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가구단지 초입에 최고 23층 복합건물 건립…서대문역 일대 100m 높이 상업시설 재개발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구단지 초입에 최고 23층 규모의 복합 들어선다. 또한 서대문역 일대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은 최고 104.8m 높이의 업무·근린생활시설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달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서대문구 북아현동 876번지 일대 '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로4구역 제1지구는 1979년 9월 재개발 구역으로 결정됐다.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 회복 및 도
[인사이드 스토리]용산서 노원으로…HDC현산 또 이사 간다고?'아이파크'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에서 노원구로 사옥을 이전하려 합니다. 'H1프로젝트'로 불리는 광운대역세권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이르면 2028년 마무리되데요. 이에 맞춰 새 사옥에 입주하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2004년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았던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12월 용산아이파크몰로 사옥을 옮겼죠. 새로 갈 광운대역 일대는 '현산'이라는 대기업의 이전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강북 중심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더욱 부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위치도 /그래픽=비즈워치 CEO 직속조직 둘 만큼…광운대에 '진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5만㎡의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을 짓는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복합용지엔 317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상업업무용지엔 호텔과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죠. 공공용지엔 공공기여금 2864억원을 활용해 도서관과 공공기숙사를 건립한다고 합니다. 총 사업비 4조5000억원 규모, 'H1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개발사업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더
“골프 금지, 비즈니스석 금지, 코인 금지…” 조국혁신당, 정말 신박한 '발표' 내놨다조국혁신당은 회기 중 골프,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주식 신규 투자 등 지난 정치인들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다섯 가지 금지 사항을 결의했다. 또한 원내 제3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섭단체 추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문재인
우리 기술로 인니에 3D 입체 부동산 관리 솔루션 구축국토교통부는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위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해외 실증 대상 도시는 베트남 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캄보디아 시엠립, 이탈리아 베로나, 미국 뉴저지 등이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1월 말부터 공모했다. 계획수립형은
서울 집값 반등에도…거래절벽 넘어서기 힘드네서울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매매거래가 늘고 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인 매물 적체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길게 늘어선 매물을 적극적으로 잡아드는 매수자가 아직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전세가 상승 흐름과 공급 부족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거래량은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매물도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전주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와 송파
권은비 '송정동 주택' 통큰 매입, 전 집주인 부럽단 말 나온 이유IZ*ONE 출신 가수 권은비가 송정동에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다른 연예인들도 송정동을 부동산 투자지로 선택하는 등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송정동은 교통 편의성은 좋지 않지만 가격 부담이 적고 성수동과 인접해 있어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도시재
롯데건설, 급한 불 껐지만 '잔불' 여전급한 불은 껐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의 지원으로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넘었다. 부채는 줄이고 현금성 자산은 확보하는 동시에 외형 성장에도 성공했다. 일단 '4월 위기설'에서 확 멀어진 모습이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대규모 차입금에 따른 이자 비용도 부담이다. 올해는 정비 사업 수주 실적도 '0'(제로)다. 유동성 조달이 어려워져 곳곳에 잔불이 남아 있는 건설업계의 난관을 잘 헤쳐나가는 게 올해 숙제다. 롯데건설 연간 실적 변화./그래픽=비즈워치 자금 수혈 완료…위기설 '쏙' 롯데건설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조8111억원으로 전년(5조9443억원)보다 14.6%(8668억원) 증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장들이 착공, 준공, 분양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사업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국내 사업 비중은 81.8%로 전년(90.3%) 대비 약 8.5%포인트 줄고 그만큼 해외 사업 비중이 커졌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롯데케미칼 라인(LINE) 프로젝트의 기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외형은 키우는 한편 부채 규모는 줄이며 재무건전성도 높였다. 롯데건설의 단기차입금
부동산플래닛, 자이에스앤디 보유 자산 ‘서울시 역세권 4개 부지’ 매각 주관사로 선정부동산플래닛은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보유 중인 서울시 역세권에 위치한 4개 개발 부지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 △중랑구 중화동 207-22 △송파구 거여동 26-1에 위치한 총 4개 자산이다. 매물 부지 모두 교통 입지가 중요한 주유소로 운영됐던 곳으로, 현재 주유소의 지상물은 철거 및 멸실 완료됐으며, 토양오염 정화작업도 올 상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먼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는 대지면적 425.3평으로, 4
3월 전국 아파트값 0.18% 하락 ‘약세’ 지속…전세 0.09% 상승3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9% 올라 올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18% 하락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하락 폭은 소폭 줄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월(-0.21%) 대비 0.03%포인트(p) 올랐다. 3월 수도권 아파트값 역시 전월 대비 0.06%p 상승한 –0.15%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달 –0.02%로 전월(-
1년 새 24%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 원 돌파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8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801만 원을 기록했다. ㎡당으로는 1149만8000원이다. 이는 전월(㎡당 1145만7000원) 대비 0.35%, 전년 동월(㎡당 928만원) 대비 23.91%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1년간 수도권에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 '과천'…9.4% 상승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과천과 화성, 분당 등은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롭테크 업체 직방은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과천시는 4월 기준 3.3㎡당 4968만 원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9.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자치구 내 가장 높은 가격 변동률이었다. 이어 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순으로 수도권 이남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천은 서울 서초구
“집값 상승 열차 올라타자”…경인지역 아파트 갭투자 ‘꿈틀’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갭투자(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를 이용한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수도권 기준 아파트 전셋가는 지난해 6월 마지막 주부터 41주 연속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이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선 무(無) 갭투자까지 포착됐다. 1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최근 3개월(2월 1일 이후)간 갭투자가 몰린 지역 상위 10곳 가운데 서울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갭투자가 가장
돈맥경화 풀리는 상업용부동산, 공급 저점 딛고 시장 온기 돌까코로나19 엔데믹 후 부진을 겪었던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줄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출금리가 내려가고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던 물류센터도 수급균형을 찾을 지 주목된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를 중심으로 상업용부동산 대출금리가 인하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4%대 후반에 진입했다"며 "전년 대비 100bp 이상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F(프
다시 여소야대…정부 부동산 정책 어디로/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제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대부분의 정책이 야당의 동의가 필요한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정책 추진에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밀고 있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이 착수될 지 불확실해졌다. 국토교통부가 앞서 내놓은 1·10 부동산 대책에는 안전진단 통과 없이 재건축을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이 필수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른바 재초환법의 경우, 현 정부에선 완전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다시맞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폐지 가능성은 낮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또 윤 대통령이 재검토를 주장한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도 양당의 입장이 확연히 다른 만큼 현행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임대차법 재검토를 위해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부동산거래신고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개정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1‧3 부동산 대책에서 나왔던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도 마찬가지로 더 이상 진전이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인천도 오른다…'여소야대'가 집값상승 부른다고?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어요. 서울은 이미 3주째 오름세죠.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는 지난달 3000건을 넘겼는데요.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도 늘어난 거죠. 4·10 총선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집값이 오를 거라는 말도 나와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흐름의 보합세가 유지될 거라 봤어요.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약해지겠지만 민생 법안들은 협치를 통해 통과되어야 한다는 촌평도 있었습니다 집값톡톡 전국 및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그래픽=비즈워치 수도권 집값, 20주 만에 상승 전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줄었네요. 전국 집값은 11월 셋째주(0.00%) 이후 20주 연속 하락하고 있어요. 지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조금 줄어든 -0.03%를 기록했는데요. 수도권은 달랐어요.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2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답니다. 특히 서울은 0.03% 상승하며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어요. 11월 마지막주(0.00%)를 끝으로 15주 연속 하락하다가 3월 셋째주 처음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發 훈풍…'반세권' 평택∙판교∙수원 뜬다올해 들어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 지원 강화안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주요 거점으로 지정된 평택∙판교∙수원 지역 분양 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흐름이다. 이들 지역은 추후 ‘반세권’ 입지가 예상돼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신규 공급을 앞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에서 98.61대 1 경쟁률?…'나들목 옆 아파트' 인기수도권에 비해 '역세권'이 제한적인 지방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이 편리한 나들목(Interchange, IC) 인근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0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청약시장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나들목과 인접한 지방 아파트가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도룡SK뷰'는 올해 3월 전용 127㎡ 타입이 3.3㎡당 평균 4104만 원에 거래됐다.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1295만 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기도
실수요자 몰리는 '특화 설계' 아파트…분양 예정 단지 어디?주거 공간에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 설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히 거주의 공간을 넘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주거 공간을 갖춘 곳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에서 특화 설계를 갖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특화 설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집값 살아난다"…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 대폭 상승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주택공급 감소와 서울 집값 회복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76.1로 전월보다 8.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9.6p 오른 90.3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는 경기는 20.7p(69.7→90.4), 인천과 서울은 각각 20.3p(62.5→82.8), 17.7p(80.0→97.7) 높아졌다. 수도권 아파트의 실거래가지수와 거래량이 1월
더 짙어진 '여소야대'…부동산 규제완화 '공수표' 되나'빠르게 가자'던 윤석열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 추진이 탄력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22대 국회가 더 짙어진 '여소야대'로 구성되면서 관련 제도의 개정이나 보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국회에서도 야당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각종 부동산 정책들은 앞으로도 발목을 잡힐 공산이 커졌다. 당장 재건축 등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담은 '1·10 대책'에서만 18개 과제가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 지방 미분양 CR(기업구조조정)리츠 세제 지원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야당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규제완화 선물세트' 1·10대책 운명은? 11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 선거) 개표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총 108석을 차지한 데 그쳤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은 190석에 육박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렇게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이다.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 탄핵·개헌 방어선(200명)은 지켰지만 정국 주도권은 빼앗겼다는 평가다. 이로써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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