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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보험업계 (35 Posts)

  • 금융위·보험업계 “숨은보험금 12조원 찾아가세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숨은보험금 12조1000억원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 보험계약자 등에게 집중안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로 △주소나 연락처 변경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숨은보험금 12조1000억원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 보험계약자 등에게 집중안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로 △주소나 연락처 변경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 생보 '흐림' 손보 '맑음'…고금리 터널 속 보험사 '희비' 생보사 순익 전년比 27.3% 줄어 투자 부진에 IBNR 비용 '겹악재' 손보사는 분기 기준 신기록 경신 국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올해 첫 성적표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장기 채권이 많은 생보사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손보사들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분위기다. 생보업계로서는 투자 이익을 높이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대 생보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1조2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줄었다. 생보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622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0% 감소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3683억원, 293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6.5%, 38.7% 줄어들었다. 반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의 순익은 총 2조5458억원으로 25.7% 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손보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14.6% 증가한 7020억원, DB손보도 30.4% 늘어난 583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역시 4773억원으로, KB손보는 2922억원으로 각각 51.4%, 15.1%씩 순익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순익은 4909억원으로 23.8% 늘었다. 생보사와 손보사의 실적은 투자 손익이 갈랐다. 생보사들의 실적 감소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 평가손실로 인한 투자 손익이 감소가 원인으로 꼽혔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은 투자 손익이 4304억원에서 702억원으로 급감했고, 교보생명도 5057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감소했다. 삼성생명도 5730억원에서 5630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는 손보사보다 장기채권을 더 많이 갖고 있어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이 크다"며 "생보사들은 손보사와 다르게 2000년대에 판매했던 고금리 상품이 있는데 현재 운용수익률로는 역마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운용수익률이 3%대 중반까지 상승한다면, 투자 손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생보사들의 실적 악화에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추가 적립'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한 몫을 했다. IBNR은 보험사고 발생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생겼지만, 계약자가 청구하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보험사는 IBNR을 추산해 준비금으로 적립해야 하는데, 최근 생보사는 IBNR 사고 일자를 보험금 청구 시점(지급사유일)에서 실제 사고 발생일(원인사고일)로 변경했다. 차이가 난 기간만큼 올 1분기에 적립하면서 손실에 한 몫을 거들었단 평가다. 그 결과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IBNR 적립금을 보험 손익에 각각 780억원, 840억원 반영했다. 보험사들은 그간 보험 사고 일자를 '원인사고일'이나 '지급사유일' 가운데 선택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생보사는 지급사유일로, 손보사는 원인사고일로 선택해왔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두 '원인사고일'로 통일함에 따라 생보사들은 올 1분기에 관련 비용을 인식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은 IBNR금액을 원인사고일로 많이 잡아놨다가 일시적으로 환입하면서 이익이 늘어났지만, 생보사는 IBNR을 원인사고일로 통일하면서 이익이 줄어든 결과"라면서 "IBNR 이슈는 1분기에만 적용되는 이슈로, 2분기부터는 제대로 된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 상품에서도 희비는 갈렸다. 지난해 시행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는 만기 시점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보험을 보험영업수익으로 책정하지 않고, 부채로 인식한다. 손보사 대비 저축성보험이 많은 생보사의 경우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손보사들은 IFRS17에서 보험사 수익성 지표로 떠오른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덕을 톡톡히 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에서는 보장성보험이 주를 이루는 만큼, 생보사는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야 한다"며 "보장성보험이 주를 이루는 손보사의 경우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당분간 손보사의 실적 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AI에 유리 기판 시장도 '들썩'... 삼성·LG 부품사 속도
  • 금감원, 한국회계학회와 IFRS17 보험회계 공동세미나 개최 보험회계 투명성·신뢰성 제고 보험회계 발전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는 서로 머리를 맞댔다. 금감원은 지난해 시행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적용된 연결산 재무제표가 최초로 공시됨에 따라 이와 관련 보험회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보험회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FRS17 연결산 결과 분석·의의 및 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학계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 보험회계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재무정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다양한 이슈 관련 활발한 논의와 건설적 방안 도출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의 발표 및 토론에는 학계·보험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금감원 내 보험·회계를 감독하는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세션1에서는 박성종 한경대학교 교수와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적용 최초 연결산 결과분석 및 의의'를 발표했고, 세션2에서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가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3에서는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이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한 후 마지막 세션에서는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계·업계 및 금융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이번 세미나는 보험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금감원·한국회계학회, IFRS17 보험회계 공동세미나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학회와 지난해부터 시행된 새로운 보험회계기준(IFRS 17) 관련 보험회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FRS17 연결산 결과 분석·의의 및 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학계,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 보험회계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재무정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다양한 이슈 관련 활발한 논의와 건설적 방안 도출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세미나의 발표 및 토론에는 학계·보험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금감원 내 보험·회계를 감독하는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세션-1에서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교수와 이준호 한경국립대 상무가 'IFRS17 적용 최초 연결산 결과분석 및 의의'를 발표했으며 세션-2에서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가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 "블루오션 잡자" 커지는 펫보험 시장에 보험사 경쟁 심화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험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펫보험의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도 예정된 만큼 보험사들은 기존 보험상품의 보장 범위를 넓히거나 특약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다만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편차가 크고 손해율 상승 우려가 있다는 점은 펫보험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손해보험사(메리츠, 한화, 롯데, 삼성, 현대, KB, DB, 농협, ACE, 캐롯)의 펫보험 신계약건수는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288억원에서 468억원으로 늘어났다. 5년 전인 2018년(7159건·11억원)과 비교하면 신계약건수는 717%, 원수보험료는 4081%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펫보험 가입자가 늘고 있다. 메리츠·삼성·현대·KB·DB 등 5개 손보사의 펫보험 신계약건수는 올해 1월 5068건, 2월 5485건, 3월 618..
  • 여행자보험 열풍… 더 치열해진 고객 모시기 여행자보험을 둘러싼 보험업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여행자보험 신계약 수가 50만건을 돌파했다. 보험회사들이 '무사고 귀국 축하금', '동반 가입 할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이 여행자보험에 공들이는 이유는 잠재고객층인 2030세대들을 자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자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무사고 환급 서비스에 대해 금융당국이 나서 제동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삼성화재·KB·롯데·한화·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 누적 신계약건수는 50만6835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행자보험이 1년 새 급증한 배경은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가입 편의성과 가성비를 더한 상품이 지속 개발됐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에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여행자보험이 있다...
  • 웃돈 받고 해지하는 '보험계약 재매입'…도입 논의 사실상 올스톱 이르면 올해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중단 상태다. 보험사 건전성 관리와 금융소비자 재산 보호를 위해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웃돈(프리미엄)을 얹어 가입자의 보험계약을 되사는 제도다. 과거 고금리 이르면 올해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중단 상태다. 보험사 건전성 관리와 금융소비자 재산 보호를 위해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웃돈(프리미엄)을 얹어 가입자의 보험계약을 되사는 제도다. 과거 고금리
  • "IFRS17 발 보험업계 과열경쟁 지양"…금융위-금감원 혁신 위한 보험개혁 추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FRS17 발 보험업계 과열경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이를 혁신하기 위한 보험 개혁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10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학계 및 금융·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등이 참석했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더 이상 정체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공감대 속에서 출범했다. 보험산업이 다시 한 번 국민의 신뢰를 얻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험개혁회의를 운영 전 금융위와 금감원은 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협회·보험회사와 함께 사전 이슈조사를 실시했다. 사전 이슈 조사에서 나타난 보험산업 문제점으로 ▲IFRS17 도입 후 과당경쟁·단기수익성 상품 개발 치중 ▲높은 수수료 소비자 전가·불완전판매 등 민생 침해 증가 ▲GA 등 판매채널 내부통제·판매관리체계 미흡 ▲실손보험 과잉진료 ▲보험산업 혁신 부족 ▲디지털·기후·고령화 등 시대 변화에 맞는 상품 부족 ▲금리 하락 대응력 등이 지적됐다. 보험개혁회의 참석자들은 현재의 보험산업이 민원다발 금융업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단기이익만 쫒는 출혈경쟁을 벌여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관리에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오래된 관행이라는 이유로 정체되어 있는 보험산업의 구태 의연한 틀을 깨고 재도약과 혁신의 기회로 삼자는데 뜻을 모았다. 보험개혁회의에서는 단편적 제도 보완이 아닌 보험업계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과 미래 성장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을 중심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먼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강화와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수적인 바, 판매채널, 회계제도, 상품구조, 자본규제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연계하여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보험사들이 디지털·기후·인구의 3대 변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 보험서비스의 출시기반 마련 등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금리 리스크 대응을 위한 부채 구조조정 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국민 관심도가 높은 실손보험의 경우에도 범부처 논의와 연계해 진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개 실무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5개 실무반은 ▲新회계제도반 ▲상품구조반 ▲영업관행반 ▲판매채널반 ▲미래준비반으로 금융위, 금감원, 보험협회, 연구기관, 보험회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해외사례 비교 및 심화연구 등이 필요한 주제는 별도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으며, 보험업권이 신뢰를 얻고 재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덮고 지나가는 것 없이 모든걸 이슈화하고 개혁해 나가겠다”라며 "논의 과정에서 생보-손보간, 중소-대형사간 이해갈등 보다는 미래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최근 보험업권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가장 큰 현안 리스크"라며 "보험 개혁회의에서의 제도개선 논의와 연계하여 보험사·GA 등 판매채널 리스크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위험을 통제할 수 있도록 검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험개혁회의는 2024년 말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과제별 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한다. 마련된 제도 개선방안은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2025년 초 최종방안 발표를 목표로 한다. 긴급과제와 민생 관련 사안은 최종방안과 별도로 필요한 시점에 개선방안을 적기에 시행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단독] 보험개발원, 모빌리티연구동 구축한다…'자율주행' 보험접목 시동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보험업계 연구가 본격화된다. 보험개발원은 모빌리티연구동 신축을 통해 부족했던 최첨단 기술 시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경기도 이천 소재 자동차기술연구소에 600평 부지 모빌리티동 설계 절차를 진행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보험업계 연구가 본격화된다. 보험개발원은 모빌리티연구동 신축을 통해 부족했던 최첨단 기술 시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경기도 이천 소재 자동차기술연구소에 600평 부지 모빌리티동 설계 절차를 진행
  •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1위…판매량 선두 탈환 '시동' 1분기 말 기준 年 18.77% 기록 증시 부진 속에서도 남다른 행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올해 들어 연 20%에 육박하며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가 바뀐 이후 주식 시장이 기를 펴지 못하면서 변액보험 역시 제동이 걸린 와중에도 남다른 수익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변액보험 신규 매출 순위에서 거의 10년 만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미래에셋생명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판매량 왕좌도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20개 생보사의 직전 1년 간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평균 11.47%였다. 해당 수치는 운용 기간이 1년을 넘은 1794개의 관련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의 순자산 규모를 가중해 산출된 값이다. 생보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18.77%로 같은 기간 최고를 나타냈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17.40%) ▲하나생명(15.96%) ▲BNP파리바카디프생명(13.14%) ▲DGB생명(12.92%) 등의 해당 수치가 생보업계 평균을 웃돌며 높은 편이었다. 반대로 변액보험 수익률이 제일 저조했던 곳은 KB라이프생명으로 6.89%에 그쳤다. 또 한화생명(7.73%)과 KDB생명(8.77%), DB생명(8.79%) 등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7~8%대로 낮은 편이었다. 이밖에 ▲라이나생명(9.10%) ▲교보생명(9.26%) ▲IBK연금보험(9.58%) ▲ABL생명(9.61%) ▲부폰현대생명(9.79%) ▲동양생명(9.79%) 등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한 자릿수 대에 머물렀다. 생보업계의 변액보험 수익률은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조사 대상 기간 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직전 1년 동안과 비교하면 2.40%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변액보험 수익률이 추락한 배경에는 국내 증시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를 기반 펀드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생보업계의 투자 상품으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채권보다는 주식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성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실제로 종가 기준 올해 1분기 말 코스피 지수는 2746.63으로 지난해 말보다 3.1% 하락했다. 이런 와중에도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수익률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MVP 펀드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전문가가 고객을 대신해 자산운용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펀드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금융시장의 상황에 대응하기 힘든 고객을 대신해 보험사가 적기에 투자 종목을 조정해주는 구조다. 특히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기회가 많은 해외 시장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다. 이제 관건은 미래에셋생명이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얼마나 영업에 녹여낼 수 있을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변액보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오다가 잠시 멈칫했던 미래에셋생명이 올해는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래에샛생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위 생보사 타이틀을 지켜 오다가, 지난해 하나생명에게 자리를 내준 상태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뒤 처음 납입한 보험료로, 보험업계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샛생명은 다른 어떤 생보사들보다 변액보험 영업이 중심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판매량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변액보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 보험사기 적발액 작년 1조1164억…전년比 3.2%↑ 적발인원 약 11만명…6.7% 늘어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지난해 1조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적발인원 역시 10만9522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9.3%(6616억원)를 차지했고, 그 외 허위사고 19.0%(2124억원), 고의사고 14.3%(16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허위사고는 11.0%, 고의사고는 3.0%가 각각 증가한 반면 사고내용 조작은 1.0% 감소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49.1%·5476억원) 및 장기보험(43.4%·4840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외 보장성(3.9%·438억원), 일반보험(3.7%·409억원)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 고의충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은 허위 입원·수술·진단이 줄면서 같은 기간 6.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적발인원 기준 50대(22.8%), 60대 이상(22.6%), 40대(20.1%), 30대(18.3%), 20대(14.9%), 10대 이하(1.3%)를 차지했다. 30대(14.5%)와 40대(10.3%) 증가율은 평균 증가율(6.7%)을 상회했다. 또한 20대는 자동차 관련 사기가 많은 반면 60대 이상은 병원 관련 사기가 빈번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21.3%), 무직·일용직(13.2%), 주부(9.3%), 학생(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직·일용직(26.4%), 회사원(18.6%), 보험업 종사자(9.7%)의 증가율이 평균(6.7%)을 상회했다. 금감원은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배원·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건보공단·생손보협회 등과 공동으로 공·민영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계획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보험사기는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적발을 위해 내부자 제보가 중요하다”며 “따라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제안을 받고 구체적 물증을 갖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보험사기에 죄의식 없이 가담하는 경우 보험금 반환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에 대한 특별신고기간 운영중에 있다.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특별포상금은 최대 5000만원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이재명은 자질이 없는 저질 리더" 빈예서, '미스트롯3' 전국투어 불참선언 "아동가수 보호차원" "영웅이 또 영웅했네"…임영웅, 누적 기부액 7435만원 추미애 전략공천에…하남갑 與당원들 '反철새 릴레이' 돌입 "마, 한번 바까보겠습니다"…尹, 대구서 '혁명적 변화 위한 지원' 약속
  • 보험사 유동성 반년 새 22조 '증발'…고금리 속 '줄타기' 석 달 내 현금화 가능 자산 5.9%↓ 자금 조달 불리한 여건 지속 '촉각' 국내 보험사들이 석 달 안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반년 동안에만 22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생각보다 길어지며 금융권의 자금 조달 여건이 여의치 않은 와중 보험사의 유동성도 몸집이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보험업계로서는 아직 충분한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높은 금리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동성 확보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보험사들이 3개월 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산은 총 353조2176억원으로 같은 해 1분기 말 대비 5.9%(22조2663억원) 감소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우선 생보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의 유동성 자산이 78조120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3% 줄었다. 한화생명 역시 38조7336억원으로, NH농협생명은 29조7180억원으로 각각 2.9%와 4.0%씩 해당 금액이 감소했다. 교보생명도 25조3075억원으로, 신한라이프생명은 16조7195억원으로 각각 13.0%와 3.8%씩 유동성 자산이 줄었다.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의 유동성 자산이 13조9367억원으로 8.1% 감소했다. KB손해보험 역시 8조9925억원으로, 현대해상은 8조6799억원으로 각각 2.6%와 12.7%씩 관련 액수가 줄었다. DB손해보험의 유동성 자산도 8조8133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급하는 보험금 규모와 비교한 비율 지표로 봐도 보험업계의 유동성 지표는 악화 흐름이다. 보험사들의 유동성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평균 785.4%로 반년 전보다 26.6%포인트(p) 낮아졌다. 보험업계의 유동성 비율은 최근 1년 간 월평균 지급보험금의 3개월 치 금액인 평균지급보험금 대비 잔존 만기 3개월 이하인 유동성 자산의 비중으로 측정한다. 다만 보험업계는 이같은 수치로 높고 봤을 때 부족함이 없는 유동성이라고 설명한다. 100%를 기준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유동성이 양호한 보험사를 의미해서다. 하지만 지금의 유동성 비율만 놓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년여 년 전부터 느슨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보험사의 유동성 비율이 높아지는 착시효과가 생기고 있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은 2022년 말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둘러싼 위기감이 커지자, 보험사의 유동성 자산에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만기 3개월 이상 자산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금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으로 인정되는 자산의 범위를 넓혀준 것이다. 문제는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금융사들의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미뤄지면서, 한은도 올해 하반기나 돼야 손을 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가 유지되는 동안은 금융사의 보수적 유동성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보험사의 경우 규제 변경에 따른 유동성 비율 상승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 1월 車보험 적자 전환…지난해 보험료 인하분 반영 영향 연 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전환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2.5%로 집계됐다. 삼성화재가 83.5%, 현대해상 84.5%, KB손해보험 82.1%, DB손해보험 80.0%다. 시장점유율 4%가량을 차지하는 메리츠화재는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료 인하분 반영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악화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을 뜻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80%로 보고 있다. 그만큼 이 수치가 개선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높아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월부터 전년에 이어 주요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함에 따라 점진적 손해율 상승이 전망된다”며 “아울러 3.5%의 정비공임 일용근로자 임금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이 손해율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
  • 보험업계, 보험계약 비교안내 시스템 구축…승환계약 방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업계가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비교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보험업계는 신용정보원과 협력하여 보험계약 비교안내시스템 구축을 연내 마무리 하고, 앞으로 신계약 청약시 소비자에게 다른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유사계약의 정보도 확
  • 실손청구부터 보험사기 방지법까지…보험법 개정 기대감↑ 별다른 이견이 없음에도 우선순위에서 밀려 수년째 공회전만 계속했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또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보험사기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만큼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 그간 늘 앞순위에서 첨예한 이견으로 통과돼지 못했던 실손의료보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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