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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Archives - 뉴스벨

#버디 (12 Posts)

  • [KLPGA] 이글에 칩 인 버디까지…박지영, KG 레이디스 오픈 1R 단독 선두 ▲ 박지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 리슈잉(CJ, 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이날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7번 홀(파4)에서 잡아낸 버디는 16.3야드 거리의 '칩 인 버디'였다. 지난 주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였던 '한화클래식'을 제패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통산 10승을 채웠던 박지영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첫 홀에서 샷이글을 해서 기분이 좋았고,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본 뒤 후반 라운드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몰아친 데 대해서는 "연습했던 대로 템포를 늦추면서 내 플레이를 해서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늘어난 비거리에 대해 "맹장 수술 후 훈련하면서 오히려 거리가 늘었다. 장타자로 유명한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비거리 15야드 정도 늘었다. 비거리가 늘어나니까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며, 마음먹은 대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수지(사진: KLPGT) 이날 한 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았는데, 100미터 이내의 세컨드 샷이 특히 잘됐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샛 미스가 나오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데 대해 "카트 길을 맞고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러프가 길어서 멀리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보기로 잘 막아내서 만족스러웠고, 버디 같은 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첫 우승의 추억이 있는 써닝포인트 코스에 대해 "코스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김수지는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항상 자신감 있게 출전했던 대회"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준비한 것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겠다."고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지난해 2벌타 악몽 떨친 이예원 “오늘 버디했어요”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다사다난함을 느꼈던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예원은 2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로 안송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이예원은 신인왕을 차지했던 지난 2022년 이 대회서 2라운드까지 10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한 바 있다.절치부심하고 다시 나선 지난해에도 ‘벌타 이슈’가 이예원을 괴롭혔다. 당시 1라운드 3번홀에 선 이예원…
  • 김주형도 버디쇼 동참, 가능성 보여준 올림픽 데뷔전 김주형(22)이 비록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등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8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몫이었다. 김주형과 동반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라운드 시작후 1~3번홀 연속 버디를 따낸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후반 9개홀 중 무려 6개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극…
  •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안착…윤이나·박현경도 8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에 안착했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16강전에서 서연정에 5&3(3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2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이예원은 16강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서연정은 조별리그 15조를 3승으로 통과했지만, 16강에서 이예원에 가로막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감기 기운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이예원은 전날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이정민이 손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휴식을 취할 시간을 얻었다. 푹 쉬고 16강전에 나선 이예원은 조별리그 때보다 훨씬 가벼운 모습이었다. 1번 홀부터 버디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3번 홀에서는 서연정의 보기로 승리하며 2홀 차로 달아났다. 서연정도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예원은 6번 홀과 8번 홀에서 각각 버디로 승리했고, 12번 홀도 서연정의 보기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예원은 15번 홀 버디로 5홀 차를 만들며, 남은 홀에 관계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예원은 8강에서 고지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지우는 조별리그 7조에서 1승2무로 1위를 차지한 뒤, 이날 16강에서 서어진(10조 1위, 3승)에 2&1(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1> 윤이나도 이가영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이나 역시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 시즌 첫 승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8강에서 박도영과 맞붙는다. 전날 연장 승부 끝에 16강에 진출한 박도영은 이날 안송이를 3&1(1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도 유효주를 2UP(2홀 차)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번 홀 버디로 리드를 잡은 박현경은 이후 18번 홀까지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박현경은 문정민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문정민은 16강에서 송가은과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1번 시드 안선주는 이채은을 3&1 승리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선주의 8강 상대는 이소영으로 결정됐다. 이소영은 16강전에서 홍지원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 두산 매치플레이 8강 대진 안선주-이소영 박현경-문정민 이예원-고지우 윤이나-박도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김주형, PGA 챔피언십 1R 5언더파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주형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이날 5언더파를 친 김주형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위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치며 첫날을 마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기세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 홀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직 김주형은 이번 시즌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08위, 양용은과 이경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유일한 언더파' 김진성, SK텔레콤 오픈 1R 선두…최경주 공동 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진성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진성은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진성은 공동 2위 그룹(이븐파 7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은 지난 2015년 바이네르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는 5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김진성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진성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진성은 후반 들어 2번 홀 버디와 4, 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8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선두를 지킨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진성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 버디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그린 가운데로 공을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공략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김진성은 또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분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 컷 통과가 목표"라며 "이후 좋은 찬스를 맞이하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의 각오를 전했다. 최경주와 옥태훈, 박은신, 장동규는 각각 이븐파 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환과 박상현, 이태희, 홍순상, 한승수 등이 1오버파 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임성재,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4타 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치며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임성재는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타일러 무어(미국)와 공동 3위에 위치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역전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난주 임성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몸살 증세로 기권했지만,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선 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시작부터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3번 홀 보기를 쳤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6번 홀도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 버디로 메꿨다. 후반에도 임성재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10번 홀 버디를 친 임성재는 14번 홀에도 버디를 솎아냈다. 다만 15번 홀 보기를 쳤고, 남은 2개 홀에서 파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 1위는 12언더파 201타를 친 잰더 셔플리(미국)이다. 세계 2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2타 2위에 올랐다. 한편 안병훈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고진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 공동 16위 도약…'6연승 도전' 코다 3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김세영, 성유진, 안나린 등과 공동 16위 그룹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 첫날에는 공동 70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다만 공동 선두 로즈 장(미국),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 이상 13언더파 131타)과의 차이가 커,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날 고진영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과 8번 홀, 10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순항하던 고진영은 11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3위로 뛰어 올랐다. 코다는 1라운드까지 공동 18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미향은 4언더파 14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안병훈, 마스터스 1R 2언더파 공동 9위…우즈, 13번 홀까지 1언더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명인열전’ 마스터스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날씨로 인해 총 89명 중 27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안병훈은 호아킨 니먼(칠레), 윌 잘라토리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7언더파 65타)와는 5타 차. 안병훈은 올 시즌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 3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산뜻한 출발을 하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안병훈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안병훈은 9번 홀과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면서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쉽지 않았다. 짧은 퍼트를 좀 놓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그린이 미끄러워서 퍼트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2언더파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더 나빴을 수도 있었지만, 반대로 더 잘 쳤다면 좋은 성적도 가능하다고는 생각한다. 남은 3일 동안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가장 어려웠던 홀은 16번 홀을 꼽았다. 안병훈은 "티박스에서 섰을 때 예측하기 힘든 바람이 불었다. 앞 선수들이 칠 때마다 다른 바람이 불었다"면서 "내가 쳤을 때는 바람이 약간 불었다. 바람을 잘 읽지 못한 것 같아 결국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또 "16번 홀을 제외하고는 꽤 강한 바람이 꾸준히 불었다. 유독 16번 홀에서 바람이 왔다 갔다 했다. 스코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오늘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쳐, 아직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한 선수들에 비해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점이다. 안병훈은 "오늘 끝내서 좋다. 내일도 바람이 꽤 불 것 같지만 오늘처럼 강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두고 봐야겠지만 확실히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같다. 운이 좋다"고 말했다. 디샘보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자리하며 디샘보를 바짝 추격했다. <@1> 타이거 우즈(미국)는 13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11번 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32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 임성재는 14번 홀까지 3오버파로 공동 69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30년세월 뛰어넘어 현대로!?” 미츠오카 버디 RAV4 기반 한정판! 미츠오카 버디 일본 자동차 제조사 미츠오카, 토요타 RAV4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크로스오버 모델 ‘버디 (Buddy)’의 스페셜 한정판 버전을 출시하였다. 이 모델은 미츠오카의 독특한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츠오카 버디 디자인
  • 지난주 컷 탈락 김주형, PGA 투어 대회 공동 6위…람, 시즌 2승(종합) 김주형의 버디 세리머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21)이 컷 탈락의 부진을 씻어내고 올해 들어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 김주형,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5위…선두와 5타 차 김주형(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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