있지 않느냐"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서울 강북을 박용진 재심 기각…전략지로 지정될 듯 새미래 의원 영입·비례 선정 '척척'…개혁신당은 "논의 중" [현장] '빨간 자켓에 파란 목티'…한동훈 "스태프들이 말려도 호남왔다" 추천위 꾸려 모양 갖췄지만…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역시나' 조국 이재명, 尹 겨냥해 거듭 "쓸 수 없는 사람이면 해고해야"
  • '친윤' 열렬한 구애받는 부산…여전히 보수에 '양지'일까 [총선 민심 픽미업 ①] 전통적 보수 텃밭이지만… 대통령 지지율 등 악재 多 부산엑스포·이재명 서울 이송 영향은 '미미'할 듯 남구·사상·사하갑 등 접전지 늘어나…국힘 '긴장' 본래 부산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 아래 '친윤(친윤석
  • [아듀 2023-재계] '반도체‧전기차 최강국' 정부와 팀플레이…부산엑스포 유치 좌절 MZ세대 대기업 총수 시대 '성큼' 전경련, 싱크탱크형 경제단체 '한경협'으로 새출발 2023년은 정부와 재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 목소리로 ‘팀플레이’를 외치며 합을 맞춘 한 해였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주력 산업 분야에서 세계
  • 엑스포 투표 D-4 남은 시점, 파리에서 윤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 불러 한 일: 한숨만 깊게 나온다(ft. 비공식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한 한식당에서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23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해, 25일 현지를 출발해 26일 귀국했다. “시간
  • 부산 엑스포 참패했지만 끝은 아름다웠다…29일 부산 시내에 붙은 뭉클한 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부산시는 새로운 항해를 준비한다. 부산 시민들의 응원과 기대로 치유되는 내용이었다. 2035년 엑스포 유치를 검토할 것이다.
  • 현대차, ‘아트카’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슬로건을 표현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가운데), ‘아이오닉6’(왼쪽), ‘아이오닉5’ 등 현대차 전기차들이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인근에 전시돼 있다. 현대차는 11∼17일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아
  • 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11~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외교·통
  • “부산의 경험을 세계로”… 현대차, 엑스포 홍보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진행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의 2분 29초짜리 영상에는 1950년 수혜국에서 지금은
  • 尹대통령, 미국 출국 직전까지 막판 부산엑스포 외교전(종합) 이라크·세르비아·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정상들과 연쇄 회담 (뉴욕=연합뉴스) 안용수 한지훈 기자 =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출국 직전까지 양자 회담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 윤 대통령, 뉴욕서 숨 가쁜 '부산 엑스포 유치전'…양자 회담만 40여 개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외교전의 대단원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지난 18일부터 4박 6일 예정으로 머무르며 40여개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맞춤형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도 오전 뉴욕 디지털 비전 […]
  • 현대차그룹,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은 5~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아트카 23대와 자카르타 내 주요 지역 디지털 옥외 광고 등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
  • LG전자, 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LG전자, 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서 부산엑스포 홍보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
  • 이재용, 프랑스·베트남 출장 마치고 귀국…"뜻깊은 일정" 파리서 엑스포 유치 지원…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도 방문 프랑스·베트남 출장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24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 SKT, 파리 BIE 행사장에 2030년 부산 하늘 펼쳐 보였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실감나는 가상 UAM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했다.SKT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파리 인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VR을 통해 부산엑스포 부지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실제 기체 크기 UAM 시뮬레이터, 3면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로봇암에 결합된 UAM
  • 르노코리아,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자처… 프랑스 현지서 유치 총력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1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르노그룹 본사에서 부산시와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샤틀레 레알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몰
  • 르노코리아, 佛서 부산에 선물 보따리…"EV 투자ㆍ엑스포 지원" [AP신문 = 배두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샤틀레 레알 지역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몰 앞에 마련된 부산시 홍보 팝업존 ‘부산 다방(Cafe de Busan)’ 입구에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와 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전시했다. 특히, 부산에서 전량 생산돼 프랑스 등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판매 중인 XM3는 프랑스에 본사를
  • 생방송 중 뉴스 앵커 '북한 엑스포' 발언…대형 방송사고 난 KBS 결국 사과 KBS 생방송 뉴스 보도 중 앵커가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한 데 대해 KBS가 사과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사 자료 사진. / KBS KBS는 지난 20일 입장을 내고 “19일 KBS ‘뉴스7’ 방송 중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베트남 순방 소식을 보도하면서 남자 앵커가 ‘부산 엑스포’를 ‘북한 엑스포’로 잘못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는 오류를 발견했을 […]
  • 6년만에 만난 한일상의…"한일 경제계, 지혜 모으자" 한목소리(종합) 부산서 회장단회의…최태원 "한일관계 중대시기, 어느 때보다 협력 필요" 고바야시 日회장 "상호이해 깊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오사카엑스포 성공적 개최·부산엑스포 유치 협력' 공동성명 인사말하는 최태원 회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최태원 대한
  • CJ ENM, '신비아파트' 부산엑스포 홍보 애니메이션 공개 [AP신문 = 배두열 기자]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CJ ENM의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홍보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2일 CJ ENM(대표 구창근)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홍보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 부기의 발명품을 찾아라!’가 3일 공개된다. '신비아파트'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2016년 TV시리즈를 시작으로 극장판, 뮤지컬, 완구, 게임, 웹드라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
  • 이재용 회장, 美 J&J·BMS·플래그십·바이오젠·오가논社 경영진과 미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짐으로써 '제2반도체 신화' 구현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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