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산책]인간적인 누아르로 가고 싶었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딸의 수술이 시급한 '명득'(정우)과 도박에 빠진 '동혁'(김대명)은 생계형 비리 형사로, 어느 날 국내에서 암약중인 중국 범죄 조직의 검은 돈과 관련된 정보를 손에 쥔다. 이들은 말단 순경 '정훈'(조현철)을 끌어들여 파출소에 보관중인 엽총을 몰래 빼낸 뒤 돈을 훔치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반항하던 조직원들은 물론 자신들에게 총을 쏘던 정체 불명의 남자까지 모두 죽이고 만다. 총격전 도중 '정훈'을 잃은 '명득'과 '동혁'은 수사에 투입되고 숨진 정체 불명의 남자가 '명득'의 예전 광역수사대 동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일이 복잡하게 꼬였다는 걸 눈치핸다. 설상가상으로 광역수사대에서 '명득'과 함께 일했던 '승찬'(박병은)이 수사를 진두 지휘하며 둘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촬영을 마친 지 5년만에 17일 지각 공개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목에서 배어나는 느낌처럼, 범죄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누아르물이다. 여기에 부패 형사들의 브로맨스와 애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친구가 전자발찌남과 결혼한다고 합니다” (전문)친구가 전자발찌를 찬 남자와 결혼한다고 선언하자 A 씨는 경악하며 친구를 말리려 했지만, 친구는 애정을 강조하며 결혼을 고집했다.
“협박도…?” ‘마약혐의’ 오재원이 추가 기소됐고 벌써 3번째라 머리가 띵하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오재원이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것은 벌써 3번째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15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혐의를 받는다.특히 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인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원맨쇼 (첫방)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이렇게 매력 있는 배우였나. 14일 밤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연출 박건호) 첫 방송 1회에서는 스폰 검사 오명을 벗고 싶은 서동재(이준혁), 그의 과오를 들춰내려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기싸움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첫 방송은 스폰 검사로 대외적으로 찍힌 서동재의 오명 벗기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배우 이준혁은 특유의 능글거리는 듯한, 선악을 혼재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1화부터 흥미로운 스릴 사건이 전개됐다. 행복 가게 사장 이경학(김상호)을 필두로 살인, 약 등 범죄 행위가 판을 친 것. 방송 말미 서동재는 경학에게 붙잡혀 재갈이 물리고 말았다. 첫 화부터 잔혹한 범죄 사건에 살벌하게 휘말린 그의 모습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이 수사물을 향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집약 시켰다. 드라마는 ‘비밀의 숲’ 캐릭터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으로, 날 벼려 있는 사회 고발극인 동시에 풍자극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미 1, 2부가 티빙 오리지널로 선공개 됐으며 tvN 월화극으로 첫 편성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경찰의 나라 미국경찰의 나라 미국
[리뷰] '보통 아닌 무게, 보통의 현실생각' 영화 보통의 가족(*본 리뷰는 영화 '보통의 가족'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설경구·김희애·장동건·수현 등 명배우들의 보통 이상 '연기차력쇼'와 함께, 보통의 부모이자 인간으로서의 현실적인 생각을 돌이켜보는 영화가 곧 극장가에서 펼쳐진다. 오는 16일 개봉될 영화 '보통의 가 (*본 리뷰는 영화 '보통의 가족'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설경구·김희애·장동건·수현 등 명배우들의 보통 이상 '연기차력쇼'와 함께, 보통의 부모이자 인간으로서의 현실적인 생각을 돌이켜보는 영화가 곧 극장가에서 펼쳐진다. 오는 16일 개봉될 영화 '보통의 가
생각지도 못한 이탈리아 마피아의 주 수입원마피아가 경제 전반에 손을 안 뻗친 사업이 없다고 하더니 하다하다 올리브 오일 생산까지 건드려서 장난을 치네
'지판사' 박신혜, '일가족 살해범' 양경원 칼로 사정없이 응징 "재판 끝"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죄인 양경원을 지옥으로 보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강빛나(박신혜)가 죄인 양승빈(양경원)을 처단했다. 이날 죄인 양승빈은 아내, 두 자녀를 죽였지만 다중인격이라며 심신미약상태를 주장했다. 한다온(김재영)은 양승빈의 살인 범행을 입증하는 녹취록을 가져왔으나, 강빛나는 채택된 증거가 아니라며 양승빈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 이후 한다온은 양승빈과 호송차에 함께 탔다. 하지만 강빛나의 지시로 호송차가 폭파됐고, 양승빈은 강빛나 일행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갔다. 정신이 든 양승빈은 강빛나를 보고 당황했다. 강빛나는 도끼를 들고 "너 토막 낸 다음 저기 던져 놓으려고"라며 겁을 줬다. 강빛나는 도망치는 양승빈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강빛나는 "거짓말하면 나쁜 어른이야. 네가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라며 볼펜으로 그의 손을 찔렀다. 이후 한다온을 사정없이 패기도 하며 양승빈이 스스로 거짓말을 실토하게끔 했다. 강빛나는 "제일 싫어하는 게 날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승빈이 아내, 두 자녀를 죽였던 방법 대로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강빛나는 "이제 진짜 재판을 시작한다"며 그가 가족들을 찌른 횟수 21번만큼 그를 사정없이 찌르기 시작했다. 그런 뒤 그를 지옥으로 소환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목에 문신 새긴 사람은 무조건 걸러라?목에 문신을 새긴 범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지목하고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27차례 찔러 마트 계산원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 당시 상황 살펴보니, 징역 7년 가지고는 어림도 없어 헛웃음이 난다지난 5월 26일 횡성의 한 마트 계산대 앞에서 20대 남성 A씨가 근무 교대 중이던 50대 여성 직원을 살해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양극성 정동장애와 편집성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오전 근무자 어디에 있냐"고 질문했고, B씨가 "(오전 근무자는) 식사하러 갔다"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A씨는 B씨가 "모른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오해했고,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하려 했다.B씨를 상대로 범행하는 과정에서 손에 쥐고 있던 흉기가 미끄
대한민국 위조지폐gif짤
6개월 된 친딸 아파트 15층에서 떨어트린 엄마가 체포된 뒤 뱉은 말: 하늘에 있는 아이 귀를 막아주고 싶다"아무런 죄 없는 우리 아기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났을 때 엄마를 용서해달라고 말할 수 있게 수감생활을 하도록 하겠다"친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뒤 친모가 뱉은 말이다.지난 26일 광주지방검찰청은 생후 6개월 된 친딸을 아파트에서 던져 살해한 26세 A씨에게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사건은 지난해 12월 3일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졌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남편과 가정불화로 다툰 뒤 홧김에 15층 베란다에서 친딸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
순천 18세 고교생이 30대 남성에게 참변 당한 후 남긴 다섯글자: 절박함이 피부까지 전해지고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꽃다운 나이의 학생은 마지막까지 살고 싶어 했다.지난 26일 순천시 인도에서 18세 고등학생 A양이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친구를 배웅해 주고 집으로 귀가하던 A양. 앞서 걸어가던 A양을 노리던 B씨는 뒤따라와 등 뒤에서 그를 찌른 뒤 인근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났다. 0시 44분쯤 일어난 범행이다.A양의 비명 소리를 들은 목격자는 범행 현장으로 쫓아갔지만 참변은 이미 벌어진 뒤였다. 목격자는 MBC에 A양이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다.이후 A양은 급히 광
친구 배웅하던 여고생 쫓아가 흉기 살해한 30대 : 범행은 CCTV에 포착됐고, 경찰은 ‘묻지마 살인’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새벽 시간 친구를 배웅해 주고 혼자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묻지마 범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주차장에서 10대 B양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JTBC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길을 걷던 B양의 뒤를 쫓다가 흉기로 피습하는 장면이
스릴러 명작”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 오늘 개봉[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매기 무어라는 동명이인의 여성이 일주일 간격으로 사망하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큰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범죄 스릴러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가 오늘부터 IPTV 서비스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2000년 휴스턴에서 실제로 벌어진 ‘동명이인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범죄 스릴러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가 오늘(26일)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안방극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하워드 스타크’로 출연
"곰국 끓이듯 정성 다한 작품"…'보통의 가족', 해외가 먼저 알아 본 수작 [TD현장 종합]보통의 가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보통의 가족’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서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또한 이번 작품은 허진호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올해 최고의 문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범했던 네 사람 재완(설경구), 재규(장동건), 연경(김희애), 지수(수현)가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목격한 이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무너져 가는 모습은 예측 불허한 전개로 펼쳐지며 서스펜스 넘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보통의 가족’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을 먼저 받았다. 원작 소설과 먼저 영화화된 작품을 봤다. 내가 이걸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에 대해 부모가 어떤 행동을 할지 저도 자식이 있어서 굉장히 공감했다. 이야기의 틀들을 한국 사회에 가져와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진호 감독은 이야기의 변곡점마다 묘사되는 재완 재규 연경 지수 등 4인의 저녁 식사 장면에 대해 “원제목이 ‘더 디너’이고, 4명이서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 장면을 찍을 때 카메라를 3대 정도 써서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찍었다. 배우들의 미세한 심리 변화와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배우들도 극 중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두 부부의 저녁 식사 장면을 특별히 신경 써서 촬영했다. 네 인물의 감정이 미묘하지만 격렬하게 흔들리는 장면인 만큼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경구는 “식사 자리 장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100번이 넘는 컷을 연기해야 했다. 멀리서 식사 장면이 보일 때에는 화기애애할 수 있지만 카메라가 가까이 올 수록 균열과 감정의 변화를 미묘하게 표현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수현은 “감정이 요동치는 장면이 많았다. 디너 신을 긴 시간에 걸쳐서 찍었는데 감독님이 여러 가지 제안을 하실 때마다 힘이 생기고 또 다른 집중이 생겼다. 에너지가 떨어질 시간도 없이 유지가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19회라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은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허진호 감독은 제목의 이유에 대해 “영화를 보고 나면 극 중 가족이 보통의 가족인지에 대한 질문이 들 것 같다. 범죄를 저지른 자식을 앞에 둔 가족의 행동이 보통이 아니고 특별할 수는 있지만 저도 저에게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생각했을 때 어쩌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통의 일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제목이 좋았다. 제목에서 뭔가 역설적인 느낌이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제목이 또다시 제목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이 제목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진호 감독은 “한 영화제에 갔을 때 관객 분 중에 한 분이 이 영화는 학부모와 같이 봐야 하는 영화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이 시대에 우리가 모두 느끼는 교육의 문제가 왜 여기까지 왔나, 물론 저한테는 해결책이 없지만 생각한 적이 있다.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건 부모가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허진호 감독은 “극 중의 상황들이 저는 부조리극 같았다. 그때 설경구 배우가 연기를 했는데 너무 웃기더라. 너무 좋아서 그 장면을 쓰게 됐다. 토론토 영화제 배급관에서는 그 장면에서 안 터져서 조금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진호 감독은 “해외에서는 화장실에서 연경과 지수가 싸우는 장면을 제일 좋아했다. 연경이 지수에게 ‘거울을 보세요’라는 대사는 김희애 배우가 제안해서 나온 장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가장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재규 역의 장동건은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재규의 감정 변화 계기는 다른 역할들에 비해서 불확실한 점들이 있었다. 어떤 계기로 재규의 마음이 바뀌었을까에 대해서 감독님이랑 현장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어쩌면 처음부터 재규의 진심은 마지막 결정처럼 하고 싶어 하던 사람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애는 “정성을 다해서 곰국 끓이듯이 푹 우려내는 듯이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제작진들이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9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동거 여성 살해 후 16년 동안 시신 숨긴 50대 남성의 범행 방법: 공포소설에나 나올 법한 것으로 소름이 쫙 돋는다무너진 벽 안에서 발견된 것은 부패한 아내의 시체와 그 시체 머리 위에서 새빨간 입을 벌린 채 남자를 노려보고 있는 검은고양이였다. <애드거 앨런 포, -검은 고양이 中->기사를 연 위 인용구는 미국의 소설가 애드거 앨런 포의 단편선 ‘검은 고양이’의 결말 부분이다. 알코올 및 약물에 찌든 한 남자가 결국 아내를 살해한 후 경찰에 붙잡혀 파멸하는 것이 소설의 내용이다이런 소설로만 일어날 것 같은 무시무시한 일이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났다면 믿겠는가?지난 23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주거지에서 동거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베란다에 시멘트를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아투포커스] '딥페이크 범죄' 잡으려고 피해자 동원…"위장수사 확대해야"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를 특정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위장수사 확대 등 수사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면서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22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피해자 지원 강화, 텔레그램 등 플랫폼에 대한 규제 등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은 약 한달 만에 35건 가량이 발의됐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현재 8개 법안에 대해 논의 중으로 여가위는 19일 법안소위를 열고 딥페이크 범죄 관련 법안의 9월 중 처리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입법을 통해 경찰 등 수사기관이 성 착취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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