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인천은 '0'4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한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의 경우 입주물량이 아예 없는 등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감한다. 다만 5월부터 다시 공급이 회복될 예정이어서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4월은 1만415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8347가구) 대비 23%(4193가구) 줄어든 수치다. 3만5131가구였던 지난 달보다 60%(2만977가구) 감소한다. 입주단지는 전국 30개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전국 아파트 중 65%는 노후 단지…구축 밀집 지역 신축 수요 ‘쑥’전국 아파트 65% 이상이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PF 대출 어려움과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로 아파트 공급량도 급감해 실수요자의 새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아파트 1238만5593가구 중 입주한 지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820만5568가구로 65.07%에 달한다. 이는 전국 아파트 약 66%가 입주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반면 새 아파트 공급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040세대 부동산 시장 대세로 등극…‘학세권’ 단지에 관심 '쑥'최근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자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 실구매자의 연령대가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에 집중돼 있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1만11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거래량은 총 21만5801건으로, 전체의 52.40%에 달했다. 3040세대가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정주요건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도
지방 아파트 청약접수 상위권 보니 '구도심 대세'지난해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청약접수가 많았던 5곳 중 4곳은 구도심이었다. 인프라가 갖춰진 주택 노후화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접수가 많았던 단지는 △청주 가경아이파크(6만9917건) △둔산자이 아이파크(4만8415건) △원봉공원 힐데스하임(3만7222건) △청주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3만4886건) △대연디아이엘(1만8837건)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 신청
'수서~동탄' GTX 4450원…더 싸게 타려면?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기본 요금이 성인·평일 기준 3200원으로 확정됐다. 수서에서 동탄까지는 편도 4450원으로 왕복 시 약 9000원이 든다. 다만 환승 할인, 계층별 할인, 주말 할인 등을 비롯해 K-패스를 이용하면 실제로는 비용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재정 구간 외 수서에서 삼성역, 서울역, 파주 운정 등까지 가는 민자구간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다. 동탄에서 수서 방향 기준으로 배차 간격은 평균 17분이지만 SRT와 공용 구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14~21분으로 편차가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연임…"이익관리 집중"DL이앤씨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열린 제3기 DL이앤씨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창민 대표이사(사진)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마창민 대표는 LG전자 출신으로 2020년에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합류했다. 2021년 DL이앤씨로 회사가 분할하면서 대표이사직에 올랐고, 이후 3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마 대표 취임 첫해 2021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DL이앤씨의 2021년 매출은
이성해 KR 이사장 "GTX-A 비상구만 21개…다중 안전 확보""1중, 2중, 3중… 다중의 안전장치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하겠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이 오는 30일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A노선 일부 개통을 앞두고 '안전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 검증을 반복하고 비상구를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기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20년 전 KTX가 지역 간 교통 혁명을 일으켰다면 3월 말 GTX 개통은 우리 일상생활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르포]GTX-A 빠르지만 깊다는데…"시간 재봤습니다"# 성남역 2번 출입구로 들어가 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세 번 타면 승강장까지 약 6분20초. 열차를 타고 동탄역으로 이동하는데 약 11분25초, 내려서 동탄역 1번 출입구까지 약 7분 걸린다. 성남역으로 들어가 동탄역으로 빠져나오기까지 총 소요되는 시간은 25분 남짓이었다. 지난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시운행 차량을 타고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직접 재봤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2배 빠르지만 지하 깊숙이를(40~50m) 달리는 만큼 역사 내 이동 시간이 총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 관건으로 꼽힌다.
"입법 통해 전세사기 막고 비아파트 시장 신뢰 회복해야" [청년·서민 때리는 전세사기 후폭풍④]비(非)아파트 전세 시장이 초토화됐다. 지난해 크고 작은 전세사기가 지속하면서 헤어나기 어려운 침체의 늪에 빠졌다.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이자, 아파트 대체재인 '귀한 몸'으로 대우받던 빌라, 오피스텔이 한순간 '불신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으면 비아파트 전세 기피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선 정부 차원의 입법과 혁신적 시장 회복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불
부동산 한파 속 나 홀로 봄(?)…서울 대형아파트 가격 99% 회복전국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대형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사실상 회복했다.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접근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탄다는 특성과 다른 면적대보다 공급이 적었다는 점이 가격 되돌림을 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KB부동산의 전용면적별 매매 평균 가격을 보면 2월 현재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 135㎡ 초과)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8억9676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가격은 7579만 원 올랐다. 서울 대형 아파트의 2월 평균 거래 가격은 하락세를 타기 직전인
보유세 부담, 1주택자보다 다주택자가 더 늘었다정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함에 따라 주요 아파트의 보유세도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징은 중저가 주택 보유자보다 고가주택 보유자가, 1주택자보다 다주택자가 세 부담 증가 폭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은마'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 등 세 채를 가진 3주택자는 보유세가 전년보다 27%, 500만원가량 늘어난다. 보유세가 급등했던 2020년이나 2022년과 비교하면 덜하지만 지난해 대비로는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준고가주택 보유세 시뮬레이션
지방 부동산 위기속 빛난 '위파크 일곡공원'…84㎡A형 완판라인건설·호반건설은 최근 이뤄진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계약결과 84㎡A형이 판매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84㎡ 569가구, 138㎡ 22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100% 계약을 완료한 84㎡ A타입에는 1516명이 몰려 7.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침체기에 지방에서 이처럼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결국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이라는 기본에 충
공시가 4.5억 뛴 잠실5 보유세 438만→580만원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평균적으로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1.52% 상승)이었다. 하지만 지역별, 단지별로는 차이가 큰 곳도 적잖았다. 서울 내에서도 송파구는 공시가가 전년 대비 10%나 오른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단지별 변동률이 들쑥날쑥이다. 다만 공시가가 올랐다고 해도 보유세 부담이 과하게 늘진 않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공시가가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올해도 현실화율이 동결된 영향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6㎡의 경우 공시가격이
1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7.2% 증가…아파트 거래량 전국서 일제히 상승전국 부동산 시장이 1월 기준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아파트 매매량은 4개월간 지속하던 내림세를 멈추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4일 기준)를 분석한 ‘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에서 매매된 부동산의 총 거래량은 8만1386건으로 2023년 12월 거래량 7만5949건과 비교해 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6년 국토교통부
서울 아파트 '국평' 전고점 턱밑까지 회복했지만…“대세 상승 아직”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하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매매심리가 회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의 매매가가 직전 최고가를 웃도는 회복률을 보이며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지만, 대세 상승으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아파트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전용 84㎡ 타입의 매매가 회복률은 79%~91%로, 평균 회복률은 82.68%로 나타났다.
'분초사회' 시성비 확보 아파트에 청약 몰린다2024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분초사회'가 대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시성비 좋은 역세권 단지와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딤대·아파트 거래 증가 심상찮네”…서울 아파트값, 뒷걸음질 끝내나아파트값 선행지표 격인 주택담보대출과 거래량이 모두 들썩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급증했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각종 지표가 집값 상승 방향을 가리키는 가운데 서울 내에선 지역별로 아파트값 상승 전환 지역도 속속 등장하는 등 반등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4조7000억 원 증가했다.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2월 기준 1위와 2위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개월 만에 반등…'노도강' 주도지난해 4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상승했다.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작년 9월(0.94%)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승하다가 9월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 집값 고점 인식 부담 등으로 10월부터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은 강북지역이 주도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가 속한 동북원이 1.33% 오르면서 서울 5
2월 전국 아파트값 ‘약세’ 지속 0.21% 하락…전세 0.05% 상승2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0.15%에 이어 올해 1월 –0.20%를 기록한 뒤 석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5% 올라 1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전국 하락 폭과 같은 수준인 –0.21%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달 –0.14%로 전월(-0.17%) 대비 0.03%포인트(p) 낙폭을 만회했다. 또 지난달
삼성물산, '엘리엇'에 덴 가슴 쓸어내렸지만…삼성물산이 배당금, 자사주 매입 등 안건을 두고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맞붙은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2015년 옛 제일모직(존속법인, 합병 후 삼성물산으로 사명 변경) 합병 주총 때처럼 임직원들이 소액주주 동의서 확보까지 해가며 거둔 성과다.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소수주주 제안 배당안과 자사주 취득 안건이 부결되고 삼성물산 이사회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주주총회 주요안건 및 행동주의펀드 요구 안건/그래픽=비즈워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