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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Archives - 104 중 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부동산 (2066 Posts)

  • LH, '청년주거문제 진단과 해법'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문제 진단과 해법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LH(토지주택연구원, 청년주택추진단)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관점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주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년주거정책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유해연 숭실대 교수가 ‘청년주거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 주
  • 국토연 "한국형 국토발전 모델 발굴해 국제개발협력에 사용해야" 한국형 ODA(공적개발원조) 모델 중 국토개발 분야에 적용할 모델이 없는 만큼 이를 개발해 국제개발협력에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국토연구원 '국토정책브리프' 최신호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추진을 위한 한국형 국토발전 모델 활용방안'에 따르면 한국형 국토발전 모델 보편성과 특수성을 조명해 한국형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에 특화된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형 국토발전 모델은 국토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추진된 다양한 정책적 시도 또는 추진 전략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물적 투자와 제
  •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 “모듈러 주택 공급으로 건설 혁신 선도” [이슈&인물] “공사 기간 절반 단축, 기존 공법 수준의 공사비 확보를 목표로 2030년부터는 연간 5000가구의 모듈러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주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의 모듈러 주택 장기 공급 목표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모듈러 주택은 최근 미래 건설산업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철골 구조체에 전기 배선부터 창호, 욕실, 주방 등 전체 가구의 약 80% 수준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마무리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일정한 품질관리와 빠른 공사 기간 확보가 가능하다. LH는 국내 최대 건설
  • 2분기 전국 오피스 임대료 0.95% 상승…지역별 양극화 뚜렷 올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기준으로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가의 경우 공실률이 증가하고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2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직전 분기 대비 오피스 기준 0.95% 상승으로 집계됐다. 상가는 0.01% 하락, 중대형은 0.03% 상승, 소규모 0.08%, 집합 0.05% 하락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임대료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경기, 강원 등
  • 과천 부동산 시장 열기...'과천자이엘라 에디션' 관심 집중 과천시는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와 교통호재 등이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공급에 나선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0만3513명의 지원을 받아 평균 경쟁률
  • '업계 톱' 한국자산신탁, 악화한 수익성에 위기…사업 관리 역량도 물음표 업계 1위 한국자산신탁의 수익성이 수년째 악화하고 있다. 3년간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계정대 증가로 부채와 차입금 부담은 커졌고, 영업활동 현금흐름 또한 3년째 손실 영역을 맴돌면서 현금 창출력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차입형 신탁에서도 소유주들과 마찰이 이어지는 등 재무 건전성과 사업 역량 전반의 관리가 요구된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의 2분기 예상 영업수익은 5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
  • 올림픽파크 포레온 '반값 전세'에 1만8000명 몰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새롭게 도입한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 모집에 1만7929명이 접수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혔다. 49㎡(무자녀) 우선공급이 45가구 모집에 9591명이 몰리며 최고(213.1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49㎡(무자녀) 일반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2325명(22.1대1) △59㎡(유자녀) 우선공급은 45가구 모집에 5479명(121.8대1) △59㎡(유자녀) 일반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534명(5.1대1)이 신청했다
  • “집값 상승세 계속 간다”…부동산 증여 건수, 지난달 연내 최저치 기록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접어들자 지난달 주택 증여 건수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부동산 증여는 일반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늘어난다. 과세표준이 줄어들고, ‘손해 보고 매매하는 대신 팔자’는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올해 꾸준히 늘던 증여 건수가 감소한 만큼 앞으로 집값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기준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총 24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2638건 이후 올해 가장 적
  • '신통기획 1호' 신당10구역 재개발 본격화…GS건설 등 대형사 '눈독' 신당10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규모와 입지 등에서 주목받는 사업지란 점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사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중에서도 GS건설은 신당10구역 재개발 수주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자이' 론칭 후 22년간 서울 주요 정비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당10구역을 중구 대장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은 2017년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가 유행하는 가운데서도 자이 브랜드만을 고수해왔다. '반포자이'와 '서초그랑자이',
  • 방배5구역 기부채납부지, 수영장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 탈바꿈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 기부채납시설 부지에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종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현재 건설 진행 중인 방배 5구역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기부채납시설 부지에 50m 길이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목적 체육센터는 방배동 일대 전체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지어진다. 수영장과 농구코트 2개 규모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743억 원이다. 특히 수영장은 생활 체육인뿐 아니라 전문 체육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m 길
  • 국토부, 올해 상반기 건설신기술 12건 지정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12건의 건설신기술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등 3건의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포함됐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고자 198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먼저 ‘디지
  • 쌍문역 서측 공공주택 1404가구 공급…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에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아파트 1404가구가 들어선다.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 아파트 단지에서 유현주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두산건설, '스웽앤쉐어' 개최 두산건설은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입주민을 위한 '스웽앤쉐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웽앤쉐어는 골프와 기부를 함께 한다는 의미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입주민과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이 참석해 원포인트 골프레슨과 팬사인회를 했다. 원포인트 레슨은 사전 채택된 입주민, 팬사인회는 입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 국토부, 건축계와 공동 콘퍼런스 개최…“혁신 통한 건축 역할 논의” 국토교통부는 건축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는 ‘국민이 바라는 건축과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 이선경 건축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건축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건축계의 역할’에 대하여 학계, 업계, 청년, 언론 등 다양한 패널들과 현장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화 등 첨단기술의 도입 및 외부 여건의 변화에 따른 건축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민 만족도 제고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축
  • 전국에서 7000명 찾았다…DK아시아,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 성황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왕길동 로열파크씨티 특설무대에서 선보인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에 전국에서 7000여명이 찾아왔다. DK아시아는 지역 문화 및 예술 발전 활성화, 주민 간 소통·커뮤니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열린 콘서트는 조재만 DK아시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 신충식 인천 시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집 콘서트 오프닝 행사로 버스킹과 전자현악, 매직 벌룬쇼 등 가
  • 임차인 계약 만료 하루 전 "가게 뺀다" 통보해도 된다…상가 임대차 분쟁 확대 우려 상가 임차인이 계약 만료 하루 전에 가게를 뺀다고 해도 계약 해지가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부동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사례가 늘어나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할 때까지 상가를 비워놔야 하는 등 임대인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상가 임대 시장의 선순환이 깨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법원의 판단이 통상의 관례를 완전히 벗어나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최근 임차인 A씨가 임대인 B 씨를 상대로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임차인의 갱
  • 한 동네서 신통기획과 지주택이 동시에? 사업 난립에 '혼란'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공모 재개발이 중복되며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혼란과 갈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구역 조정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업의 중복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토지주들의 반
  • 국토장관 “집값 상승 전환 아니다”…엇갈린 전문가 의견 집값이 추세적 상승 전환이 아니라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발언에 전문가 의견이 엇갈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현재로선 서울 같은 주요지역에서 집값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게 맞다”며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생활물가, 즉 실물자산 가치가 오르는데 유독 집값만 내리거나 안 오른다고 보는 건 맞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은 “이는 주택수요가 꾸준한 서울 지역에 한하고, 인구감소로 수요가 감소한 지역은 가격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처럼 집값 급등이 수년간 지속되는 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상승추세 자체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지난 1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주재하며 지속적인 집값 상승에 대해 부정했다. 그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견고하지 않은 수요계층을 이유로 들었다. 박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 한다”며 “국내 경제,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인구·가구 문제가 (집값을) 몇 십 퍼센트씩 상승시킬만한 힘이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중심 상승세도 “지역적, 일시적인 잔 등락”이라고 평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집값 상승세는) 수급 문제라기보다는 금융장세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금융장세적인 성격의 장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어느 정부 때처럼 (집값이) 몇 년간 계속 오르는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3기 신도시에 공급 대기중인 물량이 많다고도 전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도 집값의 추세적 상승에 가까운 의견을 내놓았다. 송 대표는 “집값이 상승추세가 아니라는 건 잘못된 판단 같다”며 “상승이기 때문에 3기 신도시도 빨리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 전환 안에서 서울에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데 공사비 부담이 있어서 예전보다는 공급환경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공급물량은 많은데 외적으로 보면 분양가가 높다”며 “3기 신도시를 하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으면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덜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관 발언에 동조하는 의견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추세에 대해선 (장관과) 비슷한 생각”이라며 “당분간 (집값이) 확대되겠지만 매도 호가가 오르고 매물이 회수되면 거래는 다시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서울 집값은 지난 2~3년 전보다 가격이 떨어져 있던 상태에서 매수자들이 붙으며 오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전수준까지 회복되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흐름은 서울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주택 공급여건에 관해선 “서울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땅이 적고 정비 사업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어 수급불안으로 인한 등락은 불가피하다”며 “정부 또한 공급을 늘리려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를 당장 폐지하면 집값이 크게 오를 수 있어서 섣불리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 김형근 SK에코사장 “지속가능한 성장⋅직원행복 위해 최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15일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 사장 사내이사 선임 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199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도맡기도 했다. 이후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2023년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23일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CEO로 꼽힌다. 그는 또한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일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시대 대응과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맞춘 인프라 조성은 물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 동참과 변화 의지고, 그 변화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 LH 상반기 공공택지 계약해지 9500억원 경기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택지 공급계약을 해지하는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급계약이 해지된 공동주택 용지는 13개 필지⋅9522억원 규모다. 해지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1필지·222억원) 대비 약 43배, 지난해 연간(5개 필지·3749억원)대비로는 2.5배 많다. LH는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계약이 해지되면 사업 시행자나 시공사는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공동주택 용지 대금 연체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41개 필지·1조795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64개 필지·1조6652억원)대비 줄었다. 연체 규모가 감소한 건 계약 해지 사업장 연체 대금이 제외된 영향이 크다. 계약 해지로 공동주택 용지 판매 실적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LH가 매각 공고를 낸 공동주택 용지는 16필지⋅1조1430억원 규모다. 이중 매각 토지는 2필지⋅2128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지난해 공고하거나 공모했다가 올해 매각된 2필지와 수의계약을 더해도 올해 팔린 공동주택 용지는 5필지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미 매각 공동주택 용지는 50필지·3조579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32개 필지·1조9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LH 관계자는 이날 “업계가 쉬운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연초에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려가 있었고,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연체는 오래됐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사유도 연체가 많아서 회수를 못한 부분이고, 다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공사 영업이익은 최근 4년(2018~2021년)간 올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22년 한 풀 꺾였고, 지난해엔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매각용지 분양대금 연체액이 불었기 때문이다. 토지를 분양받으면 수년에 걸쳐 중도금을 납입하는데 불황으로 중도금 상환이 여의치 않자 연체하는 건설사가 많아진 탓이다. 연체금리가 PF금리보다 낮으면 차라리 연체가 낫다고 여기는 업체들이다. LH 관계자는 “연체를 한다고 해서 계약을 칼 같이 자를 수 없고, 연체 금리도 함부로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이 있어서 지난해부터 매수자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약에 의한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엔 “여력은 충분하고 채권을 발행해서 사업비를 조달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공공이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정책기조에 맞춰서 택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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