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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Archives - 뉴스벨

#본투표 (6 Posts)

  • 총선株 희비 교차...원전·건설↓ vs 전기차·반도체↑ 야권 승리에 한국형 IRA 제정 등 탄소감축 주목 한전기술 2거래일간 11%대 급락...풍력주 반등 전기차·반도체 주요종목 담은 지수 4거래일만에↑ 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의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활성화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제동이 걸린 만큼 원전·건설업종에 먹구름이 드리운 반면 야당이 지원 공약으로 내세운 전기차·반도체 분야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진 형국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 정책에 있어 여야의 마찰이 예상된다. 여야 모두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여당은 ‘원전’, 야당은 ‘재생에너지’를 각각 해법으로 주장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 기후 공약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 있는 확충으로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 원자력에 우호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으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정책의 방향성은 최근 주가 흐름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원전주인 한전기술은 연초 이후 총선 본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8일까지(1월2일~4월9일) 종가 기준 2.97%(6만4000→6만5900원) 올랐지만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부터 전날까지 2거래일간 11.23%(6만5900→5만8500원) 급락했다. 풍력 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이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26.15%(1만900→8050원) 내려앉았지만 이후 2거래일간 3.60%(8050→8340원) 반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부가 주택·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정책들의 불확실성도 지속되면서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전기술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 관련 27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건설 지수’는 전날 0.94% 내린 644.78로 마감했는데 이는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정부가 내놓은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 주요 정책들은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법 개정 사안으로 야당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난관이 예상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전면 폐지하자는 입장이고 이를 폐지하려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서 개정해야 한다”며 “현재 총선 결과로만 보면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분야가 꼽힌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전날 국내 주요 2차전지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0.04% 오른 4557.95에,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 15개를 담은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2.14% 상승한 2841.80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나란히 반등했다. 민주당은 총선 공약에서 탄소 감축·교통비 절감을 위해 반값 전기차 공급과 친환경 연료 택시 지원 정책들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배터리를 별도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의 초기구입 부담을 줄이고 배터리유통공사(가칭)를 설치해 다양한 배터리 상품을 대여할 계획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했고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등이 이에 해당된다”면서 “한국형 IRA 제정 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는 여야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총선 공약을 통해 신규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추진 등을 제시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역시 종합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패키징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올해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산업 전반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여야 모두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언급하며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로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생산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도체는 생산과 출하 증가세와 함께 재고도 감소하고 있어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및 제조업 경기 개선 흐름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후폭풍…국무총리·대통령실 참모진 전원 '사의 표명'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금투세 폐지-기업 밸류업, 여소야대 국회에 발목 잡히나 4월 초순 수출 22%↑…반도체 46%·승용차 9% 늘어 '電자생존' 시대…분산에너지 활용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해야
  • "국회의원은 내 손으로"…생애 첫 투표에 설렘 '한가득'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태어나서 처음 사회를 위한 표를 행사하니, 저도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라는 실감이 듭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10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제4투표소에서는 대학교 1학년 장인호(19)군이 생애 첫 투표를 마쳤다. 장군은 투표 방법부터 정치 공부까지 첫 투표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투표여서 막상 누구를 뽑아야 할지도 몰라서 투표 방법이나 준비물, 정치인들에 대해 인터넷으로 공부했다"며 "투표소에 와서는 혹시라도 무효처리 될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잘 마쳤다"고 했다. 장군은 이번 투표에 부모님과 함께 왔다고 했다. 장군은 "혼자 투표하러 오기에는 좀 떨려서 부모님에게 같이 가 달라고 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모님 두 분만 투표하러 가셨는데, 나도 이제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군은 "부모님과 정치 성향이 달라서 가족이지만 집에서 정치 이야기를 많이..
  • 총선 최종 투표율, 32년 만에 '70% 벽' 돌파할까 70% 돌파할 시 21세기 들어 최고 기록 오후1시 현재 투표율 53.4%…2020년 총선(66.2%)보다 3.7%p 높은 추세 한동훈~이재명, 본투표 독려하며 사력 4·10 총선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돌파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선거 투표율이 70%대에 도달한다면 '21세기 들어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오후 1시 현재, 사전투표율과 본투표율을 합산한 투표율은 53.4%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의 같은 시각 투표율 49.7%보다 3.7%p 높은 수치다. 2020년 총선은 최종 투표율 66.2%로 마감됐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70%에 아슬아슬하게 도달하거나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전국 단위 선거를 보면, 대선은 투표율이 60∼80% 선에서 움직였지만, 총선 투표율은 지난 1992년 14대 총선 이후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전국단위 선거 최고 투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의 89.2%였다. 그러나 총선 최고 투표율은 1988년 13대 총선의 75.8%로 대선보다 10%p 이상 낮았다. 총선은 그다음 선거인 1992년 14대 때 71.9%를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이를 넘어선 적이 없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로 좁혀보면 총선 최고 투표율은 4년 전 21대 때의 66.2%였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31.3%로, 21대 총선보다 4.6%p 오른 바 있다. 다만 10일의 본투표일 투표율은 오히려 4년 전 2020년 총선 때보다 다소 저조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70%대 투표율이 과연 달성 가능할지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총선보다 본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직접 페이스북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전체 후보들에게 '마지막 비상 요청' 메시지를 보내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어느 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페이스북 계정에는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라며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 지인분들께 투표해서 나라를 구하자고 연락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총 투표율 목표치를 71.3%로 제시했던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부터 나서 '지난 총선 대비 본투표율이 낮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목표치 31.3%를 정확히 맞추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직 3표가 모자란다. 지난 총선 대비 본투표율이 아직 낮다"며 "아는 모든 분께 연락해 투표하라 말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적었다. 또다른 게시글에서도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동권 청산'부터 '범죄자 심판'까지…한동훈 '100일' 총선 후 운명은 [정국 기상대] 이재명 이기면 '위상 굳히기'…원희룡 이기면 '단숨에 유력 주자' [최종 유세] 안철수 "뇌물수수 후보 아닌 깨끗한 능력자 뽑아달라" [최종 유세] 정진석 "외롭게 싸워온 충청 다선…중심시대 열 선봉장 뽑아달라" [최종 유세] 배현진, VVIP '송파주민'과…"언제나 당당한 최고 충복 되겠다"
  •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22대 총선 與 '파이널 유세'에 수천명 집결 "국민의힘으로 지키자" "투표가 미래다" 구호 외쳐…韓 "우리는 약속 실천할 정당 우리 약속은 곧 실천, 민심만 보고 따를 것"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8시, 서울의 중심이라 불리는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계천 끝자락에 마련된 빨간 무대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정연하게 선 3000명의 사람들은 질서를 지켜가며 종로구에 출마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의 연설과 바로 옆 지역구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이혜훈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었다. 3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늦은 시간에 청계광장에 모인 이유는 4·10 총선의 승리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곳에서 마지막(파이널) 유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빨간색 자켓을 입고, 빨간색 풍선을 들고선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승리해야 한다고 외쳐됐다. 이윽고 8시 30분, 한동훈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한 위원장은 흰 와이셔츠에 빨간색 점퍼를 받쳐 입고, 남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은 채 재빨리 연단 위에 올라섰다. 그 옆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먼저 이 자리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외치고, 그 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최 후보와 이 후보와 각각 재차 만세를 부르기도 했다. 이어 한 위원장과 인 위원장은 각각 지역구 투표용지, 비례대표 투표용지 모형의 패널에 '투표 도장' 스티커를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칸에 붙이는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러자 지지자들은 한동훈과 인요한이 이름을 외친 뒤 "국민의힘으로 지키자 대한민국. 투표가 국민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들을 환영했다. 한 위원장은 연단 위 정리가 끝나자마자 무대의 끝으로 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샴페인 터트리며 조롱하듯 말하는 200석이 만들 혼돈과 퇴행을 생각해봐달라"며 "지난 민주당과 차원 다르게 이번 민주당은 김준혁·양문석 등 이재명 친위대로만 채워진 그야말로 무슨 지시든 다 수행할 200석이다. 상상해봐라. 특검 돌림노래는 물론이고, 임금 깎고, 셰셰 외교하면서 김준혁식 역사를 가르치고, 헌법 바꿔서 이재명과 조국을 셀프사면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걸 해낸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런 나라를 범죄 혐의자들이 무슨 짓이든 다 하게 넘겨주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 허탈하지 않나. 너무 소중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힘을 가진 정당이다. 당장 실천 가능한 정책 공약들을 여러분께 내놨다. 우리는 정치개혁을 위해서 의원들의 세비 삭감하고, 정수를 줄이고, 불체포특권 폐지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집권 여당인 우리의 약속은 곧 실천이다. 저희가 실천할 수 있게 해달라. 우리가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저희는 지난 100일간 현 정부에 대해서 여당에 대해서 여러분이 불편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바로 바로 바꾸고, 반응하고, 바로 잡았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다. 아까 제가 여기 올 때 아이들을 많이 봤다. 아이들에게 후진 사람들의 후진 정치 말고 멋진 사람들의 멋진 정치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고 피력했다. 끝으로 "420여년 전에 충무공이 남은 12척의 배로 나라 구했다. 국운이 꺾이는 걸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에 우리 대한민국에 12시간이 남아있다"며 "투표장에서 한표로 나라 구해달라. 딱 한 표 부족하다. 그 한 표는 여러분이 살아온 삶이고, 살아갈 길이며, 나라의 전진과 후진을 결정한다. 먼 훗날 우리가 그때 투표 안해서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하기보단 우리가 4월 10일에 나라를 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 "나경원·장진영과 함께 나라 구해달라" [현장] '초격전지' 광진·강동 뜬 한동훈 "딱 한 표가 부족…나라 지킬 수 있게 해달라" [현장] 한동훈 세 번째 도봉 방문 "김재섭에 부족한 한표, 꼭 채워달라" [현장] 이재명, 김준혁 여성관·역사관 비호?…한동훈 "대단히 놀랍다" [현장] 수원만 8번 찾은 한동훈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나…이길 수 있기 때문"
  • 4·10 총선 사전투표율, 30% 넘길까… 유불리 분석 나선 여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여야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면서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사전투표 참여율이 4·10 총선을 놓고 각당이 승부의 분수령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를 행사한 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여야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면서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사전투표 참여율이 4·10 총선을 놓고 각당이 승부의 분수령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를 행사한 유
  • 與, '사전투표 직접날인' 연일 선관위 압박…"행정편의주의" 선관위 사무차장 2주 연속 당사로 호출…"부정선거 논란 소지 없애야" 선관위 "현실적으로 어렵고 유권자 불편…현행대로 총선 치를 것" 논평하는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28일 국회에서 민주당의 입법논의 동참을 요구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사전투표 관리관이 투표용지에 직접 날인을 해야 한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23일과 전날 여의도 당사로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을 불러 면담했다. 사전투표용지 직접 날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선관위에 '납득할만한 설명'을 요구하며 2주 연속 선관위 고위 인사를 호출한 것이다. 사전투표용지 직접 날인 요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사전투표지에) 실제로 꼭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본격화했다. 국민의힘은 기존처럼 관리관 직인이 인쇄된 사전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나눠줘선 안 되고, 법 규정에 따라 관리관이 투표장에서 직접 도장을 찍어 나눠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투표에서 관리관이 투표용지에 직접 도장을 찍듯, 사전투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혹시 불거질 수 있는 '부정투표' 논란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선거 종료 후 부정선거 의혹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논쟁이 이어진다며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국가의 행정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 사무총장은 허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도 이런 입장을 거듭 피력하면서 직접 날인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전투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면 국민이 감내할 테니까 선관위는 도장을 찍으라는 것"이라며 "선관위의 논리는 전혀 납득이 가지 않고, 모든 게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운용장비 실습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장비담당사무원 교육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사전투표 장비 사용을 실습하고 있다. 2024.2.19 soonseok02@yna.co.kr 반면, 선관위는 혼잡한 사전투표소에서 관리관이 직접 날인할 경우 투표 절차가 길어지고 유권자 대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이번 총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직접 날인은 유권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허 사무차장은 사전투표 관리 매뉴얼 등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국민의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장 사무총장에게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직접 날인했을 때 현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여당에 설명했다"며 "사전투표소는 교육받은 지방·국가공무원들이 관리한다. 결코 선관위의 행정 편의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에서 관리관이 돌아다니며 여러 대의 발급기에서 출력된 투표용지에 매번 도장을 찍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공직선거관리규칙 84조 3항에 '관리관 도장 날인은 인쇄 날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는 규정도 두고 있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pc@yna.co.kr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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