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장기보험 확보 '드라이브'…매각 앞두고 자본 확충 '잰걸음'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장기보험) 시장에서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이르면 이달 본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롯데손보가 성공적인 매각을 위해 장기보험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섰다는 평이다.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해 1분기 누적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5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8%(716억원) 증가했다.손보사들은 지난해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장기보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
보험업계, 반복되는 '실적 부풀리기' 논란…쟁점 포인트는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새 회계제도(IFRS17)을 둘러싼 보험업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률', '무해지 보험 판매' 등으로 논란의 쟁점이 확대되고 양상이다. 모든 논란은 하나로 몰린다. '새 회계제도를 활용해 실적을 단기에 끌어 올리는 착시효과를 일으켰느냐' 여부다. 금융당국은 보험회사들이 이익에 반영되는 'CSM 상각률'을 인위적으로 높이거나, '해지율'이 높은 무해지 보험 판매 상품을 공격적으로 영업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 CSM 상각률 산정 방식, 무해지 보험 판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도마에 오른 쟁점은 'CSM 상각률'이다. 금감원은 CSM 상각률을 초기 1~2년차 높이는 방식으로 단기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CSM은 보험상품 계약에서 미래 이익을 추정한 미실현이익의 현재 가치로, IFRS17 체제의 핵심 수익성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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