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1개·더블보기 2개' 김주형, PGA 제네시스 3R 공동 34위티샷하는 김주형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투어 3승의 김주형은 2024시즌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WM 피닉스오픈 공동 17위다. 김주형은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3위(71.43%), 그린 적중률 12위(66.67%)를 찍었으나 경기력이 홀마다 들쭉날쭉했다. 특히 퍼트(이득 타수 -3.107타)가 아쉬웠다. 7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인 김주형은 8번 홀(파4)에서 페어웨이를 놓치고도 2온에 성공했다. 하지만 13.5m 거리에서 친 퍼트가 홀을 지나 반대편 러프로 굴러떨어져 결국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을 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아 반등을 노렸다. 티샷을 홀 16.4m 앞에 떨어트려 칩 인 이글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극심한 퍼트 난조에 시달리며 11∼13번 홀에서 3연속 보기를 쏟아냈고 16번 홀(파3) 버디 이후 18번 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더블보기를 작성했다. 아이언샷 하는 김주형 [EPA=연합뉴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전날보다 7계단 낮은 공동 27위(4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 안병훈도 3라운드 퍼트 수가 총 32개일 만큼 그린 위 플레이가 아쉬웠다. 임성재는 공동 39위(2언더파 211타), 김시우는 공동 44위(1언더파 212타)다. 단독 1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4언더파 199타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윌 잴러토리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2타 차로 캔틀레이를 추격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는 나란히 공동 20위(5언더파 208타),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7위(4언더파 209타)다. 10개월 만의 정규 대회에 출전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날 감기 증세로 기권했다. bingo@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아파트 주변 땅이 계속 내려앉아요"…대구 수성구, 원인 조사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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