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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Archives - Page 4 of 7 - 뉴스벨

#밸류업 (125 Posts)

  • 증권업계 "밸류업 취지 공감·적극 참여…시행 초기 공시 단순화 필요"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자본시장 밸류업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을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 조형수 모간스탠리증권 부문장,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김학균 신영증권 전무, 김현정 제이피모간증권 수석본부장, 김상훈 KB증권 상무,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상무,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임원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청년층의 건전한 자산 증식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며,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을 생산적 금융인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PBR, ROE 등 필수지..
  • 증권업계 “밸류업 초기 PBR·ROE 중심 공시 단순화 필요” 금투협,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 개최 “밸류업 정책 긍정 평가…반드시 가야 할 방향”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초기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필수지표를 중심으로 공시를 단순화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에서 일부 증권사 임원들은 기업들의 밸류업 참여를 높일 수 있고 지표를 활용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통합해 영문으로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마케팅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와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을 비롯해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7개사,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증권사 임원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증권사 임원들은 청년층의 건전한 자산 증식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과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을 생산적 금융인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전무는 “밸류업은 한국증시의 투자관행과 문화를 바꾸는 일”이라며 “정부-기업 관계에서 출발한 밸류업 방향은 결국 기업-주주 관계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기업의 잘못된 경영으로 인해 발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한국 경제와 기업이 성장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산업 성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성장과 분배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업계는 밸류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더욱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반영한 리서치 투자정보 제공 및 리서치센터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주식발행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인수합병(M&A) 등 증권사의 기업금융(IB)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부 증권사는 상장사로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도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는 “당사는 발행주식의 8%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율 30% 이상, ROE 15% 달성 목표 등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는 “당사도 상반기 내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계획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앞으로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 및 시장과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우리 업계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미국·일본과 같이 본격적인 투자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총리 공식 오찬 참석…5개월 만의 공개 행보 중소기업계 "공공 조달 시장에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해야" 이창수 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히 대응할 것"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 中·日도 나선 증시 밸류업...韓만 효과 '불투명’ 中, 민간기업 포함 주주환원 강화 유도 특징 韓·日 “자율+인센티브” vs 中 “강제+페널티” 日 대비 준비 기간 짧아…정책적 불확실성 커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인 신(新) 국9조를 발표하면서 한·중·일의 밸류업 삼국지 시대가 개막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사에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 비해 강경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3국의 밸류업프로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2일 자본시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가이드라인인 신 국9조를 발표했다. 이번 국9조는 지난 2008년 12월과 2013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된 것으로 주식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장사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신 국9조는 기존 국영기업에 그쳤던 대상 기업을 모든 상장로 확대하는 한편 이에 미달하는 기업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사실상 정책에 강제성을 부여했다. 이달 중 페널티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국과는 달리 자율성과 인센티브 중심이다. 가장 먼저 발표된 일본의 경우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해당하는 프라임·스탠다드 상장법인이 자본효율성 등을 매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시하도록 요청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우수 기업 중심 편입 기업 및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한국은 일본보다는 정책 강도가 세다는 평가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상장사 스스로 연 1회 공시하는 것이 골자인 가운데 우수 기업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면제하고 배당을 확대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 계획이다. 이미 3국의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도쿄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지난해 1월 25일 이후 지난 14일까지 닛케이225 지수는 40.2%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또한 밸류업 1차 가이드라인이 나온 지난 2월26일 이후 이달 14일까지 3.1%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한 달(4.12~5.14)여 만에 4.2% 올랐다. 업계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중장기적인 증시 체질 개선에 정책 초점을 맞춘 만큼 실제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용성이 나머지 두 국가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밸류업의 ‘원조’인 일본에 비해 준비 단계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부터 자본시장 재편 논의에 나선 이후 지난해에는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치 제고안을 공개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가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의 국민연금 격인 일본공적연금(GPIF)은 지난 10년간 자국 내 주식 비중을 전체 투자액의 17%에서 25%로 늘리는 등 장기 프로젝트의 마무리가 밸류업 프로그램인 셈이다. 제도에 강제성이 있는 중국에 비해 제도 정착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개인적인 의견이 이라며 일정 기준 미달 기업 퇴출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인센티브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국처럼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더 클 수 있다”라면서도 “최근 당국이 제시한 인센티브에서 세제 혜택 등이 빠져있는 등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총선 결과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지속 여부 자체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영 부위원장 “밸류업, 단기적 과제 아닌 긴 호흡 추진 정책” 인색한 주주환원 개선돼야 진정한 밸류업도 가능 [기자수첩-금융증권] ‘세제 혜택’ 앙꼬 빠진 밸류업, 인센티브 효과에 실효성 ‘의문’ 리스크 수습까지 나누자는 정부…눈치만 보는 금융사 [부동산PF 구조조정] 충당금 더 쌓고, 은행·보험사 '최대 5조' 자금 공급 [부동산PF 구조조정]
  • 금융株, 부동산 PF 대책에 질주 제동 걸리나 정상화 방안 수행 과정서 ‘실적 악화’ 우려 밸류업 실효성 의문까지 겹쳐 투심 위축 “불확실성 확대” vs “자금 부담 크지 않아”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를 이어오던 금융주 앞에 걸림돌이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공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이 ‘실적 악화’의 변수로 등장하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은행들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는 올해(1월2일~5월14일)에만 22.95%(673.27→827.79) 급등했고 KRX보험지수와 KRX증권지수도 각각 24.39%(1608.08→2000.35), 13.39%(647.51→734.1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27%(2669.81→2730.3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 폭이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는 올 들어 정부발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던 중 1분기 호실적 소식까지 잇따라 전하면서 증시 버팀목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금융주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놓은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투심이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 및 정리를 통해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상 사업장과 부실 사업장의 옥석가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실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PF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원 현황 및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최대 5조원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도 선뜻 적극 지원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다.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이 신규자금을 투입하게 된다면 실적에도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KB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조98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도 15.69%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메리츠금융지주(-5.09%)·한국금융지주(-7.12%)·하나금융지주(-2.45%) 등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해 2분기보다 낮게 추정됐다. 나아가 이달 초 발표된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강제적인 규제나 세제 혜택이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투심이 다소 약화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상화 방안까지 공개돼 금융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해 온 만큼 금융주에 대한 투심 저하가 증시 하락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잠재 부실 처리 참여 과정에서 공동 조성한 기금에서 배당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등 은행권에 이익을 확대한 사례도 있어 인센티브만 확실하다면 은행들의 자금 투입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라면서도 “불확실성 확대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금융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진단도 나온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나온 정책에 한해서는 주요 금융사의 직접적인 자금 소요 부담이 크지 않고 PF 시장 전반의 건전성이 크게 훼손될 경우 외부효과를 고려하면 PF 사업장 안정화를 위한 지원정책은 금융사들의 리스크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형 증권사, 충당금 부담 증가…실적 우려↑ [부동산 PF구조조정] 리스크 수습까지 나누자는 정부…눈치만 보는 금융사 [부동산PF 구조조정]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메리츠證 “증권사, PF 브릿지론 비중 높아 충당금 모니터링 필요” 증권사 ‘예탁금 장사’ 압박에도...이용료율 재인하 움직임
  • 금투협-자산운용사, 밸류업 간담회...“과거 美·日거친 과정 수년 내 따라잡을 것”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금투협 중회의실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8개 사의 자산운용사(라이프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VIP자산운용·블랙록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트러스톤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임원을 비롯해 금투협 이창화 전무,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먼저 금투협 이창화 전무는 “자본시장 밸류업은 저성장과
  • 자산운용업계 “美·日 겪었던 과정 밸류업 통해 수년 내 추격”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개최…밸류업 의견 청취 자산운용업계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미국과 일본이 장시간 겪었던 과정을 수년 내 따라잡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에서 “지금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민간의 액티비즘(Activism)이 합쳐진 상황”이라며 “과거 미국이 100년, 일본이 20년 간 겪었던 과정을 우리도 수년 내에 급격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와 8개 자산운용사 임원,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창화 전무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저성장·저출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기관투자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 확대, 투명성 강화, 지배구조 개선은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증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가계자산구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후 KB자산운용 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의 정책이 활성화된다면 연기금 투자수익률 향상, 개인투자자 재테크수단 제공,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시장참여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수 VIP자산운용 부사장은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관련해 “국내 저평가된 기업들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설득과 권유’를 통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하는 유형으로 해외투자자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며 “아쉬운 주주정책 때문에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경영진 면담 등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정 삼성자산운용 팀장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자로서 적극적 의결권 행사 및 인게이지먼트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밸류업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연기금이 위탁운용사를 통해 ‘넛지(Nudge)’ 형태로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자산운용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게이지먼트 활동에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연기금, 공제회는 인게이지먼트 활동 관련 트랙레코드와 보유인력 등을 위탁운용사 선정 시 주요한 평가지표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르꼬끄골프, 2024 여름 신제품 출시 갤러리아백화점 “희귀 난초 100여종 보러 오세요”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日·美서 '밸류업' 홍보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글로벌 프로모션 강화, 일본거래소(JPX) CEO와의 면담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14일 도쿄, 16일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일본거래소 도쿄 본사를 방문해 야마지 히로미 CEO와 면담을 진행한다. 현재 양국에서 중점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역내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정 이사장은 도쿄 및 뉴욕 소재 국내 금융사 지점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현지에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가 기..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K-밸류업’ 글로벌 프로모션 위해 출국 도쿄·뉴욕서 현지 투자자 의견 청취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투자자들에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거래소는 13일 정은보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글로벌 프로모션과 일본거래소(JPX) CEO와 면담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4일 도쿄, 16일 뉴욕에서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알리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쿄는 JP모간, 뉴욕은 골드만삭스와 공동개최한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일본거래소 도쿄 본사를 방문해 야마지 히로미 CEO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양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역내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외에도 정 이사장은 도쿄 및 뉴욕 소재 국내 금융사 지점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해외 현지에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러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외국인투자자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기업과 증시에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적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대체거래소 핵심 ‘최선집행’...고심 커지는 증권사들 거래소,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밸류업 의견 청취 목적” 거래소,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건강특식·생필품 후원
  • [특징주] 밸류업 기대에 '4대금융주' 장초반 강세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4대금융지주가 장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기자회견에서 강도 높은 밸류업 정책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저 PBR주에 대한 관심이 또 한번 집중된 영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4대금융지주인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51%, 3.38%, 2.52%, 1.51% 상승 중이다. 4대금융지주들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인 것은 윤 대통령의 밸류업 정책 추진 의지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시장 투자자들에 대한 밸류업 홍보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원장은 이날 뉴욕으로 기업설명회(IR)를 떠났다. 아울러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큰 만큼, 향후 금융..
  • 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상장 기업 10개 사(코스피 6개 사, 코스닥 4개 사)의 공시 담당 실무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안) 등에 대한 공시담당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를 주관한 경영지원본부 정지헌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실무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공시부담 완화를
  • 금투협,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만나 ‘기업 밸류업’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업계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여의도 본사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천성대 증권·선물 본부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8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바, 우리 업계도 밸류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비재무적 지표 등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
  • 금투협,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개최…“밸류업은 업계 숙원사업” 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참석 업계 의견 개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정책’에 대해 증권업계가 중장기적 성과를 기대하며 전향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업계도 밸류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와 천성대 금투협 증권·선물본부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8개사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비재무적 지표 등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은 “기업으로 하여금 적정주가(Fair Value)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기업이 투자자에게 기업 스스로의 가치평가나 향후 개선책을 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일본이 2012년부터 지배구조 개선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재팬(Japan)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것처럼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역시 단기적인 실행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팀장은 “과거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또는 밸류에이션 회복에 논의가 집중되었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근원적인 노력으로 논의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즈권 센터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관련해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성장, 환원, 리스크의 함수”라며 “앞으로는 기업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있어 기존의 손익계산서 분석에 더해 지배구조, 현금흐름 및 장부가치(Book Value)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센터장은 “낮은 주주환원율, 소극적인 주주소통, 불투명한 거래 등이 감지되는 기업에 대해 관련 현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나아가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기업분석보고서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센터장은 “상장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활용한 밸류업 등급 산출, 밸류업 관련 투자 유니버스 구성 등을 내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부장은 “리서치센터 커버리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슈 자료를 발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14일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기획임원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 [컨콜] LGU+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긍정적” LG유플러스는 9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가치 저평가 관련 대안에 대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몇 차례 공식 세미나를 했고 우리도 참석하는 등 정부 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최근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안에는 회사의 중요한 재무 지표 등 다양한 지표가 많이 들어가있다.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능들은 순기능이 더 많을 것이라 보고 있다”며 “따라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신한證 “밸류업 발맞춰 무형자산 ETF 활용해야” 주주환원 개선 초점…기업가치 제고 원천에 투자 필요성 배당·자사주매입 나선 기업 多…단기간 변화 유도 가능 미국에 신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중 ‘무형자산 ETF’를 밸류업 상품으로 분류해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환원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의 원천인 무형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R&D) 등 무형자산 투자가 기업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적인 혁신의 원천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ETF가 밸류업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형자산 ETF는 R&D 지출·판관비 등으로 무형자산을 추정해 자기자본 대비 무형자산 비중 기준으로 투자한다. 이 전략은 유형자산 기반 밸류에이션 설명력이 낮아지는 최근 환경에서 유의성이 높고 무형자산 비중이 높아 유지보수 비용이 낮은 자산경량화 기업을 선별하는 효과가 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진정한 혁신의 원천은 무형자산 투자”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밸류업 정책의 수단과 경로를 고려하면 무형자산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밸류에이션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기에 밸류업 정책으로 ROE 개선을 독려하고 있으면서다. 그는 “ROE는 매출순이익률, 재무레버리지, 총자산회전율로 분해할 수 있는데 이들 요소는 업종 고유의 특성으로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렵다”며 “ROE와 달리 주주환원은 정책 수단으로 빠른 변화 유도가 가능한 경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주환원율 개선에 나선 기업들은 이미 배당과 자사주 매입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기업의 미래 경제적 효익으로 환원될 수 있는 ▲R&D 투자 ▲경쟁우위 ▲인적자본 ▲지적자산 ▲브랜드 가치 등 무형자산은 기업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인적자본·R&D 등 무형자산 투자로 혁신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참패 여파 여전…尹 지지율 30% 초반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1인당 25만원 지원금 효과 클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 인색한 주주환원 개선돼야 진정한 밸류업도 가능 [기자수첩-금융증권] 신흥국보다 낮은 코스피 PBR...배당·자사주 소각 소극적 단기수익 추구에 경쟁력 하락…자발적 가치제고 힘써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의지는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이같은 관행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한 코스피200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집계됐다. 23개 선진국 평균 PBR(3.2배)에 크게 못 미칠뿐만 아니라 24개 신흥국 평균 PBR(1.7배)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그만큼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국내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배경에는 인색한 주주환원도 한 몫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배당 성향은 20.1%로 미국(40.5%) 영국(45.7%) 독일(40.8%) 프랑스(39.3%) 일본(36.5%)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고 대만(52.5%)·중국(35.0%)보다도 떨어진다. 보통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으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투자자들은 배당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신뢰감을 얻는다. 즉, 안정적으로 장기투자에 나설 확률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짠물 배당’으로 수익을 내기 힘든 투자자들이 단기 시세차익에 몰두하면서 단기 투자 위주로 흘러간다는 것이 큰 문제다. 이는 주주환원과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홀대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배당과 함께 대표적 주주환원책인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기업들은 소극적이다. 최근 주주제안이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 쪽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부도 이러한 요청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한국ESG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이전까지 자사주 소각을 한 기업은 총 66개사로 전년(27곳)보다는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 기업 중 9.8%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한 규모다. 지배구조 개선과 높은 상속세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선 대주주들이 승계를 위해 낮은 주가를 선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 주주환원을 꺼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도 고질적인 문제다. 자사주를 매입하더라도 소각에는 신중한 기업들이 많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밸류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는 상장사들의 자율성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업이 각자 여력에 맞춰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는 의도지만 정부가 권고하는 것만으로 기업들의 관행이 바뀌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자발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밸류업 성공의 관건으로 떠오른 만큼 이를 이끌어내려면 상속세를 현실적으로 낮추면서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은 막는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 또 지배구조를 견제할 수 있는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와 이사회 기능 강화, 자사주의 취득·보유·처분 등 시장에 투명한 정보가 공개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그래야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진정한 밸류업이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대신경제연구소,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보고서’ 발간 키움證 “밸류업, 안정적 지배구조 가진 기업부터 참여 전망” 다시 비둘기 된 美 연준에 밸류업까지...증시 훈풍 ‘주목’
  • 김소영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사들과 현안 공유…'韓 금융시장 안정' 강조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영업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융시장은 확고한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고, 정부도 94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시장 안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은행 연체율 상승 등에 대해선 현재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 주요국에서도 통화긴축 과정에서 연체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 대신경제연구소,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보고서’ 발간 日 우수 사례 분석 및 밸류업 공시 대응법 소개 대신증권은 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법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날 사례 분석을 통한 밸류업 공시 대응법을 제시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보고서 -일본 우수사례와 국내 가이드라인(안)과 비교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본 기업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대응법을 소개한다. 보고서는 4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챕터1에서는 일본 밸류업 우수 사례 공시내용을 전수 조사해 소개한다. 챕터2는 공시 상세 분석을 통한 최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챕터3에서는 선정된 최우수 사례 국내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맵핑한다. 챕터4는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기업에 대한 제언을 제시한다. 안상희 지속가능센터장은 “지난 2일 공개된 국내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2023년 일본의 ‘자본비용 또는 주가를 의식한 경영실현을 위한 대응 보고서’와 동기가 유사하다”며 “국내 가이드라인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선정한 우수 기업 선정 지표의 유사성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도 일본 기업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공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 키움證 “밸류업, 안정적 지배구조 가진 기업부터 참여 전망” 가이드라인 ‘자율성·이사회 중심 추진’ 핵심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기업의 자율성과 이사회 중심의 추진에 방점을 둔 만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이 선제적으로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금융위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5대 핵심 특징으로 자율성, 미래지향성, 종합성, 선택과 집중, 이사회 책임을 언급했는데 이 중 자율성과 이사회 책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자율성을 강조한만큼 중장기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과 아닌 기업 사이에 주가 차별화를 이끌 요인으로 예상했다. 또한 재무적·비재무적 요소들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가 감독해 필요 시 심의·의결을 거쳐야한다고 언급함으로써 이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권고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세부적인 지표 선정 및 계량화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와 비교함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행태 변화를 이끄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만취 20대 BMW 운전자…인천공항서 호텔 셔틀버스 들이받았다
  • 코리아 프리미엄 위한 더 큰 당근이 필요하다 [데스크 칼럼]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빠진 밸류업 가이드라인 강제성·유인책 없는 ‘반쪽짜리’ 정책 전락 우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절실한 노력 필요 좋은 의도가 꼭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금융당국이 2일 발표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기업들이 스스로 경영 현황을 진단한 뒤 목표와 세부 계획, 달성 여부 등을 작성해 밸류업 관련 공시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가이드라인은 현황진단에서 목표설정, 계획수립, 이행평가까지 목차별로 작성방법을 자세히 제시했고 기업이 이에따라 공시를 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관련 사항들을 보다 용이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재무적 지표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지표까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지표로 삼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쪼개기 상장(모자회사 중복 상장)이나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사회적 비판이 나올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미리 주주들과 소통을 하라는 것이 금융당국의 취지다. 이러한 장점이 포함된 정책이지만 정부가 소기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정부가 제도 이행에 있어서 의무화 등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고 기업들의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인데 이를 유도하기 위해 중요한 인센티브는 정작 빠졌기 때문이다. 자율성에 대해서는 미 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기업들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만 자율에 맡기면서도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하는데 가장 핵심인 세제 지원 등 주요 혜택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세제 지원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논의 중으로 검토가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란 게 당국의 입장이다. 정부는 불성실공시 관련 한국거래소의 제재 유예와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세제 지원 등 주요 혜택이 빠지고 인센티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장사들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정책이든 강제성도 없고 유인책도 없으면 제대로 효과가 발휘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밸류업 정책이 그런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벌써부터 시장에서는 ‘반쪽짜리’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향후 발표될 세제 지원 등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 의문부호가 찍히는데다 좋은 지원 방안이 나와도 세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당장 정부 여당이 제시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는 4·10 총선 참패로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중 가이드라인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금융당국의 야심찬 포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당근을 제시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대통령, 9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이 궁금해할 질문으로 준비" 이재명 팔짱 낀 김혜경…2년3개월 만에 공개 행사 참석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볼썽사나운 내분’ 골 넣고도 우울한 손흥민, 팀 추락 가속화 ‘세제 혜택’ 앙꼬 빠진 밸류업, 인센티브 효과에 실효성 ‘의문’
  • [주간 증시 전망] 믿을 건 실적뿐...코스피 2600~2720P FOMC·밸류업 이벤트 뒤 기업 개별성적 주목 반도체 등 수익성 개선 종목 양호한 흐름 기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 이벤트를 마치고 기업들의 개별 실적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2600~2720선을 제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4월29일~5월3일) 코스피는 근로자의 날(5월1일) 국내 증시가 하루 휴장한 가운데 4거래일 중 2거래일을 하락 마감하며 0.76%(2656.33→2676.63) 상승했다. 지난 주 증시는 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에 주목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와 관련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인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안도했고 2일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NH투자증권은 시장의 관심이 다시 개별 실적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최근 실적 전망치는 개선됐지만 1개월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실적 전망치가 개선된 것과 비교해 최근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점을 예로 들었다. 밸류업 관련주도 현재 기대감이 크지 않지만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재차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러한 증시 재료들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570~269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통화정책 방향성은 완화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연준이 시장이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제어된 발언을 이어가면서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채권 금리와 달러 안정, 위험 선호 심리 자극과 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수로 이어져 코스피 기술적 반등의 동력이 될 것이란 것이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SK증권도 다음 주 시장이 FOMC에 안도하면서 실적 시즌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에 집중할 것으로 봤다. 현재 금리 상승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고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익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 여부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보기술(IT) 업종 등을 추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IT(반도체·IT하드웨어)와 기계, 소재(비철), 화장품 등의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와 금융 등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내수주보다 해외 수요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대형 수출주가 수익률 개선 도구가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반도체·IT하드웨어)와 자동차는 미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증대가 유력한 업종”이라며 “성장할 수 있는 소수 산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와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종목에 힘을 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이재명 저격한 홍준표 "범인 지목된 사람이 대통령 범인 취급" 밸류업 방향키 쥔 연기금...저PBR株 베팅 ‘주목’ [사고]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 조건을 모색합니다 “밸류업, 지속적 관심 필요…자율성 바탕 중장기 과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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