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균 웃도는 '바이오 클러스터' 집값…수혜 누릴 신규 단지는전국 바이오 클러스터 일대 집값이 지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첨단 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다르면 대전 대적연구개발특구에 인급한 유성구 도룡동 소재 아파트는 올해 1분기 3.3㎡당 평균 3948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유성구 평균 실거래가 1579만원의 2.5배다. 바이오클러스터 인근 단지는 집값이 치솟는 모습이다.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면적 171㎡는 올해 1월 초 25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8월 22억5000만원으로 신고가
新 맹모삼천지교, 교육환경 우수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주목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는 교육 환경과 편의시설이 좋아 주목받고 있으며, 특화 주거 서비스 '엘리스'를 제공한다. 이 아파트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와 최대 3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1인 기업 오피스로 주목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1인 기업 맞춤형 오피스로 주목.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기업이 이용 가능.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 최대 6m의 층고로 넓은 개방감 확보. 커뮤니티 공간, 정원, 의료
국토부 "지난해 주택공급 과소집계"…인허가 4만가구 누락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DB 시스템 자체점검 결과,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을 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 공급 실적과 관련해 인허가는 38만9000가구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42만9000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허가 실적 4만 가구 분량이 누락된 것이다. 착공 역시 당초 발표했던 20만9000가구가 아닌 24만2000가구, 준공은 31만6000가구에서 43만6000가구로 정정됐다. 국토부는 1월 말에 작년 주택공급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DB 누락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체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주요 과소 집계 원
전국 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늘었다…분양 물량도 '급감'올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은 전월 대비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1%(90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194가구로 전월 1만1867가구 대비 2.8%(327가구)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규모는 수도권은 1만1977가구로 전월(1만1956가구) 대비
LH "올해 인력 증원, 정책사업 투입 목적…혁신안과 무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인력 100여 명 증원과 관련해 “정부 정책사업 목적의 증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증원을 바탕으로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사업단 신설 등 정부 정책사업에 선제적으로 인력을 투입하고, 현장 중심 조직운영 등을 통해 효율적 인력 활용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선도지구인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사업단 신설과 3기 신도시 조기 보상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인력 투입 등에 해당 인력을 배치해 정책 수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LH는 “올
서울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이르면 8월 착공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30일 인창개발에 따르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관련 각종 심의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재개돼..
LX공사, 메타버스로 비대면 민원상담 서비스 실시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어디에서나 지적측량 결과 관련 민원상담이 가능한 비대면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LX공사는 그동안 광역ㆍ대도시 위주로 운영됐던 22개 LX디지털상담소를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58개 지역까지 확대하고 4월 25..
중견주택업체 5월 5944가구 분양…수도권 대폭 줄어다음달 중견주택업체의 아파트 공급이 이달 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은 크게 늘어났으나 수도권이 크게 감소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8개사가 8개 사업장에서 총 5944가구를 공급할..
“제2의 강남 이라더니…” 집값 폭락에 결국 무너진 부촌 3곳최근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부동산 가격 방어에 집중했음에도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는 상황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제2의 강남’으로 불렸던 인기 지역 인천 송도,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도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올해 국토위 핵심 미래의제는?…‘건축물 안전 및 정비사업’ 무게올해 국토교통위원회가 집중할 미래의제로는 ‘건축물 안전’과 ‘정비사업’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30일 국회미래연구원이 펴낸 ‘입법안 키워드로 본 국회 상임위별 미래의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 최종 키워드는 ‘건축물 안전’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 의제로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미래 건축물 안전 확보가 채택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회 14개 상임위별 입법안 4901건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키워드 70건을 도출했고, 이어서 설문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주제를
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 공백 메운 원가율 개선시공평가 11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매 분기 1조원 남짓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주잔고도 착실히 쌓아두며 올해 목표액의 3분의 1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광주 화정 사고 이후 수익성이 급감했지만 지난해 2분기 바닥을 다졌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악화했지만 향후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총 사업비 4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자체사업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용산서 노원으로…HDC현산 또 이사 간다고?(4월18일) HDC현대산업개발 분기 실적 /그래픽=비즈워치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95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1조749억원)보다 11.1%, 전분기(1조1491억원)보다 16.9% 감소한 액수다. 영업이익은 416억원,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7%, 24.6% 감소했다. 공종별 실적(별도 기준)을 살펴보면 자체주택 매출이 743억원으로 1년 전(2884억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 대형 자체사업 현장(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입주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HDC현산, 매출 회복세이지만 줄어드는 '곳간'은
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개최한국부동산원은 29일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후원한다.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정확성·최신성에 기반한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관련된 논문을 공모해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정보 분석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공 역할 △부동산정보 활용방안 모색 △신규 통계·정보 개발 △
서울 아파트 경매 열기…낙찰가율 1년 8개월 만 90% 돌파이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년8개월 만에 9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경매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아파트 값 상승세가 법원 경매 열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29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85.9%)보다 5%p가량 상승한 90.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83.7%)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를 뜻하는 낙찰률도 지
하이엔드가 필요해? 래미안·자이면 통하는데···펫네임 달고 차별화 전략 삼성ㆍGS건설[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③]하이엔드 브랜드 홍수 속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은 기존 주택 브랜드로 승부하고 있다. 대신 최근 강남권이나 한강변 단지에 펫네임(Pet name)을 붙이면서 차별화를 꾀하는 분위기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가 서초구청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역대 분양가상한제 지역 분양가 중 최고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조합 측 분양가 신청가는 3.3㎡당 7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곳으로, '래미안 원펜타스'라는 이름으로도 잘
최강자는 '나야 나'…수주 1등 DL 아크로ㆍ강남 꽉잡은 롯데 르엘[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①]건설업계의 '하이엔드(high-end·최고급)'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주택 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상급의 주거공간과 '특별함', '럭셔리'란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건설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배경이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단 아파트는 주택 정비사업에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설계와 외산 자재, 명품 마감재 등을 앞세워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 마포, 성수 등 한강변 아파트 단지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건설사들이 출범한 하이엔드 아파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000건 돌파…집값 본격 반등?강화된 대출 규제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2022년 이후 처음 4000건을 넘어서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소폭의 가격 상승도 관측되지만, 앞으로의 상승폭은 물가 반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3월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4000건을 돌파했다. 계약 이후 신고 기간은 월말까지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막상 집계가 시작되
고독사 방지부터 전기차 충전까지…'똑똑한 아파트' 짓는 건설업계건설업계가 아날로그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이 적용된 아파트 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켜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자사 시공 아파트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은 AI 등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아파트 내 주거 공간에 연동해 주거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가 높아지면서 건
“비아파트는 여전히 비명”…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정부 ‘당근’에도 수요·공급 모두 시들비(非)아파트 시장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청약 시장에 나선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미달이나 한 자릿수 경쟁률이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와 비아파트 기피 현상 심화로 올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오피스텔 입주 물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인 만큼 비아파트 수요와 공급 모두 악화일로가 예상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청약 시장은 서울 강남권 말곤 미달 또는 한 자릿수
'나인원한남' 경매 감정가 108억 원으로 역대 최고가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이 법원 경매 시장에서 역대 최고 감정가와 낙찰가를 동시에 경신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감정가 108억5000만 원에 법원경매에 나왔다. 공동주택 경매 감정가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고가라는 게 명도 측의 설명이다. 나인원한남은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된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2018년 당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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