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 맞으며…조국, 너럭바위서 무릎 꿇었다 (사진 10장)조국 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검찰 개혁과 민생,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국혁신당, 12석 확보 후 정당 활동 세부 계획 세울 예정.
민주 '盧 비하발언' 양문석 공천 유지 가닥…비명계 반발 계속지도부 "정봉주 때와는 결 다르다"…이재명·친명계 공개 엄호 梁, 봉하마을 찾아 속죄…'수박' 비난받은 전해철 "용납 가능 범위 벗어났다" 이재명 대표의 고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재외국민 투표독려 캠페인 행사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2024.3.1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발언 대상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이다 보니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의 정봉주 전 의원 등 여타 사례와 다르게 봐야 한다는 게 당 지도부 시각이지만,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계의 반발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18일 통화에서 "양 후보의 발언이 얼마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는 좀 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정봉주 전 의원 때와는 결이 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에서 "의원들 분위기는 상당히 여론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고위원들의 다수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 결론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친명계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과연 막말로만 볼 수 있겠느냐에 대한 논란은 분명히 있다"(박성준 의원·YTN 라디오), "사과를 진정성 있게 한다면, 또 받아들여지고 하면 이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까"(한민수 대변인·YTN 라디오) 등 엄호를 이어 갔다. 양문석 후보 분향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양 후보는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2024.3.18 image@yna.co.kr 양 후보는 전날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와 만나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서울 마포구 방문에서 양 후보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양 후보의 발언이 지나쳤다.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그 이상의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공천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하는 등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친문·친노계에서는 여전히 양 후보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양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어 패한 전해철 의원은 SNS에 "양 후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자 인식의 표출이다. 저를 포함해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수박, 바퀴벌레, 고름이라 멸칭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 왔다"며 "대통령님에 대한 비난의 발언은 그 빈도와 말의 수위, 내용의 문제에서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후보 공천 재고를 요구한 바 있는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선거대책회의 후 기자 질문에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면서도 계파 갈등 재발 우려에 대해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geein@yna.co.kr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봉하찾은 양문석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 그리워한 국민께 사죄"너럭바위 앞 양문석 후보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양 후보는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2024.3.18 image@yna.co.kr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칼럼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총선 후보가 18일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사죄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3분께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검은 정장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한 양 후보는 참배하는 10분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 묘역이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3분가량 무릎을 꿇은 채 미동하지 않으면서 사죄의 참배를 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양 후보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습니다"라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국민에 대한 사죄"라고 말했다. 그는 권양숙 여사 예방 등 추후 일정에 관해 묻자 양팔로 엑스(X)자를 만들며 답하지 않았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양문석, 노 전 대통령 참배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오른쪽은 재단 관계자. 양 후보는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됐다. 2024.3.18 image@yna.co.kr image@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K-궁궐, 매일 새롭죠"…경복궁에 푹 빠진 프랑스인 '궁이둥이'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이재명 대표 살해 예행연습 장면?!' 다소 충격적인 영상, 현재 급속 확산 중 (움짤)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습격범 김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살인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었다. 김 씨는 이 대표를 따라다니며 일정을 파악하고 습격을 위해 흉기를 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추정 인물, 봉하마을서도 포착지난 1일 평산마을 가까운 울산역도 방문…지난달에도 부산 찾아 왼쪽은 사건 전날 봉하마을 모습, 오른쪽은 2일 범행 이후 유치장에 입감되는 모습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봉하마을 찾은 김동연 "권위주의·권치경제 시대,그 분 더 생각난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주의가 권위주의로, 시장경제가 권(權)치경제로 퇴행하는 시대여서 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며 '비전 2030'을 '비전 2050'으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비전 2030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발표한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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