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복회 감사 검토...돌이킬 수 없는 관계되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와 광복회의 갈등이 정점에 이르렀다. 뉴라이트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에 반발하여, 광복회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광복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갈등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야권에서는 이를 두고 ‘보복성 조치’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정치적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쪼개진 광복절...보훈부 감사 검토광복회는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이 된 김 관장 임명에 항의하는 뜻으로 정부 주관 제79주년 광복절
기억하는 대한민국…6·25전쟁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 명비 건립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을 위해 6·25전쟁에 뛰어든 전세계 22개국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약속한 가운데 에티오피아에 국비를 투입해 참전용사 명비(名碑)를 마련했다.국가보훈부는 6일(한국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 2482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제막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정강 주에티오피아 대사,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Estiphanos Gebremeskel)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보훈부는 "지난해 7월말 약 9000만원…
보훈부, 6·25전쟁·유엔참전역사 유럽 현지에 제대로 알린다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가보훈부가 유럽지역에 6·25전쟁과 유엔군 참전역사 교육을 통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현지 역사교육단체 '유로클리오(EuroClio)와 힘을 보탠다.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캠브리지에서 개최된 '6·25전쟁 참전국 역사교사 총회'(World Congress)에 참석해 스티븐 스테거스(Steven Stegers) 유럽역사교육자연합회(EuroClio·유로클리오) 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6·25전쟁 참전국 역사교사 총회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 주관해 미국, 캐나다 등 17개국 80여명의 역사·사회교사가 참석, 참전국별 6·25전쟁 교육자료집 활용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는 교사 워크숍이다. 1992년 설립된 유로클리오는 교육자들이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사 및 시민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초국적인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국가 간 협력을 장려하고 있다. 현재 47개국 8..
보훈부, 월남전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 제복 지급 개시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생존 월남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제복 지급을 본격 시작한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급 품목은 자켓, 바지, 넥타이다. 월남참전유공자 제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제복 신청·접수를 시작, 현재 13만2000여명(75.4%)이 신청했다.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월남참전유공자는 오는 9월 말까지 전화상담실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제복은 월남참전유공자가 거주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집배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지난 25일 의정부 우편집중국을 방문, 전국으로 제복이 배송·전달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복 배송 전 과정에 대한 현장도 점검했다. 보훈부는 장·차관이 주재하는 국가보훈 개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향후 제복 제공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與이상휘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및 그 후손 지원 방안 마련해나갈 것"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발의됐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에는 △유엔참전용사 및 그 후손에 대한 교육 시 장학금 등의 지급 △취업 시 채용시험 가점 부여 △출입국 심사 및 체류 관련 허가 우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의료시설의 진료 등 예우를 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이 포함됐다. 해당 법률안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재 보훈부, 법무부, 외교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유엔참전용사와 그 후손에 대한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 장려금 지원, 출입국우대 카드 지급, 준 영주권 자격 부여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6·25전쟁 당시 우리가 받았던 은혜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여론도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
보훈부, ‘국내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 초청 특강 개최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국내 최고령 철학자이자 작가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2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김 교수는 오는 23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김형석 교수 에게 듣는 인생이야기'를 주제로 제6회 명사특강 채움아카데미를 한다. 이날 특강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공직자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양 출생으로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김 교수는 104세가 넘은 나이에도 '김형석, 백년의 지혜'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은 김 교수가 100여 년의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와 삶의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승만 전 대통령 선정...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국가보훈부는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활동했으며,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으로서도 한인 자유대회 개최와 한·미 협회 설립 등을 했다.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군인 울린 화제의 '빽다방' 알바생이 보훈부 장관에게 받은 뜻밖의 선물음료 뚜껑에 육군 병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훈훈한 감동을 안긴 미담의 주인공 ‘빽다방’ 알바생 하지호(25) 씨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채용 추천서를 받게 됐다. 미담 주인공 ‘빽다방’ 알바생 하지호 씨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하지호 씨가 남긴 장병 응원 손글씨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페이스북 지난 1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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