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여고생 살해한 ‘피의자 신상’은 공개될까? : 곧 결정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전남 순천 도심에서 길 가던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오는 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위원회가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할 경우, A씨의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소년범 김 양 자필 편지 공개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MBC '그녀가 죽였다'에서는'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오늘(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4부에서는 ‘소년법 폐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 ‘소년심판’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그녀가 죽였다>는 범행 당시 10대였던 김 양과 박 양의 행적이 담긴 CCTV를 최초 공개하고 진술서와 대검찰청의 정신감정 결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엽기적’인 범행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36세로 출소 예정인 김 양이 직접 보내온 옥중 편지도 최초 공개된다. ■ 10대 소녀가 저지른 엽기적인 범행과 사라진 새끼손가락의 행방 2017년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9살 여자아이가 실종된 지 9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심하게 훼손된 시신에는 새끼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사라지고 없었다. 범인은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던 10대 김 양. 김 양이 놀이터에서 일면식도 없는 아이를 유괴해 살해, 사체 훼손, 유기까지 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2시간이었다. 경악스러운 김 양의 진술서를 통해 범행 동기와 사라진 시신 일부의 행방을 쫓아 김 양의 범행 당일 행적을 추적한다. ■ 새끼손가락 등 시신의 일부를 선물로 주고받은 10대들 범행 후 김 양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홍대 지하철역 근처 CCTV. 김 양이 누군가에게 쇼핑백을 건네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김 양이 건넨 쇼핑백에는 놀랍게도 사라졌던 피해 아동의 새끼손가락 등 시신의 일부가 들어있었다. “박 양이 갖고 싶어서. 그래서 김 양은 (손가락을) 선물로 줬다고 했어요” - 공판 방청인 쇼핑백을 건네받은 사람은 또 다른 10대 박 양. 범행 전부터 김 양과 박 양은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범행 직후 홍대에서 만나 시신 일부가 든 쇼핑백을 들고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홍대를 거닌 사실이 드러난다. <그녀가 죽였다>에서는 두 사람의 행적이 담긴 CCTV를 최초 공개하며 범행 당일 김 양과 박 양의 엽기적인 행각을 낱낱이 파헤친다. ■ 풀리지 않은 범행 동기와 김 양과 박 양의 실체 김 양은 왜 일면식도 없는 아이를 살해했으며 시신 일부를 박 양에게 선물했던 것일까? 제작진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사실과 증언을 바탕으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 보았다. 또한 정신감정을 맡은 대검찰청 심리분석관들과 과학수사자문위원의 분석, 그리고 김 양 지인의 증언 등을 통해 김 양과 박 양의 관계 및 충격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들여다보았다. 범행 당시 10대였던 두 소년범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각각 징역 20년, 13년을 선고받고 30대에 출소한다. 복역 중인 김 양은 제작진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 출소 후 바라는 삶을 빼곡히 적었다. 면담 중 심리분석관에게 ‘내가 형이 끝나면 찾아가겠다’라며 경고했다는 김 양. 전문가들은 출소 후 김 양의 재범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 MBC <그녀가 죽였다> 4부 ‘살인게임’은 오늘(2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MBC와 LG유플러스 STUDIO X+U가 공동 제작한 <그녀가 죽였다>는 매주 월, 화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도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영웅심리 아냐…” 이재명 습격범이 첫 재판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김모 씨(66)가 첫 재판에서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이 주장하는 “자포자기 심정과 영웅 심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0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으나, 김씨는 초록색 수의를 입고 안경을 낀 채 법정에 등장했다. 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어제 검찰로부터 7000페이지 분량의 기록을 받아 검토했다”며 “김씨
"범행 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급습범과 연루된 70대가 붙잡혔고, 그가 하려던 일을 듣고 나니 찬물 뒤집어쓴 기분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67)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문건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김씨가 경찰에 제출한
골반까지 내려온 바지…'부산 돌려차기 사건' 새 국면으로부산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하며 사회를 들끓게 했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면서 항소심 재판부가 피해자 옷의 DNA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9일 부산고법 형사2-1부(최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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