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설명회 개최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13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나, 주택법에 따라 공사착수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로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원활한 관리ㆍ정비ㆍ예방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제
"탄소 중립 달성한다"…건설업계, 친환경 자재 개발·폐기물 재활용 속도현대건설, 탄소 최대 35% 감축 'H-ment' 상용화 삼성물산, 업계 첫 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인증 폐플라스틱 벤치 제작·근무복 착용 등 노력도 건설업계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콘크리트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폐기물로 버려지는 유리병, 플라스틱 되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겨울철 급열 에너지와 양생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발생량을 절반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콘크리트 조강 발현 기술을 만들어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와 힐스테
빌라 전세사기 큰 불길 ‘여전’…임차권등기명령 새해도 고공행진전세사기 불길이 일 년 넘게 빌라(연립·다세대주택)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아파트 전세는 전국에서 강세를 이어가지만, 비(非)아파트 전세는 전세사기 여진으로 고사 직전이다. 전세 불신이 이어지자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큰 월세나 아파트 전·월세 시장 쏠림도 심화하고 있다. 전문가는 앞으로 수년 이상 빌라 전세시장이 침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전국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합상가 등) 임차권등기명령신청 건수는 4278건으로 지난해 12월 3744건 대비 534건
[집잇슈]토지거래허가구역, 이번엔 확 풀릴까?'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내달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 만료 지역들의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비아파트는 규제가 풀린 데다 최근 군사시설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까지 해제되자 '부동산 규제 끝판왕' 격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도 완화될 거란 기대감이 번진다. 가뜩이나 부동산 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인 만큼 규제 해제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토지거래허가제를 적용받는 지역들은
서울 2월 아파트 매매 43%가 상승 거래…전월대비 4%p 늘어서울 지역 2월 아파트 매매거래 중 43%는 상승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39%) 대비 4%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11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2월 서울 자치구별 물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격 움직임은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1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월 들어 다시 감소했다. 2월 거래량은 1428건으로, 2518건이었던 1월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던 주요 지역에서는 하락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주상복합 아파트 인기 '꾸준'…4년 연속 청약경쟁률 1위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품성을 개선하며 아파트와 비교됐던 단점을 줄이고 초고층 랜드마크로 각인되는 단지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주상복합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용산에 공급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62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선보인 '청계 SK뷰'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각각 183대 1, 1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상복합은 5년 전부터 청약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 분양한 '르엘 대치'(212.1
부동산 시장 한파도 피해 가는 100억 아파트[평당 '억' 소리 나는 집의 세계①]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가득하다. 주택 가격은 내림세가 지속되고 거래는 말 그대로 가뭄이다. 고금리에 고분양가가 더해지면서 미분양·미계약이 속출한다. 하지만 '무풍지대'는 있다. 수십억 원은 있어야 살 수 있는 초고가 주택이다. 여기저기서 집값 하락 걱정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100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고 수도권에서 3.3㎡(평)당 3000만 원 안팎의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을 겪는 것과 정반대로 평당 1억이 넘는 아파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파르
부동산서비스산업 중 중개업체가 40% 차지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분야 중 부동산 중개서비스업체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체가 7만5159(27.0%)로 두 번째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오늘금융] 신한은행, 창덕궁 새봄맞이 임원 봉사 실시신한은행이 창덕궁에서 새봄을 맞이하여 임원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임직원 30여 명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하고, 쌓인 먼지를 청소하는 등의 대청소를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은행이 올해 새롭게 시행한 '다함께 봉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간에 서로를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의 봉사활동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
“대출도 집값도 부담”…서울 청년층 생애 첫 주택 매수세 ‘뚝’, 경기는 ‘반사효과’올해 들어 서울에서 첫 집을 마련하는 청년층(2030세대)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지역에선 청년층의 첫 집 매수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정책 대출 축소와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든 데다 여전히 고가인 서울 집값 수준이 이어지자 청년층의 발길이 끊긴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지역 집값 수준과 일자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서울 내 청년층 내 집 마련 비중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2월 기준 서울 생애
국내 부동산 외국인 매매 활발…제주ㆍ충북 4년 연속 비중 늘었다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외국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위축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상가 등)을 매입한 외국인 수는 1만20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매수인 98만9875명 중 1.22% 수준으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의 집합건물 매입 비중은 2015년 0.5% 수준에서 2018년 0.89%까지 늘었다. 20
[인사이드 스토리]'1.2만가구' 둔촌주공, 전세 받게 됐다는데…'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올해 11월 입주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곳에 1만2032가구가 집들이함으로써 전세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1주째 줄곧 상승세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규모 단지의 입주와 실거주 의무 유예 효과가 강동구를 비롯한 동남권에 한정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로 '2년만 살 수 있는' 전세와 '4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로 매물이 양분되는 점도 전세시장에 변수가
한승구 신임 건설협회장 "부동산 규제 완화, 적정 공사비 지급 대책 확보할 것""건설인이라는 자부심으로 평생 건설업계에 몸 담아 온 사람으로서 지금의 어려운 건설업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건설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하나의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최근 건설업계의 주요 화두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미분양 속출, 공사비 갈등 등 악재들로 채워져 있다. 건설업계가 역대급 경기 악화에 직면한 시점, 대한건설협회는 전문경영인 출신의 건설통을 회장으로 선택했다. 5일 취임식을 갖고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올봄 대단지 아파트 2만5000가구 쏟아진다청약 홈 개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는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 등 바뀐 청약제도의 혜택을 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수요자들은 인프라와 가격 하락 방어 등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대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이 반영된 청약제도 규칙 개정안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내용의 청약제도가 시행되면 분양시장에
전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 절벽’ 탈출 조짐…서울 대형 거래 침체는 ‘여전’올해 들어 전국 업무·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인다. 지난해까지 전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 절벽이 이어졌지만, 지난달에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 내 ‘1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는 지난달에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4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과 알스퀘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는 총 1452건으로, 전월 1147건 대비 26.6% 상승하면서 4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고금리에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 몰린다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 부담에 최근 공급 축소로 희소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면적 61~85㎡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전체 41만1812가구의 48.03%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선호가 강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58만3401명이 몰렸다. 같은 기간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대형(전용면적 85㎡) 31만570
UAM 안전할까?…"사고 확률 10억분의 1 맞출 것""도심항공교통(UAM)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고 난이도 시험과 최고치 (안전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정기훈 항공우주연구원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장) K-UAM 그랜드챌린지(GC)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이 UAM 사업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인구밀도 높은 도심 속 하늘을 오가는 이동 수단인 만큼 안전 기준을 더 깐깐하게 세우고 관련 기술을 충분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국토부 기자단을 대상으로 'K-UAM GC 참여기업 기자간담회'를
[르포]'떴다 UAM!'…내년부터 현실로 날아든다고?#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늦은 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자마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울행 UAM(도심항공교통)을 예약한다. 공항 근처 UAM 터미널에서 수하물 검사 후 체크인을 마치고 탑승하기까지 20분, 강남까지 20분을 날면 집 근처 버티포트(UAM 이착륙장)다. 착륙하는 동시에 바로 호출된 택시를 타고 집 앞까지 이동한다. UAM이 대중교통수단이 되면 이런 일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교통 체증이 심한 지상을 벗어나 4~5인승의 항공체를 타고 도심 하늘을 다닐 날이 머지않았다. 정부는 내년부터 UAM 상용화(商用化·돈을
총선 앞 ‘메가톤급’ 부동산 공약…시장은 ‘뜨뜻미지근’정부가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메가톤급' 부동산 개발 폭탄을 잇따라 투하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1.10 부동산 대책·노후계획도시재정비특별법 시행령, 철도·도로 지하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을 연..
올해 서울 아파트 3만8000가구 집들이…내년까지 총 8만6000가구 공급올해 서울 시내 아파트 약 3만8000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정됐던 둔촌주공 등의 입주 시기가 올해로 당겨지면서 입주 예상 물량이 늘었다. 3일 서울시는 내년까지 총 8만622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와 부동산R114 등 관계기관의 자료를 총괄 검토해 분석한 결과다. 올해는 3만7897가구, 내년은 4만8329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비사업 물량은 2만517가구다.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재정비촉진사업, 가로정비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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