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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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넘은 물건 배달할 때 매일·매순간 위험 가로 세 뼘, 세로 두 뼘 크기의 종이박스가 엇비슷한 크기의 상자 여러 개 밑에 놓여있다. 그리 크지 않고 맨 밑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이 박스가 '오늘의 복병'이다.이 박스에는 10㎏짜리 쌀 두 포대가 들어있지만, 겉보기로는 그 무게를 짐작할 수 없다."(무거운) 티가 안 나게 꼼수를 부린 거죠"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상현 씨(47)는 10월 7일 이 박스를 옮기려고 트럭 화물칸에서 밀차를 내렸다. 다시 트럭에 올라타 화물칸 안쪽에 놓여 있던 쌀 박스를 문 가까이 잡아끌었다. 이윽고 두 포대의 쌀을 한 번에 들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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