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최고 36층 950가구 아파트 공급오세훈표 모아주택 2호인 서울시 중랑구 모아주택 2곳의 심의가 통과되면서 총 95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곳은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교육환경 등의 심의가 한번에 통과돼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면목동 236-6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1구역) 사업시행계획안 △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2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면목동 86-3일대는 강북구 번동
2022년 부동산 임대소득 22조…상위 0.1%는 1인당 평균 8억2022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임대소득이 22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 원이 넘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 원이었다. 2021년(21조4971억 원)보다 2.5%(5418억 원 )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 원으로 2021년(1780만 원)보다 0.6%(10만 원) 줄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자가 2021년 120
서울 아파트값 18주 만에 상승…아직 '바닥다지기'서울 아파트값이 18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상승폭은 미미했지만(0.01%) 일단 돌아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죠. 25개 자치구 중 17개 자치구가 보합 또는 상승을 기록했어요. 특히 마포, 송파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봄기운과 함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도 조금씩 움트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초 80 초반에 머물렀던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현재(25일 기준) 87.5를 기록했어요. 아직 매도 심리가 우세긴 하지만 지난달부터 매수심리가 꾸준히 상승 중이에요. 하지만 서울만 그래요. 서울을 뺀 수도권만 해도 하락세가 여전해요. 지방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폭도 더 커졌어요. 사실 서울도 강남, 한강 변 일대 일부에서만 집값이 들썩이고 있어 여전히 '보합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에요. 전셋값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움직이는 모습이 여전하고요. 서울, 수도권은 분양·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줄고 지방은 미분양 등 물량이 쌓이면서 수급 요인에 따라 지방은 빠지고 수도권은 오르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요.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그래픽=비즈워치
GS건설, 4세 '허윤홍號' 본격 출범…오너경영 공식화GS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윤홍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직후 이사회를 열어 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 대표는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 증손이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아들이다. 입사 약 20년 만에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4세 경영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1979년생인 허윤홍 대표는 2002년 GS칼텍스 입사 후 2005년에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GS건설에서 경영관리팀, 플랜트기획팀, 재무팀 등을 거쳤으며 2013년부터 플랜트공사지원담당(상무), 사업지원실장(전무),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부문대표(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신사업부문대표를 맡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미래혁신대표 등을 거쳐 작년 말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 CEO 직함을 단 지난해 검단아파트 붕괴사고로 7094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냈고 '자이'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건설업 경기 악화로 경영환경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3조436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38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SK디앤디, 인적분할·변경상장 완료…주식거래 재개SK디앤디가 인적분할, 유가증권시장 변경상장을 완료하고 29일 거래를 재개했다. SK디앤디는 지난해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 사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 자로 SK디앤디, SK이터닉스로의 분할을 완료했으며, 2월 28일부터 이 28일까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가지고 각각 변경상장·재상장을 완료해 29일 거래를 재개했다. 2008년부터 부동산·에너지 두 가지 사업을 영위해 온 SK디앤디는 도약을 위한 새로 변곡점을 맞았다. SK디앤디는 도시의 가치를 제고하는 선진
아파트도 '가치주'가 대세?…인구 유입 확대·개발 호재 지역 선점해야집값 등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분양시장 내에서도 상장 주식 중 '가치주'에 해당하는 지역과 단지에 수요자 몰리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내 가치주 단지는 중장기 개발 계획을 확보하고 인구 유입이 확대되는 지역 특징을 갖췄다. 가치투자의 관점에서는 아직 수요자들의 관심이 낮거나 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저평가’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다. 앞선 가치주 지역의 대표 사례로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경기 남부에 치우쳐 있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의 큰
한국부동산원, 취약계층 주거복지 위한 집수리 사업 ‘REB행복HOME’ 시행한국부동산원은 28일 취약계층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2024년 REB행복HOME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노후주택 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42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34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보일러 등 대상자 수요에 맞춰 진행한다. 부동산원은 약 2억1000만 원을 지원해 올해 9월까지 시행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조건부 통과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조건부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달 26일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동의 및 조건부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한강변 및 광나루 한강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이다.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한 한강변 주동의 무리한 증축 지양 등을 조건으로
국회 여의도→세종 이전…한동훈 공약에 서울시 '화답'재건축 사업 추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서울 여의도에 고도 제한 완화라는 부동산 규제 완화 사업 호재가 등장했다. 총선 바람을 타고서다. 여당의 국회 본원 이전 공약이 나오자 서울시도 서여의도 일대가 고도제한에서 자유로워질 것을 기대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국회 홈페이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브리핑에서 국회 세종 이전과 관련 질문에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서여의도 고도제한이 완화돼 시로서는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주변인 서여의도 지역은 국회 보안과 시설 보호 등을 이유로 51m 이하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통해 높이 규제를 75~170m 이하까지로 완화하고자 했으나 국회 사무처의 반대에 부딪혔다. 유 부시장은 "국회의사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오세훈 시장과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개발보다는 시민들께 돌려주는 방향이 어떨까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서울시의 입장은 이날 여당이 내건 총선 공약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는 작년 이미 여의도의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일 년 만에 급감…“월세 52%ㆍ전세 43% 감소”지난 일년 동안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002건으로 집계됐다.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2월 2533건에서 올해 2485건으로 48건(2%) 감소했지만, 전세 거래는 지난해 2월 1만6107건에서 올해 2월 9141건으로 696
실거주 의무 유예 한 달, 서울 강동·강북·서초 아파트 전세 물건 ‘껑충’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통과가 오는 29일로 한 달째를 맞는다. 이 기간 실거주 의무 유예 혜택 단지가 대거 몰린 서울 강동구는 전세물건이 15%가량 늘고, 전셋값은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일대 전세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상승 폭이 둔화하는 등 실거주 의무 유예 시행이 전세시장 안정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동산 정보 앱 아파트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와 강북구, 서초구, 종로구, 용산
한국부동산원, 대구시와 정비사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한국부동산원은 대구시와 도시정비사업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하나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대구시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 조합 대상으로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이행점검 확대와 공사비 사전컨설팅 및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민 및 지자체 대상 전문적인 정비
세운지구·무교다동에 업무시설·녹지 들어선다…최상층서 서울 조망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무교다동에 고층 업무시설이 건립되며 서울의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지하철역과 연계하여 도심 활성화와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경관을 다채롭게 조화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정비사각지대' 재개발·재건축 물꼬 튼다보정계수 적용·현황용적률 인정 통해 사업성 개선 도로접도 요건 낮추고 고도·경관지구 높이도 완화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 ·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인센티브를 더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사업성 개선과 공공지원 등 2대 분야 총 10종의 대
[인터뷰]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 “농업과 부동산, 금융을 결합한 AI 기반 농촌경제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와 전문 앱이 관심을 두지 않는 농촌 부동산 정보의 디지털화는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데이터, 경영 전문가인 김기현 대표의 고민은 그렇게 AI(인공지능) 기반 농촌경제 디지털 전환 플랫폼 ‘트랜스파머’ 개발로 이어졌다.
'강북권 대개조' 베드타운서 新경제도시로...상업지역 총량제 폐지·화이트사이트 도입서울 강북권이 50여년 간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 신(新) 경제도시’로 재탄생한다.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업지역 총량제 지역에서 제외하고,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를 최초로 도입한다. 용도지역은 상업지역까지 종상향하고 용적률도 1.2배까지 높인다. 30년 이상 노후 단지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정원도시를 조성해 삶의 풍요로움도 선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역별 도시대개조 프로젝트 2탄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강북
건산연,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 정책세미나 개최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경제·산업 환경은 저성장, 고금리 지속, 부동산 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원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공급과 수요, 금융 간 안정적인 선순환 체계로의 이행과 정착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특히 민간, 민·관협력 부문 등에서는 '시장-재원-제도'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가치 및 정책방향에 대한
광주 부동산 시장, ‘의대 정원 확대’에 웃는다…“명문고ㆍ학원가 밀집지 기대감”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배정 발표를 단행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 배정 인원이 상당수 집중된 만큼 광주와 세종, 대구, 부산 등 지방 대도시 내 학군지 부동산이 직접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증원 의대 정원 총 2000명 중 경인 지역에 18%인 361명을 신규 배정하고 비수도권에는 82%인 1639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이 때문에 지역인재전형을 준
HUG, 국토연구원과 '부동산 금융' 분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연구원과 25일 세종시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동산금융 분야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태 HUG 사장, 심교언 국토연구원 원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부동산금융 분야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수행 △상호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 발표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향후 협력과제 추진 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부동산금융 분야의 선도적 정책 기반 마련을
용인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윤대통령 "철도·도로망 속도"정부가 용인특례시의 '스마트 반도체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화성~용인~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와 국도 45호선 확장 등 교통망 구축을 신속 추진한다.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는 '직·주·락(職·住·樂)'을 누릴 수 있는 '하이테크 신도시'로 개발한다. 특례시에 대한 각종 특례도 확대한다. 특례시가 수립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도지사의 '승인'에서 '협의'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51층 이상 대규모 건축물 허가 권한 역시 도에서 특례시로 이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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