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 건강 어떡하라고…” 심상치 않은 의대,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로’의대협 “올해도 휴학 투쟁 계속한다” 결정2025년 신입생들 동참 여부 ‘미지수’2년 연속 휴학에 복귀 시점도 불투명 “올해도 강의실은 텅 빌 전망입니다.” ... Read more
치매안심병원 2곳 추가 지정…전국 총 22개소 운영보건복지부는 30일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한다.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
MOG항체질환, 시신경염 등 중추신경계 염증 유발[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재발이 잦은 MOG항체질환 성인 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개선하는 치료 방침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다. 첫 발병 후 4일 이내 실시하는 급성기 치료가 이 질환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자가면역반응을 진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 안과 김성준·정재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권영남·신하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국내 14개 병원에 내원한 MOG항체질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 치료 시점과 장기적 예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
1일 3회 이상 식사 시 인슐린 저항성 위험 12% 감소[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IF 6.8)’에 최근 게재됐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
멀티바이오틱스로 렌바티닙 반응성 향상 및 간세포암 치료 가능성 제시[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렌바티닙 내성 기전을 확인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내성을 극복하며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멀티바이오틱스가 간암 치료에서 보조 치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박제연 임상강사, 노효진 연구원)와 서울의대 암연구소 구자록 교수(김수민·정나현·이자오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
경추척수증 수술 환자 2년 이상 추적 관찰 기반 장기 예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경추척수증 수술 후, 예후가 좋아도 매년 불필요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했던 기존 진료 시스템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수술 예후가 좋은 경추척수증 환자를 선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진료 일정 최적화를 통한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서예찬 연구원, 정서이 연수생)와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 상태 등 임상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수
유문보존 위절제술, 담석증·역류성 위염 발생 적고 생존율 및 삶의 질 차이 없어[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 하부와 유문 부위를 보존하는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이 기존 표준 복강경 수술법인 원위부 위절제술만큼 효과적이며,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이혁준·양한광·박도중·공성호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김형호 前교수, 서윤석·안상훈 교수 등 국내 9개 기관의 연구진 16명으로 구성된 KLASS-04 연구팀이 위 중간부 조기 위암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과 복
젊은 성인에서 근육량 증가가 지방간 호전 돕는다[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35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사지 근육량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으며, 사지근육량 증가가 지방간 호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 논문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공식 학술지 ‘국제 간장학(Hepatology International, IF=5.9) 온라인 선출판에 게재됐다.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40프로에 달하며, 특히 지방간을 가진 젊은
혈청 내 신데칸-1 농도 분석해 질병 활성도 평가 및 사망률 예측[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하장우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준 박사,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청 신데칸-1 검사를 통해 앙카 연관 혈관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와 사망을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rthritis Research & Therapy(IF 4.4)’에 최근 게재됐다.앙카(항호중구세포질항체, ANCA) 연관 혈관염은 전신의 모세혈관 및 이와 인접한 작은 동맥·정맥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같이삽시다' 원미연 "고관절 부러진 母, 1년 반 동안 밤낮으로 간호" [TV온에어]박원숙의 같이삽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원미연이 어머니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원미연이 휠체어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원미연은 허리가 불편한 박원숙을 위해 휠체어를 끌고 등장했다. 그는 익숙한 듯 박원숙을 끌고 경복궁 이곳저곳을 돌아다녔고, 박원숙은 오랜만에 마음 놓고 구경하는 풍경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짧은 관광을 마치고 네 사람이 찾은 곳은 근대 양옥을 개조한 한 레스토랑. 자리에 앉자 박원숙은 구경하는 내내 휠체어를 끌어준 원미연에 고마움을 표하며 "고마운데 미안하다. 내 몸무게 때문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원미연은 "새털만큼 가벼웠다. 마음으로 들면 휠체어가 무겁지 않다"라고 답하며, "생전에 엄마가 고관절이 부러지셨었다. 그래서 내가 휠체어로 다 모시고 다녔다. 엄마가 신경정신과, 내분비내과, 호흡기 내과 등 병원 진료과 여섯 군데를 다녔었는데, 약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다녔어야 했다. 한 번 가면 하루에 2~3개 진료과를 다녀야 했는데, 어머니가 고관절이 부러지셔서 못 움직이시지 않냐. 그래서 나중엔 내가 베드를 끌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원미연은 "남자 조무사가 도와주지 않냐"는 물음에 "민간 업체를 쓰려면 시간당 5만원이 추가된다. 진료비, 약값에 그거까지 더해지면 부담스러워서 내가 밀고 다녔다. 재활병원에도 들어가시긴 했는데 너무 힘들어하셔서 집에서 지내셨다. 주말에는 라디오를 하고 주중에는 간호를 하는 일정으로 그렇게 1년 반 정도를 동생과 밤낮으로 간호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눈 삽입 센서통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가능[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HER2 세분화 연구로 유방암 재발예측 더욱 정밀하게![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유방암은 환자가 지닌 인자 유무에 따라 여러 아형(subtype)으로 분류된다. 전통적으로 호르몬수용체 유무에 따라 양성과 음성으로 대분류한 후, HER2 단백질 유무 여부로 나누었다. 하지만, 최근엔 호르몬수용체를 지니고(양성) HER2 단백질이 없는 그룹도, ‘HER2 저발현 그룹(HER2-Low)’과 ‘HER2 음성(HER2-zero)’ 그룹으로 세분하는 추세다.HER2 저발현 그룹이 HER2 음성 그룹보다 유방암 재발 예측점수(RS : Recurrence Score)가 높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
교정절골술 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위험 요인 규명[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단측 교정절골술(High Tibial Osteotomy, HTO)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는 ‘관절선 수렴각’(JLCA)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수술한 무릎뿐만 아니라 반대쪽 무릎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JLCA가 양측 무릎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에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확장성 심근병증 유발 병리 기전 세계 최초 규명[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팀(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 심혈관연구단 강민준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
줄기세포 기능 강화 및 뼈 재생 가능한 나노입자 개발[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의생명과학교실),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전하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mRNA와 화학 약물을 동시에 전달하는 나노입자를 개발하여 중간엽 줄기세포(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을 촉진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가 뼈로 분화하고 재생되는 과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성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줄여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고,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소아 악성 뇌종양 수모세포종 바이오마커 발굴[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수모세포종 환자군의 ‘TKT 단백질’ 농도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 단백질은 연수막(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 전이와도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고위험 수모세포종 환자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김주환 교수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소아암사업부 최승아 교수 및 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단기순 박사) 공동연구팀이 소아 수모세포종 환자
낮은 소득·교육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조덕규·노지웅·배성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만 30세 이상 64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47,745명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변화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글로벌 헬스 저널(Journal of Global Healt
전기경련요법과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구조 변화 연관성 규명[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ECT)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미세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가 증상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전기경련요법의 치료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IF=9.6)’ 최근호에 게재됐다.조현병은 환청, 망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정신질환으로, 약 30% 정도의
돌연변이 자연복원 피부세포 이식 치료 성과 국내 첫 보고[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상처를 안고 살아 가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이하 RDEB)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RDEB를 겪는 환자들은 아물지 않는 피부상처 때문에 반복적으로 2차 감염과 통증에 시달리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한다. 선천적인 유전질환 환자 중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
항균 나노코팅으로 장기간 안전한 착용 가능한 콘택트렌즈 개발[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콘택트렌즈를 더욱 안전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항균 나노코팅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최근 콘택트렌즈 표면에 적용하는 투명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향상된 항균 성능과 내구성 및 비독성을 입증했다.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기능성 박막 연구실 박나현·송윤성 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이번 연구는 나노종합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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