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코픽스 6개월 만에 상승[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상을 반영한다. 17일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3.54%)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11월 4.00%까지 뛰었지만, 12월 3.84%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 4월까지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4%로 전월(3.76%) 대비 0.0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3.20%로 전월(3.17%) 대비 0.03%p 올랐다. 18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상승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를 3.72~5.12%에서 3.74~5.14%로 인상한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3~5.13%에서 3.75~5.15%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를 4.74~5.94%에서 4.76~5.96%로 올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을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17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코픽스 5개월 연속 하락[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하를 반영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4%로 전월(3.59%)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11월 4.00%까지 뛰었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8%에서 3.76%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3.17%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17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한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를 3.85~5.25%에서 3.80~5.20%로 인하한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84~5.24%에서 3.79~5.19%로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를 4.79~5.99%에서 4.74~5.94%로 내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을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4월 코픽스, 전월 대비 0.05%p 하락한 3.54%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3.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6%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때 반영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주담대 희망 가구 53% '고정금리' 선호"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이 53%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주택금융 이용실태와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61.7%는 상품 선택 시 금리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4.8%로 전년(16.9%) 대비 감소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이 1위였다. 대출금리 변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였다. 매월 원리금 상환..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금리 하락세 지속은 미지수[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하를 반영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3.62%)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11월 4.00%까지 뛰었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3.1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오는 16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한다.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3.91~5.31%에서 3.88~5.28%로 인하한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80~5.20%에서 3.77~5.17%로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 NH농협은행은 3.90~5.90%에서 3.82~5.82%로 낮춘다. 농협은행은 가산금리 조정으로 금리 인하 폭을 좀 더 키웠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을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열 차례 연속 동결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시기도 뒤로 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깜빡이를 켤까 말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은 금융통화위원 전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려간다…코픽스 넉 달 연속 하락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지표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62%)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3.59%로 조사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3.82%)에서 10월(3.97%), 11월(4.00%) 상승세를 보이다 같은해 12월(3.84%) 하락 전환됐다. 이후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예금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채(AAA·무보증) 6개월물 금리(5개 평가사 평균)도 지난 2월 15일 3.687%에서 3월 15일 3.651%, 지난 12일 3.575%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
은행 대출 금리, 주담대 3%·신용 4%…영끌족 '숨통'고정형 이어 변동형 3% '눈 앞' 신용대출도 1년 새 1.5%P '뚝' 시장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하단이 3%대 진입을 앞에 두고 있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 역시 4%대까지 내려오면서 차주들의 이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12월 코픽스 하락신규코픽스 3.84%, 전월비 0.16%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만에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6포인트(p)
한은, 금리 인하 기대에 '선긋기'…미국 앞서가도 '마이웨이'이창용 "시장 기대 과도해" "美 금리 인하 논의 아닐 수도" 물가·가계부채 불안에 고심 한국은행이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긋고 나섰다. 시장의 이같은 관측이 자칫 물가와 가계부채를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미국이 먼저 움직이더라도 이른
은행채 금리 3%대로 '연착륙'…대출 이자율 인하 '본궤도'고정형·변동형 주담대 모두 '하강 곡선' 미국 연준 통화정책 완화 시그널 '즉효' 대출자 '마음의 짐' 덜 수 있을까 기대감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3%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이 이제는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내
당정 “잘못 지급된 코로나 재난지원금 8000억 환수 면제”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코로나19시기 소상공인들에게 잘못 지급된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가계부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금리 대출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주담대 금리 7% 코앞까지…"고정금리 대환이 방법""금융비용(금리)이 지난 10년처럼 (연) 1∼2%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지난 2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대세, 아직은 고정금리…변동금리 증가 가능성↑"아직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더 싸니까요. 요즘 새로 나가는 주택담보대출 중 60~70% 정도는 고정금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담당자)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며 부동산 경기가 고개를 들자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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