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범죄 피해자들 위해 작가 김진주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생존자가 전한 당부는 고개가 끄덕여진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작가로 데뷔한다. 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제도의 한계 등을 담은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라는 제목의 책을 ‘김진주’라는 필명으로 이달 중 펴낸다. 피해자 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창업 계획도 공개했다.김씨는 16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뉴스레터 케이(K)’와 17일 문화방송(MBC) 뉴스에 출연해 출간 소식을 알렸다. 김씨는 “죽지 않았음에도 이게 ‘죽는 것이 다행인가, 아니면 죽었어야 마땅했나’ 이런 고민을 했던 걸 책 제목에 담았다”고 했다. 필명 김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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