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308회 임시회 개회…박정희 기념사업 등 26건의 안건 심의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의회가 22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5월2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했다. 이만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생관련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지역경기회복을 위한 사업예산과 약자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구는 역경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2의 산업화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번 추경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 경기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했으니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광주에 가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이 많은데, 대구는 2.28정신과 박정희 산업화 정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박정희 산업화 정신의 중심은 대구다. 일부 좌파단체의 주장에 매몰돼서 우왕..
시의원이 공무원에 “결혼해줄래?”…본회의 중 기습 청혼한 사연광양시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신분으로 공무원에게 프러포즈한 뒤 결혼 승낙을 받았다. 대체로 환영되었으나 사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의원은 인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해명했다. 의회 의장도 주의를 줬다.
서울시의회 1200억 신청사 추진…방만예산 논란 속 시와 논의옛 미문화원 자리 22층…의회 "일제시대 건물 낡아…업무효율 위해 필요" 정부 타당성조사·투자심사 거쳐야…결정권 서울시 "용역결과 보고 논의" 서울시의회 전경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의회가 1천200억원을 들여 중구 을지로에 22층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의회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노후 건물인 본관을 비롯해 3곳에 분산된 시설을 합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임대료를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서울시가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에서 큰 비용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논란도 예상된다. 2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신청사 건립 계획안을 시에 전달했다. 계획안에는 을지로 옛 미국문화원 자리에 연면적 2만717㎡에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 내용이 담겼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1년으로 향후 7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립 비용으로는 시 예산 1천200억원이 투입된다. 1935년 건립된 시의회 본관은 공간이 좁아 본회의장과 의장실, 시의회 사무처만 입주해 있다. 의원실과 상임위원회 사무실 등은 본관에서 약 420m 떨어진 서소문동 의원회관과 서울시 서소문청사2동에 흩어져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매년 소모되는 거액의 임대료 절감을 위해서도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회의 입장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외부 공간 임대료로 연간 180억원을 사용하고 있다"며 "을지로 청사를 신축하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어 시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또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시 유휴 재산을 활용해 의회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외부 임대사무실 운영에 따른 임대료를 절감해 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청사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장에 배석한 서울시 공무원 [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을지로에 신청사가 마련돼도 공간 문제로 인해 본회의장은 본관에 그대로 둘 방침이라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긴축 재정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대한 여론도 부담 요소다. 앞서 시의회는 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정 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는 조례안을 통과시켜 비판이 일었다. 절차적으로도 아직 여러 단계가 남아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또 신청사 건립 비용이 40억원을 넘으면 중앙 투자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옛 미국문화원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있다는 점도 변수다. 시의회 신청사 건립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시장에게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최종 용역 결과가 다음 달에 나올 예정"이라며 "최종 결과를 보고 시의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민주 현역하위 20% 통보에 계파 갈등 고조…비명계 반발 확산(종합)홍영표·윤영찬 등 친문계 모여 대책 논의…이재명에 2선 후퇴 요구하나 문학진, 정진상 지목하며 '비선 조직' 의혹 제기…정성호 "금시초문"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2.20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면서 공천 문제를 둘러싼 계파 갈등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해당 명단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비주류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내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20일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전날부터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해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명단에 총 31명이 포함된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당은 구체적으로 누가 명단에 속했는지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하지만, 비명계 의원의 이름이 대거 포함된,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명단이 '지라시'처럼 돌면서 민주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특히 개별 통보를 받은 비주류 의원들의 공개 반발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하위 20%에 속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탈당을 선언했다. 대표적인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정활동 평가에서 1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았다"고 공개했다. 하위 10% 이하 의원에게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하게 돼 있어 박 의원으로서는 공천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강북갑이 지역구인 그는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당에 남아 승리하겠다"면서도 "힘을 가진 한 사람에게만 충성하고 그를 지키겠다는 정치는 반드시 실패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본회의장 박용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게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포함을 통보했다. 2024.2.20 xyz@yna.co.kr 또 다른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번 총선의 목표가 윤석열 정권 심판인가, 아니면 이재명 대표 사당화의 완성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을 비롯해 홍영표·전해철 의원 등은 오후 국회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서는 현재까지의 공천 국면을 두고 사실상 '비명 학살'이라며 거칠게 비난하는 언사도 나왔다고 한다. 일부 의원들의 공개 반발에 더해 공천 전반에 불신이 퍼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경기 광주을 출마를 준비하다가 이 대표로부터 불출마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한 문학진 전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공천을 두고 당내 비선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전 의원은 "얼토당토않은 목적을 갖고 (여론조사) 수치를 마사지해 (공천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공당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선에) 이 대표 최측근 정씨 성 가진 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비선 조직의 핵심으로 지목한 것이다. 이에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선 조직은 금시초문"이라고 반박한 뒤 "(공천 불만은) 시험 보고 채점이 잘못됐으니 답안지 내놓으라는 요구와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모여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의 진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이지만, 비명계 반발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당 일각에서는 비명계가 통합비례정당 추진 경과를 공유하기 위해 21일에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지도부를 향해 2선 후퇴 등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반기를 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2선 후퇴 카드가 살아있나'라는 물음에 "모든 게 다 열려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해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이 대표가 결단할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kjpark@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검찰, 내연녀 숨지기 전 협박한 경찰관 집행유예 불복 항소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안민석만 잡는다" '무소속' 정유라가 오산시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유를 듣고 나니 동공지진 일어난다(진심)'무소속'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다가올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은 경기 오산시. '오산의 왕'이라 불리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키고 있는 곳이다. 정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탁금이 모이면 인증하고 출마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뚜렷한 정책이 없기 때문에 완주는 힘들 것 같다"는 정씨. 그럼에도 그가 선거에 나오는 이유는 안 의원을 떨어뜨리기 위함이라고."오로지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 어디다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를 데려오라고 하는 게 목표다."앞서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최순실
野, 퇴장하는 與의원들에 야유…與, 본회의장 앞 규탄대회유가족 오열 속 이태원법 의결…동물단체, 개식용금지법 통과에 박수 본회의장 나서는 이태원참사 유족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 된 뒤 방청에 나섰던 유족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신사협정 걷어찬 여야…'쌍특검법' 본회의장에 고성·야유與 "이재명 리스크 물타기 악법"…표결 불참·집단 퇴장 후 규탄대회 野 "'가족 방탄' 거부권에 국민 심판"…특검 협조 촉구 與 권은희 찬성표, 野 이원욱 표결 불참 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퇴장하는 야당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巨野 쌍특검법 강행…올해 마지막 본회의서 '김여사'로 총선 도배 시도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유제니 정덕수 기자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이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깅행 처리로 여당인 국민의힘 불참속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마저 민생이 아닌 내년 총
여야 대표로 마주 선 한동훈·이재명…총선 '외나무다리' 대결"중대 범죄자" vs "尹 아바타"…벌써부터 프레임 전쟁 탐색전 없이 '김여사 특검법' 충돌…총선 결과에 명운 달려 국회 본회의 출석한 한동훈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2
출생신고 누락 막는다…'출생통보제' 국회 통과·1년 후 시행출생 정보, 의료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지자체로 통보 '복지위 계류' 보호출산제 도입 특별법 논의도 속도 낼 듯 국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곽민서 기자 = 의료기관이 아이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
양세형, 내년 총선 질문 받자 "식물 국회 좋아합니다" 답변(관계자 외 출입금지)[종합][TV리포트=김유진 기자] 최고위직만 출입 가능한 국회의장의 비밀공간이 공개됐다. 29일 방영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5회는 지난주에 이어 국회의사당을 출입한 멤버들의 일정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 김종국, 이이경, 딘딘은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간다. 이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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