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보다 크다"…날갯짓 앞둔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기반공사 완료2012년 동북아 최대 규모 해양ㆍ레저ㆍ관광도시를 목표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최근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항만 유휴 부지 약 333만㎡(100만 평)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 계획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의 항만 재개발 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재일동포 기업가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014년 7
빌라 기피, ‘126% 룰’ 그대로 두고 해결?…시장은 “언 발에 오줌 누기”정부가 비(非)아파트 전세시장 회복을 위해 전세 보증가입 조건 산정 때 감정평가액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일부 임대인들이 공시가보다 비싼 값을 인정받아 비아파트 역전세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임대인은 물론 학계 등 전문가들은 정부의 감정가 도입으론 근본적인 비아파트 전세 기피 현상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전세·임대 보증보험 가입 기준 개편안’을 내놨다. 이 방안에는 임대인이 이의를 신청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정한 사례에 한정해 HUG가 직접
54년 된 회현제2시민아파트, 남산 랜드마크로 재탄생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남산과 이어지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남산자락과 연결되는 공원과 시민 공유공간을 마련해 ‘시민 문화거점’으로 조성된다. 전망공원과 테라스 등을 갖춘 남산라운지와 다양한 문화공간을 가진 남산라운지로 조성되며, 대형버스 주차공간으로
"다 같은 한강뷰가 아니다"…비한강뷰라도 핵심지는 몸값 '쑥'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②]서울 주요 한강뷰 단지의 가치가 다른 아파트보다 앞선 것을 확인했지만, 한강뷰 보다 핵심 입지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단순히 한강뷰만 갖춘 입지 단지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별개로, 주택시장에서 우위로 평가받는 입지가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 비한강뷰 단지 중에서 실거래가 상승률 고공행진 단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대비 올해 서울 주요 비한강뷰 단지들의 실거래가 변동률 분석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6, 7차'는 전용
건산연 “하반기 건설 수주 7% 감소…주택가격도 1.3% 하락” 전망【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하반기에도 건설 및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가 최대 변수로 꼽히는 모습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설경기와 주택‧부동산 경기로 나눠 올 하반기 전망을 논의했다.건산연 이지혜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경기에 대해 “국내 건설 수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10.4% 감소한 170조2000억원 정도로 전망됐다. 건설 투자는 지난해 대비 1.3% 줄어
올림픽대로 위로 반포~한강 걸어서…서울 첫 덮개공원, 생태공원으로 조성서울 최초 덮개공원으로 조성되는 서초구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생태공원은 정원과 숲놀이터, 오솔길과 산책로를 갖춘 1만㎡ 규모로, 신반포로~반포 한강지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공원이다.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주민들은 사계
‘최대·최초·최고’ 단지는 된다...청약 시장 흥행 보증 키워드 '굳건'단지별 양극화가 뚜렷한 청약 시장에서 최대·최초·최고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쉬워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입주 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공급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최고층인 29층으로 조성되는 등 차별화를 강조하며 1순위 청약 결과 2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4월 전남 여수시 죽림1지구 일원에 공급된 ‘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특별점검서 하자 1000여 건 적발국토교통부가 준공을 앞둔 신축 아파트 23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 결과 1000여건의 하자가 적발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22∼30일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23곳의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국토부 측은 "대부분의 하자가 도배나 창호 등 마감재 문제로,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은 아니어서 벌점이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 조치를 받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발견된 하자는 즉시 보수하도록 했으며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
"해킹 걱정 끝"…코오롱글로벌,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 특허청 특허 결정코오롱글로벌은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1년 국내 아파트 월패드 17만 가구가 해킹돼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심각성을 인지하고, 입주민 보안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개발 파트너사와 협약 체결 후 보안시스템 제품 개발 및 특허를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이번 보안 시스템은 정부가 요구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망분리(VPN)만 적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을 넘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 받은 월패드를 패키지로 도입하는 이중보안 구조다.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지난 10년간 1439억원 어치 기술·제품 적용 이어져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5일부터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 주관 6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을 검증·등록 및 판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이다.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 등을 선정해 현장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다. 총 1439억 원 상당의
"연 40% 성장 메타버스 산업, 디지털 트윈 연계 전략 세워야"메타버스(가상현실) 시장이 세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커질 전망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한국도 국토 디지털화 정책인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연계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국토연구원이 펴낸 ‘국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메타버스 구축 및 활용 방안’에 따르면, 국토·도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법적 기틀 마련과 국가 장기 정책 로드맵, 실증사업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까지 메타버스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약 46
신임 수장 맞은 건설업계…뉴맨 VS 올드맨 행보에 쏠리는 눈건설사들이 수장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실적 개선, IPO(기업공개) 추진 등 각 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신임 사령탑으로 부름 받은 대표들은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있던 '올드맨'과 비건설업 출신인 '뉴맨'으로 나뉜다. 이들이 조직 안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구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수의 건설사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먼저 KCC건설은 은퇴한 올드맨 심광주 대표를 재소환했다. 심 대표는 KCC건설에서만 40년을 몸
“똘똘한 한 채 찾아가자”…서울 상경투자자 ‘쑥’, 지방 투자는 ‘시들’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지방 투자자 비중이 2월 이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지방 투자자의 서울 아파트 매수는 시들했지만, 서울을 시작으로 아파트값 상승 온기가 확산하자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기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보다 용산구와 성동구 등 새롭게 부상한 핵심지를 중심으로 지방 투자자가 급증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에 대한 서울 투자자 매수세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 통계 분석 결과 4월 기준 서울의 지방 투자자(외지인) 비중은
'전국 최대 지주택' 김포 스카이타운 부지, 결국 삽 못뜨고 공매 나왔다…2500명 조합원 어쩌나경기 김포시 사우5A 도시개발구역 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 부지가 공매로 나와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저 입찰가는 9136억원이며, 사업성이 떨어져 새 주인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례는 지주택 사업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노후·구릉지 성북1 공공재개발 구역, 2086가구 주거단지로 탈바꿈서울 성북1 공공재개발 사업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2086가구 규모의 양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정비계획은 다양한 용도지역과 커뮤니티 시설, 공원 등을 포함하고 주민들에게 열린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업 활성화와 비슷
집 안 팔리고 대출도 어렵네…새 아파트 열 중 넷은 빈집지난달 전국의 새 아파트 열 채 가운데 네 채가량은 입주를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매각이 쉽지 않은데다 대출도 어려워진 영향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입주율이 6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은 77.6%에서 76.5%로 1.1%p, 비수도권 5대 광역시도는 62.5%에서 62.3%로 0.2%p 하락했다. 기타지역은 58.8%에서 59.7%로 0.9%p 높아졌다. 수도권 중 서울은 1.9%p(86.2%→84.3%), 인천·경기권은
수요 맞춤형 공공주택 7일부터 공급…‘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모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입주자에게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의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하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는 공모규모를 지난해 2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늘리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3000가구 규모이며,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먼저 민간 자유 제안
성북1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최고 30층 2086가구 대단지 재탄생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이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2086가구 규모의 주택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 1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여러 용도지역이 혼재된 정비구역의 가중 평균 용적률 204.87% 이하, 높이는 최저 4층~최고 30층 이하, 총 2086가구(임대주택 418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대는 2004년 재개발 정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확정…국제업무존 최대 용적률 1700%까지 준다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 일대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속적인 협의 및 MP단, 분야별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 개발계획 결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개발계획 확정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
삼성·청담·대치·잠실,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보류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건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서울시는 5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총 14.4㎢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안) 상정안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회복 및 거래량 증가추세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전세시장의 연관성, 일반아파트와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 요인 등 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위원회에서 해당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