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기능 강화 및 뼈 재생 가능한 나노입자 개발[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의생명과학교실),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전하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mRNA와 화학 약물을 동시에 전달하는 나노입자를 개발하여 중간엽 줄기세포(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을 촉진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가 뼈로 분화하고 재생되는 과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성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줄여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고,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소아 악성 뇌종양 수모세포종 바이오마커 발굴[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수모세포종 환자군의 ‘TKT 단백질’ 농도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 단백질은 연수막(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 전이와도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고위험 수모세포종 환자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김주환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소아암사업부 최승아 교수 및 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공동연구팀이 소아 수모세포종 환자
낮은 소득·교육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조덕규·노지웅·배성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만 30세 이상 64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47,745명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변화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글로벌 헬스 저널(Journal of Global Healt
전기경련요법과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구조 변화 연관성 규명[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ECT)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미세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가 증상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전기경련요법의 치료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IF=9.6)’ 최근호에 게재됐다.조현병은 환청, 망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정신질환으로, 약 30% 정도의
돌연변이 자연복원 피부세포 이식 치료 성과 국내 첫 보고[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상처를 안고 살아 가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이하 RDEB)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RDEB를 겪는 환자들은 아물지 않는 피부상처 때문에 반복적으로 2차 감염과 통증에 시달리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한다. 선천적인 유전질환 환자 중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
항균 나노코팅으로 장기간 안전한 착용 가능한 콘택트렌즈 개발[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콘택트렌즈를 더욱 안전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항균 나노코팅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최근 콘택트렌즈 표면에 적용하는 투명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향상된 항균 성능과 내구성 및 비독성을 입증했다.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기능성 박막 연구실 박나현·송윤성 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이번 연구는 나노종합기술원(
한국 인구, 유전 BMI보다 실제 BMI 클수록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비만하지 않더라도 유전적으로 예측된 것보다 실제로 측정된 체질량지수(BMI)가 높다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왔다.특히 영국 인구 중 유전적 예측보다 더 비만한 사람은 덜 비만한 사람보다 2형당뇨병 위험이 61% 증가했고, 한국 인구에서는 이 위험이 3배 증가했다. 정상 체중이라도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되며,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개개인의 유전적 비만도를 고려한 체중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이태민 교수
근육량 증가 시 치매 위험 감소, 지방량 증가는 위험 증가[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한국인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줄이고, 반대로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만으로는 치매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육량과 지방량의 변화(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 예측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약 1,3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가 치매 발생 위험
이정현 남편 집안 아버지 직업 병원 위치 어디 빌딩까지 진짜 놀랍다이정현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그와 함께 남편의 직업과 병원, 집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현의 남편은 2023년 방송에 출연해서 "외할아버지도 아직 일하신다. (의사로) 계속 진료 보시다가 아마 올해 3월인가 2월인가, 그때 아예 그만두셨다"며 외가댁의 정정함을 자랑했다.이정현 남편의 이름은 박유정이다. 이정현은 2019년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 씨와 결혼했고 2021년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했다. 박유정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서도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아빠 역시 박유정과 같
“약국 30군데...” 김무열 아내 윤승아, 아들 근황 관련해 무거운 이야기 털어놨다윤승아는 아들의 기관지염 경험을 통해 초보 엄마로서의 어려움과 걱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육아의 힘든 순간을 공유했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시어머니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이 김수미의 사망 소식에 심경을 전하며 경황이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모녀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탁재훈, 김수미 별세 소식에 "선생님의 비보가 실감이 안 난다"배우 탁재훈은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그녀와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을 듣자… 신현준, 말을 잇지 못하고 끝내 오열했다배우 신현준은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 김수미는 1971년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해왔다.
“샤워 모습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현관문 30분간 미친 듯 두드린 남성 정체, 너무 충격이웃집 남성이 샤워하는 것을 보려고 현관문을 30분 두드린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는 불안함을 토로하며 공론화를 촉구하고 있다.
벌목 작업하던 굴착기가 100m 이상 굴러떨어졌다...처참한 사고 현장강원 정선에서 굴착기가 100m 떨어져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 없는 상황이다.
“원인 모를 감염…” ‘피지컬100’ 우승자 아모띠가 평소보다 수척한 모습으로 전한 근황은 너무 놀라서 걱정부터 앞선다‘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김재홍)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원인 모를 감염으로 인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 크로스핏터 겸 운동 유튜버 아모띠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보다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한 아모띠는 최근 건강 이슈가 있었다며 “사실 오버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었다. 8월 17일 결혼하고 23일에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촬영이 있어서 해외를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밤 비공개로 1시간 20분 머문 '이곳': 거절 당할까 가슴 타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1분 1초가 위급한 순간, 병원 응급실에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응급실 뺑뺑이'를 돌던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시간만 와서 봐라'는 응급실 의사의 말을 의식했을까?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밤에 응급실 현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4일 밤 8시 50분께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한 뒤 9번째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응급실 현장을 둘러본 시간은 약 1시간 20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KT, AI로 병원 예약확인부터 접수까지 척척[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 에이센은 KT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솔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했으며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의 예약 일정 관리 등에 AI 누리봇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달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신규 예약접수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의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이나 보이는 ARS 등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병원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인증을 마치고 “이비인후과 예약” 또는 “부비동 질환 검사”와 같이 희망하는 진료과목을 말하면, AI 누리봇이 진료가 가능한 일정을 안내한 후 예약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 실제로 AI 누리봇 서비스 도입 후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 도입 전보다 고객문의 응답률은 약 10% 증가했고, 평균 상담대기시간은 기존 30초에서 7초로 약 77% 단축됐다. 특히 상담 시 본인확인을 위해 키패드를 입력할 때, 생년월일 6자리만 입력하도록 인증 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통화 이탈률을 약 14% 줄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 예문을 만들어 인식률을 약 92%까지 높였다. 이를 위해 KT는 중앙대병원 고객센터 운영사인 KTis와 함께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등 AI 보이스봇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통화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VUX(Voice UX, 음성 사용자 경험)를 전수 검사해 일관된 톤앤매너 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KT는 에이센(A'cen)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의료,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AI 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고객센터 운영 전반에 완성도 높은 AI 기술을 접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희 KT 전략·신사업부문 AI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중앙대병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KT AI 보이스봇의 긍정적인 도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KT의 차별화된 AICT 역량과 KTis의 병원 및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집시켜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빅5 세브란스 교수들 "하반기 모집은 기존 전공의들 자리"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기존의 전공의 자리를 비워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및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일동은 "사직한 전공의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그들을 지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만에 하나 정부의 폭압과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우리 병원이 우리 전공의들의 자리를 현재 세브란스와 전혀 상관 없는 이들로 채용하게 된다면, 그것은 정부가 병원의 근로자를 고용한 것일뿐"이라며 "연세의대 교수들은 작금의 고난이 종결된 후에 지원한다면 이들을 새로운 세브란스인으로 환영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 화력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면서도, 정부가 권역제한을 풀었기..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최고 수준의 암치료,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을 가진 경인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최근 개원했다. 18일 병원 측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치료·교육까지 맡는다. 또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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