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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동향 Archives - Page 5 of 5 - 뉴스벨

#부동산시장동향 (99 Posts)

  • '피크아웃 코리아' 생존기, 채상욱의 청년을 위한 부동산 조언 통장을 로그인-로그아웃 하는 월급만으로는 "1인분"도 유지하기 힘든 경제 양극화 시대. 한국 사회에서 안락한 삶의 기반인 "내 집 마련"은 많은 이들에게 꿈처럼 먼 목표가 됐다.청년 세대는 퇴근 후 투자 공부를 하고 수익률이 낮은 한국 주식시장을 넘어 해외 투자와 가상화폐마저 두드려야 한다. 주말에는 부동산 임장도 가야 하니 연애와 결혼을 미루게 된다. 출산은 더더욱 먼 이야기. 한국의 "피크아웃(Peak Out)론"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피크아웃은 경기가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 등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저출생과 노후 빈곤, 경제활동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저성장 시대에 피크아웃을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동산 분석왕"으로 불리는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한국의 피크아웃이 불안한 연금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한다.2010년대 연금의 소득 대체율이 40%에 진입하며 한국은 노후 불안 사회가 도래했다. 청년과 노인이 양질의 일자리를 놓고 다퉈야 ..
  • [정비록] 용산 한강 조망인데… 산호아파트 재건축 발 동동 1977년 준공(입주)해 올해 47년째가 된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554가구)가 재건축사업 시공사 2차 입찰에서 다시 유찰 사태를 맞았다. 지난 4월1일 1차 입찰에도 시공사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재건축조합은 3차 입찰을 준비할 예정이다.지난 10일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 인근에는 대형 시공사들 소속 직원들이 몰려들어 입찰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실제 입찰자는 없었다. 현장설명회 당시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DL이앤씨·롯데건설·호반건설·한양 7개사가 참석했지만 사업성 검토를 거쳐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용산 산호아파트는 원효대교와 맞닿아 있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최대 메리트로 손꼽힌다. 서울에서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용산의 공통점은 한강을 끼고 있다.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을 통해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특히 용산은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여의도·강남..
  • "전셋값 상승폭 심각하지 않지만 국지적 변동성 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전세가격 상승세와 아파트값 추이에 대해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진 차관은 이날 오후 경제종합뉴스 SBS Biz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진 차관은 전셋값 상승에 대해 "전셋값은 2022년 1월부터 68주 동안 계속 떨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기준 19.2% 내렸고 최근 54주 연속 올랐는데 상승률이 5.4%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이유에서 아직은 하락했던 가격 대비 올랐지만 상승 폭이 심각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다만 국지적으로 대규모 단지나 학군에 따라 전셋값 변동성이 있어 모니터링은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진 차관은 전셋값 안정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급이라고도 지목했다. 진 차관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 우려가 있지만 올해와 내년에 단기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수도권 중심으로 10만가구 정도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축매입약정으로 진행할 것이고 한국토지주택고사(L..
  • 서울서 생애 첫 집, 10년만 최고치… 시장 영향력은 미미 생애최초주택 매입 비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부동산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하반기(7~12월) 주택가격은 지방 하락 폭이 커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질 것이란 예측도 이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 연사로 나선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를 전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2024년 주택가격이 1.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지방의 큰 하락 폭이 전국 주택가격 하락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보합(0.0% ), 지방은 2.5% 하락을 예측했다. ━신생아특례대출 업고 "내 집 마련" 나선 30대… 시장 상승 동력은 부족━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생애최초주택 매입 비율 증가다. 5월 서울 매매거래 중 생애최초 집합..
  • [S리포트] 분담금 폭탄에 '초과이익 환수' 실효성 의문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여러 단지들을 묶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주민 간의 이해관계 대립과 특히 상가 지분 쪼개기 문제는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서 최대 점수를 받아 지정될 수 있다. 핵심은 여러 단지가 모여 재건축을 추진하므로 주민 동의율이 가장 중요 기준이 된다.사실상 통합 재건축이 강제된 상황에 단지 내 상가는 사업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다. 통상 재건축 사업에서 상가는 영업활동 제한에 따른 보상 문제로 동의율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보상금을 높이거나 아파트 입주권 혜택 등을 주는 경우에는 재건축 사업의 수익금이 줄어들고 이는 조합원의 추가분담금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상가 지분을 나눠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으려는 상가 쪼개기다. 현행법상 비정상 거래를 통해 상가 쪼개기를 할 경우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인정되지 않지만 해당 기준은 "..
  • 아파트 경매행 '뚝'… 10억 물건 8.5억원 낙찰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줄었지만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석달 연속 85%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진행건수는 2903건으로 전달(3144건) 보다 241건이 줄었다. 이 가운데 110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전월(40.6%) 보다 2.6%포인트 하락한 38.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5.4%로 전달(86.1%) 대비 소폭(0.7%포인트) 떨어졌지만 석 달 연속 85%선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8.0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신건 비중 높았던 서울 아파트 경매━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75건으로 전달(351건) 보다 76건이 줄었다. 낙찰률은 42.5%로 전월(45.3%) 대비 2.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유찰된 건수 보다 신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낙찰가율은 전달(90..
  • "아파트만 찾아요" 빌라 거래 가뭄에 중개사무소 한파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아파트 거래량은 늘었지만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에 대한 보증금 미반환 우려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의 거래 시장이 얼어붙으며 공인중개사는 여전히 한파와 마주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921곳으로 집계됐다. 전월(1024곳)보다 10%, 전년(1132곳)보다 18.6% 각각 줄었다. 휴·폐업 중개사사무소도 증가 추세다. 4월 한 달 동안 총 1367곳(폐업 1228곳·휴업 139곳)이 문을 닫거나 기약 없는 휴식에 들어갔다. 이 같은 수치는 서울(314곳)과 경기(366곳)에 집중됐는데 두 지역에서만 680곳의 중개사사무소가 폐업을 선택했다.지방에선 부산(113곳)과 대구(75곳)의 휴·폐업 건수가 타 지역 대비 높았다.4월 말 기준 전국 개업공인중개사수는 11만4345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251명 감소했다. 곧 11만4000명대도 붕괴될 조짐이다.중개업소 감소에는 2..
  • 금리인하 기대 커졌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두 달째 오름세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전망이 다소 개선됐다. 고금리에 따른 착공 감소 여파로 입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입주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잔액대출 미확보와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의 요인은 여전히 입주를 지연시키는 주된 이유로 지적된다.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6%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수도권은 77.6%에서 76.5%로 1.1%포인트,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2.5%에서 62.3%로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기타지역은 0.9%포인트(58.8%→ 5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1.9%포인트(86.2%→ 84.3%), 인천·경기권은 0.8%포인트(73.3%→ 72.5%)씩 내렸다.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잔금대출의 어려움과 매매가보다 높은 분양가 등이 입주율이 개선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1주 연속 오름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0.09%로 확대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뛰고 전세가격은 5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11주 연속 상승세다.가격 상승 폭은 전주(0.06%) 보다 0.03% 커진 0.09%로 집계돼 3주 연속 확대됐다.지역별로는 상승폭은 ▲성동구 0.19% ▲종로구 0.14% ▲용산구 0.13% ▲송파구 0.14% ▲서초구 0.14% ▲강남구 0.12% 등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인천은 0.06% 뛰었고 경기는 전 주 보합(0.00%)에서 0.03%로 상승전환 됐다.전세가격도 0.10% 올라 5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은평구(0.20%) ▲성동구(0.18%) ▲양천구(0.13%) ▲동작구(0.11%) 등이 평균보다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부동산원은 "매물부족에 따른 호가와 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역세권과 대단지, 소형 규모 위주로 대기수요가 꾸준히 유..
  • "친구 원룸에 살다가 쫓겨났어요" 대학가 원룸 전대차 횡행 # 대학생 A씨는 친구가 해외 교환학생으로 떠난 동안 비우게 된 원룸을 양도받아 거주했다. 두 사람은 구두 약속으로 월세계약을 대신했다. 하지만 A씨는 거주 도중 임대인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원룸 양도가 불법 행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법률 정보를 잘 알기가 어려운 사회초년생들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전대차 거래를 했다가 분쟁에 휘말리는 일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전대차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특약에 금지가 명시된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임대인 동의 없는 전대차 거래 "불법" ━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최근 여름방학을 앞두고 "원룸 양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게시물에는 "방학 한 두달 동안 집을 비우게 돼 양도자를 구한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여성·비흡연자·본교 학생 등 예비 임차인에 대한 선호 조건도 적혀있다. 방학 동안 본가로 이주하거나 계절학기 수업을 ..
  • 재개발 동의를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는 재개발은 많은 개발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모든 소유자가 원하는 것은 아니다.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 미동의자는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Q. 재개발 사업에 동의하지 않은 미동의자는 현금 청산받을 때 어떤 기준으로 보상받게 될까━일반적으로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 미동의자와 현금 청산자는 동일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미동의자와 현금 청산자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원이 되는 경우와 개발사업에 참여를 원하지 않는 미동의자로 나뉘게 된다. 본인 의지에 의해 조합원이 되거나 미동의자가 된다.향후에 지어질 아파트를 배정받는 조합원이 되기를 원하나 여러 상황에 따라 아파트나 상가의 배정에서 제외되고 현금 청산받는 조합원의 경우도 발생한다.두 경우 모두 현금으로 돈을 받는 것은 동일하나 감정평가액과 사업의 정산 과정으로 현금 청산을 받을지와, 미동의자의 보상가는 어떤 협의 과정을 거쳐 책정되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조합원들..
  • 건설업계 새 먹거리로 부상한 '시니어주택'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이 총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이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선 미래 수익성을 노릴 수 있는 시니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6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실버타운은 총 48곳이다.실버타운이란 보증금을 내고 임대료와 관리비 등 생활비를 100% 부담하는 노인 복지 주택과 유료 양로시설을 말한다. 시니어 하우징은 오피스, 물류 등 타 상업용 부동산 섹터 대비 낮은 수익률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유망 수익형 투자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년퇴직 후 시간·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실버타운의 수익률이 보장되며 대기업 자본이 활발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롯데그룹은 롯데건설과 롯데호텔 계열사를 활용해 실버타운 시장을 선도..
  •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14층 더 높게… 신반포2차 재건축 시동 올 하반기(7~12월) 서울 한강변 "재건축 대장주"를 손에 넣기 위한 대형 건설업체들의 불꽃 튀는 수주전이 예고됐다. 최근 주택 시장 불황으로 건설업계 선별 수주가 보편화됐으나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높은 정비사업지라면 경쟁을 불사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대형 건설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반포2차는 한강변에 입지하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올림픽대로, 반포대로를 접해 최상의 주거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정비계획을 보면 최고 49층, 15개동 2057가구가 건립된다. 바로 맞은편 래미안 원베일리(35층)보다 14층이나 높다.시공사 선정은 7월 중으로 예정됐다. "한강뷰"인데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열띤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일찌감치 참여 의사를 밝혔다.하반기 한남뉴타운에서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한남뉴타운은 서울 용..
  •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 '90만원' 육박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들의 월세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1년 사이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가 12.3% 올랐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보증금은 2290만9000원, 월세는 89만3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4.7%(707만7000원), 12.3%(9만8000원) 각각 뛴 금액이다.같은 기간 중위 월세 보증금 및 가격은 각각 6.8%(1287만3000원→ 1374만9000원), 12.7%(76만1000원→ 85만8000원) 올랐다.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의 경우 평균 월세가격이 1년 사이 19%가량 상승했다. 4월 기준 동남권의 평균 월세는 112만8000원으로 1년 전(94만8000원) 대비 18만원이 올랐다. 이는 서울 5대 권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액이다. 월세 상승세는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역시 평균 월세가 106만8000원으로 전년..
  • 서울아파트 전세, 최소 6억원 있어야 진입 서울에서 올 들어 4월까지 이른바 국민평형(국평)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 계약 48.9%가 6억원 미만 거래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6억원 미만의 국평 전세 거래 비중이 점점 줄어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서울 84㎡ 기준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총 1만4488건이다.이 가운데 전세 가격 6억원 미만 거래량은 7088건으로 전체 거래의 48.9%의 비중을 차지한 다. 이 수치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4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서울 84㎡ 규모의 아파트 6억원 미만 전세거래 비중은 배년 줄어드는 추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99.2% ▲2012년 99.0% ▲2013년 98.2% ▲2014년 95.9% ▲2015년 92.7% ▲2016년 89.8% ▲2017년 84.7% ▲2018년 79.2% ▲2019년 7..
  • 16억 뛴 압구정현대, 6억 오른 여의도 삼부… 신고가 행진 "서울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과 여의도 일대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여파로 시공사 찾기가 어려운 재건축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사업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단지들 중심으로 "몸값 조정"에 나선 모습이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21㎡(6층)는 2020년 11월 기록한 신고가(31억5000만원)보다 16억1500만원 뛴 47억6500만원에 손바뀜됐다.지난달 16일에는 여의도 삼부아파트 175㎡(8층)가 42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세 달 만에 6억2000만원이나 오른 금액이다. 삼익과 은하, 화랑 등 다른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관찰됐다.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 주(5월27일 기준) 20년 초과 서울 아파트값은 직전주 대비 0.06% 올랐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0.06%) 이후 7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
  • 한강뷰 이 정도야?… 동일 단지 내 실거래가 5억원 차이 한강변 아파트가 경기 불황에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 조망을 보유한 단지의 실거래가가 층수에 따라 수억원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신반포가 최근 연달아 신고가를 경신했다.올 2월 84㎡(이하 전용면적)가 38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후 지난 4월 말 40억5000만원(14층)의 실거래가를 기록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단지 맞은편엔 한강과 반포한강공원이 위치한다.강남권 외에 한강변 주택시장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84㎡는 지난 3월 26억원(17층)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포구 현석동에서는 "래미안 웰스트림" 114㎡가 26억원(23층)으로 역대 최고 금액에 손바뀜했다.경기 일부에서 비슷한 사례가 연출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소재 DMC한강 에일린의 뜰"은 지난달 106㎡가 14억4000만 원(25층..
  • 공장·창고 매매 훈풍… 4월 거래건수 566건, 전월대비 17%↑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 속 지난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건수가 전달대비 뛴 것으로 조사됐다.4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4월 공장·창고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래(6월3일 기준)는 566건, 거래금액은 1조501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5%, 17.0% 증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도 공장·창고 거래건수는 전달대비 0.7% 늘며 안정적인 모습이다.인천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인천의 공장·창고 거래건수는 29건, 거래금액은 2077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26.1%, 126.6% 뛰었다. 서울은 성동구 성수동 자동차 관리 시설(2000억원) 등 대형 거래가 성사됐다.이밖에 ▲경북 1197억원 ▲충남 1016억원 ▲충북 314억원 ▲전남 293억원 등 주요 지방 거래금액도 전달보다 149.4%, 81.5%, 93.0%, 171.8%씩 증가했다.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거래건수 등이 늘었지만 물류센터 공급 과일과 고금리 ..
  • 돌아온 '큰손'… 외국인 집주인 '8.5만명' 보증금 안전 비상 잠잠했던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올해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도권 일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외국인 매수세도 증가했다. 일부 거래는 투기성 매수로 추정돼 전·월세 세입자의 보증금 미반환 우려도 있다. 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부동산의 외국인 임대인 수는 718명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외국인 임대인 수는 2022년 5월 622명을 기록한 이후 매월 300~400명대에 머물다 올해 3월 643명으로 반등했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전국 외국인 건축물 거래는 올 2월 1163건에서 3월 1604건으로 38% 뛰었다. 매수자 혹은 매도자가 외국인인 경우를 모두 합한 결과다.서울은 173건에서 217건으로 25%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천구(18건)와 구로·영등포구(17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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