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0억 신길동 아파트, '6억원'에 매각 진행━봉천동 아파트 123.3㎡ 2회 유찰 8억6208만원━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0번지 현대 아파트 123동 1304호가 경매로 나왔다. 상현중학교 남쪽 인근에 소재한 26개동 2134가구 규모로 1992년 4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15층 건물 중 13층으로 남서향이며 123.3㎡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관악로, 사당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봉헌초, 상현중, 구암고 등이 가깝다. 감정가 13억47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6208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2건, 압류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9억7000만~10억7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5억1000만~6억4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8월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2-102070━행당동 아파트 ..
청약홈 폭발 '동탄역 롯데캐슬' 당첨자 문자메시지 보니전용면적 84㎡ 무순위청약 1가구 모집에 294만여명이 경쟁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의 당첨자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자정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발표돼 오전 8시에 당첨 사실이 문자메시지로 통보됐다.다만 당첨자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부동산원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당첨자 정보는 절대 비공개"라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해당 당첨자에게 발송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첨 안내 문자 캡처본도 유포됐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앞서 역대 가장 많은 무순위 청약 신청자가 몰렸던 단지는 올 2월의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다. 당시 디퍼아는 34~132㎡ 3가구에 대한 ..
2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3719건, 9.1조 규모올 2분기(4~6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1분기(1~3월)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10~12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7월31일 기준)를 기반으로 올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매매거래량은 총 3719건으로 1분기(3381건)보다 10% 상승했다. 거래금액도 8조95억에서 13.6% 오른 9조98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거래건수(3369건)는 10.4% 증가했으며 거래금액(7조6340억원)도 19.2% 오른 수준이다.2분기 월별 거래량 흐름의 경우 ▲4월 1290건 ▲5월 1244건 ▲6월 1185건으로 소폭의 감소세가 있었지만 거래금액의 경우 3개월 중 6월(4조534억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거래량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
서울 아파트 상승폭 주춤 0.30→ 0.28%… 선호단지 강세 지속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폭이 다소 꺾였지만 선호단지 위주의 거래가 지속되며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0.06%)대비 소폭 오른 0.07%다.수도권(0.15→ 0.16%)은 상승폭 확대, 서울(0.30→ 0.28%)은 상승폭이 축소 됐고 지방(-0.03→ -0.02%)은 하락폭이 꺾였다. 5대광역시(-0.05→ -0.04%)는 하락폭이 줄었고 세종(-0.02→ -0.05%)은 하락폭 확대, 8개도(-0.01→ -0.01%)는 보합세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선호지역·단지 위주의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라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가격이 뛰는 등 오름세가 이어졌다.시·도별로는 ▲인천 0.18% ▲경기 0.08% ▲강원 0.04% ▲충북 0.01% 등으로 조사됐고 울산(0.00%), 전북(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9%), 제주(-0.05%..
'마피' 매물 쏟아져도 시큰둥… 새 오피스텔 1만개 줄었다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하며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아파트값이 상승할 때 대체재로 주목 받지만 현재 분양가보다 저렴한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일명 마피) 매물이 쏟아지는데도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분위기다.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07% 하락했다. 서울(-0.04%), 인천(-0.53%), 경기(-0.03%) 등 수도권도 모두 내림세다. 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은 2022년 10월부터 1년 8개월 연속 떨어졌다.오피스텔 신규 공급도 감소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전국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 공급량(1만6344실)의 42.3%에 불과하다.경매시장에서도 찬밥 신세다. 올 상반기(1~6월) 서울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경매 10건 가운데 낙찰된 건은 단 2건이었다. ..
[르포] 도시에 살지만 '탈출'을 꿈꾸나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40대 A씨 부부는 강원 삼척에서 두 자녀와 "5도 2촌"(5일은 도시 2일은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높은 공사비와 임대료에 집을 짓기도, 빌리기도 쉽지 않던 듀얼 라이프를 "오픈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이뤘다. 오픈스페이스 게스트로 등록해 5년 동안 납부하는 비용은 월 66만원(선납금 제외·바이백 가능)이다. 향후 비용이 부담되면 지인과 세컨드하우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호모사피엔스는 도시 종으로 진화하며 99%의 시간을 자연에서 보내온 인류가 이제는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메트로 사피엔스"로 변화했다.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죽지만 강과 숲이 있는 인류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것은 본능이다. 그럼에도 도시를 떠날 수 없는 이유는 인프라 때문이다. 귀농을 선택했지만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인구가 최근 귀농 인구의 30% 이상이라는 통계 결과도 나왔다. 이는 도시와 전원의 "듀얼 라이프"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토지·건물..
서울 매매거래 1년 새 36.2% 증가… 전세는 전국 감소세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등 수도권의 매매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5월보다 2.9% 감소했다. 연도별 6월 거래량은 2020년 13만9000건에서 2022년 5만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5만3000건, 올해 5만6000건으로 1년 새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들어 6월까지 누계 기준 매매거래량은 31만751건으로 전년 동기(27만4608건) 대비 13.2% 증가했다.수도권 거래량은 2만8703건으로 전월 대비 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7%, 상반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9.1% 뛰었다. 서울은 5월보다 7.6%, 1년 전보다는 36.2% 늘었다. 강남4구는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했으며 5년간 평균치보다도 2% 상승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2만7057건으로 전월 대비 9.3%, 1년 전보..
도심 빌딩 임대해 '호텔 운영'… 에셋 라이트 뜬다부동산 거래시장의 침체로 소규모 초기자본을 투자한 운영 방식이 새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약 135조6000억원으로 3년 만에 약 46.6%가 증가했다.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에셋 라이트"(Asset Light) 수익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셋 라이트란 부동산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 상권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것을 뜻한다.적은 초기자본을 이용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에는 물류와 여객운수업, 관광숙박업에서 활용되고 있다.유에이치씨(UHC)는 에셋 라이트를 활용해 호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지를 확보해 건물을 짓는 방식을 벗어나 임대를 통해 자본을 줄인다. 절약한 자본을 객실 내부 콘텐츠에 투자해 시설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유에이치씨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최근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을 뿐 아니라 골목 상권과도 상생하고 있다. 상권 중심의 건물에 입주해 상업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
평균 아파트값 26억인데… 그래도 결국 강남바라기서울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는 등 서울 부동산시장은 과열 조짐을 보이지만 비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늘며 집값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17일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5억8135만원이다.서초구는 27억7147만원으로 2022년 기록했던 전고점(28억3111만원)의 98%까지 회복됐다. 송파구는 18억6473만원으로 2021년 기록한 전고점(20억225만원)의 93% 수준까지 도달했다.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사례도 속출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9.3%로 1월(8.3%)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주택 매수 심리도 2년 9개월 ..
NH농협, 몸값 9000억대 '디타워 돈의문' 인수 임박NH농협금융그룹이 DL그룹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빌딩 인수에 한걸음 다가섰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NH농협금융그룹 산하 NH농협리츠운용을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디타워 돈의문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을 "NH농협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들여왔다.이 일대엔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본사 등이 있지만 여전히 오피스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그룹은 약 90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3.3㎡당 가격은 3500만원 안팎이다.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자리한 이 건물은 연면적 8만6224.32㎡,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DL 지주사와 계열사인 ▲DL이앤씨 ▲DL케미칼..
"강남아파트에 지갑 열어"… 큰손 원정 쇼핑 비율 51%서울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는 등 서울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이다. 이 가운데 올 들어 지방 큰손들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물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품질 좋은 신규 주택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최근 매매·전셋값이 동반 상승했으나 비수도권은 내려 집값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강남 3구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12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24건과 비교했을때 51.7%(426건)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서초구는 155건에서 480건으로 209.7%(325건) 급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282건→ 360건으로 27.7%(78건) , 송파구는 387건→ 410건으로 6%(23건) 각각 증가했다.이들 지역의 외지인 투자가 늘어난 건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투자 수요가 ..
서울 15억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 비중, 사상 첫 20% 돌파서울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사상 처음 20%를 넘어섰다. 강남 일대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15억원을 초과한 고가 매물 비중은 7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비중을 조사(7월21 계약일 집계 기준)한 결과 상반기(1~6월) 15억원 초과 초고가아파트 매매 비중은 20.45%다. 지난 2006년부터 실거래 집계를 공개한 이후 서울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반기별 20% 비중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여파 등으로 인한 저금리, 유동성 장세가 불러온 주택시장 호황기(2021년 하반기 17.68%)에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를 넘어서지 못했다.관련 수치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주춤했던 2022년 하반기(13.6%) 이후 ▲2023년..
감정가 10억 정자동 아파트, '7억원'에 매각 진행━광장동 아파트 84.9㎡ 1회 유찰 9억3600만원━ 서울 광진구 광장동 567번지 광나루현대 아파트 102동 604호가 경매로 나왔다. 광진구민체육센터 북동쪽 인근에 소재한 3개동 380가구 규모로 1996년 4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20층 건물 중 6층으로 남동향이며 84.9㎡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구천면로, 아차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광장초·중, 광남고 등이 가깝다. 감정가 11억7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3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5건, 압류 2건, 가압류 2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10억5000만~12억1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5억9000만~7억3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8월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3-457━등촌동 아파..
[S리포트] 재건축 대란… "리모델링 공급 해법 될 수 있다""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노후 아파트를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은 가장 각광받는 주택 공급 방식이다. 사업 기간이 길고 추가 분담금 등 리스크가 있음에도 사업주체인 조합원의 입장에서 천문학적 분양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정비사업의 최대 유인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철거 없이 기존 건축물의 틀을 유지하면서 내부 구성을 바꿔 규모를 늘리는 "리모델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재가격 인상과 고금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정비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 기간이 비교적 짧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리모델링이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부각된다. ━철거 없이 노후 주택 "새 단장"━주택 리모델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노후·불량건축물로 분류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필요한 주택을 제외한 모든 재고주택이 사업 대상이다. 주택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철거 없이 새 아파트에 준하는 새 단장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
8월 집들이 '3만가구'… 수도권 2만가구 육박다음달 수도권 1만90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3만여가구의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총 3만169가구다.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배 많은 1만85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 2021년 1월(1만6649가구)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14개 단지에서 총 1만5020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6개 단지이며 화성·용인·안양 등 위주로 입주가 집중된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이 완료된 단지에서 1842가구, 인천은 166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지방은 전년(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충남 3306가구 ▲대구 2273가구 ▲경남 2170가구 ▲전남 1208가구 ▲경북 1144가구 등의 순이다.주요 개별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045가구 ▲래미안 원펜타스..
7월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세… 전월 대비 25만원↓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하락세는 여전하지만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임대수익률은 올랐다.이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6031만원으로 전월 대비 25만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17만원 상승한 1억9938만원이다.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 평균가격은 2억6921만원으로 전월 대비 23만원 하락했다. 전세 평균가격은 2억861만원으로 전월 대비 23만원 상승했다.5개 광역시 매매 평균가격은 1억9870만원으로 전월 대비 39만원 떨어졌다. 전세 평균가격은 1억3391만원으로 전월 대비 22만원 내려갔다.임대 수익률은 5.20%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임대수익률은 5.05%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뛰었고 5개 광역시는 6.25%로 전월 대비 0.15..
반포·목동·동탄에 시사차익 최대 20억 '로또아파트' 뜬다최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가 서울 반포·목동과 경기 화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이날 특별공급, 다음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총 641가구 가운데 292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이며 114가구는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9㎡ 17억원대, 84㎡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반포 일대 아파트의 새로운 대장주에 등극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있는 만큼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다.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 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해 섣부른 청약은 금물이다.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29일 84㎡ 1가구를 대상으..
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 2년7개월 만의 최대 상승서울 아파트 전셋값(26일 기준)이 0.05% 뛰며 직전 주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승률은 2021년 12월 둘째 주(2021년 12월10일, 0.06%)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개별 지역 가운데 전셋값 하락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이 0.05%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상승했다.서울 각 자치구별로는 ▲마포(0.13%) ▲구로(0.13%) ▲강서(0.11%) ▲강동(0.11%) ▲도봉(0.09%) ▲노원(0.09%) ▲광진(0.09%)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 ▲동탄(0.01%) 등이 소폭 뛰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3%) ▲안산(0.03%) ▲인천(0.03%) ▲수원(0.02%) ▲김포(0.01%) ▲광명(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 서..
아프니까 사장… 가로수길 '10곳 중 4곳' 비었다"대출금 원금에 이자 상환… 월세와 인건비까지 더는 못 버텨서 폐업했습니다."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자영업자의 폐업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임차인을 잃은 공실 상가도 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시행사들도 시름이 깊어졌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648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사업을 접은 후 실업 상태인 이들도 20% 이상 늘었다. 자영업자의 폐업이 급증한 가운데 공실 상가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약 14%로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각각 8%, 10%를 나타냈다. 10곳 가운데 1곳꼴로 상가가 비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집계한 올해 1분기 통계에 따르면 서울 6대 상권의 하나인 가로수길은 공실률이 41%에 달했다. 강남과 청담도 20% 안팎이다.임차인을 구..
조합자금 수천만원 빼돌린 조합장… 경비업체 선정도 개입주택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합 자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A씨를 업무상횡령 및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2월 주택관리업체가 조합 통장으로 송금한 용역비 1억1000만원 중 3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주택관리업체와 용역비 변경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2020년 6월 아파트 경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뽑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혐의도 받는다. 해당 업체의 경우 구비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입찰에서 배제됐어야 함에도 A씨가 이사회를 열어 규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이 업체에 계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입찰 과정에서 A씨와 함께 범행한 조합원 B씨에게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위계·위력으로 입찰 공정성이 현저히 저하됐다"며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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