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분기 매출 9755억원…경기회복 기조에 이익 개선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팬오션이 13일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9755억원, 영업이익 9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벌크선 부문에서의 수익성 강화 노력 및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자폭 축소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42.9%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각 부문별로 보면 벌크선 부문은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 수익성 위주 대선 영업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20% 증가한 5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저운임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절감을 통해 적자폭을 줄였다. 또한 탱커 시황 상승 지속 및 LNG선 수익 증가 등 호재가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 관계자는 "2분기 이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짐에 따라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인 시황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대응력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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