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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동향 Archives - Page 4 of 5 - 뉴스벨

#부동산시장동향 (99 Posts)

  • 서울 오피스빌딩 적신호… 5월 거래 올 들어 최저 '5건' 지난 5월 기준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이 올 들어 최저치로 집계되고 거래 금액도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량 모두 전월대비 두 자릿수 대 하락률을 보여 올 들어 가장 저조했다.서울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전월(8건) 대비 37.5% 줄어든 5건이다. 이는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자 전년(6건)보다도 낮은 수치다. 거래금액도 4월 2940억원에서 9.6% 떨어진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가 1470억원에 거래되면서 이 여파로 거래금액은 전년(947억원) 대비 180.7%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인한 전체 거래금액 하락은 막지 못했다.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중심업무지구(CBD)는 3개월 연속..
  • 자기나라 땅도 넓은데 왜… 6월 부동산 쇼핑객 1위 '中 918명'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수세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가 이어진 것과 연계된다는 분석이다.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과 뉴시스 보도 등에 따르면 외국인 집합명물(공동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 소유권 이전 등기가 4월 1479건, 5월 1448건, 6월 1404건 등 세 달 연속 1400건을 넘겼다.외국인 공동주택 소유권 이전 건수는 지난해 11월(1490건)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올해 2월 1069건까지 떨어졌으나 5개월만인 지난 4월부터 다시 3개월째 1400건대를 유지했다.외국인의 매수세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난달 총 1404건 가운데 ▲서울(204건) ▲인천(240건) ▲경기(639건) 등 수도권 물량이 약 77%를 차지했다.국적별 소유권 이전 건수는 ▲중국인 918건 ▲미국인 189건 ▲캐나다인 63건 ▲베트남인 39건등으로 나타났다.국내 외국인 소유 주택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가 ..
  • 서울 오피스텔 신고가 거래 속출… 직전거래 대비 1억↑ 최근 전세사기 여파로 전국 오피스텔의 인기가 크게 식었지만 서울에서는 오히려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등 오피스텔 매매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마포트라팰리스" 오피스텔 전용면적 80㎡(25층)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8억5000만원) 대비 1억원 올랐다. 해당 오피스텔의 같은 면적은 지난달 22일 보증금 5억원, 월세 1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는 등 고액 반전세 계약도 이뤄진 바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노선 4개(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 인근에 자리한다.서울 중구 을지로 5가에 위치한 "삼성파크빌" 오피스텔 97㎡(5층)는 지난 5월 6억77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5억5000만원) 대비 1억2700만원 뛰었다. 용산구 문배동 소재 "이안용산프리미어" 오피스텔 86㎡은 2017년 당시 마지막 실거래가(4억8000만..
  • 6월 서울아파트 내 집 마련 수요 '여기' 몰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자치구의 6월 거래량(4일 조사 기준)이 5월 전체 거래량을 이미 넘어섰다.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잡겠다는 내 집 마련 수요와 갈아타기 수요자 등이 해당 지역에 몰려 이 같은 현상을 보인것으로 분석된다.9일 부동산R114와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동·성동·서대문·광진·도봉·관악구 등 6개 자치구의 6월 거래량이 이미 지난달 전체 거래량을 추월했다.6월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데 불과 4일 만에 이 같이 집계돼 거래량 증가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지난달 강동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전달(300건)보다 30건 늘어난 330건이다. 같은 기간 ▲성동구 283→ 300건 ▲서대문구 179→ 199건 ▲관악구 127→ 129건 ▲도봉구 109→ 125 ▲광진구 96→ 96건으로 집계됐다.내 집 마련과 갈아타기 수요가 10억원 대 준신축 아파트 단지에 몰렸다. 강동·..
  •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왜 신탁방식 가점인가" 수도권 1기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분당신도시의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기준과 공모 지침을 놓고 일부 주민들이 적정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재정비 선도지구 사업은 입주 30여년이 지난 노후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최대 500%로 상향, 12조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7년 최초 착공과 2030년 입주가 예상된다.분당재건축연합회는 최근 "선도지구 선정 공모안의 합리와 형평성 요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연합회에는 야탑동 9개, 정자동 8개, 이매동 8개, 서현동 2개 등 분당 40여개 아파트 단지가 가입돼 있다.연합회는 "성남시의 주민설명회 이후 분당 주민들은 평가 기준이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면서 "공공 주도 신도시 개발과 달리 노후계획도시는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공정한 경쟁의 룰을 만들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 강남 재건축 조합장 '성과금 58억원' 논란 일파만파 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사업에서 최근 일부 조합장들이 거액의 성과금을 셀프로 지급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이들은 조합 해산총회에서 수년에 걸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수익이 발생한 데 대한 거액의 성과금 지급을 의결했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이 같은 대가가 과도하고 근거도 부족하다며 조합원 부담과 일반분양가 상승까지 이어진다고 지적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장에게 58억원의 성과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조합은 최근 열린 대의원회를 통해 이 같은 조합장 성과금 지급안의 차기 총회 안건 상정을 의결했다. 조합은 오는 19일 임시 총회를 열고 조합장 성과금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조합은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면제와 논란이 된 시공사 교체, 공사 중단 없는 사업 진행을 통한 빠른 입주 등으로 약 5800억원의 사업이익을 창출했다며 성과금 지급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수주 당시 예정 ..
  • "사전청약 취소, LH가 책임져" 운정3지구 계약자들 반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여파로 공사비 폭등이 지속됨에 따라 사전청약이 취소된 당첨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이 민간 사전청약 사업을 인수해 계약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사전청약 제도는 본청약 1~2년 전 청약을 진행해 내 집 마련 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앞당기고 집값 상승을 방어하는 목적으로 2021년 문재인 정부에 도입됐다. 하지만 현 정부가 실효성 논란을 이유로 폐지해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시행사가 사업을 취소시 피해가 예상돼 혼란이 커지고 있다.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경기 파주운정3지구 B3·B4블록 당첨자 대책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파주운정3지구 B3·B4블록은 2022년 사전청약을 실시한 주상복합 건설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기점인 운정역 초역세권이다.일반분양 248가구 모집에 1만1329건이 접수돼 약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련 인..
  • 8365억 규모 '133층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 결국 불발 용지 공급 가격만 8365억원에 이르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 진행이 결국 불발됐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까지 네차례 입찰 공고를 냈지만 신청자가 없어 더 이상 입찰 공고를 내지 않고 사업 내용 자체를 변경한다.시는 사업에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새 사업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상암 DMC 랜드마크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3만7262㎡ 부지에 최고 133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상암 DMC 랜드마크는 2002년 상암동에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조성하면서 대표 건물로 건립이 추진됐다. 서울시가 2004년부터 네차례 용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착수에 이르지 못했다.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와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SW) 등 기존 DMC 유치업종 외에 증강현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성장 산업분야 업종을 유치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에는..
  • "당첨만 되면 로또"… 무순위 청약경쟁률 '10만대1'의 함정 최근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줍줍" 청약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수요 역시 시세 대비 차익이 큰 단지로 몰리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올라온 전국 아파트 무순위(사전·사후·취소후재공급 포함)·임의공급 분양공고는 총 198건이다. 올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10만대1이 넘는 단지도 5곳이나 나왔다. 올 상반기에만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 ▲세종 "린 스트라우스"(1가구에 43만7995명) ▲세종 "한신더휴리저브"(1가구에 24만7718명) ▲고양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2가구에 21만2201명)등에 수십만명이 몰렸다.지난 2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3가구에 무려 101만3456명이 쏟아졌다. 지난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10만대1 이상의 경쟁률은 총 187건 가운데 단 1곳(서울 동작구 "흑석자이")에서만..
  • 청계천 롯폰기힐스 '세운지구', 3000억대 대출 만기 도래 한국의 "롯폰기 힐스"(도쿄의 쇼핑·문화 복합시설 랜드마크)로 개발이 예정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세운상가 일대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적정성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세운지구는 일부 건물의 분양과 준공이 완료됐지만 2021년 시작된 고금리 여파로 브리지론 만기 연장만 여러 차례 했다.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예외 규정을 적용해 사업성 평가를 하겠다는 게 대주단의 방침이나 금융당국은 보다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 적정성을 심사할 계획이다.7일 금융당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운지구는 대주단의 사업성 평가에서 만기 연장 의견이 제시됐지만 금감원의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세운지구의 브리지론 만기 연장은 사업구역별로 2~4차례 이뤄졌다.세운지구 개발은 2017년 4월 3-2구역의 최초 사업시행계획이 승인됐다. 2022년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발계획 변경 요청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같은 해 통합 개발이 추진돼 지난해 12월..
  • "학교 뺏긴 우리 자녀 3000명, 등·하굣길만 1시간" 한숨 "서울시에 경고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뺏어간다면 학교가 생기는 그날까지 이 자리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입주예정자 40대 조모씨(남)는 단호했다. 한 주 동안 이어진 찜통더위 속에서 조모씨를 비롯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예정자(일반분양자와 조합원) 1000여명이 서울 도심에 모였다. 1만2032가구(추정인구는 3만여명)가 입주해 서울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사실상 무산된 데 이어 서울시가 중학교 설립이 추진되던 부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입주예정자들이 규탄 집회를 열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예정자 1000여명은 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규탄 집회를 열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 바 있다. 이날 열린 집회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더불..
  • 재건축 아파트에 '노숙인 샤워실' 지어달라… '황당 민원' 서울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들에 기부채납 시설로 노숙인 샤워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다. 실현 가능성은 작지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기부채납 문제는 서울 곳곳에서 지자체와 조합의 대립 요인이 되고 있다.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최근 반포1·2·4주구, 반포3주구,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에 기부채납으로 공원 화장실과 노숙인 샤워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강제성은 없지만 사업계획에 참고를 요청한 취지로 보인다.국내에서 노숙인을 위한 샤워 시설 조성의 요구가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관련자들의 반응이다. 서울시는 노숙인 쉼터를 11곳 운영하며 목욕차 등도 설치했다. 영등포구도 노숙인 대상 목욕차를 운영한다.정비업계에서 기부채납은 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노인 데이케어센터 조성 문제를 놓고 조합원들의 반대가 발생했다. 강남 압구정3구역은 단지 내에 한강을 잇는 보행교를 지어 기부채납하는..
  • [정비록] 강남 재건축 덮친 '유찰 공포'… 방배15구역은 "입지 조건이 뛰어난 방배15구역 재건축의 성공을 확신합니다."김석근 방배15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에 건설업체들이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조차 발을 빼며 선별 수주에 돌입했지만 3박자 인프라(교통·교육·편의시설)를 갖춘 방배15구역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조합장은 이달 말 시공사 대상 현장설명회 진행을 앞두고 이 같은 자신감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확신했다.━2개 환승역 인접한 "교통 입지" 장점━방배15구역은 서울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과 4·7호선 환승역 이수역 사이에 위치한다. 구역 형태가 남·북 약 600m, 동·서 약 150m로 구성돼 폭이 좁고 길이가 긴 형태의 사업지다. 사업지 일부에 약간의 언덕이 있지만 대체로 평지이고 구역 어느 지점에서든 사당역과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교통 여건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방배동 일대가 전통 부촌인 만큼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 모아타운 지정 임박, 추진까지 얼마큼 기다려야 할까 모아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관리지역 지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 재개발, 소규모 재건축의 방식을 모아서 진행한다.큰틀에서 재개발의 범주에 속하는데 재개발이 진행되면 향후 사업 종료 시점을 추정해 조합원들에게 추가분담금이나 환급금을 계산해 고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의 추정 계산으로 보다 정확한 수치는 분양수익과 공사비 등 사업비가 구체화됐을 때 산정할 수 있다. 추가분담금은 사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재개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알 수 없다.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세부 금액이 확정되고 향후 사업이 종료됐을 때 확정한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을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포함한다.초기 단계에서 추정 계산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고 동의율과도 직결된다. 사업 속도와 추가분담금, 환급금을 사업 초기 단계에 미리 예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분담금 폭탄 재건축 vs 속도전 리모델링… 정비사업 혼란 준공(입주) 30여년이 지난 수도권 1기 신도시 등에서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의 선택을 놓고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건설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건설업체들이 재건축 수주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리모델링으로 선회했던 단지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추진 등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자 다시 재건축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지 기로에 선 모습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예정 단지들은 높은 추가분담금 폭탄을 우려해 사업 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지만 입주민 의견이 팽팽하다.대표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1일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첫 주민설명회를 열고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대치2단지는 재건축을 대신해 사업 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표류했다.2020년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받은 뒤 리모델링 조합이 결성됐다가 2022년 수직증축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다.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시공사..
  • 가구 수 대비 주택 보급률 서울 최하위… "2035년 100% 달성" 고금리 정책이 3년째를 맞으면서 주택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건설기업뿐 아니라 내 집 마련 실수요자에게도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져 정부는 특화 임대주택 등 공급을 확대하고 개발방식 선진화에 나서는 등 대책을 내놨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역동성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제도·정책이 설계된 경제의 의미로 정부는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이동성 개선의 3대 축으로 역동경제를 구현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부동산 부문에선 수도권 주택보급률을 2035년 100%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택보급률은 일반가구 수 대비 주택 수 비율로 주거안정 지표로서 활용된다. 2022년 전국 기준 102.1%를 기록했지만 수도권은 ▲서울 93.7% ▲인천 97.9% ▲경기 98.6% 등 최하위 수준이..
  • 감정가 23억 강남구 아파트, '18억원'에 매각 진행 ━일원동 아파트 99.8㎡ 1회 유찰 18억4000만원━ 서울 강남구 일원동 716번지 목련타운 아파트 105동 701호가 경매로 나왔다. 왕북초등학교 남서쪽 인근에 소재한 8개동 650가구 규모로 1993년 9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14층 건물 중 7층으로 남향이며 99.8㎡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광평로, 일원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왕북초, 대왕중, 중산고교 등이 가깝다. 감정가 23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8억4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20억6000만~22억5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9억2000만~10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7월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3-114896━송파동 아파트 126.4㎡ 1회 유찰 14억6400만원━ ..
  • 감정가 27억대 여의도 아파트, '21억원'에 매각 진행 ━행당동 아파트 101.5㎡ 1회 유찰 14억3360만원━ 서울 성동구 행당동 377번지 서울숲더샵 아파트 101동 703호가 경매로 나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서쪽 인근에 소재한 3개동 495가구 규모로 2014년 9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42층 건물 중 7층으로 남서향이며 101.5㎡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왕십리로, 고산자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한양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행당초·중, 덕수고 등이 가깝다.감정가 17억92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4억33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2건, 압류 1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19억~20억7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11억2000만~12억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7월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2-1873 ━여의도동 아파트 146.8㎡ 1회 유찰..
  • [정비록] 1.5조 한남 대어 '별들의 전쟁'… 경쟁 입찰하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수익성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정부가 완화 방침을 정하면서 사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남은 압구정을 중심으로 재건축 시동을 걸기 시작했고 용산구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약 111만㎡를 재개발하는 한남뉴타운은 5개 구역 가운데 1구역을 제외하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구역은 조합원 분양 신청, 3구역은 이주가 진행되는 중이다.시공사 선정 절차가 남은 4구역과 5구역은 이른바 "별들의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조합원 수가 1160여명으로 일반분양 비중이 높은 한남4구역의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재개발 기대감 커져… 실제 매수까진 "글쎄"━지난 19일 찾은 한남4구역은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해 걷기에는 더운 날씨였다. 버스에 탑승해 좁고 가파른 언덕을 겨우 넘어가는 것이 위태롭게 느껴졌다. 여러 골목이 한 번에 만나는 곳에선 차량들이 꼬여 통..
  • 감정가 45억원대 강남구 아파트, '36억원'에 매각 진행 ━삼성동 아파트 207.8㎡ 1회 유찰 36억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53-2번지 진흥 아파트 3동 1106호가 경매로 나왔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남측 인근에 소재한 3개동 255가구 규모로 1984년 7월 입주했다.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11층으로 남향이며 207.8㎡의 4베이 구조로 방이 6개다. 학동로, 삼성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봉은초·중, 경기고 등이 가깝다.감정가 45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36억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9건, 압류 4건, 질권 9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41억~44억7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16억~18억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7월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2-108207━공덕동 아파트 114.9㎡ 1회 유찰 12억8000만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 37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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